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LG281 LG G플렉스2가 말해주는 다섯가지 원래 기계는 말을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전해주는 이야기가 있죠. 기계에 따라 그 이야기의 내용도 양도 다릅니다. 지난주 LG전자에서 커브드 스마트폰 G Flex의 후속작, G Flex 2를 발표했습니다. LG전자의 대외 발표가 어떤 식이든간에 실험적인 느낌이 강했던 전작과는 달리 여러 면에서 완성도가 높아져 돌아왔죠. 과연 이 G 플렉스2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풀어보겠습니다. 1. LG, 커브드를 밀다 경쟁사의 갤럭시 라운드와는 달리 G플렉스는 후속작을 탄생시켰습니다. 여전히 플렉시블이라는 말을 대놓고 쓰지는 못하지만 이번 G플렉스2의 커브드 디자인은 전작보다 좀 더 정교해졌습니다. 적용된 네가지 곡률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작보다 자연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겉으..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5. 1. 28. LG의 2015년형 그램 14와 탭북 듀오, 커브드 디스플레이의 일체형 PC 작년의 그램, 그리고 재작년의 탭북으로 LG전자의 휴대용 PC 사업은 제법 탄력을 받았죠. 일체형 PC로 발매한 V 시리즈도 은근한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런 LG전자에서 신제품 PC를 내놓았습니다. 하나 하나 살펴보죠. 14인치가 된 Gram LG전자의 그램은 1kg 미만의 무게로 13인치 화면을 가진 노트북 PC를 만들어 낸 것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물론 1kg 미만을 구현했다는 것이 경쟁사에서 따라갈 수 없는 업적은 아니지만 결코 쉬운 일은 아니고 새로운 '그램'이라는 브랜드가 호응을 받아 좋은 판매를 이뤄낸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내놓은 새로운 Gram은 14인치 화면을 가졌지만 무게는 980g을 그대로 유지한 제품입니다. LG전자가 마법이라도 부린 건 아닙니다. 14nm로 미세화된 인텔 5세대.. #작은PC/#노트북PC 2015. 1. 21. 라지온 선정 2014년 모바일 이슈 : 기업 편 지난 글에 이어 이번에도 2014년에 모바일 분야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정리해 보자. 지난 번의 주제가 디바이스, 즉, 제품이었다면 이번의 주제는 이를 판매하거나 관련 플랫폼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글의 분량상 제조사 중심으로 정리하였음에 양해를 바란다. 2014/12/22 - 라지온 선정 2014년 모바일 이슈 : 디바이스 편 계속되는 애플과 삼성의 대결 많은 이들이 인정하듯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시장을 선도했으며 전세계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삼성전자는 애플의 장점을 빠르게 흡수하고 자사의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기술과 함께 당시에는 아직 미약하던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결합한 갤럭시 시리즈를 출시하여 세계 스마트폰과 휴대폰 시장.. #더작은모바일 2015. 1. 8. LG G워치R에 바라는 한가지 LG전자가 처음으로 내놓은 원형 스마트워치인 G워치 R은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제품이었다. 이미 G워치가 얼마 전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G워치 R을 내놓은 것은 LG전자가 얼마나 스마트워치 분야에 기대를 걸고 있는가를 증명하는 것이기도 했다. 일일히 따져보지 않아도 분명히 G워치R은 안드로이드웨어 기반 스마트워치 가운데에는 아마도 가장 상품성이 높은 그룹에 들 것이다. 그렇다고 G Watch R에 아쉬운 부분이 없는 건 아니다. 배터리 지속시간이나 크기나 무게, 동작 방식 등은 LG전자보다는 구글 안드로이드웨어와 현 세대 하드웨어의 한계 때문일 수 있으니 제외하더라도 G워치R에는 정말 넘길 수 없는 부분이 있다. 그것은 바로 동그란 화면을 둘러싸고 있는 베젤이다. 같은 원.. #더작은모바일/#웨어러블#헬스케어#IoT 2014. 10. 