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Windows31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PC에 담긴 야망은 AI로 인텔에서 독립?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5월 20일, 코파일럿+ PC(Copilot+ PC)를 발표했습니다. 빠르게 다가오는 AI 시대 속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던진 회심의 한수인 코파일럿+ PC에 무엇이 담겨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PC는 무엇?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Copilot)은 작년 9월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인공지능 서비스의 총괄하는 브랜드입니다. 여기서 코파일럿은 부조종사라는 뜻인데, PC의 주조종사가 이용자라면, 부조종사를 AI가 맡겠다는 뜻이 되겠죠. 그리고 이 코파일럿에 PC가 합쳐진 코파일럿+ PC를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렇게 한마디로 표현했습니다. AI용으로 설계된 새로운 Windows PC 조금 더 풀어서 말하자면 기존 PC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마이크로.. #작은PC/#노트북PC 2024. 5. 22. x86 대체할까? AI 강조한 윈도우 PC용 퀄컴 스냅드래곤 X 플러스·엘리트 퀄컴의 차세대 윈도우 PC용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Snapdragon X Elite)와 스냅드래곤 X 플러스(Snapdragon X Plus) 플랫폼이 나옵니다. 윈도우 PC에서 인텔·AMD CPU를 대신하기 위해 만들어진 4nm 공정 기반의 스냅드래곤 X 엘리트와 스냅드래곤 X 플러스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스냅드래곤 X 플러스와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플랫폼에는 공통적으로 Oryon CPU 코어와 Adreno GPU, 그리고 45 TOPS 성능의 Hexagon NPU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다만 10개의 Oryon CPU 코어를 가진 스냅드래곤 X 플러스와는 달리 고성능을 지향하는 스냅드래곤 X 엘리트가 12개의 더 빠른 Oryon CPU 코어를 갖고 있으며, Adreno GP.. #CPU#GPU#RAM 2024. 4. 25.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브라우저, 크로미움 안고 날까? 마이크로소프트의 주력 웹브라우저는 한때 세상을 점령했던 인터넷 익스플로러였지만 이는 2015년 윈도우10의 등장과 함께 바뀌었습니다. 오래된 만큼 문제도 많았던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과감히 버리고 기존의 트라이던트 엔진에서 한단계 더 발전한 EdgeHTML이라는 새로운 엔진을 쓴 엣지 브라우저를 내세웠죠. 하지만 사람들은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엣지로 갈아타지 않았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대신한 것은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였죠. 엣지 브라우저의 이용자 수는 좀처럼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EdgeHTML 엔진 기반의 엣지 브라우저를 버리고 구글 크롬과 같이 크로미움(Chromium) 기반의 새로운 엣지 브라우저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기존 엣지 브라우저가 등장한지 5년이 갓 지난 어제 정식.. #인터넷#IT#미디어 2020. 1. 17. 퀄컴 스냅드래곤 7c와 8c로 PC 시장 재도전, 성공할 수 있을까?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하와이 마우이에서 열리는 Qualcomm Snapdragon Tech Summit 2019에서 올라온 소식들 가운데 한가지 골라 전해드립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x86이 아닌 ARM 아키텍처 기반의 스냅드래곤 8cx로 윈도우 PC 시장에 도전했지만 그다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퀄컴이 새로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내놓으며 여전히 PC 시장에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날 새롭게 발표한 제품은 스냅드래곤 7c와 스냅드래곤 8c로, 퀄컴 스냅드래곤 컴퓨트 플랫폼(Qualcomm Snapdragon Compute Platform)으로 분류되는데, 기존의 스냅드래곤 8cx와 함께 각각 엔트리, 메인스트림, 프리미엄 모바일 PC 부문을 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스냅.. #CPU#GPU#RAM 2019. 