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PC184 실버몬트 아톰, 인텔의 천덕꾸러기 신세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한 때 PC가 주도했던 일상의 디지털 혁명은 이제 스마트폰으로 그 주도권이 넘어간지 오래입니다. 그렇기에 PC에 대한 관심 또한 예전과는 상대적으로 줄어들었죠. 이는 PC 시대의 강자일수록 더 체감하고 있는데 MS도 인텔도 여전히 유력한 지위를 누리고 있습니다만 이전보다는 다소 빛이 바래보이기도 합니다. 윈도우폰8과 윈도우8, 윈도우RT를 중구난방으로 펼쳐가는 MS와는 달리 인텔의 경우 수년 전부터 모바일 시장을 위해 준비해 온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아톰 프로세서죠. 아톰, 넷북과 함께 뜨고 지다 아톰은 원자를 뜻하는 단어로 일본 만화가 데츠카 오사무가 만든 주인공이기도 하지만 인텔이 만든 저전력 프로세서 제품군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아톰 프로세서는 2008년부터 불어왔던 넷북의 열풍과 함께 시장에 그.. #CPU#GPU#RAM 2013. 5. 23. 풀HD 울트라북 LG Z360 리뷰 마지막편 - 총평 지금까지 총 3편에 걸쳐 LG전자의 새로운 울트라북 Z360에 대해 살펴봤다. 여러가지 방향에서 살펴보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못 다룬 부분이 남아있다. 그동안 써보면서 느꼈던 부분, 그리고 그에 대한 해결책과 함께 Z360에 대한 총평으로 이야기를 마무리 해보고자 한다. 만족스러운 성능 Z360의 성능은 동급의 다른 울트라북과 마찬가지로 매우 만족스러웠다. 슬림하고 가벼운 본체에도 불구하고 내장된 Core i5의 성능은 여전히 강력했으며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태블릿, 넷북과는 확연하게 다른 수준을 보여줬다. 이는 다른 플랫폼에 비해 PC가 가지는 여전히 좋은 경쟁력 가운데 하나. 물론 일반적인 노트북에 비해 초저전력 프로세서를 채용한지라 아쉬움은 있었지만 빠른 SSD는 그 아쉬움을 많이 달래준.. #작은PC/#노트북PC 2013. 3. 7. LG 울트라북 Z360, 제주 여행에 데려가보니 이번 리뷰는 라지온에 올라오는 글 가운데에서도 제법 색다른 소재가 될 것 같다. 바로 여행이라는 소재가 껴 있는 것. 라지온을 예전부터 구경하시던 분들에게는 여행 글이 종종 올라왔던 일을 기억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그 또한 오래 된 일인지라 대부분은 모르실 것이다. 하지만 한때 라지온에는 여행기가 올라온 적도 있는 곳이다. 거의 매년 한군데씩은 다녀왔던 늑돌이의 배낭여행은 늑돌2세의 탄생과 함께 저 멀리 날아갔다. 수년간 업무상의 출장만 가끔 있었을 뿐 여행이라고 불릴만한 것은 극히 드물었는데, 마침 늑돌2세가 다니는 어린이집의 방학과 맞물려 가족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목적지는 바로 제주도. 아이와 함께 가면 좋다는 모 호텔 등에서 총 3박 4일을 다녀오게 되었다. 여행과 울트라북? 울트라북이 과연 여행.. #작은PC/#노트북PC 2013. 3. 6. LG 울트라북 Z360이 풀HD를 만난 이유 울트라북이 과연 어떤 것이냐에 대해 여러가지 정의가 있겠지만 보통의 대중 위주로 생각한다면 얇고 가볍고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지만 충분히 실용적인 성능을 가진 노트북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덕분에 위축된다고 하는 요즘의 PC 시장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끌었죠.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전체 노트북 시장에서 2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였습니다. 승승장구하는 울트라북 같지만 이 녀석에게도 궁극적인 라이벌이 있죠. 울트라북의 상대는 누구? PC 플랫폼의 양대 축의 하나인 인텔이 요즘 가장 많이 신경쓰는 상대 중 하나는 바로 ARM 프로세서를 이용하는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태블릿일 것입니다. 스마트폰과는 달리 PC 시장과 겹치는 부분이 많거든요. 특히 가정을 위한 엔트리급이나 간단한 사무 용도 면.. #작은PC/#노트북PC 2013. 2. 