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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라는 중국 회사로 넘어가긴 했지만 IBM 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씽크패드를 사랑하는 이들은 많습니다. 비록 브랜드야 IBM이 아닌 lenovo를 달고 나오지만 그 품질은 그다지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죠. 키감은 즐길만 하고 빨콩의 매력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1
하지만 시대는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소니 바이오나 씽크패드 시리즈가 시장을 리드했던 시기에서 벗어나 보다 부드럽고 세련된 느낌의 맥북 시리즈가 선두에 서게 되었죠. 그렇다고해서 업무용 노트북 시장에서의 씽크패드의 브랜드 파워가 사라진 건 아닙니다만,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갈 필요는 있겠죠.
특히 요즘의 젊은 세대는 씽크패드라는 브랜드를 아예 모르는 경우도 있을 정도입니다. 씽크패드의 브랜드 파워도 예전 IBM 시절보다는 약해진 면이 있고 말이죠.
그런 와중에 레노버 코리아가 우리나라 시장에 씽크패드 Edge E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2
그런데 잠깐, 씽크패드 시리즈의 전체 제품군을 볼까요? T 시리즈와 X 시리즈는 비즈니스 퍼포먼스라는 그룹으로 고성능 업무처리용으로, Edge로 명명되는 E 시리즈들은 단순한 비즈니스 처리에, 그 가운데에서도 E120은 가장 저렴한 제품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모델 두 종류는 위 분류 상에서도 약간 하위급에 있군요. 대중성에 촛점을 맞춘 제품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예, 물론 그만큼 경쟁도 심한 시장이죠. 3
씽크패드 Edge 시리즈 가운데 이날 간담회에서 소개된 제품은 크게 두 종류입니다. 11.6인치의 E120과 13.3인치의 E320입니다. 아시겠지만 이 두 제품 다 울트라씬 또는 서브노트북 계열에 속해있죠. 한마디로 성능보다는 휴대성에 최적화된 모델입니다.
울트라씬 계열에서 가장 작은 모델인 E120은 11.6인치 화면, 1.55kg의 무게에 8.4시간까지 사용 가능한 6셀 배터리를 갖고 있으며,
E320은 13.3인치 화면에 1.74kg, 9.1시간까지 지속되는 6셀 배터리를 가진 모델입니다. 그 밖에도 여러가지 특징이 있겠지만 이번 Edge가 예전의 Edge와 달라진 점은 역시
인텔의 2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들어갔다는 사실이겠습니다. 샌디브릿지라는 코드명으로도 자주 불리는 이 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전작에 비해 전력소모는 줄어들었지만 성능은 대폭 향상된 괴물같은 프로세서죠. 지난번 소개해 드린 아이디어패드 Y570 또한 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갖고 나온 제품이었습니다.
원래 인텔이 울트라씬용 프로세서를 좀 늦게 출시하기 때문에 Edge는 이제야 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달고 나온 셈입니다. 덕분에 두 기종 다 성능향상과 함께 절전능력이 좋아지고 당연히 발열도 줄어들었습니다.
이 밖에도 HDMI 내장 등의 제원은 다른 노트북들도 비슷하게 갈 수 있는 부분입니다만, 씽크패드가 고수하는 그 만의 특징이 따로 있죠. 위 그림에 보이는 빨콩이라 불리는 포인팅스틱과 키감 좋은 키보드는 여전합니다. 더구나 음료수를 쏟았을 때의 방책도 잘 되어있습니다. 비즈니스 노트북 다운 면모라 할 수 있죠.
13,3인치의 E320의 경우, 내장 그래픽인 인텔 HD 그래픽스 말고 AMD 라데온 HD6630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비디오램으로 1GB를 별도로 갖고 있죠. 게임을 즐기는데도 그럭저럭 쓸만한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은 11.6인치의 E120의 엔트리 모델이 50만원대 후반에서 시작해서 80만원대까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대 면에서는 나름 경쟁력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그러나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이번 출시판에서는 RapidDrive, SSD 탑재 등의 옵션이 빠진 상태로 나간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레노버 코리아 측에서 대중에게 어필하는 것을 목표로 가격을 고려한 결과로 보입니다. 더 고급을 원한다면 X 시리즈로 가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만.
