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COMPUTEX200812 카PC의 시대는 갔다. 자전거PC 등장! PC의 크기가 작아지고 소비전력이 줄어듬에 따라 PC의 편리함을 이동성과 결합하려는 시도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카(Car) PC라 불리는 종류가 있는데요, 인텔 x86 호환되는 윈도 구동가능한 PC를 자동차에 장착하는 제품입니다. 노트북이나 UMPC를 거치대로 고정하는 단순한 방식에서 아예 계기판에 매립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예전에 소개해 드린 유렌의 UMPC도 아예 자동차에 탑재하는 것으로 고려하여 만들어진 제품이죠. 하지만 카PC가 아닌 자전거PC가 이미 나왔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신 적이 없으실 겁니다. 그러나 분명히 있습니다. 그것도 꽤나 유명한 회사인 아수스에서 만들었죠. 이 화면은 지난 6월의 대만 타이페이의 컴퓨텍스 기간에 열린 아수스 Eee PC 신제품 발표회장에서 목격한 장면입니다.. #작은PC 2008. 7. 9. 휴대용 PC에 자유를! - 우분투 모바일 개발진과의 대담 저렴한 가격에 쓸만한 성능을 보여주는 모바일 플랫폼이 대거 등장하면서 수많은 미니노트북과 UMPC, MID 등이 소비자에게 다가서고 있다. 하지만 컴퓨터라는 것은 하드웨어만으로는 완전하지 않은 것. 그 한 축을 담당하는 것으로 바로 소프트웨어. 특히 시스템 소프트웨어에 속하는 OS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나라에서 만큼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가 거의 100%에 가까운 독점 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윈도가 아닌 OS도 적지 않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런 부분에는 리눅스 진영의 약진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다양한 리눅스 배포본 가운데 근래에 가장 유명한 것이라면 역시 우분투(Ubuntu) 리눅스를 들 수 있다. 기존 리눅스가 강한 면모를 보여주던 서버용 뿐만 아니라 데스크탑 PC를 일반 사.. #작은PC 2008. 7. 7. SSD가 하드디스크보다 좋은 네가지 이유 SSD(Solid State Drive)란 플래시 메모리를 하드디스크처럼 사용하는 장치입니다. USB 메모리나 SD 메모리 등과 같이 데이터 기록에 마그네틱 디스크 대신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한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하드디스크 대신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점과 보다 고도의 컨트롤러 칩셋이 들어간다는 부분이 다르겠죠. 모 동호회에서 근래에 SSD 32GB 2.5인치 하드디스크형 제품을 저렴하게 공동구매로 진행했었는데 이때 가격이 30만원이었습니다. 물론 이 제품이 가장 비싼 모델은 아니었지만 속도 면에서 괜찮은 제품이었죠. 반면에 하드디스크는 용량이 5배인 160GB(2.5인치 5400RPM/버퍼 8MB) 제품을 겨우 5~6만원 정도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격 측면에서는 SSD와 HDD는 상대가 안 되는.. #주변기기/#메모리#저장장치#보안 2008. 6. 16. 컴퓨텍스의 아톰 기반 미니노트북 대열전 - 2부 지난번에 이어 오늘도 이번 컴퓨텍스 2008에 등장한 인텔 아톰 기반의 미니노트북들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립니다. 오늘의 첫 타자는 바로... 컴퓨텍스의 아톰 기반 미니노트북 대열전 - 1부 ■ MSI 윈드(Wind) U 시리즈 MSI에서 발매를 준비 중인 윈드 U 시리즈입니다. 참고로 윈드 데스크탑 PC 제품도 있으니 혼동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윈드 U 시리즈는 화면 크기에 따라 U100과 U90 두가지가 나왔는데요, 각각 10인치와 8.9인치 화면을 갖고 있으며 해상도는 1024x600으로 동일합니다. 위 사진에 나온 제품은 8.9인치의 화면을 가진 U90으로 윈도XP가 깔려서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이 U100입니다. 동일한 하드웨어에 액정만 교체한 형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 제품의 가격.. #작은PC/#노트북PC 2008. 