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Intel79 인텔의 9세대 코어, 새 제온과 코어X 제품군이 말하는 것 인텔이 예전같지만은 않다는 이야기는 여기저기서 많이들 듣고 계실 겁니다. ARM이 지배하는 모바일 시장으로의 진출은 사실상 실패했으며 말 그대로 내 집 마당인 x86 시장 또한 AMD 라이젠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습니다. 인텔 CPU의 제조 공정의 미세화 수준이 경쟁사보다 다소 떨어지고 수율 또한 문제가 있어 코어 프로세서가 공급 부족 현상을 보이며 가격이 오를 정도입니다. 내부적으로도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전 CEO가 스캔들로 물러난 뒤 아직 차기 CEO 없이 임시로 CFO인 로버트 스완이 대행하고 있죠. 작년 말부터 인텔과 x86 컴퓨터 세상을 뒤흔들었던 이른 바 CPU 게이트의 기억도 아직 선명합니다. 이 정도면 인텔이 큰 위기에 빠진 것 같지만 여전히 인텔은 강력합니다. 세계에서도 지나치게 돈을 많.. #CPU#GPU#RAM 2018. 10. 18. 성능 높여 돌아온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 인텔은 엄청난 매출과 흑자를 자랑하는 이른 바 초우량 기업이지만 최근의 상황은 좋지만은 않습니다. 이는 특히 전통적으로 압도적인 강세를 보인 PC 부문에서 그렇습니다. 올해 초를 한껏 불태웠던 스펙터/멜트다운 보안 결함은 말 그대로 경천동지의 사건이었고, 그 여파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x86 CPU 시장에서의 유일한 경쟁자인 AMD는 라이젠 1세대와 2세대를 내놓으면서 한참 기세를 타고 있죠. x86 플랫폼과 호환성은 없지만 ARM 진영 또한 모바일 부문에서의 대성공을 바탕으로 서버나 데스크탑 시장까지 조금씩 건드려보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의 경우 맥 계열 PC가 인텔에서 자체 개발 프로세서로 바뀌는게 이제 얼마 안 남았다고 보는 의견도 많습니다. 반대로 모바일 부문에 진출했던 인텔의 아톰.. #CPU#GPU#RAM 2018. 4. 26. 인텔과 게임, 그리고 8세대 코어 프로세서 반도체 업계의 거인 인텔이 갑자기 게임에 대해서 이야기하자고 합니다. 인텔 테크아워(TECH HOUR)를 통해서 말입니다. 그래서 다녀왔습니다. 인텔과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한 발표자는 인텔 코리아의 김인호 이사입니다. 네가지 항목으로 이야기를 진행했네요. 인텔의 PC CPU 시장 점유율은 1위라는 거 다 아시죠. 하지만 GPU 시장 점유율 또한 1위라는 것은 대부분 모르실 겁니다. 이 피라미드 맨 위로 가면 갈수록 보기 드문 게임 전문 브랜드가 등장합니다. 여러분 대부분은 아래 3, 4층에 계실 겁니다. 바로 전세대 제품과도 비교하면 좋겠습니다만, 3년전 Core 프로세서와 비교해놨네요. 물론 인텔이 판단하는 PC 교체 수요에 맞춘 것이겠죠. 새로운 X 시리즈 메인보드 칩셋 또한 성능 향상에 영향을 미.. #CPU#GPU#RAM 2017. 9. 18. 2017년 인텔이 보여준 세가지 : Core X, Optane, Compute Card 반도체하면 인텔을 제일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만큼 인텔은 창사 이후 반도체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왔고 업계를 선도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인텔의 강력한 지위를 노리는 경쟁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x86 플랫폼에서의 오랜 경쟁자인 AMD가 다년간의 부진을 씻고 개인용으로는 RYZEN을, 기업용으로는 EPYC을 내놓으면서 시장을 뒤흔들고 있고, 인텔이 상대적으로 약한 분야인 모바일 쪽에서는 퀄컴 등에게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비전을 갖고 진행해 온 미래 사업들 또한 아직은 상업적인 결실을 내지 못한 것들이 많습니다. 인텔의 대응은 우선 새로운 프로세서를 내놓는 것입니다. 제법 기세를 탄 AMD의 공세에 새로운 제온과 Core i9을 비롯한 Core X 제품군으로 맞서는 것이죠.. #CPU#GPU#RAM 2017. 7. 14. 인텔, 격동의 2016년에도 여전히 도전 중 반도체 업계 최강자인 인텔은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보통 사람들은 386이나 486, 펜티엄과 코어 같은 브랜드만 알고 있겠지만 말이죠. 