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ony112 소니의 전문가 카메라 시장 출사표, α9(A9) 소니가 카메라 사업을 시작한지는 무척 오래 되었지만 아직도 보통 사람들에게 소니는 카메라 회사라기 보다는 전자제품 회사로 알려진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미러리스 시장을 장악한 지금도 전문가 수준으로 카메라를 쓰는 분들은 소니보다는 타 회사 제품을 더 많이 쓰죠. 그런 편견을 깨기 위해 소니는 많은 노력을 해왔고, 그 결과물이 마침내 나왔습니다. 소니의 알파9입니다. 도저히 풀프레임 카메라라고 보기 어려운 크기입니다만, 맞습니다. 요렇게 해서 약 3천만원 정도하는 세트라고 하더군요. 카메라 뒷편에 있는 것은, 꽤나 긴 이용시간을 보장할 것 같은 배터리팩입니다. 총 네개까지 들어가더군요. 소니 Alpha9은 현존하는 알파 시리즈의 끝판왕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의 제원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정도가 이 제품.. #카메라#녹음기 2017. 6. 14. 4K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과 똑똑한 프로젝터 엑스페리아 터치 며칠 전, 소니 코리아에서 신제품 2종을 발표했습니다.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최근 그다운 모습으로 다시 일어서고 있는 소니의 모습을 반영한 듯한 이 새로운 두 제품에 대해서 살펴볼까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 4K, 스냅드래곤 835, 960fps 수퍼 슬로 모션 수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극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와중에 일본 출신 제조사들이 대부분 탈락한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세계 시장에서 버티고 있는 소니가 이번에도 새로운 스마트폰을 갖고 돌아왔습니다. 바로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죠. 사실 이 제품은 지난 MWC에서 먼저 소개가 되었던 제품입니다. 출시는 좀 늦어졌지만 말이죠. 당시 BEST NEW SMARTPHONE 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추구하는 시장은 역시..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7. 6. 3. 소니의 5세대 RX100V(RX100M5) 여전히 우월한가? 소니 RX 제품군은 미러리스와 SLT를 담당하는 알파 제품군과 더불어 카메라 시장 점유율 확대에 쌍끌이를 하고 있는 존재입니다. 특히 그 가운데에서도 RX100 시리즈는 간편하게 찍을 수 있으면서도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더 우월한 품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면에서 무척 많은 사랑을 받아왔죠. 소니의 RX100 시리즈 자체가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 시장 자체를 끌어오고 있다고 봐도 좋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뭐든지 좋은 점만 있는 건 아닙니다. 바디왕국 소니답게 RX100 시리즈는 조금씩의 업그레이드를 해가면서 후속작을 내놓았고 어떤 분들은 이제 소니가 사골을 끓이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죠. 아무튼 2012년 첫 제품이 나온 이후 벌써 5번째 모델인 RX100V(RX100 mark5/RX100m5).. #카메라#녹음기 2017. 1. 17. 소니 알파 10년의 결실, A99 II로 카메라 판을 뒤집을까? 지금이야 소니가 카메라 산업에서 상당한 입지를 갖고 있지만 10년 전, 처음 미놀타를 인수했을 때만 해도 지금같은 상황을 상상했던 사람은 없었습니다. 미놀타 인수 후 소니는 미놀타가 가진 유무형의 자산을 물려받아 알파 마운트 규격의 알파100을 시작으로 다양한 카메라를 내놓았고 특히 DSLT(Digital Single Lens Translucent) 방식을 채택하면서 소니는 말 그대로 소니만의 길을 걷습니다. 물론 그 길이 쉬웠던 것은 아닙니다. 회심의 역작 A99는 어느새 쓰는 사람만 쓰는 카메라가 되었고 플래그십 DSLR 시장은 여전히 캐논과 니콘의 차지였습니다. 물론 소니라고 가만히 있던 것은 아닙니다. 세계 최고의 카메라 센서 기술과 전자회사의 강점을 살려 E-Mount 기반의 미러리스 시장을 개.. #카메라#녹음기 2016. 11. 23. 