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컬럼122 부드러워진 인텔과 RIM, 같으면서도 다른 이유 프로세서 시장의 세계 1위 인텔은 누가 뭐래도 엔지니어가 중심이 된 회사입니다. 이는 세계 최고의 CPU 기술을 자랑하는 인텔을 지탱하는 기둥이기도 하죠. 블랙베리로 비즈니스 스마트폰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캐나다의 RIM(Research In Motion) 또한 앞서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그런데 이 두 회사들이 요즘 대한민국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선 인텔을 볼까요? 이미 많은 분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만, 인텔은 걸그룹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소녀시대를 자사의 홍보모델로 계약했습니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말 그대로 인텔의 얼굴을 담당하게 될텐데요, 2세대 코어 프로세서 런칭과 함께 비주얼 드림즈라는 노래도 만들었죠. 팬분들이라면.. #인터넷#IT#미디어 2011. 3. 10. 바다 OS, 삼성이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가 시험대 바다? 그게 뭐지? 바다(bada)라는 것이 있다. 삼성전자에서 만든 모바일 기기용 플랫폼으로, 구글의 안드로이드나 애플의 iOS,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폰7과 비슷한 종류라 하겠다. 바다가 다른 OS와 다른 점은 바로 우리나라에서 만들었다는 점이다. 100% 국산은 아니더라도 삼성에서 개발하던 SHP라는 플랫폼이 그 기반이며, 바다 기반 스마트폰은 첫번째 웨이브를 시작으로 작년말에 바다 1.2와 함께 나온 웨이브2까지 다섯 기종이 나왔으며 바다는 첫 선을 보인지 1년 만에 벌써 2.0이 나올 정도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바다를 둘러싼 에코 또한 성장속도가 나쁘지 않다. 바다용 애플리케이션은 이미 7000개를 넘어설 정도. 하지만 여기서 던질 수 있는 질문이 있다. 공개 OS인 안드로이드가 있는데 ..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1. 2. 22. 멀티코어 시대로 접어든 스마트폰과 태블릿, 어떻게 달라질까?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obile World Congress 2011 행사에서 많은 업체들이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으며 특히 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분야에서 집중되어 있다. 작년 한해 갤럭시S로 큰 성공을 거둔 삼성전자에서는 갤럭시 S2와 갤럭시 탭 10.1을, 그동안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하던 LG전자는 옵티머스 3D와 2X와 태블릿인 옵티머스 패드를 발표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모토로라의 Atrix나 Xoom, HP가 미리 발표한 태블릿, 터치패드도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CPU에 듀얼코어를 채용했다는 점이다. 엔비디아의 테그라2를 시작으로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4 시리즈, 퀄컴의 새로운 스냅드래곤은 듀얼코어와 쿼드코어까지 내세우고 있을 정도로 모바일 세계에도 다양한 멀티 코어 프로세서..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1. 2. 15. 2010년, 1등은 아니지만 괜찮았던 모바일 제품 5선 어느새 2010년 마지막 날입니다. 여러가지로 글쓰기가 지지부진했던 라지온이었습니다만, 마지막 날만은 놓치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선정해 봤습니다. 대박은 안 났지만 그래도 괜찮았던, 5개의 모바일 제품 입니다. 모 개그맨이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이라고 외치고 다녔던 적이 있는데,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의미에서 괜찮았지만 대박나지 못했던 제품들을 모아봤습니다. ■ MID 마지막 전사(?) - 빌립 N5 넷북과 스마트폰의 열풍 속에서 힘겨운 싸움을 거듭했던 MID 제품군 최후의 전사라고 볼 수 있는 빌립 N5 입니다. 적당한 성능에 작아도 쓸만한 키보드, 세련된 디자인 등 유경테크놀로지스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제품이었습니다. 3G 데이터 통신 모듈을 내장한 모델까지 나와있습니다만 시장에서 ..