31. LG전자의 독자 AP 뉴클런(NUCLUN)에 담긴 의미와 그 포석 유난히 퀄컴 사랑이 강하던 LG전자가 독자 모바일 AP(Application Processor)를 출시했다. 그 이름은 뉴클런(NUCLUN). 단순히 AP를 발표한 것 뿐만 아니라 이를 탑재한 제품까지 함께 내놓았다. 처음이 아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LG전자가 자사 고유의 AP를 만들고자 했던 것은 오늘 내일의 일이 아니다. ODIN이라는 내부 코드명으로 불리던 이 프로세서는 이미 LG전자의 상용 제품에 탑재된 바 있다. 다만 모바일 기기가 아니라 TV에 들어갔을 뿐이다. LG전자의 웹OS TV에 들어간 이들 제품은 스마트 TV 조작시 이용자에게 빠른 리액션으로 답해주는 경쾌한 퍼포먼스를 보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스마트 TV용 AP는 전력 소모나 발열에서 훨씬 자유로운 분야였고 모바일 .. #CPU#GPU#RAM 2014. 10. 29. LG G3의 UI, 달라진 네가지 QHD 해상도와 뛰어난 카메라로 유명하지만 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G3가 가지는 의미는 결코 하드웨어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LG전자가 가진 최신 UI 기술이 발휘되는 곳이기도 하죠. 과연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FLAT - 달라진 스타일 LG G3의 내부 UI 디자인이 구글이 킷캣에서 채용한 플랫(Flat) 스타일로 전면적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전작들을 써보신 분들이라면 좀 낯설 정도입니다. 게다가 색상도 예전의 어정쩡한 느낌에서 벗어나 약간 파스텔 톤으로 가면서 잔잔하고 정리된 느낌을 갖게 되었죠. 많은 분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더군요. 물론 앱 아이콘들 가운데에는 이런 스타일이 아닌 경우도 있죠. 특히 LG전자가 아닌 이동통신사 출신 앱들은 오래된 개성을 ..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4. 7. 6. 선호도 높아진 G3, LG 스마트폰은 한단계 도약할까? LG전자는 휴대폰 시장에서 제법 탄탄한 기반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시대의 단 꿀을 충분히 맛보지는 못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가 스마트폰 시대를 주름잡는 동안 LG전자는 기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태의연한 기존 일반 휴대폰 시절의 전략을 답습했기 때문이다. 당시 마치 쏟아내듯이 나왔던 LG표 스마트폰들에서는 장기건 단기건 뚜렷한 전략과 전술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 흐름은 바뀌는 시점이 있었다. 경쟁사인 애플처럼 제대로 된 플래그십을 내세우고 삼성전자처럼 플래그십의 명성을 기반으로 중저가형 제품을 파는 방식으로 말이다. 그 전환점은 대략 옵티머스 LTE 출시 전후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 뒤를 옵티머스 LTE2, 그리고 최초로 G를 사용한 옵티머스G로 이어졌다. 옵티머스G의 성공 이후 .. #이벤트#스폰서 2014. 6. 26. 일상을 기록하는 최고의 카메라폰, LG G3 카메라와 휴대폰은 어떻게 보면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붙여보니 기가 막힌 하모니를 이뤄내는 조합이었다. 사람이나 개체, 풍경을 촬영하는 카메라는 이를 전송할 수 있는 휴대폰과 결합하면서 만들어낸 시너지는 엄청났다. 카메라 시장에서 필름 카메라를 밀어냈던 디지털 카메라는 고화질로 승부하는 제품 말고는 어느새 휴대폰에 밀려나 대부분 사라졌고 반대로 폰카메라는 스마트폰 시대에 들어오면서 더 높은 화질과 성능으로 엄청난 발전을 이뤘다. 자, 그럼 여기서 한가지 질문을 던져보겠다. 좋은 폰카메라란 무엇일까? 폰카메라가 가져야 하는 미덕은? 보통 사람의 입장에서 폰카메라는 늘 휴대할 수 있는 카메라다. 그리고 언제든 꺼내서 찍을 수 있는 카메라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삼각대 같은 곳에 올려놓고 조명을..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4. 6. 