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작은PC891 17.5mm의 XNOTE X300, 얻은 것과 잃은 것 지난 1월 18일 정식 출시한 LG전자의 XNOTE X300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이다. 스카치테이프로 벽에 붙여둘 수 있다는 것으로도 홍보한 이 제품의 특징을 한마디로 이야기한다면 가벼움보다는 '얇다' 쪽일 것이다. 그만큼 X300이 자랑하는 17.5mm라는 두께는 대단한 수준으로 웬만한 다른 노트북들과는 두께 면에서 비교하기 힘들 정도다. 여기에 본체 양 옆으로는 구멍을 전혀 내지 않고 통풍구까지 없앤 과감한 디자인은 확실히 멋지다. 개인적으로 반짝이는 크롬으로 주변을 둘러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지라 더 마음에 든다. 뒷면으로 모두 돌려진 확장 단자는 이어폰, USB 단자 두개, 확장 단자와 SD 메모리 카드 슬롯을 제공한다. 확장 단자 가운데 유선랜과 D-SUB 단자는 본체에 내장하지 못하고 .. #작은PC/#노트북PC 2010. 3. 24. 중저가지만 쓸만해, 쿼티 스마트폰 LG 안드로-1 현장 리뷰 지난 3월 10일, LG전자에서 KT를 통해 국산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안드로-1을 출시했습니다. 정식 모델 번호는 LG-KH5200이지요. 사실 이 제품은 지난 2월에 LG전자 더블로거 모임을 통해 미리 만져본 바 있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나오는 쿼티 키패드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갖는 분들이 계실텐데 제가 그날 듣고 보고 만져본 것을 중심으로 여러분께 간단하게나마 이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이 제품이 안드로-1, KH5200입니다. 3인치 화면에 320x480 해상도의 터치스크린이죠. 해상도는 아이폰과 같지만 화면 크기는 더 작습니다. 일반 휴대폰으로서는 큰 화면이라 할 수 있지만 화면 크기가 중요한 터치스크린 기반 제품이라면 다소 아쉽긴 합니다. 멀.. #작은PC 2010. 3. 13. 4.8인치+키보드, 빌립 N5의 짧은 현장 리뷰 지난번에 올렸던 유경테크놀로지스의 빌립 S10 블레이드 현장 리뷰 기억하시죠? 빌립 S10 블레이드를 구경했을 때 사실 빌립 N5도 잠깐 볼 수 있었습니다. 몇몇 분이 요청하셔서 N5를 짧게 살펴본 감상을 올려봅니다. 1. 겉 지금까지 본 빌립 제품 가운데 가장 고급스러운 디자인입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은 고무 느낌이 나는 SF 코팅으로 되어있는 것 같은데 이게 상당히 느낌이 좋군요. 뚜껑을 닫았을 때나 열었을 때의 일체감이 괜찮습니다. 아직 완성 안된 수작업 제품이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4.8인치의 1024x600 해상도의 액정도 터치 패널(이 제품은 멀티터치가 아닙니다)과 분리된 신형이라 그런지 보기에 더 낫습니다. USB는 하나, 확장 단자 하나와 마이크로 SD 슬롯이 포함되어 있습.. #작은PC 2010. 3. 12. 드디어 찾아온 멀티터치 태블릿, 빌립 S10 블레이드 현장 리뷰 윈도7이 발표되었을 때 많은 이들이 여러가지 개선된 사항에 대해서 좋은 평가를 내린 바 있지만 늑돌이의 경우 두가지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그것은 비스타보다 낮은 제원에서 더 잘 돌아가는 것과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가 강화된 부분이다. UMPC나 MID의 경우 터치스크린은 상당히 중요한 입력 도구 가운데 하나이지만 윈도XP에서의 터치는 말 그대로 마우스대신 클릭한다의 의미가 있을 뿐이고 제대로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태블릿 PC는 상당히 높은 가격에 크기도 컸다. 그리고 이번에 빌립 S10 블레이드가 나온다. 그것도 빌립 시리즈 최초로 윈도7과 멀티터치를 가지고 나온다. 2010/03/09 - 멀티터치 10인치 태블릿 빌립 S10 블레이드와 4.8인치 빌립 N5 출시 정보 그 S10 블레이드의 출시를 앞두고.. #작은PC 2010. 3. 10. 스마트폰 OS 업그레이드, 이제는 당연하다? 삼성전자가 만든 T옴니아2의 윈도 모바일 6.1에서 6.5로의 OS 업그레이드가 지난 2월 27일 제공되기 시작했다. 