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작은PC891 Xperia Tablet S에서 만난 소니의 패기 스마트폰은 엄청나게 팔려나가고 있는 대한민국이지만 모바일 기기의 한축을 차지하는 태블릿은 그렇지 못합니다. 아이패드가 올해 4월자로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 겨우 1백만대를 넘었을 뿐 안드로이드 태블릿 쪽은 수십만대 판매에 그치고 있죠. 단일 기종이 수백만대 팔려버린 스마트폰과는 전혀 다른 시장인 셈입니다. 이렇게 태블릿의 판매가 상대적으로 적은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이미 대한민국에는 태블릿을 대신할 수 있는 기기들이 많이 있기 때문인 것이 가장 크지 않나 합니다. 우선 태블릿 못지 않은 성능의 스마트폰들이 많이 보급되어 있고 집이나 회사, 학교에 PC를 쓸 수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하다못해 길거리에 PC방도 매우 많죠. 굳이 태블릿 PC를 살만한 이유가 부족합니다. 태블릿에서 돌아갈만한 매력적.. #작은PC/#태블릿#e북리더 2012. 12. 16. 도시바의 변화무쌍 윈도우8 태블릿 PC U920t 리뷰 터치스크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윈도우8은 꽤나 환영할만한 OS였을 거라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마음껏 즐기던 터치스크린을 이제는 PC 환경에서도 쓰게 된 것이죠. 하지만 이는 터치스크린이 없는 기존 PC에서는 윈도우8을 제대로 활용하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하죠. 그렇다고 터치스크린만 있는 슬레이트형 태블릿으로는 기존의 윈도우 애플리케이션들을 이용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PC 제조사들의 고민이 시작된 셈이죠. 울트라북 + 태블릿 = 도시바 새틀라이트 U920t 그 가운데에서도 도시바의 해결책은 두가지를 하나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슬레이트형 태블릿과 노트북 PC를 하나의 본체로 해결하는 것이죠. 그 변신방법은 화면을 슬라이딩해서 위로 올리는 것이죠. 키보드를 안에 품고 있기 때문에 슬레이.. #작은PC 2012. 12. 13. LG의 뉴 카테고리 '탭북' H160, 그 관심만큼 불타올랐던 디자이너 인터뷰 마이크로소프트의 새 OS인 윈도우8은 사람에 따라 평가가 다르긴 하지만 많은 PC 제조사들에게 있어어서는 단연코 호재였습니다.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태블릿, 스마트폰에게 시장을 빼앗기고 있던 PC쪽 기업들에게 윈도우8은 그 흐름을 바꿀 좋은 기회가 되겠죠. 특히 윈도우8의 새로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새 제품을 내놓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 가운데 빠지지 않는 것이 지난 KES 2012 행사에서 처음 선보였던 LG전자의 슬라이드형 PC, 탭북 (TabBook) H160입니다. 공개 당시부터 화제가 되었던 이 제품, H160에 대해 세명의 블로거가 제품 개발을 담당한 LG전자의 디자이너 두 분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시계 반대방향으로 오른쪽부터 블로거 명섭이님, 꽃잔님, 이희창 님, 이태진 님.. #작은PC 2012. 11. 27. 태블릿PC 백전노장, 도시바의 윈도우8 PC 새틀라이트 U920t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8 출시와 함께 각 PC 제조사들은 바빠졌습니다. 터치스크린 중심으로 UX가 개편된 윈도우8에 맞춰서 제품을 새로 내놓거나 있는 제품을 고쳐놔야 했으니 말이죠. 아예 윈도우8에 잘 맞게 제품을 처음부터 새로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기존의 노트북 PC와는 다른, 태블릿 UX에도 잘 맞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죠. 이는 전통적인 데스크탑 PC와 노트북 PC만 만들어 온 제조사들에게는 상당히 어려운 도전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대중적으로 성공하지 못한 태블릿 PC라 하더라도 꾸준하게 제품을 만들어온 회사들 또한 있습니다. 