6. 11. 컴퓨텍스의 아톰 기반 미니노트북 대열전 - 1부 이번 컴퓨텍스에서 많은 사람들이 예상한 대로 인텔 아톰 기반의 미니노트북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인텔이 아톰을 발표하면서 UMPC나 MID, 그리고 미니노트북과 데스크탑 PC 등 적당한 성능에 저전력 특성이 필요한 분야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했는데, 실제로 이번 컴퓨텍스 2008에는 아톰 기반의 제품들이 상당히 많이 선보였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아수스 Eee PC의 성공으로 검증받은 보급형 미니노트북이라는 새로운 제품군에 자극받은 업체들의 노력 또한 컸죠.오늘은 그 가운데 다양한 미니노트북 PC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내용이 길어 두편으로 나뉘어 올립니다.컴퓨텍스의 아톰 기반 미니노트북 대열전 - 2부■ 에이서 아스파이어 원 (Acer Aspire One)예전 글에도 소개해 드린 에이서의 아스파.. #작은PC/#노트북PC 2008. 6. 10. 무사히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지금 집에 도착해 글을 쓰고 있습니다. 해외 전시회라고는 처음 나가보는지라 상당히 비효율적으로 돌아다녔지만 같이 간 분들의 많은 도움을 얻어 여러가지 많은 것을 보고 들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저 개인적으로는 무척 보람이 있었네요. 행사를 준비해 주신 이버즈 측에 감사드립니다. 대만에는 무선랜 핫스팟이 잘 깔려있다는 설명을 듣고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제가 있던 호텔과 프레스룸의 인터넷 사정이 안 좋아 동영상은 물론 사진도 올리기 힘들어 현장에서 양질의 자료를 바로바로 보내 올려드릴 수가 없었던 점과 짧은 기간동안 돌아다녀야 해서 제대로 보지 못했던 것은 무척 아쉽습니다. 어찌됐든 이제 인터넷 사정 좋은 우리나라에 왔으니 보고 들은 것 가운데 나름 쓸만한 이야기들을 정리해서 더 올려보도록 하겠.. #알립니다 2008. 6. 5. 최초의 듀얼 코어 UMPC, 라온디지털 에버런2(가칭) 비공식 공개 대만에서 열리고 있는 컴퓨텍스 2008 행사에서 상당히 놀라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상당히 화려한 인텔 부스에 비하면 다소 조용했던 AMD 부스에서 정체 모를 UMPC가 발견되었는데, 바로 이 제품입니다. AMD 관계자 측도 한국의 어느 회사 제품이라고만 할 뿐 제조사를 밝히지 않았는데요, 이 제품은 라온 디지털이 만든 에버런의 후속기종으로 짐작됩니다. 먼저 이 PS/Auto 버튼. PS는 Power Saving 이죠. 기존 에버런 사용자라면 이 표기법에 익숙하실 겁니다. 두번째는 광터치 마우스. 역시 에버런에도 쓰였죠. 뭐 다른 제품에도 쓰인 적이 없으니 별 거 아니라고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세번째는 이거. 이 상황에서는 뭐 빼도 박도 못 합니다. 수수께끼는 모두 풀렸고 범인은 이 안에 있다...! 가.. #작은PC/#UMPC#핸드헬드PC 2008. 6. 4. 윈도XP와 재결합한 컴퓨텍스의 미니노트북들 윈도XP와의 재결합이라니, 세계 PC OS 시장의 절대 강자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와 미니노트북이 언제 헤어진 적이라도 있는가 하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분명히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윈도 비스타가 아닌 윈도XP와의 이별이었죠. 마이크로소프트는 좀처럼 올라가지 않은 윈도XP 사용자의 윈도 비스타 이전을 독려하기 위해 PC 제조업체에게 윈도 비스타를 주로 공급했습니다. 윈도XP에 문제점이 생기면 이를 고쳐야 할 사람과 돈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윈도XP라는 OS를 빨리 없애버리고 싶었던 거죠. 하지만 윈도 비스타는 윈도XP에 비교하여 꽤나 무거운 OS였고 이는 특히 근래에 고개를 드는 낮은 제원의 UMPC나 보급형 PC/미니노트북 제품군에게는 엄청난 부담이었습니다. 여기에 보급형 제품인 만.. #작은PC/#노트북PC 2008. 6. 4. 