꽤 오랜 기다림이었지만 이제 T옴니아2 사용자들은 자신이 직접, 또는 AS 센터를 통해 아무런 추가 비용없이 새로운 윈도 모바일 6.5를 쓸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스마트폰의 OS 업그레이드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찾을 수 없었던 일이다. 지금까지는 새로운 OS가 나와도 우리나라 사용자에게는 그림의 떡이었던 셈이다. 해외에는... 해외의 제조사 가운데에는 이미 출시한 스마트폰이라도 OS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새로운 버전의 발표가 예고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차기 버전 업그레이드를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는 문구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는 했다. HTC, Garmin-Asu.. #작은PC 2010. 3. 2. 2010년 MWC를 사로잡은 5대 뉴스 전세계 내노라하는 이동통신 관련 업체가 모여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MWC(Mobile World Congress) 2010 행사가 막을 내렸다. 올해도 많은 사람들의 흥미를 자아내게할 새로운 이야기들로 넘쳐났는데 라지온에서는 그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다섯가지 소식을 정리해 보았다. 1. 윈도 모바일은 없다 - 윈도폰7 소프트웨어 업계의 거인 마이크로소프트가 드디어 움직였다. 그동안 윈도 모바일의 지지부진한 업그레이드와 애플 아이폰의 대두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퇴물 취급을 받았던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폰7(Windows Phone 7)이라는 새로운 스마트폰용 운영체제를 발표했다. 윈도 모바일보다는 준HD와 아이폰을 닮고 Xbox Live까지 품에 안은 이 윈도폰7이 과연 .. #작은PC 2010. 2. 22. MeeGo, 인텔 무어스타운의 구원투수 이동통신 관련 분야를 다루는 MWC 2010 행사에서 조금 낯선 이름, 인텔이 보인 것은 MeeGo라는 OS의 발표 때문이다. 이미 2009년 협력 관계를 천명한 바 있는 노키아의 Maemo와 인텔의 Moblin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미고(MeeGo)는 모블린의 코어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사용자 경험, 마이모의 Qt UI 툴킷으로 구성되어 있는 리눅스 기반의 오픈소스 OS다. 이 MeeGo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진 이유는 갈수록 흔해지는(?) 모바일 OS라는 이유 때문이 아니라 그 참가자인 노키아와 인텔 때문이다. 휴대폰과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구가하는 노키아와 PC와 서버 프로세서 시장에서 사실상 독점적인 위치에 있는 인텔의 만남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기에는 충분했다. 아쉬운 쪽은 인텔 특히 이 결합의.. #작은PC 2010. 2. 20. 윈도폰7, MS는 다시 한번 애플을 이길 수 있을까? 1977년 등장한 애플사의 애플 II는 개인용 컴퓨터 시대를 활짝 열었다고 할 정도로 기념비적인 제품이었다. 베이직 인터프리터를 내장하고 플로피디스크를 사용할 수 있었으며 8개의 확장 슬롯으로 기능을 추가시킬 수 있었던 획기적인 애플II는 II+, IIe, IIc 등을 거치며 스프레드시트의 효시인 비지캘크(VisiCalc)나 오피스 스윗의 효시인 PFS 시리즈 등의 강력한 소프트웨어 패키지들과 함께 수년간 시장을 선도해갔다. TI, 코모도어 등 많은 업체들이 애플 컴퓨터에게 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런 상황이 바뀐 것은 1981년 IBM에서 PC 5150 모델이 나오면서부터다. 더구나 다른 업체에서도 IBM PC와 소프트웨어/하드웨어적으로 호환되는 기종을 출시하고 넓어진 시장과 16비트 프로세서라는 장.. #작은PC 2010. 2. 17. 애플 iPad, 왜 지금 태블릿인가? 