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column224 옵티머스G 프로에 담긴 다섯가지 의미 LG전자에서 옵티머스G의 후속작 옵티머스G 프로가 발표되었습니다. LG그룹의 기술력을 결집하여 한때 회장님 폰이라고 불릴 정도로 상당한 노력을 들인 옵티머스G는 LG모바일의 부활을 알리는 상징적인 존재가 될 정도로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그 후속작에 대한 기대가 큰 것은 당연한 일이죠. 옵티머스G 프로는 그런 큰 기대를 받고 태어난 제품입니다. 그런데 반전이 있네요. 옵티머스G 프로가 옵티머스G의 후속작? 분명 이름은 그렇습니다. 제원 면에서도 옵티머스G와 마찬가지로 현 시점에서 동원 가능한 최신 기술을 아끼지 않고 이용했죠. 세계 최초로 이용하게 되는 스냅드래곤 600 프로세서, 2GB RAM, 풀HD 해상도의 디스플레이, 3,130mAh의 교체가능한 대형 배터리에 무게 172g. 그리고 뒷면 카메라..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3. 2. 25. LG 모바일의 부활, 그 뒤에 있는 것은 한때 LG전자 휴대폰 사업은 나락으로 떨어진 채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고 여겼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2009년만 해도 휴대폰 부문(MC)에서 1조 3천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렸던 LG전자는 스마트폰이 인기를 얻으면서 엄청난 타격을 입죠. 바로 다음해인 2010년에 -6500억, 2011년에는 -2800억의 영업손실을 내버린 것이죠. 이러한 급반전의 상황이 벌어진데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었지만 기존의 일반 휴대폰 위주의 사업 성과에 안주한 나머지 스마트폰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기 때문이 가장 클 것입니다. 실제로 LG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초기 대응은 매우 늦고 부진했습니다. 아이폰으로 세계 휴대폰 시장에 우뚝 선 애플이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시장을 선점한 hTC, 일반 휴대폰에서 스마트폰 시장으로 연착륙에..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3. 2. 16. 드디어 벌어지는 태블릿 3파전, 나에게 맞는 제품은? 애플이 아이패드로 태블릿 컴퓨터 시장을 개척하여 대중화시킨 후, 한동안 독주 태세를 유지하다가 비로소 작년이 되어서야 안드로이드 진영의 세 확보로 인해 제대로 된 경쟁 구도가 성립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가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를 강화한 윈도우8과 윈도우RT의 출시와 동시에 윈도우 태블릿들까지 나와 시장에는 태블릿 컴퓨터 3파전이 벌어지는 양상이 되었죠. 종류가 많아져서 좋긴 한데 골라야 하는 보통 이용자 입장에서는 제법 혼란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여전히 대한민국에서 태블릿 컴퓨터는 다소 낯선 기기인데다가 주변에 태블릿에 대해 물어볼 사람들이 없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과연 수많은 태블릿 컴퓨터들 가운데 가장 자신에게 어울리는 기기를 어떻게 골라내야 하는지, 지금부터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작은PC/#태블릿#e북리더 2013. 2. 1. 이통 3사, LTE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로 노리는 것은? LG U+를 시작으로 LTE에도 이른 바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시작했습니다. 뭐 관심있는 분들이야 다 한번씩 살펴보셨겠지만 이게 3G 시절의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와는 사뭇 다릅니다. '무제한'이라는 이름만 달고 있을 뿐 어디까지나 엄격한 제한이 걸려있는 요금제죠. 3개 이동통신사가 각각 '무제한 데이터'라는 미명 아래 요금제를 내놨지만 굉장히 비슷합니다. LG U+와 KT는 최소한 월 10만 4천 5백원의 요금을 내는 사람들에게만 가능합니다. SK텔레콤은 여기서 모자라 월 11만 9천 9백원 요금제에서만 되는군요. 점유율 1위 이동통신사의 자존심을 이런 데에서만 볼 수 있다는 건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런 비싼 요금제를 써도 '무제한'은 결코 아닙니다. 