12. 6. 마이크로소프트의 세번째 도전, 서피스 고(Surface Go) 어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서피스 고(Surface Go) 라는 새 제품을 공개했습니다. 10인치 1800x1200 해상도의 픽셀센스 터치 디스플레이에 서피스 펜도 이용 가능합니다. 무게는 521g, 두께 8.3mm, 최대 9시간의 배터리 지속시간으로 말 그대로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이지만 인텔의 펜티엄 골드 4415Y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64GB 모델은 eMMC 저장장치지만 128GB부터는 SSD를 쓰기 때문에 속도 면에서도 기본적인 수준은 갖춰놓은 상태입니다. 윈도우 헬로우(Windows Hello)와 같은 생체 인식 보안 기능도 제공하여 비록 작지만 서피스 패밀리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격은 399달러부터 시작하는데 4/8GB로 나뉘는 RAM의 크기나 eMMC로 된 64GB와 128~256G.. #작은PC/#노트북PC 2018. 7. 11. 윈도우 PC라면 서피스 북 2처럼 만들라! 1985년 첫번째 버전인 1.0이 처음 등장한 이래, 윈도우는 PC 업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운영체제로 성장해 왔습니다. 비록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성장세에 따라 그 입지는 조금씩 줄어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업무 현장이나 어느 정도 이상의 컴퓨팅 파워가 필요한 곳에서 윈도우는 여전히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윈도우의 경쟁 상대라면 리눅스나 mac OS를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특히 애플의 mac OS는 직접 만드는 전용 하드웨어인 매킨토시 시리즈를 통해 꾸준히 입지를 넓혀왔습니다. 애플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의 멋진 디자인과 UI는 마니아층을 형성할 정도였죠. 하지만 그런 상황이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는 불만이 있었을 법도 합니다. 애플은 OS와 하드웨어를 모두 직접 만드는 덕분.. #작은PC/#노트북PC 2018. 5. 31. VR만 있던 Windows MR(Mixed Reality; 혼합현실)의 세계 요즘 무슨무슨 현실 이런 말이 유행합니다.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혼합현실(Mixed Reality) 등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죠. 보통 사람들이 보기에는 다 비슷비슷하고 어쩌면 단순히 유행하고 사라져갈 용어 같기도 하지만 업계에 있는 이들에게는 굉장이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말이죠. 지난 2015년, 타사가 VR 디바이스들을 내세우는 와중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AR 디바이스인 홀로렌즈를 발표하면서 큰 반향을 일으킵니다. VR 디바이스들이 말 그대로 완전히 디지털로 만들어진 현실(VR)을 보여줬다면 마이크로소프트는 홀로렌즈를 통해 현실 위에 디지털 데이터로 중첩시킨 현실(AR)을 보여줬죠. 그 2년 .. #게임#VR#교육 2017. 11. 22. 엄청 빠르다는 모질라 파이어폭스 퀀텀 57, 플래시나 멀티탭으로 멈출 때(freezing) 해결책 파이어폭스는 지금으로부터 15년 전인 2002년 정식판이 처음 등장한 이후 당시 독점적인 웹브라우저였던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대안으로 등장,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습니다. 이후 수십번의 버전 업을 거치면서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의 등장으로 2인자의 자리를 빼앗기는 등 부침이 있었습니다만, 멀티 탭 활용시의 안정성과 다양한 확장 프로그램으로 인한 뛰어난 활용성 등 그만의 강점으로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이 글을 쓰는 저 또한 파이어폭스의 덕을 많이 보고 있는 중이죠. 