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0. 12. 31. 옵티머스 2X, LG전자의 스마트폰 1인자 선언 위기의 LG전자 휴대전화 사업 LG전자는 작년까지만 해도 휴대폰 부문이 상당한 효자 역할을 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에 이어 2위, 세계에서도 5위의 시장 점유율을 자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 LG전자는 고전에 고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3분기에 휴대전화 부문에서만 3038억원이라는 엄청난 영업손실을 냈을 정도다. 이는 전세계적인 스마트폰 열풍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탓이 크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는 물론 팬택에게도 밀리는 스마트폰 판매량에 LG전자는 고민해야 했다. 이런 부침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옵티머스 원으로 한숨 돌리다. 다행인 것은 지난 10월에 출시한 옵티머스 원이 선전하고 있는 점이다. 12월까지 200만대 이상 팔리면서 그동안 별다른 히트작이 없던 LG전자..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0. 12. 17. 안드로이드는 무료 앱을 먹고 사는가 아이폰이 스마트폰 시장을 뒤흔들어 버린 다음, 구글 안드로이드 OS의 등장은 수많은 휴대폰 제조사는 옛 윈도 모바일이 아닌, 애플의 아이폰 OS에 필적할 수준의 새 OS를 손에 넣을 수 있게 하였다. 그런데 이 제조사들 말고도 안드로이드의 등장을 환영한 존재들이 있었다. 바로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사들. 아이폰의 앱스토어가 성공하면서 전세계에 수없이 존재하는 개인 개발자, 또는 소규모 소프트웨어 개발사가 스스로 만든 스마트폰 소프트웨어를 별다른 제약없이 전세계에 내놓을 수 있게 되었으며 이들 가운데에는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린 경우도 생겼다. 안드로이드 OS의 스마트폰 또한 안드로이드 마켓이라 불리는 앱 장터가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여기에 소프트웨어를 올리는 것은 애플 앱스토어의 깐깐한 인증 절차도 필요없.. #소프트웨어#앱#서비스 2010. 12. 1. 갤럭시 탭, 태블릿이 가진 가능성과 그 과제 태블릿은 우리나라와는 참으로 어울리지 않는 제품이었다. 화면을 중심으로 한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를 주로 이용하여 석판(tablet)이라는 유서깊은 이름을 선사받았지만 일부 전문 직종과 고급 아파트 광고에서만 쓰였을 뿐 대중화에는 실패했다. 대한민국, 아니 전세계적으로 태블릿이 큰 인기를 모으지 못했던 이유로는 여러가지를 들 수 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비슷한 다른 기기에 비해 가격이 비싼 것,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시리즈로 대표되는 OS의 UI가 터치스크린에서는 그다지 편리하지 않았던 점, 마지막으로 들고 다니기에는 지나치게 크고 무거웠다는 점이다. 하지만 애플의 아이폰이 그랬듯이 아이패드는 그 양상을 바꾸고 있다. 스리슬쩍 등장한 이후 이미 700만대 이상을 팔아대는 위력을 보이면서 전세계의 이목을.. #오디오#헤드폰#이어폰 2010. 11. 12. 블랙베리 펄, 대중에게 한발짝 더 다가갈까 블랙베리는 해외, 특히 북미에서는 두터운 이용자층을 자랑하는 스마트폰이지만 국내에서는 일부 기업 사용자와 소수의 개인 이용자들 말고는 그리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이기도 하다. 세계적으로도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대세를 차지하면서 블랙베리의 강력한 기세가 꺾이고 있는 가운데, 블랙베리를 만드는 RIM은 다양한 제품을 발표하여 경쟁자의 추적을 벗어나려 하고 있다. 그런 움직임 속에서 국내에 발표한 제품이 하나 있다. 바로 블랙베리 펄 3G. 작고 얇다 보시다시피 블랙베리 펄은 무척 작다. 화면은 360x400 해상도에 2인치 크기이고 전체적인 크기는 일반적인 바 형식의 휴대폰과 거의 동일하다. 블랙베리라는 선입견 없이 이 제품을 보면 그냥 일반 휴대폰으로 착각할 수도 있겠다. 폭은 50mm에 두께는 1..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0. 11. 9. LG 옵티머스7으로 보는 윈도폰7의 7가지 특징 지난 10월 11일,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던 윈도폰7의 위용이 세상에 드러났다. 