반응형 column224 2009년 기억에 남는 모바일 기기 10선 - 늑돌이네 라지온 선정 올해도 이제 며칠 안 남았다. 여러가지 일이 있었던 2009년이지만 그래도 한번 정도 뒤는 돌아보는게 어떨까 해서 한번 적어봤다. 제목은 2009년 기억에 남는 모바일 기기 10선 이다. 눈치채셨겠지만 최고의 기기를 순서대로 말하는게 아니라 기억에 남는, 늑돌이 생각에 나름대로 의미를 지닌 제품들을 정리해 본 것이다. 물론 이 글에 나오지 않은 제품들도 있긴 한데 어쩔 수 없는 것이 늑돌이가 써본 적이 없거나 개인적으로 관심이 안 갔기 때문이니 양해 바란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순서는 없다. ■ 이 정도 시간은 써야 모바일 기기 - 유경 빌립 S7 유경의 두번째 MID 제품인 빌립 S7에서 가장 감동적인 부분은 다른 무엇보다도 바로 배터리였다. 동영상 기준으로 가볍게 7시간 30분을 넘겨버리는 빌립 S7의.. #작은PC 2009. 12. 29. SSD의 모자란 용량, 그 해결책은? 플래시 메모리로 하드디스크를 대신하겠다는 SSD(Solid State Drive)가 대중들에게 선보인지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모터나 헤드와 같은 기계적인 구동 부분이 없기 때문에 소음이 없고 발열도 적은데다 하드디스크보다 더 소형화가 가능하고 속도도 더 빠른(중고급형 이상 제품의 경우) SSD는 일부 사용자들에게는 꿈의 저장장치로 받아들여질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현실에서는 아직 몇몇 얼리어답터나 기업에서 고속 구현을 위해 채용되거나 4~32GB 정도의 소용량으로 휴대기기에 장착되는 제한적인 용도로만 쓰이고 있다. 한마디로 아직 대중화와는 먼 길을 걷고 있는 셈이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 그리고 정말 SSD가 대중화되려면 어떻게 해야될까? 문제는 용량 이처럼 SSD가 하드디스크에 비해서 가지는 .. #주변기기/#메모리#저장장치#보안 2009. 12. 18. 제대로 된 SHOW를 보여준다 - KT의 힘, SHOW 옴니아 KT는 오랜 기간 우리나라 통신계의 거대 기업으로 군림해 왔었지만 사실 그 속을 살펴보면 그다지 마음이 편한 상태는 아니었다. 지금도 유선 통신 분야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는 공정한 경쟁의 결과라기 보다는 예전부터 내려오는 공기업의 유산에 기인한 탓이 크다고 봐야 할 것이다. 더구나 무선 분야에서는 네스팟과 와이브로를 먼저 시작했고 WCDMA 또한 최초로 전국망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1위 업체인 SK텔레콤에 이은 만년 2위 상태다. 유선보다는 무선 통신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을 생각해 보면 KT 입장에서는 당연히 현재의 상황은 불편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던 지난 3월, KT와 KTF가 합병하여 유무선이 통합된 더 거대한 공룡기업이 탄생했다. 그리고 11월 30일, SHOW 옴니아가 ..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09. 12. 1. 좋은 노트북을 고르기 위한 20가지 조언 노트북 시장의 성장세가 엄청난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시장조사기관인 한국 IDC에 따르면 이미 2008년 1분기에 국내 노트북 판매량이 데스크탑 PC를 넘어섰으며 당장 여러분들의 주변에 보이는 PC 광고도 대부분 노트북 뿐인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많아진 노트북 제품군 가운데 어떤 제품을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할까에 대해 늑돌이가 20가지 조언을 하고자 한다. 노트북 구입을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한번 정도 읽어봐도 좋을 것이다. 화면 1. 노트북의 크기는 대부분 그 화면의 크기와 비례한다. 하지만 화면에 관한 한 크면 클수록 좋으니 조건이 허락하는 대로 최대한 큰게 좋다. 2. 화면의 해상도는 자신의 시력이나 작업 습관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요즘의 기준으로 볼 때 최소한 가로 해상도는 128.. #작은PC 2009. 