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LG전자는 3D라는 키워드로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과감하게 셔터식을 버리고 보다 자유롭고 편하게 3D를 감상할 수 있는 FPR 방식의 3D TV를 채택하고 대대적으로 그 장점을 홍보했죠.


저렴한 안경 가격과 편안한 착용감 등 FPR 방식의 장점은 대중에게 매우 직접적으로 와닿았고 자연스럽게 3D = LG TV라는 공식을 그 마음 속에 새겨넣는데 성공했습니다. 물론 경쟁사들의 TV 또한 안 팔리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3D에서는 LG전자에게 한수 접고 넘어가는 모양새가 된 것이죠.

자, 그럼 3D는 그렇다치고 최신 TV의 또 한가지 키워드인 'SMART'는 어떨까요? 이 부분은 반대로 LG전자가 아직 밀리고 있는 분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은 조금씩 변화가 보이고 있죠. LG전자의 시네마 3D TV가 과연 어떻게 스마트해지고 있는지 세가지로 정리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매직 리모콘

이런 리모콘으로는 스마트 TV를 제대로 조작하기 힘듭니다.


누군가 말씀하시길 스마트 TV의 핵심은 리모콘이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저 채널을 돌려서 원하는 방송을 보기 쉽게 만들어져 있는 기존의 TV 리모콘으로는 스마트 TV의 모든 기능을 편하게 쓸 수 없다는 이야기이기도 하죠.


새로 나온 LG 시네마 3D 스마트 TV의 매직 리모콘은 그런 면에서 무척 쓸모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각주:1].


특히 마우스나 터치패드, 터치스크린 처럼 포인팅 디바이스로 작동하기 때문에 TV의 넓은 화면을 편하게 오가며 조작하기 쉽습니다.


이처럼 앵그리버드를 할 수도 있습니다. 화면이 좀 크지만 말이죠.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음성 인터페이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매직 리모콘에는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어 음성 입력을 받아 검색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마우스처럼 휠이 달려있어 이를 이용하여 채널을 변경하는, 꼭 있었으면 바라는 기능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IPTV나 지역 케이블 TV 사업자들의 전혀 다른 셋탑박스들 또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요즘처럼 여러개의 리모콘으로 어지럽게 조작해야 하는 이들에게 엄청나게 편안함을 주는 것이죠.

다만, 이 제품 역시 글자 입력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그런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무선 키보드를 달아야겠죠.



2. 스마트쉐어


또 한가지 LG 시네마 3D 스마트 TV가 달라진 부분은 바로 스마트쉐어입니다.

스마트쉐어란 TV와 다른 장치와의 연결에 관한 부분을 총괄하는 것으로, 예전처럼 무선 DLNA 연결이나 유선 HDMI 연결 등에 그치지 않고 노트북, USB 저장장치, NAS, 스마트폰 등 다양한 장치들과 연결하여 쓰는 것을 한꺼번에 묶어놓았습니다. 그만큼 비중을 크게 보고 있는 셈이죠.


화면 상에서도 이를 따로 구분해 놓음으로써 이용자 입장에서는 처음 써보는 것부터 편리해졌습니다. N스크린 시대에서 가장 큰 화면을 가진 TV라는 기기에 걸맞는 책임을 제대로 수행하려는 매우 바람직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새로 들어간 인텔의 WiDi 지원 또한 이 기능을 가지고 있는 제품을 가지고 있다면 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LG전자의 노트북들에도 들어가고 있죠.


3. 넉넉해진 제원과 환경

일단 앞에서 말한 두가지 기능이 이번 LG 시네마 3D 스마트 TV[각주:2]에서 스마트 부문을 책임지는 중요한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은 TV가 스마트해지기 위한 핵심 요소니까요.

하지만 여기서 끝나는 건 아닙니다. 고급 모델에 한정된 이야기지만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도입되어 더 원활한 동작을 보이게 되었고 앱을 저장하기 위한 공간도 늘어났습니다.


전체 화면 UI도 스마트 TV로서 쓰기 위해 정리되고 편해졌습니다. 넓은 화면을 보다 효과적으로, 효율적으로 정리해서 쓰고 있다고나 할까요?


여러가지 앱을 유통하고 있지만 아직 아쉬운 점이 많은 LG 스마트월드 또한 질 면에서 더 많이 신경써서 보다 많은 킬러 앱과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강화되고 있다니 기대해 봐야겠죠.


자, 여기까지가 현 시점, 2012년 8월초에 바라본 LG 시네마 3D 스마트 TV의 'SMART' 이야기입니다.
비단 LG전자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여전히 스마트 TV의 수는 적고 그 활용 또한 그리 활발하지 않은 상태이고 '스마트 TV' 자체도 완성되었다고 보기에는 아직 모자란 부분이 많이 있죠. 화면이 있는 TV가 아니라 다음TV+나 스마트 업그레이더와 같이 셋탑박스 형태로 스마트 TV를 추구하는 제품도 있고 말이죠. 다른 '스마트' 기기들과의 연계도 좀 더 긴밀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모쪼록 스마트 TV도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SMART'가 되길 바랍니다.


사진은 김군님 블로그소셜 LG전자 블로그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위 포스트는 LG전자의 후원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1. 전시회에서 처음 만져봤을 때는 다소 어색한 조작감으로 불편했지만 실제 출시 제품에서 만져보니 잘 튜닝되어 있더군요. [본문으로]
  2. 쓰다보니 길어요. 확실히 길다고 생각합니다. 좀 줄여주시면 편하겠어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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