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Preview64 Xperia Tablet S에서 만난 소니의 패기 스마트폰은 엄청나게 팔려나가고 있는 대한민국이지만 모바일 기기의 한축을 차지하는 태블릿은 그렇지 못합니다. 아이패드가 올해 4월자로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 겨우 1백만대를 넘었을 뿐 안드로이드 태블릿 쪽은 수십만대 판매에 그치고 있죠. 단일 기종이 수백만대 팔려버린 스마트폰과는 전혀 다른 시장인 셈입니다. 이렇게 태블릿의 판매가 상대적으로 적은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이미 대한민국에는 태블릿을 대신할 수 있는 기기들이 많이 있기 때문인 것이 가장 크지 않나 합니다. 우선 태블릿 못지 않은 성능의 스마트폰들이 많이 보급되어 있고 집이나 회사, 학교에 PC를 쓸 수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하다못해 길거리에 PC방도 매우 많죠. 굳이 태블릿 PC를 살만한 이유가 부족합니다. 태블릿에서 돌아갈만한 매력적.. #작은PC/#태블릿#e북리더 2012. 12. 16. 태블릿PC 백전노장, 도시바의 윈도우8 PC 새틀라이트 U920t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8 출시와 함께 각 PC 제조사들은 바빠졌습니다. 터치스크린 중심으로 UX가 개편된 윈도우8에 맞춰서 제품을 새로 내놓거나 있는 제품을 고쳐놔야 했으니 말이죠. 아예 윈도우8에 잘 맞게 제품을 처음부터 새로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기존의 노트북 PC와는 다른, 태블릿 UX에도 잘 맞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죠. 이는 전통적인 데스크탑 PC와 노트북 PC만 만들어 온 제조사들에게는 상당히 어려운 도전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대중적으로 성공하지 못한 태블릿 PC라 하더라도 꾸준하게 제품을 만들어온 회사들 또한 있습니다. 그 가운데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일본의 도시바죠. 도시바의 태블릿 PC와 미니노트북들은 비록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 #작은PC/#노트북PC 2012. 11. 16. 윈도우8 맞춤형 소니 하이브리드 PC, VAIO Duo 11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8의 출시는 소비자에게는 어떨지 몰라도 제조사에게는 크나큰 기쁨입니다. 그동안 새로운 OS가 나올 때마다 소비자들은 그에 맞는 새로운 고성능 하드웨어를 찾아 지갑을 열었거든요. 하지만 윈도우7부터는 약간 달라진 것이 이전 버전인 윈도우 비스타보다 요구하는 하드웨어 제원이 낮아졌기 때문에 굳이 OS 때문에 더 고사양의 하드웨어를 찾을 필요는 줄어들었습니다. MS도 하드웨어 제원을 계속 높여봤자 좋을게 없다는 것을 그제서야 깨달은 건 다행이긴 한데, 제조자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운 일이었죠. 그런데 이번에 나온 윈도우8 또한 윈도우7에 비해 하드웨어 요구사항이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낮아진 면도 있고 말이죠. 그러나 제조사를 위한 보너스가 한가지 더 있습니다. 바로 그동안 PC에서.. #작은PC/#노트북PC 2012. 11. 7. 직접 만나본 옵티머스G, 고급 스마트폰으로의 차별화에 성공할까? LG전자의 최상위 라인업인 옵티머스G가 어제 공개되었습니다. 퀄컴의 쿼드코어 프로세서, True HD+ IPS 디스플레이, 1300만 화소의 카메라, Q슬라이드 도입 등이 주요 특징이었죠. MISSION of Optimus G 옵티머스G의 존재가 LG전자에게 특별한 것은 현재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다소 애매한 위치에 있는 옵티머스 제품군 가운데에서도 확실하게 고급화를 지향했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상위 라인업에는 옵티머스 LTE 시리즈가 있긴 하지만 전에도 이야기 했듯이 이름이 좀 애매하긴 하죠. 그런 의미에서 LG전자는 G라는 머리 글자로 고급 제품 라인업을 이번에 제대로 정해두려고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옵티머스 G가 과연 어땠을까요? 