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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연장] 레노버 ideapad Y570 현장 리뷰 및 이벤트 진행 안내

늑돌이 2011.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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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가 주최한 블로거 간담회에서 15인치급 노트북, 아이디어패드 Y570을 만나고 왔습니다. 지난번에는 주로 레노버와 아이디어패드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이야기했죠.


오늘은 그날 선보인 아이디어패드 Y570 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아이디어패드 Y570입니다. 베젤의 비닐이 안 벗겨져 있을 정도로 따끈따끈한 제품이죠.


이번에 새로 나온 제품 가운데 15.6인치의 Y570만 이날 공개되고 Y470은 아직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현장 리뷰에도 570만 나옵니다.


자, 늑돌이가 노트북을 보면 맨 먼저 바라보는 키보드입니다. 키보드 사진은 누르면 커집니다.

이 키보드는 일부 씽크패드에도 쓰이는 디자인으로 키감은 꽤 괜찮습니다. 터치패드가 가운데가 아닌 왼쪽으로 가 있는 것은 오른쪽의 숫자 키를 제외한 가운데를 잡아서 그런게 아닐까 하네요. 함께 보신 분들 가운데에는 터치패드가 가운데가 아니라 불편하다는 분들도 있었는데 어느 정도 써봐야 판단이 가능할 것 같네요.



키보드 위쯕으로는 불이 켜져 있는 각종 버튼들이 있습니다. 터치식도 보이는데 기능 수행과 상태 표시를 동시에 하려고 한 듯 합니다.


키보드 위의 양쪽에는 Y570의 자랑거리인 JBL 스피커가 들어있습니다.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를 주제로 하는 노트북인 만큼 스피커 또한 쓸만합니다.


오른쪽입니다. 어두워서 안 보이지만 DVD 드라이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해외에는 블루레이 드라이브 버전도 있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닥 수요가 없다고 합니다. 이쪽에는 USB 단자 두개도 있습니다.


왼쪽입니다. D-SUB와 HDMI 단자가 따로 준비되어 있고 하나의 USB, USB/e-SATA 겸용 단자, 이더넷 단자, 그리고 오디오 단자가 있습니다.

참고로 화면의 각도는 위 사진에 나온 것이 최대로 벌린 상태입니다.


윗면은 꽤 고급스러운 디자인입니다. 금속 재질에 점자 같은 패턴을 집어넣었습니다. 중후한 느낌이군요.


화면의 밝기는 괜찮은 수준입니다.


시야각도 아래에서 안 보면 쓸만합니다. 물론 IPS 패널 정도까지는 아니죠.

다만 화면 해상도가 15.6인치임에도 불구하고 해상도가 1366x768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죠. 15.6인치라면 적어도 1440x900 픽셀은 넘어가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만.


이날 현장 리뷰한 Y570은 윈도7에 인텔 코어 i5, 엔비디아 지포스 GT555M을 달고 나왔습니다.
프로세서는 새로운 샌디브릿지 아키텍처로 모델 번호는 코어 i5 2410M이고 클럭 주파수는 2.3GHz입니다. 플래시 메모리와 하드디스크를 섞어 쓰는 RapidDrive 기술은 아직 적용되지 않고 일반 하드디스크가 들어간 모델입니다.


윈도 체험 지수는 4.7인데, 당시 현장 리뷰용 제품이 이상하게도 외장 그래픽이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GT555M이 얼마나 대단한지 살펴볼 시간이 없었습니다.

체험 지수와 상관없이 Y570 자체는 매우 쾌적하게 잘 돌아갔습니다. 코어 i5 프로세서 등 넉넉한 제원 탓이 아닐까 합니다만.


그리고 이 아이디어패드 Y570에는 레노버가 준비한 독특한 프로그램이 몇가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시력 검사를 하거나,


네트워크 상의 기기들과 데이터를 동기화할 때 쓰는 DirectShare도 재미있습니다만, 레노버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만든 Lenovo Enhanced Experience 2.0 for Windows 7의 기능 가운데 하나인 EE Boot Optimizer도 봐둘 만 합니다.


최적화 전에는 이렇게 1분 47초의 부팅 시간이 Lenovo EE Boot Optimizer를 거치면


이렇게 53초로 줄어듭니다. 거의 50% 이상이 줄어든 셈이죠. RapidDriver가 적용되면 불과 몇초 안에도 부팅이 가능하답니다.




지금까지 간단하게나마 레노버의 새 노트북, 아이디어패드 Y570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일단 가장 처음 느낌은 생각보다 완성도가 높아졌다는 것이죠.
기존의 레노버 및 기타 중국산 제품들보다 한단계 수준이 업그레이드된 느낌으로, 미국의 유명 PC사의 제품과 상표만 바꿔 달아도 사람들이 믿어줄 정도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라 생각합니다.
본체 재질이나 키 감, 폭넓은 확장성은 무척 마음에 듭니다만. 해상도 문제[각주:1]는 여전히 아쉽습니다. .






마치기 전에 한가지 알려드립니다.

레노버 측에서 상품을 제공하셔서 라지온에서 간단하게 이벤트를 진행해 볼까 합니다.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트위터에 자신의 계정으로 레노버 아이디어패드에 대한 여러분의 기탄없는 생각, 아이디어나 건의사항을 적어주세요.

2. 문장을 날리기 전에 '@sontle'을 붙여주시기 바랍니다. 이래야 제가 검색할 수 있거든요.


예를 든다면,

레노버의 아이디어패드 색상이 씽크패드랑 똑같아지면 좋겠습니다. @sontle

이렇게 해주시면 됩니다.

만일 트위터 계정이 없으시다면 그냥 이 글의 댓글로 달아주셔도 좋습니다.

기간은 6월 14일 화요일 밤 12시까지이고, 응모하신 분이 10명이 넘으면 추첨하겠습니다. 라지온에 댓글로 다는 것보다는 트위터로 올려주시는게 추첨에서 우선권이 있겠습니다만.

참, 상품은 배스킨라빈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5000원짜리 교환권입니다. 더운 날씨이니 차가운 아이스크림이 좋겠죠?
 


  1. 레노버 측에 여쭤보니 1366x768 해상도 디스플레이의 가격보다 단가가 훨씬 비싸서 넣지 않았다고 합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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