숨어있던 소니 엑스페리아 XZ의 세가지 매력 소니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엑스페리아 XZ입니다만,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제품은 아닙니다. 갤럭시 노트7 화재 사태로 그 대체품을 찾는 와중에도 그렇게까지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리지는 못했죠. 그도 그럴 것이 엑스페리아 XZ는 특별히 대중의 관심을 받는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하드웨어 성능에서 극한을 추구한 것도 아니고 방수 방진은 되지만 무선 충전은 지원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가격이 충격적으로 싸지도 않았죠. 겉모습 또한 기존 소니 엑스페리아 시리즈의 전통을 이어받은 디자인이었습니다. 게다가 소니 스마트폰에 굶주렸던 분들은 이미 몇달 전 국내에 출시되었던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를 구입한 참이라 주머니가 비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더 살펴볼게 있지 않을까 싶어서 한번 더 만나봤습니다. 약 2주간의 재..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6. 11. 9. 소니의 자존심을 한껏 담은 시그니처 프리미엄 오디오 시리즈 소니는 한때 세계 최고의 전기전자 업체였지만 그 후 부진이 이어지면서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 했습니다. 지금은 옛날만큼은 아니어도 상당 수준 그 위세를 되찾았죠. 그런 어렵던 시절에도 소니 사람들이 놓지 않았던 것이라면 아마도 소니 기술에 대한 자존심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소니는 최고의 오디오를 표방한 시그니처 시리즈를 통해 그 자존심을 한껏 보여줍니다. 자, 시작해 볼까요? 자, 이들이 소니 시그니처 시리즈로 나온 세개의 제품입니다. 지난번 발표한 소니의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MDR-1000X를 포함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고요. 소니 시그니처 시리즈는 위 세 제품, 헤드폰은 MDR-Z1R,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인 NW-WM1Z, 거치형 헤드폰 앰프인 TA-ZH1ES로 구성되.. #오디오#헤드폰#이어폰 2016. 11. 8. 광학식손떨림보정 갖춘 소니 액션캠 FDR-X3000/HDR-AS300, 고프로 잡으러 가나? Go Pro가 개척한 액션캠 시장이 커지면서 타사들도 이 분야 적극적으로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전통적인 디지털 카메라 회사들은 액션캠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어찌되었든 자사와는 잘 맞지 않는 분야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늘 그렇듯이 예외는 있었습니다. 바로 소니였죠. 2012년 액션캠 시장에 처음 들어온 소니에게는 카메라 뿐만 아니라 이미지 센서와 소형 디지털 디바이스에도 다른 기업 못지 않은 경쟁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초소형 이미지 센서 시장 가운데 고급형은 2016년 현재 거의 소니가 제패하고 있다고 봐도 될 정도죠. 그러니 다른 카메라 업체와는 다르게 소니는 액션캠 시장이 자사에게 잘 맞았던 .. #카메라#녹음기 2016. 10. 21. 21세기의 턴테이블, 소니 PS-HX500 소니를 사랑하는 마니아들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것으로 남들이 안 하는 일을 저지른다... 는게 있습니다. 물론 대중화되고 상업성이 증명된 분야에서도 많은 제품을 내놓습니다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모험적으로 시장에 진출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그리고 그냥 하는게 아니라 현 시점에 걸맞는 최신 기술을 동원하여 만들어 나옵니다. 물론 그게 상업적으로 성공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별개의 문제입니다만, 대량생산-대량판매를 추구하는 현재의 제조업, 그것도 대기업에서는 참으로 보기 드문 현상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 소니가 이번에 또 한번 일(!)을 저질렀습니다. 