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column224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PC에 담긴 야망은 AI로 인텔에서 독립?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5월 20일, 코파일럿+ PC(Copilot+ PC)를 발표했습니다. 빠르게 다가오는 AI 시대 속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던진 회심의 한수인 코파일럿+ PC에 무엇이 담겨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PC는 무엇?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Copilot)은 작년 9월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인공지능 서비스의 총괄하는 브랜드입니다. 여기서 코파일럿은 부조종사라는 뜻인데, PC의 주조종사가 이용자라면, 부조종사를 AI가 맡겠다는 뜻이 되겠죠. 그리고 이 코파일럿에 PC가 합쳐진 코파일럿+ PC를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렇게 한마디로 표현했습니다. AI용으로 설계된 새로운 Windows PC 조금 더 풀어서 말하자면 기존 PC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마이크로.. #작은PC/#노트북PC 2024. 5. 22. AMD 라이젠 Z1 익스트림의 성능과 특징으로 휴대용 PC 게임기의 가능성을 살펴보면 다양한 휴대용 게임기가 있었지만 x86 PC와 호환되는 제품은 많지 않았습니다. PC용 게임들은 제한된 성능의 전용 게임 콘솔보다 더 높은 수준에 맞춰 나왔기 때문에 웬만한 제원을 갖춘다고 해도 원활한 구동은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하드웨어의 제원을 높이면 배터리 소모량과 발열이 늘어나기에 휴대용이라는 분류에 걸맞기 않는 제품이 탄생합니다. 그래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싶었던 PC 게이머들은 대부분 게이밍 노트북 정도의 제품에 만족할 수 밖에 없었죠. 하지만 기술의 발전은 계속되었고, 이제는 그런 인식을 전환시킬 시간이 온 것 같습니다. 나름의 입지를 개척한 밸브의 스팀덱에 자극을 받았는지 저전력 프로세임에도 불구하고 획기적으로 성능을 훨씬 올려버린 AMD 라이젠 Z1(Ryzen Z1) 시리즈가 .. #CPU#GPU#RAM 2023. 5. 15. 삼성, AMD 협력 확대로 엑시노스 살릴 희망에 불을 지피다 안타깝지만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의 경쟁력은 예전같지 않다는게 업계나 이용자의 중론입니다. 고급 시장은 아이폰에게 밀리고 중저가 시장은 중국 업체들에게 쫓기고 있죠. 그동안 갤럭시 시리즈의 경쟁력을 담보하는 요소에는 뛰어난 디스플레이와 좋은 카메라와 그리고 성능좋은 AP인 엑시노스 시리즈가 있었죠. 그런데 이 엑시노스가 6~7년 전부터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시리즈에 뒤쳐지기 시작했고, 심지어 갤럭시 S23에서는 엑시노스 없이 전량 스냅드래곤만 탑재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삼성전자 또한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였습니다. 엑시노스의 존재는 그 자체의 상품성도 있지만 퀄컴으로부터 AP를 살때 가격 협상용으로 활용한만한 중요한 요소여서 갤럭시 시리즈의 가격 경쟁력과도 맞닿아있기 때문입니다. 전부 스냅드래곤만 쓰.. #CPU#GPU#RAM 2023. 4. 6. LG webOS 이어 삼성 타이젠 TV도 글로벌 TV 플랫폼으로 간다 애플의 iOS, 구글의 안드로이드, 삼성의 타이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삼성전자 스마트TV에는 OS로 타이젠(Tizen)이 들어있습니다. 타이젠은 삼성전자가 주도하여 개발하는 리눅스 기반의 OS로 2012년 처음 나왔죠. 초반에는 삼성에서도 제법 힘을 기울여 타이젠을 탑재한 Z 시리즈 스마트폰도 나왔지만 곧 단종되었고 NX300, NX1 등 스마트 카메라에도 쓰였습니다만 역시 삼성이 카메라 사업을 끝내면서 단종되었습니다. 그나마 모바일 디바이스 가운데에는 기어 시리즈와 이름이 바뀐 갤럭시 워치가 쓰고 있었습니다만 갤럭시 워치4 출시와 함께 Wear OS Powered by Samsung이라는 기존 구글 Wear OS와의 통합이 이뤄지며 타이젠은 빠졌습니다. 그렇다고 타이젠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닙니다.. #TV#디스플레이#프로젝터 2022. 