22. LG의 풀HD 울트라북 Z360의 세가지 매력 울트라북은 애플이 인텔의 지원 하에 만들었던 맥북 에어를 벤치마킹하여 윈도우 플랫폼에서 구현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울트라북이 처음 나올 때는 기존의 울트라씬 노트북과는 상당 수준 다를 것처럼 인텔이 선전했지만 현실에서 울트라북은 인텔의 기술을 접목하여 만든 휴대성을 극대화한 노트북 PC에 가까웠습니다. 부팅 속도가 빨라졌다거나 대기-복귀 시간이 빨라진 것 또한 눈에 띄긴 하지만 그것만으로 기존의 노트북 PC와 '다른' 제품이 되었다고 보기에는 좀 무리였죠. 하지만 얇고 세련된 디자인의 노트북 PC를 윈도우로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많은 이들에게 매력으로 다가왔고 태블릿 컴퓨터와 스마트폰에게 밀리고 있는 PC 시장에서 나름의 활약을 보였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전체 노트북 시장의 .. #작은PC/#노트북PC 2013. 2. 14. 태블릿과 울트라북 사이, 씽크패드 트위스트 S230U 한달 써보니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8의 출시는 기존 PC 제조사들에게 있어서 위기이자 기회였습니다. 지금까지 키보드와 마우스 또는 터치패드 등의 포인팅 디바이스의 익숙한 입력 인터페이스 기반의 PC와는 사뭇 다른 UX를 구현해야 했기 때문이죠. 각 제조사들은 이에 대해 다양한 해결책을 내놓았습니다. 시중에는 제법 많은 형식이 나와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슬레이트 태블릿과 키보드 독을 분리/결합시킨 형태나 슬라이드 식으로 태블릿과 노트북 사이를 넘나들게 만든 종류가 가장 눈에 많이 띄는 편입니다. 하지만 오늘의 주인공인 씽크패드 트위스트 S230U는 상당히 전통적인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트위스트 S230U, X230T의 동생? 이른 바 화면을 회전하는 이 스위블(swivel) 방식은 지난 2001년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 #작은PC/#노트북PC 2013. 2. 9. 소니 VAIO Duo 11, 그 매력과 한계 어느날 갑자기 누군가 저에게 휴대용으로 쓸 수 있는 윈도우8 PC를 공짜로 줄테니 2백만원 미만에서 정하라고 한다면 어떤 제품을 고를까요? 제원과 성능, 기능과 휴대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해야 할 것이고 어디서든 윈도우8을 제대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하겠죠. 그러한 기준에 따라 선택한다면 저는 오늘 리뷰하는 모델을 선택할 듯 합니다. 바로 소니의 VAIO Duo 11이죠. 윈도우8을 위하여 적지 않은 제품들이 비슷한 결론을 내렸지만 바이오 듀오 11 또한 Surf Slider라는 슬라이드형 변형기구를 선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슬레이트형 태블릿 PC와 울트라북 사이에서 변신이 가능하죠. 오래 써봐야 제대로 알 수 있겠지만 제법 견고한 구조라는 장점도 있습니다. 대신 화면의 각도가 .. #작은PC/#노트북PC 2013. 1. 21. 윈도우8과 씽크패드의 만남, 트위스트 S230u를 살펴보니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운영체제는 PC에 있어서 만큼 절대적인 지배자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윈도우가 새로운 세대로 바뀔 때마다 하드웨어를 업그레이하는 기업들의 수요가 집중되고 이러한 기업들의 업그레이드 여부가 새로운 윈도우에 대한 평가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 윈도우8은 이전과는 좀 다릅니다.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의 공세 속에서 PC의 입지를 위협받는 상황에서 나왔기 때문이죠. 데스크탑과 노트북 PC 시장만 지키면 되었던 상태에서 이제는 치고 올라오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역할도 책임져야 하는 것입니다. 윈도우RT가 있긴 하지만 이름만 윈도우고 극히 제한적인 호환성을 가졌을 뿐입니다. 그렇게 '쫓기는' 상황에서 나온 윈도우8은 기존 윈도우 계열과는 확 다른 터치스크린 위주의 UX.. #작은PC/#노트북PC 2012. 12. 31. 도시바의 변화무쌍 윈도우8 태블릿 PC U920t 리뷰 터치스크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윈도우8은 꽤나 환영할만한 OS였을 거라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마음껏 즐기던 터치스크린을 이제는 PC 환경에서도 쓰게 된 것이죠. 