한때 윈도 모바일로 PDA와 스마트폰 시장을 평정하다시피 하다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등장과 함께 급속도로 위축된 경험이 있는지라 마이크로소프트의 고심이 결집되어 이 윈도폰7에 대해 많은 이들이 궁금해 했다. 대한민국의 LG전자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는 다소 늦은 행보를 보였지만 윈도폰7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 하에 누구보다도 먼저 공개할 수 있었다. 과연 윈도폰7은 어떤 OS인지, 그리고 옵티머스7은 어떤 스마트폰인지를 한꺼번에 살펴보기로 하자. 1. 정체 : 윈도폰7은 7번째가 아니라 첫번째? 많은 분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윈도폰7이 윈도 모바일 시리즈의 후속작이 아니냐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만..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0. 10. 21. 브라우저 전쟁, 다시 불붙나? - MS의 신무기 IE9 베타 발표회를 다녀와서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웹 브라우저의 대명사이면서도 꽤나 욕을 많이 먹는 존재이기도 하다. 그 중심에는 IE6와 액티브X가 자리잡고 있는데, 이들은 현재 윈도와 인텔 호환 CPU를 중심으로 하는 PC에 종속된 웹을 만드는데 지대한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특히 초기 브라우저 전쟁이라 불리던 넷스케이프와의 경쟁에서 승리하고 사실상 독점 체제를 구축하면서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업그레이드를 게을리하기 시작했다. 낚인 고기에게는 먹이를 주지 않는 법이다. 이에 대한 반대세력의 반감과 사용자들의 불편은 파이어폭스나 크롬, 사파리, 오페라 등 IE를 대체할 수 있는 웹브라우저로 사용자들을 몰게 하였으며 특히 스마트폰 시대로 넘어오면서 PC의 IE가 가진 위상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윈도 모바일이 스마트폰 시대에서는 맥을 못.. #인터넷#IT#미디어 2010. 9. 21. SKT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이제 3G망을 마음껏 써도 될까? 우리나라의 휴대폰 망은 전세계에서도 꽤 잘 구성되어 있는 편이다. 이동통신 3사의 망이 전 국토의 99% 이상을 커버할 정도로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휴대폰을 이용한 통신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이렇게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는 망을 인터넷 이용에 쓰는 것은 어떨까라는 생각을 한 건 꽤 오래 전부터다. 특히 CDMA를 지나 WCDMA 시대가 오고 HSPA와 같이 고속 데이터 통신이 가능해 지면서 그에 대한 갈망은 더욱 커졌다. 무선랜 AP나 와이브로 접속 가능 지역도 늘어나긴 했지만 3G망의 커버리지를 따라갈 수는 없었고, 특히 아이폰을 필두로 다양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무선 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요구는 더욱 늘어갔다. 그리고 지난 7월 14일, SK텔레콤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출시를 발표했고,.. #소프트웨어#앱#서비스 2010. 9. 8. GPH의 휴대용 게임기 CAANOO, 과연 국산 게임기로 우뚝 설 수 있을까? 우리나라의 게임 산업은 좀 특이하다. 게임의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일본과 미국과는 그 시장 구조가 다르다는 뜻이다. 게임 산업의 근간이랄 수 있는 콘솔(가정용 게임기) 부문에서 특히 그 차이가 느껴지는데,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들어온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도, 교육/가정용 게임으로 무장한 닌텐도 DS 시리즈도 초기 몇년간 집중적으로, 그것도 하드웨어 중심으로 팔려나갔을 뿐 정작 수익이 되는 소프트웨어의 판매량은 신통치 않았다. 이는 다른 선진국들에 비교하여 우리나라 사람들의 삶에 시간적,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 게임 콘텐츠에 투자할 여력이 없는 사회 구조를 가졌다는데 1차적인 원인이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대중적으로 성공하는 게임들은 월 정액제 또는 부분유료화를 택한 온라인 기반의 게임.. #오디오#헤드폰#이어폰 2010. 8. 24. 이전 1 ··· 3 4 5 6 7 8 9 ··· 1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