자, 지금까지 간단하게나마 레노버 코리아에서 출시하는 씽크패드 Edge E120과 E320 두 모델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이미 울트라씬 노트북 시장은 성능과 디자인, 가격 등 여러가지 요소를 무기로 극심한 경쟁으로 들어간 상태입니다. 한때 노트북의 대명사였던 씽크패드를 이제는 아예 모르는 이들도 있고, 알더라도 IBM 시절과 현재를 구분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가운데, 2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탑재와 씽크패드의 정체성 이 두가지를 무기로 과연 씽크패드 Edge는 시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하지만 시대는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소니 바이오나 씽크패드 시리즈가 시장을 리드했던 시기에서 벗어나 보다 부드럽고 세련된 느낌의 맥북 시리즈가 선두에 서게 되었죠. 그렇다고해서 업무용 노트북 시장에서의 씽크패드의 브랜드 파워가 사라진 건 아닙니다만,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갈 필요는 있겠죠.
특히 요즘의 젊은 세대는 씽크패드라는 브랜드를 아예 모르는 경우도 있을 정도입니다. 씽크패드의 브랜드 파워도 예전 IBM 시절보다는 약해진 면이 있고 말이죠.
그런 와중에 레노버 코리아가 우리나라 시장에 씽크패드 Edge E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2
그런데 잠깐, 씽크패드 시리즈의 전체 제품군을 볼까요? T 시리즈와 X 시리즈는 비즈니스 퍼포먼스라는 그룹으로 고성능 업무처리용으로, Edge로 명명되는 E 시리즈들은 단순한 비즈니스 처리에, 그 가운데에서도 E120은 가장 저렴한 제품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모델 두 종류는 위 분류 상에서도 약간 하위급에 있군요. 대중성에 촛점을 맞춘 제품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예, 물론 그만큼 경쟁도 심한 시장이죠. 3
씽크패드 Edge 시리즈 가운데 이날 간담회에서 소개된 제품은 크게 두 종류입니다. 11.6인치의 E120과 13.3인치의 E320입니다. 아시겠지만 이 두 제품 다 울트라씬 또는 서브노트북 계열에 속해있죠. 한마디로 성능보다는 휴대성에 최적화된 모델입니다.
울트라씬 계열에서 가장 작은 모델인 E120은 11.6인치 화면, 1.55kg의 무게에 8.4시간까지 사용 가능한 6셀 배터리를 갖고 있으며,
E320은 13.3인치 화면에 1.74kg, 9.1시간까지 지속되는 6셀 배터리를 가진 모델입니다. 그 밖에도 여러가지 특징이 있겠지만 이번 Edge가 예전의 Edge와 달라진 점은 역시
인텔의 2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들어갔다는 사실이겠습니다. 샌디브릿지라는 코드명으로도 자주 불리는 이 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전작에 비해 전력소모는 줄어들었지만 성능은 대폭 향상된 괴물같은 프로세서죠. 지난번 소개해 드린 아이디어패드 Y570 또한 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갖고 나온 제품이었습니다.
원래 인텔이 울트라씬용 프로세서를 좀 늦게 출시하기 때문에 Edge는 이제야 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달고 나온 셈입니다. 덕분에 두 기종 다 성능향상과 함께 절전능력이 좋아지고 당연히 발열도 줄어들었습니다.
이 밖에도 HDMI 내장 등의 제원은 다른 노트북들도 비슷하게 갈 수 있는 부분입니다만, 씽크패드가 고수하는 그 만의 특징이 따로 있죠. 위 그림에 보이는 빨콩이라 불리는 포인팅스틱과 키감 좋은 키보드는 여전합니다. 더구나 음료수를 쏟았을 때의 방책도 잘 되어있습니다. 비즈니스 노트북 다운 면모라 할 수 있죠.
13,3인치의 E320의 경우, 내장 그래픽인 인텔 HD 그래픽스 말고 AMD 라데온 HD6630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비디오램으로 1GB를 별도로 갖고 있죠. 게임을 즐기는데도 그럭저럭 쓸만한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은 11.6인치의 E120의 엔트리 모델이 50만원대 후반에서 시작해서 80만원대까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대 면에서는 나름 경쟁력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그러나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이번 출시판에서는 RapidDrive, SSD 탑재 등의 옵션이 빠진 상태로 나간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레노버 코리아 측에서 대중에게 어필하는 것을 목표로 가격을 고려한 결과로 보입니다. 더 고급을 원한다면 X 시리즈로 가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만.
자, 지금까지 간단하게나마 레노버 코리아에서 출시하는 씽크패드 Edge E120과 E320 두 모델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이미 울트라씬 노트북 시장은 성능과 디자인, 가격 등 여러가지 요소를 무기로 극심한 경쟁으로 들어간 상태입니다. 한때 노트북의 대명사였던 씽크패드를 이제는 아예 모르는 이들도 있고, 알더라도 IBM 시절과 현재를 구분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가운데, 2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탑재와 씽크패드의 정체성 이 두가지를 무기로 과연 씽크패드 Edge는 시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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