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컬럼122 미스테리 속 갤럭시 SHV-E170에 담긴 삼성의 숨은 뜻 지난 5월 10일, KT에서 곧 출시할 3종의 스마트폰에 대해 발표합니다. 이 가운데 두 종류는 팬택의 베가 레이서2와 LG전자의 옵티머스 LTE2로, 이미 발표회나 언론 지상을 통해 이미 그 존재가 드러난 제품이었습니다만 나머지 1종은 처음 공개된 것이었습니다. 바로 삼성전자의 SHV-E170K라는 모델입니다. 평소와는 달리 이 날의 KT 보도자료를 통해 처음 공개된 이 제품은 그동안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가 갑자기 등장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죠. 특히 갤럭시 S3의 출시를 앞둔 상태에서 나온 또 하나의 삼성전자 스마트폰이라 더더욱 그랬습니다. 하지만 그런 관심과는 반대로 이 제품에 대한 정보는 최소한만 알려져 있습니다. 제품 홍보 능력에 있어서 여느 회사 뒤지지 않는 삼성전자치고는 굉장히 조용히 발..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2. 5. 15. 스마트폰에 2GB RAM이 필요할까? 스마트폰의 기능과 성능이 향상되면서 그 제원에 대한 관심도 무척 뜨겁습니다. 특히 비슷한 등급의 제품이 많이 있는 안드로이드 계열에서 많이 드러나죠. 이는 비슷한 OS와 최적화 수준이라면 AP의 종류나 클럭 주파수, GPU에 따라 대부분 성능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AP의 경우, 싱글코어 시대에 1GHz를 돌파하고 듀얼코어를 넘어 이제는 쿼드코어 시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그런데 AP나 GPU 말고도 요즘 또 한가지 화제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RAM(Random Access Memory)이죠. 지난 5월 4일 발표한 LG전자의 옵티머스 LTE2가 2GB RAM을 갖고 나온 것이 제법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죠. 그동안 싱글코어 스마트폰에는 256~512MB RAM, 듀얼코어 스마트폰..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2. 5. 11. 퀄컴, 스냅드래곤으로 다시 한번 한국 시장 점령하나? 요 몇개월 동안 대한민국의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AP(Application Processor)는 한 종류, 퀄컴의 스냅드래곤 S3가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작년 9월 스마트폰을 위한 LTE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이동통신사에서는 갤럭시 넥서스나 옵티머스 3D 큐브, 아이폰4S 등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LTE를 지원하는 스마트폰만 출시했고 제조사 입장에서는 당시에 가능한 유일한 해결책인 퀄컴 칩을 탑재하여 나올 수 밖에 없었죠. 이는 퀄컴이 대주주로 있는 팬택이나 자체 AP가 없는 LG전자나 HTC, 심지어 엑시노스라는 좋은 AP를 갖고 있는 삼성전자 또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시기에 나온 제품들은 옵티머스나 베가나 갤럭시나 모두 퀄컴 스냅드래곤 S3를 달고 나와야 했죠. 그전까지만 해.. #CPU#GPU#RAM 2012. 5. 10. 갤럭시S3, 배신감을 줄 수 있을까? 갤럭시 S 시리즈의 대단한 인기답게 지난 주 공개되자마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S3는 한쪽에서는 비판을, 한쪽에서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요소들이 거론되고 있긴 하지만 정리해보면 비판하는 쪽은 기존 제품에 비해 나아진 점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의견입니다. 갤럭시 S3, 기대만큼은 아니다 한마디로 갤럭시 S3가 전작인 S2 시리즈에 비해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이죠. AP로 Quad Core인 엑시노스 4412 1.4GHz 프로세서가 들어간 것 외에는 말입니다. 많이들 기대하셨던 화면은 크기는 4.8인치로 커졌지만 HD SUPER AMOLED로 갤럭시 S2 HD LTE이나 갤럭시 넥서스와 같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펜타일 방식으로 실망을 줬습니다. 쿼드코어가 되었지만 RAM은 듀얼코어와 똑같이 1GB..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2. 5. 9. 쿼드코어 스마트폰의 시대가 온다 드디어 스마트폰에도 쿼드코어 프로세서의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최초의 쿼드코어 스마트폰을 표방하고 나선 LG전자의 옵티머스 4X HD를 비롯하여 현재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 존재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S3도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폰 세상에서 듀얼코어라는 말에 익숙해진지도 얼마 안 되었는데 어느새 쿼드코어가 세상에 뛰쳐나온 셈이다. 쿼드코어(Quad-Core)란? 쿼드코어(Quad-Core)는 네개의 동일한 프로세서 코어가 하나의 칩에 들어있는 유형을 말한다. 클럭 주파수는 기존 듀얼코어 프로세서들과 비슷하지만, 작업을 처리할 때 늘어난 코어들이 각자 일을 나눠서 하게 됨으로써 전체적인 처리속도가 상승한다. PC나 서버에서는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일반화..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2. 4. 27. 저렴한 이동통신, MVNO를 풀어보자 요즘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라는 영문 네글자의 약자가 조금씩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가상 이동통신망 사업자’, 또는 '이동통신 재판매 사업자'를 뜻하는 이 MVNO는 이동통신망을 직접 소유/운영하지 않고 망을 빌려서 소비자에게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자를 말합니다. 더 쉽게 이야기하면 SK텔레콤이나 KT, LG유플러스와 같은 기존 이통사(MNO)의 망을 빌려서 각자 기업의 이름으로 서비스를 하는 곳이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MVNO 사업은 이미 작년 2011년 7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되어 현재 다음과 같이 총 14개의 업체가 서비스 중입니다. SK텔레콤 망 기반 KT 망 기반 LG U+ 망 기반 한국케이블텔레콤(KCT) CJ헬로비전 프리텔레콤 .. #소프트웨어#앱#서비스 2012. 4. 24. 국내 이통 3사 LTE 망 보급 어디까지 왔나? 