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CPU36 인텔은 2021년을 어떻게 준비했나? : 인텔 테크놀로지 오픈 하우스 2020 인텔이 예전같지 않다는 이야기는 라지온에서도 2~3년 전부터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여전히 인텔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반도체 전문 회사입니다. 수십년간 쌓아온 인텔의 역사는 반도체 발달의 역사와 함께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유산은 어마어마하죠. 하지만 인텔이 현재 전성기만큼은 아니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경쟁사가 헤매고 있는 사이 자사의 수익만 우선하고 기술과 공정 개발을 등한시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 사이 성장한 AMD는 라이젠 프로세서로 인텔의 고성능 CPU 시장 점유율을 빠른 속도로 빼앗고 있으며 오랫동안 인텔 CPU에 의존했던 애플의 맥 시리즈는 순수 성능으로 인텔 칩을 압도하는 자사의 M1 프로세서로 이전을 시작했습니다. 아톰으로 소극적으로 진출했던 모바일 .. #CPU#GPU#RAM 2020. 12. 23. 인텔의 무기는 프로젝트 아테나와 현실 속 체감 성능 AMD의 성장과 인텔의 부진으로 현재 x86 CPU 시장은 말 그대로 격변기입니다. 하지만 인텔이 라이젠을 모든 면에서 압도하는 완전히 새로운 아키텍처를 만들어 내놓기까지는 시간이 적지 않게 걸리기 때문에 당장은 가진 것을 갖고 AMD와 싸워야 하는데, 이게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 게다가 인텔 CPU의 보안 문제는 지금도 발목을 붙잡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인텔이 여기서 꺾일 회사가 아니죠. 세계 최고의 반도체 회사라는 명성에 부족하지 않게 준비해왔고 이를 발표했습니다. 프로젝트 아테나 : 인텔이 꿈꾸는 차세대 노트북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세상은 많이 변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PC는 수많은 작업의 중심인 것이 사실입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모바일 네트워크의 힘으로 간단한 작업 만큼은 가능하겠지만 본격적.. #CPU#GPU#RAM 2019. 12. 19. 갈 길 바쁜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에서 달라진 점은? 인텔이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발표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펜티엄이라는 거대 히트작을 잇는 라인업으로 2006년 처음 등장하여 지금까지 인텔의 주력 PC용 프로세서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2018년 1월에 터진, 이른 바 CPU 게이트로 보안상 취약점이 드러나 그 명성이 깎인 바 있지만 여전히 인텔의 브랜드 파워는 강력하기에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게 현실이죠. 그런 인텔이 내놓은 새로운 코어 프로세서, 과연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코멧레이크(Comet Lake)? 아이스레이크(Ice Lake)?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프로젝트 아테나에 대한 인텔의 발표를 직접 보실 분은 아래 영상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글로 보실 분은 다음으로 넘어가 주세요.. #CPU#GPU#RAM 2019. 10. 11. 고성능 H라인 인텔 9세대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를 살펴보자! 인텔이 지난 4월 9세대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를 공개했습니다. 원래 9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작년에 이미 등장했죠. 라지온에서도 소개해 드린 바 있습니다. 2018/10/18 - 인텔의 9세대 코어, 새 제온과 코어X 제품군이 말하는 것 그리고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컴퓨텍스에서 공개했습니다만, 최근의 인텔은 두개의 세대를 혼용하여 판매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당분간 여러분들이 주력으로 만날 노트북 PC용 프로세서는 9세대가 되겠습니다. 