그 인텔이 지난 8월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던 2016 인텔 개발자 포럼(Intel Developer Forum,;이하 IDF)에서 나왔던 새로운 이야기를 한국에 소개했습니다. 지금부터 살펴볼까요? 이번 IDF 2016의 가장 중요한 주제 : The Future Is What You Make. 당신이 만드는 것이 바로 미래. 한 장의 그림으로 요약한 인텔의 야망(...)이랄까요? 우선 상단에는 클라우드와 데이터 센터, 그리고 밑으로는 IoT나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까지 망라하고 있습니다. 가운데 또한 3D .. #CPU#GPU#RAM 2016. 9. 9. 인텔의 한해 총정리, 2016년 목표는? 컴퓨터 산업에서 인텔을 완전히 제외하고 말할 수 있는 분야는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x86 플랫폼의 주인이자 최강자인 것은 물론이고, 세계 최대의 반도체 회사로서 그 영향력은 이루 말할 수 없죠. 그런 인텔도 고민거리는 있고 도전해 오는 경쟁 기업들도 있습니다. 영원한 꼴찌가 없는 것처럼 영원한 1등도 없기 때문이죠. 그런 인텔이 올 한해를 정리하고 또 2016년에 할 일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작해 볼까요? 어느 순간부터 인텔의 프레젠테이션에서는 빠짐없이 등장하시는 고든 무어. 이 무어의 법칙은 다 아실테니 넘어가시죠. 웨어러블/IoT부터 데이터센터까지 모두 아우르겠다는 인텔의 비전. 이건 사실 컴퓨터 업계에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것이지만 인텔만큼 이 목표에 가까이 있는 기업도 드.. #CPU#GPU#RAM 2015. 12. 31. 에이수스의 태블릿 야망, 젠패드(ZenPad) S 8.0와 젠패드 C 7.0 공식적으로 에이수스라 읽지만 여전히 아수스로도 많이 불리는 ASUS는 PC의 메인보드로 유명했다가 넷북 탄생기에 Eee PC 시리즈로 유명세를 획득하면서 세계 PC 시장 한가운데에 단숨에 뛰어오른 대만 회사입니다. 인텔과 MS가 그리 좋아하지 않던 넷북의 유행이 끝난 뒤에서 에이수스는 성공적으로 PC 시장에 자리매김하면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다양한 사업에 뛰어들었죠.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 두 종류 또한 에이수스의 야망이 담겨있습니다. 지금부터 살펴보죠. 프리미엄은 젠패드S 8.0(Z580CA), 보급형은 젠패드C 7.0(Z170C) 처음 태블릿 시장을 열었다고 평가를 받은 아이패드가 10인치급이었던데에 비해 최근의 태블릿 시장의 주역은 보다 저렴한 7~8인치급이었습니다. 실제로 시장의 비중도 2014년.. #작은PC/#태블릿#e북리더 2015. 11. 6. 2015 인텔 테크놀로지 데이에서 보여준 세가지 인텔 코리아는 지난 6세대 코어 프로세서 발표에 이어 지난주 2015 인텔 테크놀로지 데이를 가졌습니다. 라지온에서는 인텔은 여기서 어떤 이야기를 펼쳤는지, 크게 세가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성능보다는 실용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좋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알고 실제 시장에서도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합니다만, 2세대 이후 프로세서 자체가 보여준 성능의 향상은 놀라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2세대 샌디브릿지가 그만큼 대단하다는 이야기도 되고, 경쟁을 부추겨야 할 AMD가 부진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날 인텔이 자랑한 것은 성능보다는 실제 응용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제일 먼저 나온 이야기는 역시 윈도우10이죠. 윈도우10이 여러 모로 장점을 많이 갖춘 OS라는 점은 라지온을 통해 많.. #CPU#GPU#RAM 2015. 11. 5. 