현장에서 만난 느낌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디스플레이와 성능 ..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2. 9. 19. 제대로 영화보는 울트라북? 도시바 새틀라이트 U840W 울트라북은 누가 뭐래도 현 시점에서 노트북 PC 시장의 총아입니다. PC 제조사 가운데 한가닥 한다는 회사들은 모두 울트라북을 내놓고 있고, 특히 후발주자나 시장에서 뒤쳐져 있는 곳은 너나 할 것 없이 울트라북을 자사 성장의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그런 행렬에서 도시바 또한 예외가 아닙니다. 한때 Dynabook 시리즈로 노트북 PC라는 개념을 만들다시피 한 도시바였지만 세계 시장에서 일본 기업들이 몰락하는 속에서 어느 새 그 이미지가 약해져가고 있는 기업이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도시바의 색깔은 많이 약해졌죠. 2012/03/06 - 제대로 된 원조 울트라북! 도시바 Portege Z830 그러던 도시바가 작년, Z830이라는 걸출한 울트라북을 통해 그 .. #작은PC/#노트북PC 2012. 8. 14. 2012년, LG의 3D TV는 어떻게 스마트해지고 있을까? 그동안 LG전자는 3D라는 키워드로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과감하게 셔터식을 버리고 보다 자유롭고 편하게 3D를 감상할 수 있는 FPR 방식의 3D TV를 채택하고 대대적으로 그 장점을 홍보했죠. 저렴한 안경 가격과 편안한 착용감 등 FPR 방식의 장점은 대중에게 매우 직접적으로 와닿았고 자연스럽게 3D = LG TV라는 공식을 그 마음 속에 새겨넣는데 성공했습니다. 물론 경쟁사들의 TV 또한 안 팔리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3D에서는 LG전자에게 한수 접고 넘어가는 모양새가 된 것이죠. 자, 그럼 3D는 그렇다치고 최신 TV의 또 한가지 키워드인 'SMART'는 어떨까요? 이 부분은 반대로 LG전자가 아직 밀리고 있는 분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은 조금씩 변화가 보이고 있죠. LG전자의 .. #TV#디스플레이#프로젝터 2012. 8. 7. 팬택의 5인치 스마트폰 베가 S5,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 지금이야 갤럭시 노트와 옵티머스 뷰의 성공으로 5인치 스마트폰이라는 존재가 그리 낯선 것만은 아닙니다만 작년 7월에 팬택이 베가 No.5를 내놓았을 때만 해도 무척 신기한 존재였죠. 5인치라는 예전의 PMP 크기에 육박하는 이 제품은 이전에 나온 델의 스트릭에 이은 5인치 스마트폰이었지만 해상도가 800x480 이었고 팬택의 여러가지 사정과 겹쳐 그리 많은 인기를 끌지 못합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여기에 전자유도식 S펜과 5.3인치에 1280x800 해상도의 화면을 넣어 대히트를 칩니다. 뒤이어 나온 5인치 4대3 화면의 LG 옵티머스 뷰 또한 제법 성공을 거둡니다. '대화면 스마트폰'을 먼저 시작했던 팬택의 입장에서는 아쉬운 점이 있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 팬택이 5인치 시장에 돌아왔습니다. 베가 ..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2. 7. 10. 화질과 크기 두마리 토끼를 노리는 소니 DSC-RX100을 살펴보니 너도 나도 화질 좋은 DSLR이나 휴대성이 좋은 미러리스 카메라를 구입하는 시대지만 컴팩트 카메라는 여전히 그 수요가 있습니다. 경쟁 상대인 스마트폰의 카메라가 1천만화소를 넘기는 시대가 되었어도 더 좋은 기본 성능과 광학 줌, 때로는 방수/방진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이죠. 다만 나날이 발전하는 스마트폰 카메라에 대항하기 위해 컴팩트 카메라도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 하는 시기라는 것은 맞습니다. 비슷한 신세로 하이엔드 카메라가 있습니다. DSLR 카메라가 저렴해지고 컴팩트 카메라의 화질이 좋아지면서 하이엔드 카메라는 그야말로 애매한 위치에 서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이제는 하이엔드 카메라가 조만간 멸종하지 않겠냐는 의견도 나올 정도였죠. 그런 와중에 소니가 새로운 카메라 라인업을 발표했습니다. 바로 RX로 시.. #카메라#녹음기 2012. 7. 2. 