그런 파이어폭스 팬들에게 최근 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파이어폭스 정식 버전 57로 등장한 Firefox Quantum 입니다. 새로운 엔진을 이용하여 이전 버전에 비해 획기적으로 빨라진 속도를 보여준 파이어폭스 퀀텀은 .. #인터넷#IT#미디어 2017. 11. 21. 이제 PC에서도 지문 인식을? 모두시스 트윙글 터치패스 MDS-FP10U 이른 바 생체인식(Biometrics)이 대중에게 알려지고 쓰이게 된 것도 이제 적지 않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특별히 IT에 밝지 않은 분들도 지문이나 홍채 인식 등을 자연스럽게 쓸 정도죠. 덕분에 비밀번호 등을 통한 보안 인증보다는 생체인식이 더 편리하다는 경험 역시 널리 퍼진 상태죠. 그 방식 또한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지만 생체인식 가운데 가장 대중화된 방식은 역시 지문이 아닐까 합니다. 국내의 경우 여러분이 즐겨쓰는 스마트폰에도 모토롤라의 아트릭스를 시작으로 애플, 삼성, LG 등 다양한 업체에서 채용한 바 있죠. 생체인식, PC만 외면? 하지만 디지털 디바이스의 왕자라 할 수 있는 PC에서만큼은 유독 생체인식이 많이 쓰이지 않았습니다. 몇몇 노트북 PC에서는 채용되었지만 대부분의 모델에서 빠졌죠... #주변기기/#메모리#저장장치#보안 2017. 11. 14. 새롭게 돌아온 패러렐즈 데스크톱 11, 윈도우10과 더 친해지다 애플에서 만드는 PC는 매킨토시다. 쓰는 웹 브라우저 또한 IE가 아닌 사파리다. 다른 나라와는 달리 웹 환경이 IE 전용으로 구성되다시피 한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보통 사람들 입장에서 맥을 사도 순수하게 OS X 안에서만 쓰기는 힘든게 사실이다. 좋아하건 좋아하지 않건 필요에 따라 윈도우를 구동해야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 아예 윈도우 PC를 별도로 마련해 놓거나 소프트웨어로 해결하기도 한다. 오죽하면 인텔 맥북이 나온 가장 중요한 소프트웨어로 부트캠프를 꼽는 이들이 적지 않았을까. 하지만 시대가 바뀌어 우리나라에서의 맥 활용도도 조금씩 늘어났다. 윈도우 또한 부트캠프가 아닌 가상 환경을 구성해서 쓰는 것이 훨씬 편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소프트웨어 또한 사랑받고 있다. 그 가운데 대표 주자가 바로 오늘.. #작은PC 2015. 9. 3. 윈도우10, 10년된 PC에서도 돌아갈까? PC가 디지털 시대의 총아가 된 1980년대 이후, 꾸준히 발전을 거듭하며 사람과 다양하면서도 깊은 관계를 맺어왔다.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이 판치는 모바일 시대라고 이야기하는 요즘에도 PC의 중요성은 여전하며, 그렇기에 PC 세상을 지배하는 운영체제, 윈도우 시리즈의 최신판인 윈도우10(Windows 10)에 대한 관심 또한 매우 높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문제를 제기해보자. x86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발전을 거듭해 온 PC는 그 역사가 오래된 만큼 지금은 안 쓰는 구형 모델도 적지 않다. 비록 마이크로소프트는 호환성을 무척 중요시 여겼기에 오래된 기종에도 새 버전의 OS가 잘 돌아가는 일이 많았지만 윈도우10에서는 과연 어떨까? 그래서 오래된 PC에 깔아봤다. 그래서 이번 글의 주인공은 OS로는 새내.. #작은PC 2015. 7. 3. HP 파빌리온 x2를 엔터테인먼트 도구로 바라보면 HP 파빌리온 x2는 그 가격대가 말해주듯이 어디까지나 중저가의 실속형으로 나온 제품입니다. 실제로 상자를 열어보면 별다른 부속 없이 본체, 키보드, 충전기가 전부인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하지만 실속형임에도 불구하고 파빌리온 x2에서 엔터테인먼트 도구라는 쪽에서도 몇가지 주목할만한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해 볼까요? 음악 우선 소리 부문을 빼놓을 수가 없어요. DTS 오디오 사운드를 내장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내장 스피커부터 제법 괜찮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크기가 크기니 만큼 중후하게 저음을 울려주는 맛은 모자라지만 그래도 책상에 두고 듣기에는 괜찮습니다.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연결해도 괜찮습니다. 이런 PC 제품군에서 흔히들 발생하는 화이트 노이즈는 잘 느껴지지 않고 소리의 해상력도 나쁘지 않습.. #작은PC 2014. 12. 6.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