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PC184 레노버의 대표급 씽크패드, T530을 살펴보니 씽크패드(ThinkPad)가 IBM에서 레노버의 손으로 넘어간지는 오래입니다. IBM은 윈도가 터를 잡고 살 수 있는 PC라는 플랫폼을 사실상 만들어 냈지만 이후 호환기종 업체들에게 시장을 빼앗기고 자사의 PC 사업을 정리합니다. 그 시기에 씽크패드를 비롯한 IBM의 PC 사업을 인수한 것이 바로 레노버죠. 레노버는 그 당시, 2004년까지만 해도 그리 유명하지 않은 중국의 PC 업체입니다만, 이 인수건으로 인해 일약 유명해집니다. 그리고 한쪽에서는 과연 중국의 무명 업체가 노트북 브랜드 가운데에서도 가치 높은 씽크패드를 제대로 살릴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원래 씽크패드를 만들던 일본 IBM의 야마토 연구소도 같이 인수되긴 했지만 말이죠. 그 후 햇수로 벌써 9년째입니다. 그리.. #작은PC/#노트북PC 2012. 8. 13. 도전 정신이 아쉬웠던 HP 울트라북 스펙터 XT 터치패드 태블릿 사업 포기나 PC 사업 포기 선언/번복 사태 등 예전같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HP의 모습에 실망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PC 제조사 1위이면서도 새로운 조류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거나 고객보다는 자사 편의 위주의 제품 분류 등의 행태는 아쉬운 모습이었죠. 2011/12/24 - PC는 계속된다, HP 노트북 2012년의 스타일은? 2012/05/14 - 슬릭북? 울트라북? 혼란스러운 HP의 구색 갖추기 울트라북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최초의 HP 울트라북인 폴리오 13은 울트라북으로서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디자인과 제원을 갖고 있어 인기를 모으는데에는 실패했죠. 그리고 이번에 HP에서 새로운 울트라북을 대한민국 시장에 발표했습니다. 지금부터 어.. #작은PC/#노트북PC 2012. 6. 18. 어디서든 내 PC를 쓰겠다면? 원격 데스크탑 접속 소프트웨어의 대명사 Team Viewer 여러분들은 혹시 원격 데스크탑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들어본 적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의 PC에 다른 기기로 접속하여 이용하는 것이죠. 좀 더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서도 마치 자신의 책상 앞처럼 PC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이미 2000만명이 넘게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우리나라이고 스마트폰의 성능도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개인이 쓰는 디지털 기기 가운데 여전히 가장 강력한 성능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여전히 PC입니다. 간단한 것이라면 몰라도 제대로 작업하고자 하면 어떤 식으로든 PC를 활용하는 일은 여전히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 PC들과 함께 예전의 노트북 PC와 데스크탑 PC들이 계속 팔리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x86 계열의.. #소프트웨어#앱#서비스 2012. 6. 8. 슬릭북? 울트라북? 혼란스러운 HP의 구색 갖추기 세계 PC 제조사 가운데 1위인 HP는 그 명성에 걸맞지 않게 둔중한 움직임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PC 분야에 새로운 조류가 닥쳐올 때 그런 경우가 종종 보이죠. 대표적으로 넷북의 경우를 들 수 있는데, HP 자체적으로 넷북에 대응하는 2133 미니라는 모델이 있었지만 VIA 프로세서를 사용하여 아톰을 이용한 대만 업체들에 비해 느리고 발열이 심한데다가 배터리도 짧아서 예쁜 디자인과 해상도 등 몇몇 장점에도 불구하고 크게 빛을 못 봤던 제품입니다. 결과적으로 HP는 델과 마찬가지로 넷북 시장을 대만 업체에게 내주며 에이서와 아수스가 세계 PC 시장에서 도약하는 기회를 주죠. 이는 작년부터 인텔이 홍보하고 있는 울트라북에서도 비슷한 양상입니다. HP는 분명 울트라북 시장에 참가하긴 했지만,.. #작은PC/#노트북PC 2012. 