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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앱#서비스

어디서든 내 PC를 쓰겠다면? 원격 데스크탑 접속 소프트웨어의 대명사 Team Vie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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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혹시 원격 데스크탑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들어본 적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의 PC에 다른 기기로 접속하여 이용하는 것이죠.
좀 더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서도 마치 자신의 책상 앞처럼 PC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이미 2000만명이 넘게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우리나라이고 스마트폰의 성능도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개인이 쓰는 디지털 기기 가운데 여전히 가장 강력한 성능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여전히 PC입니다. 간단한 것이라면 몰라도 제대로 작업하고자 하면 어떤 식으로든 PC를 활용하는 일은 여전히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 PC들과 함께 예전의 노트북 PC와 데스크탑 PC들이 계속 팔리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x86 계열의 프로세서와 윈도 OS를 탑재한 PC들은 성능은 좋다 해도 휴대성 면에서는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성능은 PC보다 떨어집니다. 이 두가지 문제점을 서로 장단점을 보완하여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원격 접속 소프트웨어입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멀리 있는 PC에 접속하여 그 기능과 성능을 활용하는 것이죠. 예전에는 3G 망의 한계로 인해 그 활용에는 제약이 있었습니다만, 근래에는 WiFi 핫스팟도 늘어났고 4세대 이동통신인 LTE의 도입으로 인해 접속 속도도 좋아져서 그 활용도는 예전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진 상태입니다.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소프트웨어가 그 원격 접속 소프트웨어 가운데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팀뷰어(Team Viewer)입니다. 과연 어떤 소프트웨어인지 주요 특징을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죠.


1. 원격 접속

원격 접속은 팀뷰어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따지고 보면 시중에 이런 기능을 담당하는 원격 접속 소프트웨어들이 적지 않습니다만, 팀 뷰어 또한 여느 접속 프로그램 못지 않습니다.


우선 연결하고자 하는 시스템이 방화벽 안에 있건, 아니면 가정용 공유기 안에 있건, 아니면 공인 IP 주소를 갖고 있건 간에 모두 외부에서 연결이 잘 됩니다. 저 또한 시험을 위해 다양한 환경에서 접속을 시도해 봤습니다만, 무선 망 상태가 안 좋아서 접속이 불량했던 것 말고는 모두 접속이 신기할 정도로 잘 됩니다. 아마도 인터넷 접속을 위한 80포트를 활용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만.
이런 종류의 원격 접속 소프트웨어가 방화벽이나 공유기 넘어 있는 기기에 접속이 안 되어 복잡한 설정을 거쳐야 하는 경우를 만나보신 분들이라면 이게 얼마나 편리한 기능인지 아실 듯 합니다.


팀뷰어에서 원격 접속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팀뷰어를 설치하고 나오는 아이디와 암호를 상대방에게 알려줍니다. 상대방은 자신의 기기에 팀뷰어 클라이언트를 설치하고 그 아이디와 암호 정보를 입력하면 접속은 쉽게 끝납니다.


원격 접속이 되면 연결이 된 PC의 화면이 그대로 보입니다. 다만 배경 이미지는 데이터 전송량을 줄이기 위해 기본으로 안 보여주게 되어 있습니다만, 옵션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망의 속도에 따라 화면 품질을 적절하게 조절하여 클라이언트 쪽에 보여주므로 원래의 PC 화면 그대로에 가깝게 보려면 꽤 빠른 망을 이용해야 가능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적당하게 화면 품질을 낮춰보는 것이 원활하게 팀뷰어를 쓰는 비법입니다.


각 플랫폼에 맞는 필요한 기능은 상단 또는 하단의 메뉴를 활용하면 됩니다.