아이디어가 재미있는 미니노트, AWARE의 A-View 이 제품을 보시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미니노트북 같아 보이긴 한데 별로 키감 좋지 않아 보이는 키보드에 리눅스로 보이는 OS가 깔려있고 액정이 너무 작고 화면의 베젤이 지나치게 넓어서 낭비되는 느낌도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대만 컴퓨텍스에서 만난 이 Aware Electronics의 A-View에는 남들이 할 수 없는 재주가 있습니다. 이렇게 화면과 키보드를 본체에서 분리하는 재주입니다. 필요할 때 이런 식으로 분리시켜 들고 다니면서 활용 가능합니다. 뒷면의 버튼과 마우스 포인터는 분리한 상태에서 손으로 뒷면을 쥔 상태에서 조작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 세워 놓기 위한 거치대도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 자체가 원래 이 본체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군요. 이번 컴퓨텍스에는 유난히 전자액자 .. #작은PC 2008. 6. 4. 아수스의 차세대 미니노트북 Eee PC 901과 1000 발표 아수스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08에서 오늘 오전 11시 아수스 Eee PC 901과 1000 모델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대대적인 행사와 함께 발표된 Eee PC 901/1000은 예전 아우스 Eee PC의 최초 출시 이후 가장 큰 변화를 겪은 모델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사항은 역시 화면 크기가 달라졌다는 것이겠죠. 901은 8.9인치, 1000은 10(또는 10.2인치) 액정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900 모델에서 8.9인치 1024x600 해상도의 액정을 사용한 바 있으니 적어도 901은 그다지 달라진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만. 더 큰 변화는 그 안에 있습니다. 기존 Eee PC가 사용하던 구형 셀러론M에서 벗어나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인 아톰(다이아몬드빌)을 전격적으로 채용.. #작은PC/#노트북PC 2008. 6. 3. 오늘은 대만 컴퓨텍스 개막일입니다. 어제 대만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니 온통 찌뿌린 날씨군요. 컴퓨텍스는 내일부터 정식 개장합니다. 원래는 6월 3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행사지만 제가 참가 중인 이버즈와 함께 하는 컴퓨텍스 블로거 기자단은 4일까지만 보고 돌아오는 일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죠. 하지만 내일이 되면 지겹다고 빨리 돌아가고 싶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컴퓨텍스란 대만 최대의 PC 및 그 관련 기기들의 전시회입니다. 대만에서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3대 컴퓨터 관련 전시회를 꼽을 때 CeBIT, CES와 함께 나란하게 들어가기도 하죠. 그만큼 대만의 PC 산업은 엄청난 발전을 이룬 상태입니다. 세계 최대 PC 업체는 미국의 HP와 델이지만 이들 또한 대만의 부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완성품을 만들 수.. #작은PC 2008. 6. 3. 대만 컴퓨텍스에 다녀옵니다. 내일부터 열리는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08 행사에 이버즈와 함께 하는 대만 컴퓨텍스 타이페이 2008 블로거 기자단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되어 오늘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미리 공지사항을 올리려고 했지만 이것 저것 처리하다 보니 시간에 쫓겨 공항에서 겨우 하게 되네요. 오늘 나가서 목요일에 들어옵니다. 컴퓨텍스 현장의 열기를 여러분께 얼마나 전해드릴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가능한한 알아보겠습니다. 영어가 약해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_-;) #알립니다 2008. 6.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