지난 2011년 7월, SK텔레콤과 LG U+에서 LTE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본격적으로 4세대 이동통신 시대가 열렸습니다. KT는 2G 망 종료 과정에서의 기존 이용자들과의 마찰 때문에 늦어져서 이들보다 한참 느린 올해 1월 3일에야 시작했죠. 그러나 이용자 입장에서 보면 LTE 서비스가 '시작'한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이용자가 LTE를 쓸 수 있는게 중요하죠. 그런 면에서 우리나라의 LTE 서비스는 아직까지는 그다지 좋은 점수를 얻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쯤에서 점검해 봤습니다. 우리나라의 이동통신 3사의 LTE 망은 어디까지 보급되어 있을까요? 우선 우리나라 이동통신 시장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SK텔레콤부터 살펴봅니다. ■ SK텔레콤 4G LTE라는 이름으로.. #소프트웨어#앱#서비스 2012. 4. 12. 소셜의 시대, Social LG전자에게 바라는 것은?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으로서 LG전자의 제품을 쓰지 않고 지내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금성사 시절부터 많은 명성을 자랑해 온 가전제품부터 옵티머스라는 브랜드로 불리는 스마트폰까지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주변을 채우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한마디로 LG전자는 대기업, 재벌기업이죠. 겨우 한명의 소비자로서는 이 엄청난 크기의 대기업을 상대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둘 사이에서 제대로 된 대화가 이뤄지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아니, 지금까지는 주욱 그래왔죠. 그냥 소비자와 시장을 조사한 통계 데이터를 가지고 제품을 기획하고 만들고 팔았습니다. 이 시절에는 통계가 소통을 대신한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기술의 발달로 사람들의 소통 방법도 늘어났습니다. 특히 SNS라는 이름으로.. #인터넷#IT#미디어 2012. 3. 29. new iPad의 새로운 것과 새롭지 않은 것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세시경, 태블릿 PC의 대명사인 애플 아이패드의 신제품이 발표되었습니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던 제품이기에 이미 많은 추측이 있었죠. 덕분에 새 아이패드에 대해 새로운 것도, 새롭지 않은 내용도 많을텐데요,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름 : new iPad? 이번 아이패드의 이름은 new iPad입니다. iPad3나 iPad HD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iPad에 new 라는 단어 하나 붙이고 마는군요. 뉴 아이패드라는 이름을 들으면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번호를 붙이겠다거나 더 이상 번호를 붙이지 않겠다는 생각 같기도 합니다만 다음 모델이 나와봐야 알 수 있는 일이긴 합니다. 다음 아이패드가 똑같이 new iPad가 될지, 아니면 new iPad2가 될지는 지켜봐야 알겠죠.. #작은PC/#태블릿#e북리더 2012. 3. 8. 2012년의 MWC가 남긴 다섯가지 세계 유수의 모바일 분야 기업들의 잔치라고 할 수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2년의 Mobile Wireless Congress 행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의 성공과 무선 데이터 서비스의 발달로 네트워크의 중심이 유선에서 무선으로 이동함에 따라 나날이 위상이 높아져가는 MWC인 만큼 이번 MWC에서도 2012년 이동통신이 어떻게 바뀔 것인가, 그 핵심 키워드는 무엇일까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죠. 그래서 지금부터 MWC 2012 행사에서 만난 다섯가지 키워드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쿼드코어(Quadcore) 하드웨어 면에서, 특히 시스템의 성능 면에서 이번에 가장 화제가 되었던 소식은 듀얼코어를 넘어선 네개의 코어가 달린 쿼드코어 AP를 장착한 스마트폰이 선보였다는 점일 겁니다...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2. 3. 5. MWC에서 드러난 LG의 2012 모바일 전략 Mobile World Congress가 현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줄여서 MWC라 불리는 이 행사는 갈수록 전세계 모바일 관련 기업의 각축장이 되어가고 있는데요, 스마트폰 분야에서 다소 부진하다가 작년 옵티머스 LTE로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는 LG전자에게 있어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번 2012년의 MWC 행사에서 드러난 2012년의 LG전자 모바일 전략, 지금부터 살펴볼까요? 3G 안녕, LTE 환영 LG전자가 4세대 이동통신 방식인 LTE에 대해 가장 많은 특허를 갖고 있다는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를 겁니다. 최초의 LTE 단말 칩이나 북미 최초의 LTE 스마트폰 레볼루션을 출시한 것도 LG전자였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LTE 시대에서 아직까지는 경쟁기업과 비교하여 아..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2. 2. 29. 갤럭시 노트, 이룬 것과 이룰 것 갤럭시 노트는 삼성전자에게 있어서 여러 모로 의미있는 제품이다. 다른 곳에서 만든 혁신적인 제품의 장점을 분석하여 남들보다 더 빠르게 따라잡는다는, 이른 바 'Fast Follower'를 주된 전략으로 삼았던 삼성전자에게 있어서 와콤 기반의 디지털 펜 기술과 5.3인치의 넓은 화면, 그리고 스마트폰 플랫폼을 결합하여 아직 경쟁사에서 제대로 공략하지 않았던 시장에 도전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2011년 9월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1 행사에서 처음 발표한 갤럭시 노트는 일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에게 화제를 모았고 이는 판매량으로 이어졌다. 작년말을 기준으로 이미 전세계 100만대, 이번달 중순에 이미 국내에 50만대를 공급하는 좋은 성적을 올렸다. 이는 삼성전자가 남들이 개척하지 않은 새로운 ..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2. 2. 16. 이전 1 2 3 4 5 6 ··· 1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