11. 24. XP에서 윈도우7로 갈아탈 때 PC 업그레이드는 이렇게 지난 10월 22일, 전세계적으로 열린 화려한 런칭 행사와 함께 윈도우7이 여러분 앞에 선보였다. 별로 사랑받지 못했던 윈도 비스타와는 달리 윈도우7은 베타 버전 시절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좋은 평가를 받아왔던 만큼 정식판이 출시되자 그동안 OS 업그레이드를 미뤄왔던 수많은 윈도XP 사용자들이 OS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새 OS를 맞이하려 하는 기존 윈도XP 사용자들의 PC에게는 무엇이 필요할까? 1. 메모리 메모리는 다다익선, 단 4GB를 넘어가면 64비트 OS로 가시길 윈도우7이 가벼워졌다고는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윈도 비스타와 비교해서이다. 윈도XP보다는 여전히 무겁다. 윈도XP에서는 1GB의 메모리면 일반적인 작업을 다 처리할 수 있었지지만 윈도우7에서는 2GB 정도는 설치해 주.. #소프트웨어#앱#서비스 2009. 11. 11. 좋은 스마트폰의 3원칙 - T*옴니아 II로 살펴본다 스마트폰의 성장세가 장난이 아니다. 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이 이미 전체 휴대폰 시장의 약 10%를 넘은지 오래며 조만간 20%도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을 정도인지라 스마트폰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높다. 그러나 유독 우리나라 휴대폰 시장에서의 스마트폰 점유율은 낮은 편으로 정확한 통계가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대략 전체 시장의 약 1% 및 연 50만대 이하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삼성전자는 그동안 꾸준히 스마트폰 제품군을 만들어왔다. 초기에 MITs라고 불리던 시절부터 시작하여 블랙잭, 미라지, 그리고 현재의 주력 스마트폰 제품군이 옴니아 시리즈까지 척박한 국내 시장을 개척해 온 것이다. 그리고 오늘 이야기해볼 T*옴니아 II까지 등장한 상황이다. 그러면 여기서 의문이 하나 ..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09. 11. 6. 차세대 넷북은 어떻게 달라질까? 아톰 CPU 1.6/1.66GHz 메모리 1GB 하드디스크 160GB 현재 시중에 존재하는 넷북 제품군을 보면 마치 판박이처럼 정해져있는 제원이다. 이는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조사로 하여금 권고(...)하고 있는 부분으로 대부분의 넷북 제품군이 이에 따라 만들어지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처럼 일률적으로 정해진 제원이 마음에 안 들지도 모르지만 그 결과 이뤄진 낮은 가격과 쓸만한 성능으로 인해 넷북 제품군은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인텔 아톰 프로세서의 차세대 제품인 파인 트레일 플랫폼이 내년 1월 출시를 앞두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7은 이미 나왔다. 이 두 거대 세력의 신제품이 등장함에 따라 넷북 또한 그 모습을 바꿀 준비를 하고 있다. 과연 어떻게 달라질까? 1. 성능은 조금 좋아.. #작은PC/#노트북PC 2009. 11. 5. 윈도우7이 가져올 잘 알려지지 않은 4가지 변화 드디어 윈도우7이 정식 출시되었다. 전작인 윈도 비스타의 낮은 인기를 한꺼번에 뒤엎어버리겠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야심은 윈도우7 출시기념 블로거 런칭파티를 777명의 블로거를 초청하는 매우 큰 규모로 열었다는 것에서도 엿볼 수 있다. 그동안 윈도우7의 여러가지 장점은 마이크로소프트나 기존 언론이나 커뮤니티 또는 블로그 등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그것들을 이곳에서도 반복하는 것은 트래픽 낭비가 분명하다. 그래서 늑돌이는 윈도우 7에 대해 다른 이들이 별로 언급하지 않은 네가지를 적어보고자 한다. 1. 