하지만 이는 터치스크린이 없는 기존 PC에서는 윈도우8을 제대로 활용하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하죠. 그렇다고 터치스크린만 있는 슬레이트형 태블릿으로는 기존의 윈도우 애플리케이션들을 이용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PC 제조사들의 고민이 시작된 셈이죠. 울트라북 + 태블릿 = 도시바 새틀라이트 U920t 그 가운데에서도 도시바의 해결책은 두가지를 하나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슬레이트형 태블릿과 노트북 PC를 하나의 본체로 해결하는 것이죠. 그 변신방법은 화면을 슬라이딩해서 위로 올리는 것이죠. 키보드를 안에 품고 있기 때문에 슬레이.. #작은PC 2012. 12. 13. LG의 뉴 카테고리 '탭북' H160, 그 관심만큼 불타올랐던 디자이너 인터뷰 마이크로소프트의 새 OS인 윈도우8은 사람에 따라 평가가 다르긴 하지만 많은 PC 제조사들에게 있어어서는 단연코 호재였습니다.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태블릿, 스마트폰에게 시장을 빼앗기고 있던 PC쪽 기업들에게 윈도우8은 그 흐름을 바꿀 좋은 기회가 되겠죠. 특히 윈도우8의 새로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새 제품을 내놓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 가운데 빠지지 않는 것이 지난 KES 2012 행사에서 처음 선보였던 LG전자의 슬라이드형 PC, 탭북 (TabBook) H160입니다. 공개 당시부터 화제가 되었던 이 제품, H160에 대해 세명의 블로거가 제품 개발을 담당한 LG전자의 디자이너 두 분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시계 반대방향으로 오른쪽부터 블로거 명섭이님, 꽃잔님, 이희창 님, 이태진 님.. #작은PC 2012. 11. 27. 태블릿PC 백전노장, 도시바의 윈도우8 PC 새틀라이트 U920t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8 출시와 함께 각 PC 제조사들은 바빠졌습니다. 터치스크린 중심으로 UX가 개편된 윈도우8에 맞춰서 제품을 새로 내놓거나 있는 제품을 고쳐놔야 했으니 말이죠. 아예 윈도우8에 잘 맞게 제품을 처음부터 새로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기존의 노트북 PC와는 다른, 태블릿 UX에도 잘 맞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죠. 이는 전통적인 데스크탑 PC와 노트북 PC만 만들어 온 제조사들에게는 상당히 어려운 도전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대중적으로 성공하지 못한 태블릿 PC라 하더라도 꾸준하게 제품을 만들어온 회사들 또한 있습니다. 그 가운데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일본의 도시바죠. 도시바의 태블릿 PC와 미니노트북들은 비록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 #작은PC/#노트북PC 2012. 11. 16. 윈도우8 맞춤형 소니 하이브리드 PC, VAIO Duo 11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8의 출시는 소비자에게는 어떨지 몰라도 제조사에게는 크나큰 기쁨입니다. 그동안 새로운 OS가 나올 때마다 소비자들은 그에 맞는 새로운 고성능 하드웨어를 찾아 지갑을 열었거든요. 하지만 윈도우7부터는 약간 달라진 것이 이전 버전인 윈도우 비스타보다 요구하는 하드웨어 제원이 낮아졌기 때문에 굳이 OS 때문에 더 고사양의 하드웨어를 찾을 필요는 줄어들었습니다. MS도 하드웨어 제원을 계속 높여봤자 좋을게 없다는 것을 그제서야 깨달은 건 다행이긴 한데, 제조자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운 일이었죠. 그런데 이번에 나온 윈도우8 또한 윈도우7에 비해 하드웨어 요구사항이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낮아진 면도 있고 말이죠. 그러나 제조사를 위한 보너스가 한가지 더 있습니다. 바로 그동안 PC에서.. #작은PC/#노트북PC 2012. 11. 7.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