글 쓰는 입장에서도 세대가 정리가 되어 출시되면 좋겠습니다만, 예전이라면 몰라도 AMD라는 경쟁자가 치고 올라오는 지금은 그럴 여유가 부족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작년에 나왔던 9세대 코어 제품들은 제한적인 라인업으로, 데스크탑이나 고성능 시스템.. #CPU#GPU#RAM 2019. 5. 25. 2017년 인텔이 보여준 세가지 : Core X, Optane, Compute Card 반도체하면 인텔을 제일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만큼 인텔은 창사 이후 반도체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왔고 업계를 선도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인텔의 강력한 지위를 노리는 경쟁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x86 플랫폼에서의 오랜 경쟁자인 AMD가 다년간의 부진을 씻고 개인용으로는 RYZEN을, 기업용으로는 EPYC을 내놓으면서 시장을 뒤흔들고 있고, 인텔이 상대적으로 약한 분야인 모바일 쪽에서는 퀄컴 등에게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비전을 갖고 진행해 온 미래 사업들 또한 아직은 상업적인 결실을 내지 못한 것들이 많습니다. 인텔의 대응은 우선 새로운 프로세서를 내놓는 것입니다. 제법 기세를 탄 AMD의 공세에 새로운 제온과 Core i9을 비롯한 Core X 제품군으로 맞서는 것이죠.. #CPU#GPU#RAM 2017. 7. 14. 인텔, 붙어보자! AMD의 라이젠(RYZEN)5가 왔다 - Q&A 영상 추가 인텔의 PC용 CPU 시장 독점은 어제 오늘이 아닙니다. IBM PC와 그 호환기종들이 개인용 컴퓨터 시장을 점령하고 PC의 대명사가 된 후 인텔의 x86은 곧 PC라고 말할 될 정도로 밀접한 관계를 자랑했습니다. IBM PC가 처음 나온 것이 1981년이니 지금까지 계산해 보면 무려 햇수로 37년째 인텔의 독점이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이 인텔 x86 아키텍처의 CPU는 처음에는 PC에 머물러 있었지만 점차 기술력을 쌓아 서버나 슈퍼컴퓨터 분야까지도 진출했죠. 물론 지금은 모바일 시대가 되어 ARM을 중심으로 그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만, 컴퓨팅 파워가 필요로 한 분야는 여전히 인텔의 지분은 공고합니다. 흔히들 말하는 지나치게 돈이 많은 기업 중 하나가 된지 오래죠. 그렇다고 그동안 인텔에 도전한 회사가.. #CPU#GPU#RAM 2017. 4. 17. 인텔, 격동의 2016년에도 여전히 도전 중 반도체 업계 최강자인 인텔은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보통 사람들은 386이나 486, 펜티엄과 코어 같은 브랜드만 알고 있겠지만 말이죠. 그 인텔이 지난 8월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던 2016 인텔 개발자 포럼(Intel Developer Forum,;이하 IDF)에서 나왔던 새로운 이야기를 한국에 소개했습니다. 지금부터 살펴볼까요? 이번 IDF 2016의 가장 중요한 주제 : The Future Is What You Make. 당신이 만드는 것이 바로 미래. 한 장의 그림으로 요약한 인텔의 야망(...)이랄까요? 우선 상단에는 클라우드와 데이터 센터, 그리고 밑으로는 IoT나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까지 망라하고 있습니다. 가운데 또한 3D .. #CPU#GPU#RAM 2016. 9. 9. 6세대 코어 프로세서, 인텔은 여전히 강력하지만 인텔의 6세대 코어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skylake)로도 잘 알려진 새로운 프로세서들이 어제 대한민국에 정식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작년 느즈막히 발표된 5세대 브로드웰에 이어 이번에 스카이레이크 6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대해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새로운 마이크로아키텍처, 스카이레이크 이번 6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가장 큰 특징은 새로운 마이크로아키텍처입니다. 14nm 공정을 도입한 5세대에 비해 새로운 스카이레이크 마이크로아키텍처를 적용한 6세대는 유명한 인텔의 TICK-TOCK 가운데 TOCK에 해당하는 거죠. 