갤럭시 S3를 위한 제누스와 WALNUTT의 케이스를 만나보니 각각 2천만대 이상의 판매를 자랑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와 갤럭시 S2에 이은 최신 갤럭시 S3가 대한민국에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아직은 3G 모델만 판매 중이지만 LTE 모델 또한 7월 중에는 나온다고 하니 기다려 봐야겠죠. 갤럭시 S3의 특징 가운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으로 전작들의 직사각형 위주의 디자인에서 어느 정도 탈피했다는 점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색상 또한 까망이 아닌 마블 화이트, 그리고 페블 블루라는 독특한 색상을 가지고 왔습니다. 특히 페블 블루의 경우에는 사진으로는 그 아름다움이 잘 드러나지 않지만 직접 보면 꽤 매력적이죠. 아무튼 예전의 칙칙하고 딱딱한 디자인과는 확 달라진 느낌입니다. 그런 만큼 제품을 보호하기 위한 악세사리 또한 중요하겠습니다. 그래서 UMPC, 넷북 .. #주변기기/#독#젠더#케이스#쿨러 2012. 6. 27. 대중적인 울트라북? 레노버의 ideaPad U310/U410 울트라북은 근래의 노트북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 제품군입니다. 실제로 판매량도 늘어나고 있고 이용자들의 평가도 나쁘지 않죠. 14~16인치가 주력 상품인 노트북 시장이지만 울트라북은 대부분 13인치 이하의 화면 크기를 가진 지라 제조사 입장에서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측면도 있습니다. 그런 만큼 울트라북은 여러 제조사에서 공들여 만들고 있는 중인데요, 특히 이미 업계에서 공고한 위치를 차지한 HP나 델 보다는 그 밑에 있는, 시장에서 좀 더 높이 올라가고자 하는 업체가 좋은 결과를 보여주는 재미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LG전자나 삼성전자, 도시바나 아수스 등의 울트라북이 애호가들한테 더 인정받고 있는 것이죠. 이 제품들은 HP나 델의 제품에 비해 더 가볍고 더 얇고 더 많은 옵션을.. #작은PC/#노트북PC 2012. 6. 22. 도전 정신이 아쉬웠던 HP 울트라북 스펙터 XT 터치패드 태블릿 사업 포기나 PC 사업 포기 선언/번복 사태 등 예전같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HP의 모습에 실망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PC 제조사 1위이면서도 새로운 조류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거나 고객보다는 자사 편의 위주의 제품 분류 등의 행태는 아쉬운 모습이었죠. 2011/12/24 - PC는 계속된다, HP 노트북 2012년의 스타일은? 2012/05/14 - 슬릭북? 울트라북? 혼란스러운 HP의 구색 갖추기 울트라북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최초의 HP 울트라북인 폴리오 13은 울트라북으로서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디자인과 제원을 갖고 있어 인기를 모으는데에는 실패했죠. 그리고 이번에 HP에서 새로운 울트라북을 대한민국 시장에 발표했습니다. 지금부터 어.. #작은PC/#노트북PC 2012. 6. 18. 힘빼고 인물로 간 편안한 미러리스, 소니 NEX F3 소니의 NEX는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 시리즈입니다. 보급형인 NEX 3 계열과 중급형인 5 계열, 고급형인 7까지 소니는 제법 풍족한 라인업을 자랑하죠. 그런데 소니의 미러리스 시장 점유율은 다른 기업과 좀 다른 모습을 모이고 있습니다. 소니는 중-고급형 미러리스 시장에서 NEX 5/7 계열로 꽤나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전체 미러리스 가운데 1대는 NEX 5 계열이라고 할 정도로 성공적이었던 5 시리즈와 DLSR 급의 성능과 기능을 갖춘 7 시리즈는 상당히 인기있는 제품군이었죠. 하지만 보급형 미러리스 시장에서는 그리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 못합니다. 이는 NEX 3 계열이 가지는 매력이 상위 모델에 비해 못하기 때문이라 볼 수 있겠죠. 기왕 3 사느니 5 사겠다.. #카메라#녹음기 2012. 5. 24.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