우리 시간으로 지난 1월 28일 새벽, 그동안 소문이 무성하던 애플의 iPad가 정식 발표되고 구글 또한 크롬 OS 기반으로 태블릿을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2009년을 장악한 스마트폰이라는 화두에 이어 2010년을 여는 연초에는 태블릿이 IT 세상을 들썩이게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이쯤에서 질문을 하나 던져볼 수 있을 것이다. 애플은 왜, 지금, 태블릿을 내놓았는가? 터치스크린을 주요 입력장치로 하는 휴대용 컴퓨터인 태블릿 제품군이 시장에 처음 선보인 것은 꽤 오래 전 일이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1989년 GRiD Systems의 GRiDPad가 최초의 상용 태블릿 PC로 선을 보였으며 2001년에는 윈도XP 태블릿 에디션을 통해 보다 대중화되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아파트 선전.. #작은PC 2010. 2. 5. 레노버도 멀티터치 태블릿 넷북, 아이디어패드 S10-3t 출시 어제 새벽에 있었던 애플의 iPad 출시 사건으로 인해 다양한 각도로 태블릿 PC들이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레노버가 태블릿 넷북인 아이디어패드 S10-3t를 출시합니다. 인텔의 신형 아톰 N450 1.66GHz를 탑재하고 나오는 것은 일반적인 파인트레일 넷북과 마찬가지지만 이 제품은 스위블 가능한 터치스크린, 그것도 정전압 방식의 멀티터치 스크린을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멀티터치 스크린을 기반으로 아이디어패드 S10-3t는 베리터치(VeriTouch) 기능으로 스크린을 터치함으로써 로그온이나 종료, 사용자전환, 재부팅, 대기 등이 가능하며, 레노버 내추럴터치(NaturalTouch) 기능으로 터치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이 사전 설정되어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의 설정도 가능합니다. 이미 .. #작은PC/#노트북PC 2010. 1. 29. 태블릿 혁명! 애플 iPad - 6가지 키워드로 이해하기 드디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3시, 애플의 태블릿 iPad가 발표되었습니다. 많은 언론 매체에서 이미 이 제품에 관해 수많은 예언(?)이 떠돌았을 만큼 엄청난 관심의 대상이 되었던 제품입니다. 태블릿이라는 이름으로 이미 오랫동안 수많은 제품이 등장했지만 대부분 상업적으로 실패했으니까요. 하지만 애플은 다를 거라 기대했고, 이제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실체를 드러낸 아이패드, 과연 어떤 존재일까요? 9.7인치 화면을 가진 아이폰? 모습을 드러낸 아이패드는 말 그대로 덩치가 커진 아이폰이라고 봐도 좋습니다. 9.7인치의 LED 백라이트 IPS 디스플레이로 178도의 시야각을 자랑하는 1024x768 해상도의 화면에 242.8x189.7x13.4(mm)의 크기, 무게는 무선랜 모델 680g, 무선랜+3.. #작은PC 2010. 1. 28. 차세대 넷북 플랫폼, 파인트레일이 남긴 과제 지난 1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렸던 CES 2010 행사에서 선보인 많은 제품들 가운데에는 새롭게 진화한 파인트레일 플랫폼을 탑재한 넷북들을 빼놓을 수 없다. 넷북은 아수스 EeePC 시리즈를 통해 처음 선보인 뒤 많은 사용자들의 열광 속에서 기존 노트북 시장에 안착했다. 특히 에이서 같은 업체는 넷북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세계 PC 시장 1위를 넘볼 만큼 성장했으며 PC 시장에서만큼은 고전했던 삼성전자 또한 넷북의 판매 호조로 세계 10위권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지난 12월 21일, 드디어 두번째 넷북 플랫폼인 파인트레일이 등장했다. 파인트레일 플랫폼은 아톰 N450 프로세서와 NM10 익스프레스 칩셋으로 구성되며 CPU 칩 안에 그래픽 엔진과 메모리 컨트롤러까지 함께 들어가 성능 향상, 소.. #작은PC/#노트북PC 2010. 1. 18.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7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