그 가운데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일본의 도시바죠. 도시바의 태블릿 PC와 미니노트북들은 비록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 #작은PC/#노트북PC 2012. 11. 16. 윈도우8 맞춤형 소니 하이브리드 PC, VAIO Duo 11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8의 출시는 소비자에게는 어떨지 몰라도 제조사에게는 크나큰 기쁨입니다. 그동안 새로운 OS가 나올 때마다 소비자들은 그에 맞는 새로운 고성능 하드웨어를 찾아 지갑을 열었거든요. 하지만 윈도우7부터는 약간 달라진 것이 이전 버전인 윈도우 비스타보다 요구하는 하드웨어 제원이 낮아졌기 때문에 굳이 OS 때문에 더 고사양의 하드웨어를 찾을 필요는 줄어들었습니다. MS도 하드웨어 제원을 계속 높여봤자 좋을게 없다는 것을 그제서야 깨달은 건 다행이긴 한데, 제조자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운 일이었죠. 그런데 이번에 나온 윈도우8 또한 윈도우7에 비해 하드웨어 요구사항이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낮아진 면도 있고 말이죠. 그러나 제조사를 위한 보너스가 한가지 더 있습니다. 바로 그동안 PC에서.. #작은PC/#노트북PC 2012. 11. 7. 구글과 삼성의 넥서스 10 태블릿에서 주목할 점들 구글이 삼성전자와 함께 만든 두번째 GED(Google Experienced Device) 표 태블릿인 넥서스 10이 지난 10월 30일 발표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별다른 행사도 없이 보도자료만 배포된 정도였던지라 특별히 관심을 가지신 경우를 빼고는 모르고 넘어간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구글의 레퍼런스 태블릿은 이미 한국에 판매 중인 넥서스 7에 이어 두번째입니다만 이처럼 넥서스 10은 아직까지는 그리 화제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의 넥서스 10에는 눈여겨 볼만한 요소가 몇가지 있습니다. 무게 603g, 8.9mm 두께, 9,000mAh 배터리에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을 채택하고 더 많은 안테나로 더 빠른 WiFi 속도를 구현했다는 부분도 훌륭하지만 제 눈에는 아래의 네가지가 가.. #작은PC/#태블릿#e북리더 2012. 11. 2. 아이패드 미니와 4세대 - 애플이 경쟁사에게 화답하다 현재의 태블릿 컴퓨터 시장을 이끌고 있는 누가 뭐래도 애플입니다. 아마존이나 삼성전자나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를 비롯한 윈도우 태블릿들이 다 나온다고 해도 아이패드의 시장 지배력을 넘어설 수 없죠. 아니, 애플은 이전에는 특정 계층에만 한정되었던 태블릿 컴퓨터 시장을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만들어낸 장본인입니다. 애플이 없었다면 태블릿 컴퓨터 시장이 거의 존재하지 않거나, 있다 하더라도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했죠. 그런 만큼 애플의 새 태블릿 컴퓨터는 아이폰만큼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여기저기서 나오는 정보를 끌어맞춰 이미 대강의 모습은 출시 전부터 알아냈고 말이죠. 그리고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새로운 아이패드가 발표되었습니다. 9.7인치 화면에서 .. #작은PC/#태블릿#e북리더 2012. 10. 24. 갤럭시 노트 10.1,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탈출구일까? 주로 전문가들 위주로 소수의 이용자만 존재했던 윈도우 기반의 태블릿 PC와는 다르게 애플은 아이패드라는 제품으로 태블릿의 수요를 폭발적으로 늘려놓습니다. 올해 3분기에만 무려 1700만대의 아이패드를 판매할 정도죠. 매출이나 양 면에서 같은 회사의 아이폰에게 뒤지긴 합니다만, 아이패드가 나오기 전에 태블릿 PC의 수요가 극히 적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태블릿 PC들은 그다지 실적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iSuppli에 따르면 지난 2분기에 아이패드의 출고량은 1700만대, 태블릿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69.6%로 그야말로 압도적입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가운데 그나마 활약 중인 갤럭시 탭 시리즈는 9.2%에 불과하죠. 