원격 재부팅이나 잠금도 가능하고 시스템 정보를 읽어오는 것도 되죠.
이처럼 팀뷰어의 원격 접속 기능은 실용적으로 활용하기에 모자람이 없도록 잘 갖춰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 원격 회의

팀뷰어의 또 한가지 특징은 원격 회의를 쉽고 편하게 가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다양한 화상 회의 애플리케이션들이 나와있고 이용 중입니다만, 팀뷰어는 원격 접속과 함께 회의 기능을 제공하는 흥미로운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왜 원격 접속 소프트웨어에 회의 기능을 결합할 필요가 있을까 하고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는데 그건 회의시 PC에 있는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서죠. 기본적으로는 PC에 있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나 동영상 등을 활용하여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진행하면서 필요할 때 의견을 교환하고 더 나은 결론을 내릴 수 있게 하는데 있어 팀뷰어의 방식의 제법 적절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화이트보드, 애플리케이션 화면 공유 기능 등은 회의시 필요한 기능은 모두 제공되며,


특히 애플리케이션 단위로 화면 공유를 설정하는 부분은 무척 편리합니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회의 참가자들이 여러 의견교환이 자유롭게 이뤄지게 되죠.

VoIP를 이용한 음성 통화나 텍스트 채팅은 물론이고 화상대화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아무리 멀리 있어도 상대방의 표정을 볼 수 있다면 그 의도를 빨리 파악하고 회의를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되겠죠.



3. 데이터 공유

앞에서 나온 기능들을 충분히 활용하려면 꼭 필요한 것이 바로 데이터 공유 기능입니다.


접속한 PC끼리 원격에서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은 기본입니다. 창이 두개로 나눠져 있는 토탈커맨더 스타일의 파일 관리자를 제공하며, 네트워크를 통해 파일을 주고받게 됩니다.


파일 전송은 보안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전송 기록이 남아있어 나중에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회의를 진행할 경우에는 참가자끼리 파일을 공유하도록 할 수도 있죠. 화이트보드의 내용은 당연한 이야기지만 함께 보게 됩니다.


원격 접속 화면에 대한 동영상 녹화 기능도 제공되는데, TVS라는 고유 형식으로 저장이 되지만 다른 형식으로 변환할 수 있어 이를 이용하면 특정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 사용법 및 이용 절차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에 쓰는 등 다양한 용도에 이용 가능합니다.



4. 다양한 플랫폼


팀뷰어의 마지막 특징은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윈도는 물론이고 Mac OS, 리눅스도 지원하고 접속 클라이언트는 iOS나 안드로이드도 모두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에서의 기본적인 사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화면 전체를 터치패드처럼 쓰면서 키보드나 오른쪽 클릭도 하단 메뉴를 이용하면 쉽게 됩니다.


특히 요즘같이 가로 해상도 1280 이상의 HD급 디스플레이를 가진 스마트폰들의 경우에는 정말 팀뷰어를 쓰기 좋아졌습니다.


PC의 원래 해상도를 다 쓰진 못한다해도 해상도를 접속 클라이언트 측에서 설정할 수 있고 HD급 해상도면 윈도에서 무리없이 작업할 수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확실히 팀뷰어는 추천할만 합니다. 더구나 뉴 아이패드에서는 말할 것도 없죠.



마무리


지금까지 본 것처럼 팀뷰어는 여러가지 원격 데스크탑 접속 소프트웨어 가운데에서도 꽤나 우수한 축에 속하는 존재입니다. 그런 우수함으로 인해 이미 원격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서는 아는 분들은 다 아실만한 소프트웨어죠. 특히 다양한 플랫폼을 큰 차별없이 지원하고 접속 클라이언트 또한 다양한 버전으로 제공한다는 점은 팀뷰어 측의 우수한 기술력과 함께 다양한 계층의 사용자를 가리지 않고 배려하는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앞에서도 말했듯이 데스크탑과 노트북 PC를 넘어서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다양한 디지털 휴대기기가 널리 쓰이는 현실 속에서 팀뷰어는 업무용 뿐만 아니라 개인 사용자 입장에서 충분히 이용가치가 높은 소프트웨어임에 분명합니다. 특히 비상업적 사용자에게 팀뷰어는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도 잊지 말하야 할 부분이죠


이미 전세계 200여개국에서 1억명의 사용자가 쓰고 있다는 팀뷰어, 모바일 전성시대를 맞이하여 앞으로도 그 나름의 역할을 잘 해나갈 것이라 믿습니다.


관련 연결고리
- 팀뷰어 공식 홈페이지 : http://www.teamviewer.com/
- 팀뷰어 다운로드 : http://www.teamviewer.com/ko/download/index.aspx


이 글은 팀뷰어 측으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받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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