25. LG G3의 QHD 디스플레이, 그 실체와 의의 LG전자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G3를 대표하는 특징은 역시 QHD다. 카메라도 좋고 디자인도 잘 빠진 편이지만 역시 QHD를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는 제품이 바로 G3다. QHD란 Quad HD의 약자로 HD의 4배 해상도라는 뜻이다. HD는 1280x720, G3의 QHD는 가로 두배, 세로 두배해서 2560x1440이다. 글쓴이가 쓰는 PC용 24인치 모니터의 해상도도 1920x1200에 불과한데 G3는 겨우 5.5인치 크기의 화면에 그보다 높은 2560x1440 해상도를 집어넣었으니 정말 대단한 일이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물음이 있다. 정말로 모바일 기기에서 QHD란 해상도는 필요할까? - 라지온에서 LG G3 관련 글 읽기 1. QHD, 필요한가? 모바일 기기에서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4. 6. 18. 허지웅과 만나보는 G3의 카메라와 노크코드 여러 모로 화제가 되고 있는 LG G3의 CF를 요즘 예능 분야에서 유명해지고 있는 허지웅씨가 찍었군요. G3의 대표적인 특기 두가지를 보여주고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는 바로 OIS+ 카메라입니다. 많은 분들이 G3의 QHD 해상도에만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경우가 있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카메라도 절대 빠지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장비로 긴장할 필요없이 그냥 철컥 찍어버리면 된다는 이야기죠. 이렇게 빠르게 촬영이 가능한 데에는 손떨림을 보정해주는 기존의 OIS+도 있지만 G3에 새롭게 들어간 레이저 오토포커스의 역할 또한 지대합니다. 실제로 찍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기존의 어떤 폰 카메라와도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빠른 AF 속도를 보여줍니다. 이는 어두운 곳에서도 좋은 효과를 발휘하죠. 기본적.. #이벤트#스폰서 2014. 6. 14. 5.5인치의 LG G3, 스마트폰인가 패블릿일까?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인 G3가 출시되었다. 아직 G 프로 라인업이 든든하게 뒤를 받쳐주지 않는 상황에서 LG의 G 시리즈 스마트폰은 말 그대로 LG전자 모바일 부문을 대표하는 유일무이한 플래그십이라 불러도 모자람이 없는 제품이다. 이번 G3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QHD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라고 봐야 한다는 점에 많은 이들이 동의하실 것이다. 하지만 현재 시장에 존재하는 QHD 해상도를 가진 유일한 패널의 크기가 5.5인치라는 점이 문제다. 패블릿 제품군을 최초로 대중화시켰던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가 시리즈 별로 5.3~5.7인치 화면을 가진 것이나 LG전자의 패블릿 제품군인 옵티머스 G프로나 GX 또한 5.5인치 화면을 가진 것을 생각해 보면 G3는 패블릿이라고 불러도 좋을 화면 크기를 가졌다. G3..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4. 6. 5. LG G3, QHD와 카메라로 승부하다 작년 8월에 발표되었던 LG전자의 스마트폰 G2는 참으로 많은 의미를 담은 제품이었다. 그 이후로 나온 LG G 시리즈의 디자인 스타일을 확립하고 후면 버튼을 이용하여 최소한의 베젤 크기를 구현, 본체 크기 대비 화면 크기를 극대화했으며 카메라의 화질을 바로 잡고 OIS 모듈을 도입했다. 많은 이들이 LG G2에서야 경쟁사 제품과의 차별성을 확실하게 느끼게 되었다고 말할 정도였다. G2 이후 나온 LG전자의 G 시리즈 라인업들은 스마트폰이건 태블릿이건 대부분 그 영향력 아래에서 벗어나지 않을 정도. 그리고 약 10개월이 안 되는 시간이 지난 후, 그 후속작 G3가 선보였다. 이번에는 과연 뭘 가지고 왔을까? G3의 첫번째 키워드, QHD G3가 목숨을 걸고라도 지키려고 했던 가장 중요한 가치가 바로 경쟁..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4. 5. 30.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