애매한 시기에 애매하게 출시했던 브로드웰에 비해 이번에는 스틱 PC(컴퓨트스틱)부터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나 고성능 PC까지 48종에 달하는 새로운 프로세서로 갈아치웠습니다. TDP 기준으로 .. #CPU#GPU#RAM 2015. 10. 23. 5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인텔, 그 빛과 그림자 인텔은 누가 뭐래도 PC 업계에서 최고의 강자입니다. 소프트웨어에서 윈도우와 오피스를 가진 MS가 강자라면 단순히 CPU를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규격과 칩셋을 만들어 그 해의 PC 하드웨어 트렌드를 주도하는 것은 바로 인텔이죠. 옵테론 이후 AMD의 부진으로 인해 그 영향력은 더욱 커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게 마냥 좋은 일만은 아닙니다. 한동안 자신의 안방인 PC 분야에서 독주하느라 인텔은 꾸준히 성장 중이던 모바일 시장을 등한시했습니다. 그 공백은 ARM은 라이센스 개방 정책을 통해 그야말로 질이 아닌 양으로 차지했고 그 결과 스마트폰에서는 인텔이 발을 붙이기도 힘들게 만들었죠. 그렇다고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세계 최강으로 빛나는 인텔이 허당은 아닙니다. 좀 늦긴 했지만 모바일 시.. #CPU#GPU#RAM 2015. 1. 14. LG전자의 독자 AP 뉴클런(NUCLUN)에 담긴 의미와 그 포석 유난히 퀄컴 사랑이 강하던 LG전자가 독자 모바일 AP(Application Processor)를 출시했다. 그 이름은 뉴클런(NUCLUN). 단순히 AP를 발표한 것 뿐만 아니라 이를 탑재한 제품까지 함께 내놓았다. 처음이 아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LG전자가 자사 고유의 AP를 만들고자 했던 것은 오늘 내일의 일이 아니다. ODIN이라는 내부 코드명으로 불리던 이 프로세서는 이미 LG전자의 상용 제품에 탑재된 바 있다. 다만 모바일 기기가 아니라 TV에 들어갔을 뿐이다. LG전자의 웹OS TV에 들어간 이들 제품은 스마트 TV 조작시 이용자에게 빠른 리액션으로 답해주는 경쾌한 퍼포먼스를 보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스마트 TV용 AP는 전력 소모나 발열에서 훨씬 자유로운 분야였고 모바일 .. #CPU#GPU#RAM 2014. 10. 29. 실버몬트 아톰, 인텔의 천덕꾸러기 신세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한 때 PC가 주도했던 일상의 디지털 혁명은 이제 스마트폰으로 그 주도권이 넘어간지 오래입니다. 그렇기에 PC에 대한 관심 또한 예전과는 상대적으로 줄어들었죠. 이는 PC 시대의 강자일수록 더 체감하고 있는데 MS도 인텔도 여전히 유력한 지위를 누리고 있습니다만 이전보다는 다소 빛이 바래보이기도 합니다. 윈도우폰8과 윈도우8, 윈도우RT를 중구난방으로 펼쳐가는 MS와는 달리 인텔의 경우 수년 전부터 모바일 시장을 위해 준비해 온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아톰 프로세서죠. 아톰, 넷북과 함께 뜨고 지다 아톰은 원자를 뜻하는 단어로 일본 만화가 데츠카 오사무가 만든 주인공이기도 하지만 인텔이 만든 저전력 프로세서 제품군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아톰 프로세서는 2008년부터 불어왔던 넷북의 열풍과 함께 시장에 그.. #CPU#GPU#RAM 2013. 5. 23. 윈도우8 태블릿의 구세주는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PC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지만 여전히 PC는 강력한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N스크린 시대니 모바일 시대니 아무리 이야기가 나와도 PC는 개인이 쉽게 구할 수 있는 가장 많은 기능을 가진 고성능 디지털 디바이스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긴 하지만 그 가능한 작업들 대부분이 PC에서 가능한 것을 옮겨갔음에 지나지 않음을 보면 PC의 중요성을 잘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과는 다르게 그 기세가 한풀 꺾인 것만은 사실입니다. 특히 높은 성능이 그리 필요없는 분야에서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컴퓨터의 성장 속도는 놀라울 정도죠. 그런 만큼 PC 시장의 맹주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은 대책을 내놓아야만 했습니다. 윈도우8의 마이크로소프트 그에 .. #CPU#GPU#RAM 2013. 4. 5.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