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column224 미스테리 속 갤럭시 SHV-E170에 담긴 삼성의 숨은 뜻 지난 5월 10일, KT에서 곧 출시할 3종의 스마트폰에 대해 발표합니다. 이 가운데 두 종류는 팬택의 베가 레이서2와 LG전자의 옵티머스 LTE2로, 이미 발표회나 언론 지상을 통해 이미 그 존재가 드러난 제품이었습니다만 나머지 1종은 처음 공개된 것이었습니다. 바로 삼성전자의 SHV-E170K라는 모델입니다. 평소와는 달리 이 날의 KT 보도자료를 통해 처음 공개된 이 제품은 그동안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가 갑자기 등장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죠. 특히 갤럭시 S3의 출시를 앞둔 상태에서 나온 또 하나의 삼성전자 스마트폰이라 더더욱 그랬습니다. 하지만 그런 관심과는 반대로 이 제품에 대한 정보는 최소한만 알려져 있습니다. 제품 홍보 능력에 있어서 여느 회사 뒤지지 않는 삼성전자치고는 굉장히 조용히 발..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2. 5. 15. 슬릭북? 울트라북? 혼란스러운 HP의 구색 갖추기 세계 PC 제조사 가운데 1위인 HP는 그 명성에 걸맞지 않게 둔중한 움직임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PC 분야에 새로운 조류가 닥쳐올 때 그런 경우가 종종 보이죠. 대표적으로 넷북의 경우를 들 수 있는데, HP 자체적으로 넷북에 대응하는 2133 미니라는 모델이 있었지만 VIA 프로세서를 사용하여 아톰을 이용한 대만 업체들에 비해 느리고 발열이 심한데다가 배터리도 짧아서 예쁜 디자인과 해상도 등 몇몇 장점에도 불구하고 크게 빛을 못 봤던 제품입니다. 결과적으로 HP는 델과 마찬가지로 넷북 시장을 대만 업체에게 내주며 에이서와 아수스가 세계 PC 시장에서 도약하는 기회를 주죠. 이는 작년부터 인텔이 홍보하고 있는 울트라북에서도 비슷한 양상입니다. HP는 분명 울트라북 시장에 참가하긴 했지만,.. #작은PC/#노트북PC 2012. 5. 14. 스마트폰에 2GB RAM이 필요할까? 스마트폰의 기능과 성능이 향상되면서 그 제원에 대한 관심도 무척 뜨겁습니다. 특히 비슷한 등급의 제품이 많이 있는 안드로이드 계열에서 많이 드러나죠. 이는 비슷한 OS와 최적화 수준이라면 AP의 종류나 클럭 주파수, GPU에 따라 대부분 성능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AP의 경우, 싱글코어 시대에 1GHz를 돌파하고 듀얼코어를 넘어 이제는 쿼드코어 시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그런데 AP나 GPU 말고도 요즘 또 한가지 화제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RAM(Random Access Memory)이죠. 지난 5월 4일 발표한 LG전자의 옵티머스 LTE2가 2GB RAM을 갖고 나온 것이 제법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죠. 그동안 싱글코어 스마트폰에는 256~512MB RAM, 듀얼코어 스마트폰..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2. 5. 11. 퀄컴, 스냅드래곤으로 다시 한번 한국 시장 점령하나? 요 몇개월 동안 대한민국의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AP(Application Processor)는 한 종류, 퀄컴의 스냅드래곤 S3가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작년 9월 스마트폰을 위한 LTE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이동통신사에서는 갤럭시 넥서스나 옵티머스 3D 큐브, 아이폰4S 등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LTE를 지원하는 스마트폰만 출시했고 제조사 입장에서는 당시에 가능한 유일한 해결책인 퀄컴 칩을 탑재하여 나올 수 밖에 없었죠. 이는 퀄컴이 대주주로 있는 팬택이나 자체 AP가 없는 LG전자나 HTC, 심지어 엑시노스라는 좋은 AP를 갖고 있는 삼성전자 또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시기에 나온 제품들은 옵티머스나 베가나 갤럭시나 모두 퀄컴 스냅드래곤 S3를 달고 나와야 했죠. 그전까지만 해.. #CPU#GPU#RAM 2012. 5. 10. 갤럭시S3, 배신감을 줄 수 있을까? 