10. 12. 업그레이드 강화한 LG UP가전, 늦었지만 환영! 집에 여러가지 LG전자 제품을 쓰고 있지만 다소 불만이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제품의 기능이나 성능이 아닌 바로 ThinQ 앱 때문이죠. 스마트폰의 유행과 더불어 스마트 가전이라는 이름으로 가전제품을 스마트폰이나 스마트TV 등과 연결하여 활용하게 해주는 앱의 LG전자 판이 씽큐(ThinQ) 앱인데, 지금은 없어졌지만 스마트폰의 모델 이름 뒤에 붙일 정도로 마케팅에서 강조는 했지만 정작 그 기능은 경쟁 제품대비 미약한 편이었습니다. 그런 LG전자가 좀 마음을 다르게 먹었나 봅니다. 오늘 UP가전('업가전'이라고 읽어야 할 것 같습니다)이라는 전략을 발표합니다. LG전자의 설명을 다소 거칠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스마트 가전 제품의 업그레이드에 더 신경쓰겠다 그동안 LG전자는 ThinQ 앱을 통해 스마트가전.. #가전#음식#문화 2022. 1. 25. 샤오미 폴더블폰 Mi MIX FOLD가 알려주는 세가지 드디어 샤오미도 폴더블 스마트폰을 발표했습니다. 기술 시연용이 아니라 양산 가능한 제품으로 말이죠. 그 이름은 샤오미의 고급 라인업인 Mi MIX 시리즈를 잇는 Mi MIX FOLD 입니다. 내부 8.01인치, 외부는 6.5인치의 OLED 화면에 스냅드래곤 888 프로세서, 새로운 리퀴드 렌즈, 스마트폰 사상 최초인 쿼드 스피커, 502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37분만에 충전시킬 수 있는 고속 충전 기술까지 최고급 라인업에 걸맞는 모습과 제원으로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이 미믹스 폴드의 발표 소식에 떠오른 건 좀 다른 생각들이었습니다. 삼성이 옳았다? 미믹스 폴드를 보자마자 제일 먼저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 시리즈가 생각났던 건 글쓴이 뿐만이 아니었겠죠. 폴더블 스마트폰이 처음 나온다고 할 때 인폴딩..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21. 3. 31. LG 스마트폰이 없는 세상을 상상해보자. LG전자가 진짜로 스마트폰 사업을 그만 둘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수년간 큰 적자를 감당하면서도 스마트폰을 만들어 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전망은 결코 밝아지지 않았기 때문이겠죠. 그 이유는 여러가지를 들 수 있겠지만 여기에 대해서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뤄보고요. 오늘의 이야기는 다른 주제입니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정말로 그만둔다면 어떻게 될까요? 완전히 그만둘지 아닐지는 결정된 바가 없고, 저 개인적으로도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그만 두기를 바라지 않습니다만, 기업 안팎에서 들리는 소식에 따르면 최소한 기존과는 확연히 다르게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을 대할 것만은 확실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LG 스마트폰이 아예 시장에서 사라진다는 가정 하에 어떤 변화가..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21. 2. 9. 숫자 5개로 따져보는 LG 윙(WING) 지난 9월 14일, 온라인 공개행사를 통해 LG WING이 사람들에게 선을 보였습니다. 공개 전부터 적지 않은 내용이 유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법 좋은 반응을 얻어 LG전자의 MC사업본부 또한 기운을 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LG 윙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으므로 이 글에서는 좀 다른 시각으로 윙을 바라보고자 합니다. 다섯개의 숫자로 말이죠. 이백육십 260 첫번째 숫자는 260. 윙의 무게입니다. 이른 바 엔지니어를 갈아(...) 만든다는 공밀레를 상징하는 숫자가 아닐까 합니다. 6.8인치와 3.9인치 2개의 화면, 그리고 스위블 구조까지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그 무게는 260g을 달성했습니다. 배터리 용량도 4,000mAh로 적은 편은 아닙니다. 액세서리 형태로 장착하는 듀얼 스크린을 쓰..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20. 