각 요금제에 딸린 기본 데이터 제공량에 더해 하.. #소프트웨어#앱#서비스 2013. 1. 30. CES 2013 핫이슈 정리 #2 - 삼성과 퀄컴, 엔비디아의 AP 삼국지 이번 CES를 물들였던 것 가운데 하나는 바로 새로운 AP입니다. AP란 무선 통신에서 이야기하는 Access Point가 아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디지털 디바이스에 들어가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plication Processor)의 약자죠. PC로 따지면 CPU와 비슷하다고 봐도 좋을 듯 합니다만, 모바일 기기를 위해 나온 만큼 저전력에서도 제 성능을 발휘할 뿐 아니라 통신 등 다양한 기능이 통합되어 있다는 것이 다릅니다.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만 해도 이 AP의 존재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이후 본격적인 스마트폰들의 경쟁이 시작되면서 그 기능과 성능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AP의 성능이 곧 그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성능이며, 조금 이 분야에 대해서 해박한..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3. 1. 16. CES 2013 핫이슈 정리 #1 - 디스플레이는 탈평면, 고해상도로 간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CES(Consumer Electric Show) 행사가 열렸습니다. 모바일을 전문으로 하는 MWC나 같은 소비자 대상이라도 다른 색깔을 가진 IFA와는 또 다르죠. 특히 연초에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올 한해의 트렌드를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CES의 중요성은 결코 낮춰볼 수 없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라지온에서는 2013년 CES에서 보여진 여러가지 제품과 기술, 서비스를 정리하여 여러분께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꼽은 주제는 디스플레이입니다. 평범한 평면은 사절, 휘어진다 배불뚝이 브라운관에서 PDP, LCD의 평면 패널로 바뀐 지가 엊그제 같은데 세상은 돌고 도는지 화면이 다시 휘게 되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브라운관과는 달리 안쪽으로 휘는 것이죠. L.. #TV#디스플레이#프로젝터 2013. 1. 11. 아이폰5가 보여주는 애플의 한계와 활로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는 휴대폰 업계에 던져진 엄청난 위력의 폭탄이었습니다. 본 고장인 미국 뿐만 아니라 이동통신사의 Walled Garden이었던 대한민국에도 극심한 변혁을 일으켰죠. 아이폰 출시 이후 일반 휴대폰 위주의 사업을 하던 기존 휴대폰 제조사들 가운데 잽싸게 스마트폰 위주로 갈아탄 극소수의 업체들 빼고는 시장 자체가 재편될 정도로 휴대폰은 스마트폰이 되었고 기존의 스마트폰들 마저 아이폰과 경쟁이 되지 않아 소비자들로부터 된서리를 맞고 위축된 상황입니다. UX, 디자인, 아이튠즈 스토어, 독립성 아이폰이 가져온 혁신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가장 먼저 내세울 수 있는 건 UX죠. 펜이 없이 손가락으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정전식 터치스크린의 채용과 함께 전면에 물리 버튼 말고는 모두 터치스크린으로..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2. 12. 26. 갤럭시 카메라가 넘어야 할 세개의 장벽 지난 11월 29일, 갤럭시 카메라가 대한민국에 정식 발표되었습니다. 이름 그대로 갤럭시 스마트폰과 카메라를 합친 듯한 이 갤럭시 카메라는 이미 지난 8월 독일베를린에서 열렸던 삼성 모바일 언팩과 IFA 행사 때에도 만났던 제품이었습니다. 1630만 화소의 BSI 방식의 CMOS 센서, 21배 광학 줌에 23mm 광각 렌즈로 여느 울트라줌 컴팩트 카메라 못지 않은 광학 성능을 가진 갤럭시 카메라는 엑시노스 4 쿼드 프로세서에 4.8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LTE 통신 모듈로 무장하여 모바일 기기로서의 능력 또한 출중합니다. 양쪽 기술력을 다 갖고 있는 삼성전자니 가능한 제품이겠죠. 이 날, 갤럭시 카메라 미디어데이 때는 장소가 비좁을 만큼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모여서 행사를.. #카메라#녹음기 2012. 