갤럭시 S 시리즈의 대단한 인기답게 지난 주 공개되자마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S3는 한쪽에서는 비판을, 한쪽에서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요소들이 거론되고 있긴 하지만 정리해보면 비판하는 쪽은 기존 제품에 비해 나아진 점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의견입니다. 갤럭시 S3, 기대만큼은 아니다 한마디로 갤럭시 S3가 전작인 S2 시리즈에 비해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이죠. AP로 Quad Core인 엑시노스 4412 1.4GHz 프로세서가 들어간 것 외에는 말입니다. 많이들 기대하셨던 화면은 크기는 4.8인치로 커졌지만 HD SUPER AMOLED로 갤럭시 S2 HD LTE이나 갤럭시 넥서스와 같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펜타일 방식으로 실망을 줬습니다. 쿼드코어가 되었지만 RAM은 듀얼코어와 똑같이 1GB..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2. 5. 9. 갤럭시 S3, 4GB 벽을 깨다 한국 시간으로 지난 5월 4일 새벽 삼성전자의 갤럭시 S3가 발표되었습니다. 갤럭시 S3는 엑시노스4 1.4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4.8인치의 720p HD 수퍼 AMOLED 패널에 133g의 무게를 갖고 등장했습니다. 베스트셀러였던 갤럭시 S2의 후속작이기에 S3는 공개와 동시에 수많은 곳에서 다룬 바 있는데요, 저는 그 가운데에서도 별로 알려져지 않은 부분을 하나 말해볼까 합니다. 그동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의 성능은 꾸준히 향상되었습니다. 초기에는 VGA 급 영상만 볼 수 있었지만 요즘은 720p는 물론이고 1080p에 비트레이트 20Mbps 수준도 별 문제없이 재생하고 있죠. 이러한 부분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AP와 GPU의 발전과 함께 제조사들이 동영상 플레이어에 신경을 꽤 많이 써서 내놓기 ..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2. 5. 7. LTE에 이어 VoLTE도 경쟁 불붙나? 4세대 이동통신 LTE는 대한민국에서만 벌써 45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순항 중이다. 이미 이통3사는 거의 대부분의 새 모델은 LTE에 투입하고 있으며 홍보 또한 집중하고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이 LTE 시장의 선두에서 끌고 나가고 있는 존재는 이동통신 시장 만년 3위였던 LG U+라는 점이다. 비록 LTE 가입자 1위는 기존 이동통신 시장 1위인 225만명을 모은 SK텔레콤에게 넘겨주었지만 2위는 KT가 아닌 18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LG U+다. LG U+는 작년 7월 SK텔레콤과 함께 LTE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지난 3월 29일, 전 인구의 99.9%를 커버하는 전국망을 완성했으며 이는 GSA를 통해 인증받았다. SK텔레콤이나 KT가 겨우 대도시 위주로 LTE 커버리지를 구성한 것과는 .. #소프트웨어#앱#서비스 2012. 4. 30. 쿼드코어 스마트폰의 시대가 온다 드디어 스마트폰에도 쿼드코어 프로세서의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최초의 쿼드코어 스마트폰을 표방하고 나선 LG전자의 옵티머스 4X HD를 비롯하여 현재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 존재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S3도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폰 세상에서 듀얼코어라는 말에 익숙해진지도 얼마 안 되었는데 어느새 쿼드코어가 세상에 뛰쳐나온 셈이다. 쿼드코어(Quad-Core)란? 쿼드코어(Quad-Core)는 네개의 동일한 프로세서 코어가 하나의 칩에 들어있는 유형을 말한다. 클럭 주파수는 기존 듀얼코어 프로세서들과 비슷하지만, 작업을 처리할 때 늘어난 코어들이 각자 일을 나눠서 하게 됨으로써 전체적인 처리속도가 상승한다. PC나 서버에서는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일반화..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2. 4. 27. 모습을 드러낸 Daum TV, 그 핵심 여섯가지 우리나라 2위의 포털 서비스 업체인 다음이 TV를 내놓았습니다. 