저사양 PC의 재조명 윈도우 7의 개발 목표 가운데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윈도 비스타 대비 성능 향상을 이루는 일이었다. 낮은 제원을 가진 넷북의 대거등장에도 불구하고 윈도 비스타는 너무 .. #소프트웨어#앱#서비스 2009. 10. 28. 지금 MID에게 필요한 것은 두가지! MID란 Mobile Internet Device의 약자다. 인텔이 지난 2007년 처음 만들어낸 용어로 휴대용 인터넷 단말기 정도로 번역할 수 있겠다. 예전에 마이크로소프트가 UMPC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제품을 정의하기도 했지만 UMPC 제품군들이 대부분 상업적으로 실패하고 그 바톤을 인텔이 이어받으면서 UMPC라는 용어는 MID 속으로 흡수되버린 상태다. 그렇게 MID가 되건 UMPC가 되건 이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크고 작은 기업들이 한 역할은 결코 작지 않다. 예전에는 베가와 에버런 시리즈로 유명한 라온디지털이나 B1 시리즈의 와이브레인, Q1 시리즈의 삼성전자가 있었고 지금은 유경테크놀로지스와 유엠아이디가 각각 빌립 S 시리즈와 엠북으로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비록 상업적인 성공까.. #작은PC/#UMPC#핸드헬드PC 2009. 10. 16. 새로운 세대의 CPU, 코어 i5로 업그레이드한다면? 꽤 오랜 시간동안 데스크탑 PC 시장은 인텔이 만든 코어2 시리즈 CPU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코어2 듀오와 코어2 쿼드 시리즈는 그 자체의 성능 뿐만 아니라 오버클러킹 능력까지 경쟁사의 제품보다 뛰어난 까닭에 PC 시장에서 언제나 우대받았으며 최고급 제품하면 늘 그 코어2 시리즈의 스티커가 달라붙어있곤 할 정도로 상징적인 제품이었죠. 그러나 코어2 듀오 프로세서가 우리나라에 선보인지 벌써 3년이 지났습니다. 코어2 시리즈의 위상이 아직도 건재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제는 좀 새로운 프로세서를 구경하고 싶은 것 또한 사용자의 마음이기도 하죠. 새로운 프로세서, 코어 i7의 등장 화려하게 등장한 코어 i7 프로세서 그래서 등장한 것이 네할렘(Nehalem)이라는 새로운 아키텍처를 채택한 코어 i7.. #덜작은PC 2009. 10. 7. 국내 넷북 시장, 본격적인 가격 경쟁 들어가나? 넷북은 낮은 가격에 걸맞는 적당한 성능으로 보급형 제품군입니다만 작년부터 이어진 원화 가치의 하락으로 인해 그러한 혜택을 받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몇몇 유명 가전회사가 주도하여 70만원 이상의 '고급' 넷북이라는 시장을 만들어내기도 했고 또 많이 팔려나가기도 했습니다. 국내 재벌 계열사에 대한 높은 신뢰도로 인해 싼 제품보다 비싼 제품이 더 환영받는, 기형적인 상황이 나타난 거죠. 하지만 넷북 시장이 어느 정도 성숙하면서 그런 경향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넷북에 대한 신선함과 낯섬에서 벗어나 보다 이성적으로 기존 노트북 제품군과 비교, 신중하게 구입을 결정하게 된 것이죠. 더구나 인텔이 주도한 11~13인치급의 울트라씬 노트북은 기존 고급형 넷북과 거의 비슷하거나 약간 더 비싼 가격으로.. #작은PC/#노트북PC 2009. 10. 1. PC의 두뇌 인텔 CPU, 그 넓은 세계 한눈에 보기 한때 PC하면 386, 486 등 숫자로만 구별하고 맨 앞의 숫자는 제트기와 종이비행기를 구분하듯 엄청난 격차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는 했습니다. 사실 실제로 그랬고 이 시절에는 CPU만 보고도 등급이 대략 짐작가는 참 편한(?) 세상이었습니다. 하지만 PC의 사용자 층이 넓어지고 PC 자체도 그 쓰임새에 다양하게 분화되어 가면서 CPU도 예전처럼 쉽게는 구별이 안 되는 세상이 왔습니다. CPU의 대명사인 인텔 프로세서만 해도 펜티엄이 최고급인줄 알았는데 이제는 그 위에 '코어' 로 시작되는 제품이 있고 그 코어 시리즈 또한 여러 종류가 있으니 말입니다. 거기다가 노트북 세상에 가보면 펜티엄도 코어도 아닌 센트리노라는 생소한 이름까지 있습니다. 헷갈립니다. 컴퓨터 좀 만져본 늑돌이도 헷갈립니다. 그래서 .. #CPU#GPU#RAM 2009. 9. 22. 이전 1 ··· 14 15 16 17 18 1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