아마존의 킨들 또한 자사 콘텐츠를 기.. #작은PC/#태블릿#e북리더 2012. 9. 30. IFA 2012/05 - 삼성 ATIV 시리즈로 바라본 윈도우 태블릿의 딜레마 이번 IFA 2012 행사 중 모바일 분야에서 가장 많은 것을 보여준 회사는 아마도 삼성전자일 것입니다. IFA와는 별도로 2일 전에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열어 새로운 제품울 소개했으며 그 다음날에는 삼성 디벨로퍼 데이를 열었습니다. IFA에서의 전시장 또한 모바일 부문에 상당한 공간을 할애했죠. 그런 삼성이 이번에 꽤나 신경쓴 분야가 있습니다. 아직 판매도 되지 않지만 신제품으로 무려 세종류가 나왔죠. 바로 윈도우 태블릿인 ATIV 시리즈입니다. 비슷하지만 다른 3가지 아티브 3가지로 나오긴 했지만 아티브 시리즈는 두가지로도 나눌 수 있습니다. 윈도우8을 탑재했느냐의 여부로 말이죠. 윈도우8을 탑재하고 나온 제품은 ATIV smart PC와 ATIV smart PC Pro입니다. 이 제품은 최신이지.. #작은PC/#태블릿#e북리더 2012. 9. 13. 제대로 영화보는 울트라북? 도시바 새틀라이트 U840W 울트라북은 누가 뭐래도 현 시점에서 노트북 PC 시장의 총아입니다. PC 제조사 가운데 한가닥 한다는 회사들은 모두 울트라북을 내놓고 있고, 특히 후발주자나 시장에서 뒤쳐져 있는 곳은 너나 할 것 없이 울트라북을 자사 성장의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그런 행렬에서 도시바 또한 예외가 아닙니다. 한때 Dynabook 시리즈로 노트북 PC라는 개념을 만들다시피 한 도시바였지만 세계 시장에서 일본 기업들이 몰락하는 속에서 어느 새 그 이미지가 약해져가고 있는 기업이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도시바의 색깔은 많이 약해졌죠. 2012/03/06 - 제대로 된 원조 울트라북! 도시바 Portege Z830 그러던 도시바가 작년, Z830이라는 걸출한 울트라북을 통해 그 .. #작은PC/#노트북PC 2012. 8. 14. 레노버의 대표급 씽크패드, T530을 살펴보니 씽크패드(ThinkPad)가 IBM에서 레노버의 손으로 넘어간지는 오래입니다. IBM은 윈도가 터를 잡고 살 수 있는 PC라는 플랫폼을 사실상 만들어 냈지만 이후 호환기종 업체들에게 시장을 빼앗기고 자사의 PC 사업을 정리합니다. 그 시기에 씽크패드를 비롯한 IBM의 PC 사업을 인수한 것이 바로 레노버죠. 레노버는 그 당시, 2004년까지만 해도 그리 유명하지 않은 중국의 PC 업체입니다만, 이 인수건으로 인해 일약 유명해집니다. 그리고 한쪽에서는 과연 중국의 무명 업체가 노트북 브랜드 가운데에서도 가치 높은 씽크패드를 제대로 살릴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원래 씽크패드를 만들던 일본 IBM의 야마토 연구소도 같이 인수되긴 했지만 말이죠. 그 후 햇수로 벌써 9년째입니다. 그리.. #작은PC/#노트북PC 2012. 8. 13. 에이수스의 울트라북은 고해상도로 간다 울트라북 제품군이 상당한 성공을 거두면서 많은 PC 제조사들이 이 분야에 열과 성의를 다 하고 있습니다. 넷북의 등장과 함께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던 에이수스 또한 여기서 예외는 아닌데요, 울트라북이 인텔이 만들어낸 규격이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인텔이 주도하기 때문에 홍보나 보급에는 큰 도움이 되지만 거꾸로 이야기하면 아무 제조사나 그 규격에 맞추기만 하면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죠. 제조사들의 고민도 여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에이수스는 나름대로의 해법을 갖고 있었습니다. 에이수스만의 특징은 고해상도, 그리고 배터리 에이수스의 울트라북은 스스로 젠북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서구권에서 ZEN은 선(禪)을 발음하는 말이죠. 울트라북이 그랬듯 기존의 노트북과는 좀 다르게 불리고 싶은 에이수스의 마음이.. #작은PC/#노트북PC 2012. 8. 2.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7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