5. 14. 3D와 결합한 올인원 PC - LG V300 리뷰 PC의 주변기기들을 최대한 모아서 주변기기와 본체와의 연결을 최소화한 제품을 All-in-One PC라고 부릅니다. 한때 이 올인원 PC 제품군은 각 PC 제조업체에서 하나씩은 낼 정도로 바람을 탄 적이 있지만 실제 인기를 모으는데는 실패, 시장이 크게 한번 위축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iMac이라는 걸출한 제품이 나오면서 일변했습니다. 특히 23~27인치라는 거대한 화면에 알루미늄으로 마감한 멋진 디자인에 매료된 이들이 늘어나면서 iMac은 올인원 PC 시장에 다시 한번 주목하게 만드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 바람을 타고 나온 제품 가운데 하나가 바로 LG전자의 V300. LG전자 다움이 들어간 올인원 PC인 V300이 과연 어떤 제품인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디자인사실 V300은 나온지 꽤 .. #덜작은PC 2012. 3. 9. 제대로 된 원조 울트라북! 도시바 Portege Z830 인텔이 넷북이나 울트라북이라는 이름으로 미니노트북과 슬림 노트북을 이야기하면서 대대적으로 홍보를 했지만 조금 오래 전부터 PC를 써왔던 이들에게는 그리 새롭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미 미니노트북과 슬림 노트북은 일본의 노트북 PC 제조업체로부터 만들어지고 있었기 때문. 다만 이런 소형화에는 돈이 많이 들었고 개별 업체들이 따로 개발해야 했기 때문에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었다. 칩셋 자체는 인텔이 만든 일반 노트북용을 써야 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배터리 효율은 나빴고. 이렇게 때문에 일반 사용자로부터는 외면받을 수 있는 요소가 적지 않았던 셈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특유의 장인 정신 때문에 적은 양이지만 꾸준히 슬림/미니노트북들이 출시되었다. 그 가운데에서도 도시바는 특별한 회사다. 미니노트북.. #작은PC/#노트북PC 2012. 3. 6. LG의 두가지 울트라북, Z330과 Z430 마주보기 노트북 PC를 만들던 업체에게 작년말부터 불어닥친 열풍이 있습니다. 바로 울트라북(Ultrabook)이죠. 인텔에서 대대적으로 발표한 울트라북이란 간단하게 정리하면 가볍고 얇지만 성능은 유지하는 노트북으로 여기에 몇가지 새로운 특징을 더한 제품군을 뜻합니다. XNOTE 브랜드로 다양한 노트북 PC를 만들어온 LG전자 또한 가만히 있지 않았죠. XNOTE Z 시리즈로 통칭되는 새로운 울트라북 시리즈가 나왔고 이를 알리기 위한 LG전자 울트라북, 소셜미디어 ‘마주 담(談)’ 이라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한마디로 LG전자 울트라북 개발진들과 블로거, 동호회 회원 등 소셜미디어들이 격의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뜻하죠. 예전부터 LG전자는 블로거들과 함께 하는 제품 간담회에서는 개발자 소환술을 많이 쓰고는 했습.. #작은PC/#노트북PC 2012. 2. 20. 기지개를 펴는 인텔 울트라북(Ultrabook)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혁명 속에서 예전에는 강했지만 현재는 다소 뒤로 물러나 있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업체로 인텔을 들 수 있는데요, 인텔은 아톰 시리즈로 모바일 시장에 다가간 바 있습니다만 ARM 진영에 밀려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인텔이 어떤 기업입니까, 절대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인텔은 모바일 시장에 대해 아톰 말고 새로운 무기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울트라북(UltraBook)입니다. 인텔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창하기 보다는 기존의 랩탑을 더욱 가볍고 얇게 만들어 새로운 이름을 붙이는 쪽을 선택한 것이죠. 물론 다들 짐작하시다시피 애플이 만든 맥북 에어가 그 모델인 것 같습니다. 맥북 에어에 대한 사람들의 열광에 그렇게 Thin 하지 않았던 울트라씬에서 울트라북.. #작은PC/#노트북PC 2011. 12. 