12. 3. 구글과 삼성의 넥서스 10 태블릿에서 주목할 점들 구글이 삼성전자와 함께 만든 두번째 GED(Google Experienced Device) 표 태블릿인 넥서스 10이 지난 10월 30일 발표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별다른 행사도 없이 보도자료만 배포된 정도였던지라 특별히 관심을 가지신 경우를 빼고는 모르고 넘어간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구글의 레퍼런스 태블릿은 이미 한국에 판매 중인 넥서스 7에 이어 두번째입니다만 이처럼 넥서스 10은 아직까지는 그리 화제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의 넥서스 10에는 눈여겨 볼만한 요소가 몇가지 있습니다. 무게 603g, 8.9mm 두께, 9,000mAh 배터리에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을 채택하고 더 많은 안테나로 더 빠른 WiFi 속도를 구현했다는 부분도 훌륭하지만 제 눈에는 아래의 네가지가 가.. #작은PC/#태블릿#e북리더 2012. 11. 2. 드디어 등장한 윈도우8, 꼭 알아둘 세가지 지난 10월 26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8이 정식으로 세계에 런칭되면서 윈도우8을 이용한 태블릿 PC들 또한 우르르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척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윈도우7의 후속작이자 동시에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태블릿들의 공세로 PC의 입지가 나날이 좁아지는 상황에서 터치스크린을 제대로 지원하는 첫번째 윈도우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죠. 하지만 윈도우8 기반의 제품들을 구입하기 전에 알아두어야 내용이 있습니다. 길거나 복잡하지 않으니 잠깐만 시간을 내주시면 됩니다. 시작해 볼까요? 하나. 윈도우8은 무엇이 달라졌나? 윈도우8은 기존 윈도우7에 비해 발전된 여러 기능을 가진 것은 지금까지의 윈도우 시리즈와 같지만 UI 측면에서는 엄청난 변화가 있었죠. 아이패드 등 수많은 태블.. #소프트웨어#앱#서비스 2012. 11. 1. 아이패드 미니와 4세대 - 애플이 경쟁사에게 화답하다 현재의 태블릿 컴퓨터 시장을 이끌고 있는 누가 뭐래도 애플입니다. 아마존이나 삼성전자나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를 비롯한 윈도우 태블릿들이 다 나온다고 해도 아이패드의 시장 지배력을 넘어설 수 없죠. 아니, 애플은 이전에는 특정 계층에만 한정되었던 태블릿 컴퓨터 시장을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만들어낸 장본인입니다. 애플이 없었다면 태블릿 컴퓨터 시장이 거의 존재하지 않거나, 있다 하더라도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했죠. 그런 만큼 애플의 새 태블릿 컴퓨터는 아이폰만큼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여기저기서 나오는 정보를 끌어맞춰 이미 대강의 모습은 출시 전부터 알아냈고 말이죠. 그리고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새로운 아이패드가 발표되었습니다. 9.7인치 화면에서 .. #작은PC/#태블릿#e북리더 2012. 10. 24. 갤럭시 노트 10.1,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탈출구일까? 주로 전문가들 위주로 소수의 이용자만 존재했던 윈도우 기반의 태블릿 PC와는 다르게 애플은 아이패드라는 제품으로 태블릿의 수요를 폭발적으로 늘려놓습니다. 올해 3분기에만 무려 1700만대의 아이패드를 판매할 정도죠. 매출이나 양 면에서 같은 회사의 아이폰에게 뒤지긴 합니다만, 아이패드가 나오기 전에 태블릿 PC의 수요가 극히 적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태블릿 PC들은 그다지 실적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iSuppli에 따르면 지난 2분기에 아이패드의 출고량은 1700만대, 태블릿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69.6%로 그야말로 압도적입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가운데 그나마 활약 중인 갤럭시 탭 시리즈는 9.2%에 불과하죠. 아마존의 킨들 또한 자사 콘텐츠를 기.. #작은PC/#태블릿#e북리더 2012. 9. 30.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