2016년, 21세기가 된지 17년째인 지금 전축으로도 부르는 턴테이블, PS-HX500을 내놓은 것이죠. 과연 어떤 소니다움이 담겨있.. #오디오#헤드폰#이어폰 2016. 10. 12. 소니 XPERIA XZ, 플래그십 스마트폰 전쟁에서 이길 수 있을까? 소니의 스마트폰 브랜드인 엑스페리아는 우리나라에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것은 아니지만 은근한 마니아들 또한 있습니다. 시류에 휩싸이지 않고 소니만의 정체성을 추구하는 면이 주는 매력이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죠. 지금은 스마트폰 시장의 수위권에서는 한발 물러나 있긴 하지만 요 몇년간 대세가 되고 있는 금속제 케이스와 방수방진 같이 소니가 제법 앞서나간 부분도 있습니다. 그런 소니가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 XZ를 대한민국에 갖고 왔습니다. 어떤 제품인지 지금부터 살펴보시죠. 이렇게 빨리? 처음 소니 엑스페리아 XZ 국내 출시 소식을 들었을때 글쓴이 개인적으로는 좀 놀랐습니다. 전작인 X 퍼포먼스가 국내에 출시된게 지난 6월 23일이었으니 3개월 좀 넘기고 새로운 플래그십을 출시한게 되버리기 때문..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6. 10. 7. 노이즈를 내 맘대로, 소니 MDR-1000X 노이즈 캔슬링 무선 헤드폰 NC라고도 이야기하는 Noise-Cancelling 기술은 주변의 소음을 수집하여 그에 대응하는 소리로 서로 상쇄시켜 줌으로써 결과적으로 잡음을 잘 안 들리게 합니다. 그동안 이 노이즈 캔슬링 관련해서는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었는데 특히 헤드폰이나 이어폰 분야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죠. 이 두 제품은 주로 이동하면서 듣기 때문에 주변의 소음 때문에 정작 듣고 싶었던 목소리나 음악을 제대로 못 듣는 상황에 처할 때가 있는데 노이즈 캔슬링 기술은 이런 소음은 최대한 배제하고 원하는 소리를 듣게 해주었죠. 오디오의 강자 소니 또한 노이즈 캔슬링 제품을 오래 전부터 만들어왔습니다. 태생적으로 소음이 많을 수 밖에 없는 항공기용 제품부터 시작하여 현재는 디지털 NC 기술까지 적용되고 있죠. 그리고 이번에 그 끝판왕.. #오디오#헤드폰#이어폰 2016. 9. 27. 돌아온 엑스페리아, 소니 XPERIA X Performance 소니의 영광을 기억했던 이들에게는 TV나 PC가 이제 소니의 상표로 나오지 않는다는 점에 아쉬워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카메라나 휴대용 오디오는 여전히 대한민국의 소비자 시장에서 활약 중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꾸준하게 대한민국 시장을 두드리는 제품군이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폰이죠. 2009년 소니 에릭슨 브랜드로 XPERIA X1을 대한민국 시장에 내놓았던 소니는 소니 에릭슨이 소니 모바일로 바뀌는 과정에서 자급제로 출시 방식을 바꿨지만 외산 휴대폰이 우리나라 시장에서 겪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제품을 내놓았습니다. 다만 발열 문제로 말이 말았던 퀄컴 스냅드래곤 810을 채용한 엑스페리아 Z5 계열은 국내에 선보이지 않았습니다. 올해, 다시 XPERIA X Performance라는 새로운 ..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6. 6. 28. P&I 2016에서 바라본 소니 카메라와 렌즈, 그리고... 라지온은 올해 P&I 2016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다만 취재 시간이 넉넉치 않아서 전부 여유롭게 볼 수는 없었죠. 그래도 관심이 있었던 소니 코리아 부스는 잘 보고 왔습니다. 지금부터 살펴볼까요? 소니 부스를 찾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어요. 작년과 같은 자리였다고 하네요. 제일 먼저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는 건 바로 소니의 렌즈 라인업입니다. 예전 소니가 많은 카메라 제품을 내놓으면서 바디 왕국(...)이라는 명성도 함께 들었지만 이제 렌즈의 양과 질도 이 정도로 확보되었군요. 이제 렌즈의 수가 모자란다는 이야기는 확실히 줄어들었습니다. 물론 가격이야 소니 프라이스라는 말이 있으니 생략합니다. 특히 이번에 더욱 주목받았던 건 G Master 렌즈 삼총사입니다. 기존의 Master 그레이드를 넘는 새로운 .. #카메라#녹음기 2016. 5. 18. 이전 1 2 3 4 5 6 ··· 1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