1. HP, PC는 분사 - webOS 하드웨어는 포기 전세계 PC 시장 1위 업체인 HP가 PC 사업을 분사시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담당한 webOS의 하드웨어 사업은 포기합니다. electronista에 따르면 HP의 PC 사업을 담당하는 PSG(Personal System Group)을 다른 회사로 분사시킨다는 소식입니다. webOS의 경우에는 하드웨어 사업은 포기하지만 OS의 라이센스 사업은 펼쳐나간다고 합니다. HP 측에서 확인을 거쳤다고 하네요. 이건 정말 엄청난 사건입니다. 이미 역사가 30년이 넘어가는 PC 사업에 있어서 중대한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것이죠. 감이 잘 안 오신다면 이렇게 표현할 수 있겠네요. PC를 제일 많이 파는 업체가 PC를 포기한다 PSG를 분사시키는 이유로 HP는 PC 시장이 매출은 많이 일어나지만 그 노력에.. #인터넷#IT#미디어 2011. 8. 19. [이벤트 연장] 레노버 ideapad Y570 현장 리뷰 및 이벤트 진행 안내 레노버가 주최한 블로거 간담회에서 15인치급 노트북, 아이디어패드 Y570을 만나고 왔습니다. 지난번에는 주로 레노버와 아이디어패드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이야기했죠. 2011/05/30 - 레노버의 ideapad, Thinkpad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오늘은 그날 선보인 아이디어패드 Y570 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아이디어패드 Y570입니다. 베젤의 비닐이 안 벗겨져 있을 정도로 따끈따끈한 제품이죠. 이번에 새로 나온 제품 가운데 15.6인치의 Y570만 이날 공개되고 Y470은 아직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현장 리뷰에도 570만 나옵니다. 자, 늑돌이가 노트북을 보면 맨 먼저 바라보는 키보드입니다. 키보드 사진은 누르면 커집니다. 이 키보드는 일부 씽크패드에도 쓰이.. #작은PC/#노트북PC 2011. 6. 6. 레노버의 ideapad, Thinkpad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여러분은 레노버(Lenovo)라는 회사에 대해 얼마나 아시는지 궁금합니다. 아예 모르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노트북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IBM의 명작 노트북 시리즈인 씽크패드를 인수한 중국 회사라는 정도로 알고 계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레노버는 2005년 IBM의 PC 사업부를 거액을 주고 인수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당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신흥 컴퓨터 회사가 오랜 역사의 IBM의 PC 사업부를 인수했다는 것은 대단한 충격이었죠. 말 그대로 흐름이 바뀌고 있음을 상징하는 사건이라고나 할까요? 바로 이 레노버에서 개최한 신제품 발표회 겸 간담회를 다녀왔습니다. 자, 다시 레노버 이야기로 돌아가겠습니다. 레노버는 2005년의 역사적인 거래 이후 당장 세계 PC 시장의 중심부로.. #행사#매장#인터뷰 2011. 5. 30. 내 노트북의 도난대비를 위한 소프트웨어, 노트북세이프 넷북의 등장과 함께 전세계적으로 노트북 PC 가격이 매우 저렴해진 상태다. 심지어 넷북 클래스가 아닌 듀얼코어 울트라씬 노트북도 OS없이 4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을 정도. 그렇게 노트북의 보급 또한 늘어났지만 그렇다고 노트북 가격이 천원 이천원까지 떨어진 건 아닌지라 도난에 대한 걱정은 여전하다. 그래서 어떤 제품은 지문 인식 센서나 데이터 암호화 기능을 달고 나오는 등 처음부터 도난에 대한 대비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도난이나 분실에 대한 대비를 원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그런 분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한가지를 여러분께 소개해 드린다. 바로 지란지교 소프트의 노트북세이프. 노트북세이프(NotobookSafe)는 말 그대로 노트북을 안전하게 지키기기 위한 소프트웨어다. 과연 어떤 존재인지 지금.. #작은PC 2011. 3. 17.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