9. 17. LG WING에게 가로본능보다 더 중요한 것은? LG전자가 새로운 스마트폰을 냅니다. 그것도 평범한 풀터치스크린 스타일이 아닌 좀 다른 방식으로 말이죠. 그 이름은 바로 LG 윙입니다. 티저 영상이나 유출 영상에서 공개되었듯이 LG WING은 두개의 화면이 겹쳐져있는 제품입니다. 두개의 화면이라는 점에서 듀얼스크린을 떠올리시는 분들도 계셨겠지만 이 제품은 좀 다릅니다. 예전의 가로본능 휴대폰처럼 앞의 화면이 90도 회전하고 그에 따라 안에 숨어있는 더 작은 화면이 드러나는 방식입니다. 이미 대략의 제원이나 특징들은 공개된 바 있지만 그건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루기로 하고, 오랫동안 LG 휴대폰 사업을 보면 이쯤 되서 걱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지속성입니다. 새로운 폼 팩터는 처음이 아니었다 : LG G5, 세컨드 스크린, 듀얼 스크린... 그동안..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20. 9. 11. 5G 블랙베리, 기다릴 가치 있을까? 이제는 추억의 브랜드가 된 블랙베리가 새로운 회사에 의해 5G 스마트폰으로 나온다는 소식이 지난주에 올라왔습니다. 온워드모빌리티(OnwardMobility)라는 회사가 블랙베리와 손을 잡고 폭스콘 자회사인 FIH 모바일과 함께 새로운 블랙베리 제품을 내놓는다는 이야기죠. 이미 라지온에서도 다룬 바 있지만 2020/02/04 - 블랙베리, 2020년 8월 31일 스마트폰 시장에서 사라진다 블랙베리 스마트폰은 블랙베리의 시장 철수 후, TCL에 의해 라이센스 형식으로 명맥을 잇다가 올해 8월 31일자로 생산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제 더 이상 블랙베리를 못 보나 생각했지만 다시 한번 재기의 기회를 갖게 된 셈입니다. 2021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인 새로운 블랙베리 스마트폰은 5G 안드로이드 스..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20. 8. 25. LG 벨벳(VELVET), 이름이 바뀌어도 풀어야 할 과제 드디어 LG 스마트폰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G도 아니고 V도 아니고 씽큐도 아닌 바로 벨벳(VELVET)입니다. 벨벳은 옷감의 일종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옷감 이름인 벨벳이 5월에 나올 이른 바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의 이름으로 결정되었습니다. 2020/04/09 - G 대신 나올 LG 전략 폰 디자인, 무엇이 바뀌었나? LG전자에 따르면 부드럽고, 유연하고, 매끄러운 특징과 손에 쥐었을 때 느낄 수 있는 편안함과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벨벳이라는 이름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덧붙여 LG전자는, 기존 ‘G시리즈’, ‘V시리즈’ 대신 플래그십 제품마다 소비자의 요구와 시장 트렌드를 시의성 있게 반영하고, 제품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별도의 브랜드를 적용할..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20. 4. 13. 2020년, 모바일 디바이스 트렌드 7대 예측 이제 올해도 거의 지나가고 있습니다만 완전히 끝나기 전에 이제 2020년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키보드를 누르기 시작했습니다. 2020년에 바뀔 부분이야 산더미같이 많겠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라지온에서는 모바일 디바이스 분야에 대해서만 이야기해볼까 생각합니다. 보시는 분들에 따라 어쩌면 뻔한 이야기일수도, 어쩌면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일단 시작합니다. 1. 휘어라! 폴더블 2019년에 모바일 디바이스 역사에 있어서 갤럭시 폴드의 등장은 적지 않은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휴대성에 있어서 획기적인 개선을 가져올 수 있지만, 아직 이르지 않을까 했던 폴더블(foldable) 스크린을 가진 스마트폰을 삼성전자는 상용화하는데 사실상 성공했으니 말이죠. 실제 판매량도 50만대 수준이니.. #더작은모바일 2019. 12. 30. 이전 1 2 3 4 ··· 1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