6세대 코어 프로세서, 인텔은 여전히 강력하지만 인텔의 6세대 코어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skylake)로도 잘 알려진 새로운 프로세서들이 어제 대한민국에 정식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작년 느즈막히 발표된 5세대 브로드웰에 이어 이번에 스카이레이크 6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대해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새로운 마이크로아키텍처, 스카이레이크 이번 6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가장 큰 특징은 새로운 마이크로아키텍처입니다. 14nm 공정을 도입한 5세대에 비해 새로운 스카이레이크 마이크로아키텍처를 적용한 6세대는 유명한 인텔의 TICK-TOCK 가운데 TOCK에 해당하는 거죠. 애매한 시기에 애매하게 출시했던 브로드웰에 비해 이번에는 스틱 PC(컴퓨트스틱)부터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나 고성능 PC까지 48종에 달하는 새로운 프로세서로 갈아치웠습니다. TDP 기준으로 .. #CPU#GPU#RAM 2015. 10. 23. 50살 먹은 인텔, 무엇을 준비 중일까? 인텔이 INTEL TECH TALK 2015라는 이름으로 블로거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저도 다녀왔지요. 프레젠테이션에 나온 발표자는 Kirk Skaugen(커크 스카우겐)으로 인텔의 수석 부사장이자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의 총책임자가 발표하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물론 이거야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행사에서의 이야기이고 한국에서는 인텔 코리아의 박민진 이사가 대신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세가지 섹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우선 첫번째는 인텔 창립 50주년이라는 이야기죠. 사진에 나온 사람은 인텔 창업자이자 Moore의 법칙을 만든 고든 무어로 보입니다. 인텔은 50년동안 참 모범적으로 성장했죠. 무어의 법칙 때문에 희생당한 수많은 외계인들에게 묵념. 그럼 이제 인텔은 앞으로 무얼 해야 할까요? 크게 세가지를 .. #CPU#GPU#RAM 2015. 7. 8. ST Pad로 살펴본 인텔의 교육용 태블릿 사업, 잘 풀릴까? 인텔하면 떠오르는 것은 CPU를 비롯한 하드웨어지만 플랫폼 차원에서의 인텔 또한 여전히 매력은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OS를 다른 쪽에 의존해야 하고 OS 위에서 돌아가는 콘텐츠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 윈도우에서 벗어나고자 인텔은 오랫동안 리눅스 진영을 눈여겨 봐왔고 안드로이드는 좋은 대체제가 되었죠. 그리고 인텔이 플랫폼 사업을 통해 잡고 싶은 분야 가운데에는 교육 시장이 빠지지 않습니다. 그런 인텔이 이번에 국내에서 교육용 태블릿 사업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그것도 혼자가 아니라 엠피지오, 에스티앤컴퍼니와 함께 말이죠. 한번 살펴볼까요? 우선 인텔은 x86 기반의 하드웨어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특히 이 경우에는 저렴한 베이트레일 아톰이 중심이 되었습니다. OS.. #게임#VR#교육 2015. 4. 29. 5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인텔, 그 빛과 그림자 인텔은 누가 뭐래도 PC 업계에서 최고의 강자입니다. 소프트웨어에서 윈도우와 오피스를 가진 MS가 강자라면 단순히 CPU를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규격과 칩셋을 만들어 그 해의 PC 하드웨어 트렌드를 주도하는 것은 바로 인텔이죠. 옵테론 이후 AMD의 부진으로 인해 그 영향력은 더욱 커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게 마냥 좋은 일만은 아닙니다. 한동안 자신의 안방인 PC 분야에서 독주하느라 인텔은 꾸준히 성장 중이던 모바일 시장을 등한시했습니다. 그 공백은 ARM은 라이센스 개방 정책을 통해 그야말로 질이 아닌 양으로 차지했고 그 결과 스마트폰에서는 인텔이 발을 붙이기도 힘들게 만들었죠. 그렇다고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세계 최강으로 빛나는 인텔이 허당은 아닙니다. 좀 늦긴 했지만 모바일 시.. #CPU#GPU#RAM 2015. 1. 14. 이전 1 2 3 4 5 ···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