아니, 보통 사람의 눈에는 TV로 보이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이 내놓은 것은 화면을 쏴주는 장치이지,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커다란 화면을 가진 장치는 아니니까 말이죠. Daum TV? Daum TV+? 이번에 다음이 발표한 것은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플랫폼인 Daum TV, 또 하나는 하드웨어인 Daum TV+죠. Daum TV는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여 다음에서 만든 독자적인 스마트 TV 플랫폼의 이름이자 이를 만든 회사 이름이기도 합니다. 플랫폼으로서의 Daum TV의 위치는 구글 TV와도 비슷하다고 보면 되는게, 다른 회사의 TV 제품에도 탑재가능함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Daum TV+는 다음 TV 플랫폼을 최초로 구현한.. #TV#디스플레이#프로젝터 2012. 4. 26. 저렴한 이동통신, MVNO를 풀어보자 요즘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라는 영문 네글자의 약자가 조금씩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가상 이동통신망 사업자’, 또는 '이동통신 재판매 사업자'를 뜻하는 이 MVNO는 이동통신망을 직접 소유/운영하지 않고 망을 빌려서 소비자에게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자를 말합니다. 더 쉽게 이야기하면 SK텔레콤이나 KT, LG유플러스와 같은 기존 이통사(MNO)의 망을 빌려서 각자 기업의 이름으로 서비스를 하는 곳이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MVNO 사업은 이미 작년 2011년 7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되어 현재 다음과 같이 총 14개의 업체가 서비스 중입니다. SK텔레콤 망 기반 KT 망 기반 LG U+ 망 기반 한국케이블텔레콤(KCT) CJ헬로비전 프리텔레콤 .. #소프트웨어#앱#서비스 2012. 4. 24. 국내 이통 3사 LTE 망 보급 어디까지 왔나? 지난 2011년 7월, SK텔레콤과 LG U+에서 LTE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본격적으로 4세대 이동통신 시대가 열렸습니다. KT는 2G 망 종료 과정에서의 기존 이용자들과의 마찰 때문에 늦어져서 이들보다 한참 느린 올해 1월 3일에야 시작했죠. 그러나 이용자 입장에서 보면 LTE 서비스가 '시작'한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이용자가 LTE를 쓸 수 있는게 중요하죠. 그런 면에서 우리나라의 LTE 서비스는 아직까지는 그다지 좋은 점수를 얻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쯤에서 점검해 봤습니다. 우리나라의 이동통신 3사의 LTE 망은 어디까지 보급되어 있을까요? 우선 우리나라 이동통신 시장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SK텔레콤부터 살펴봅니다. ■ SK텔레콤 4G LTE라는 이름으로.. #소프트웨어#앱#서비스 2012. 4. 12. 소셜의 시대, Social LG전자에게 바라는 것은?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으로서 LG전자의 제품을 쓰지 않고 지내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금성사 시절부터 많은 명성을 자랑해 온 가전제품부터 옵티머스라는 브랜드로 불리는 스마트폰까지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주변을 채우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한마디로 LG전자는 대기업, 재벌기업이죠. 겨우 한명의 소비자로서는 이 엄청난 크기의 대기업을 상대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둘 사이에서 제대로 된 대화가 이뤄지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아니, 지금까지는 주욱 그래왔죠. 그냥 소비자와 시장을 조사한 통계 데이터를 가지고 제품을 기획하고 만들고 팔았습니다. 이 시절에는 통계가 소통을 대신한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기술의 발달로 사람들의 소통 방법도 늘어났습니다. 특히 SNS라는 이름으로.. #인터넷#IT#미디어 2012. 3. 29.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