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news888 50살 먹은 인텔, 무엇을 준비 중일까? 인텔이 INTEL TECH TALK 2015라는 이름으로 블로거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저도 다녀왔지요. 프레젠테이션에 나온 발표자는 Kirk Skaugen(커크 스카우겐)으로 인텔의 수석 부사장이자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의 총책임자가 발표하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물론 이거야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행사에서의 이야기이고 한국에서는 인텔 코리아의 박민진 이사가 대신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세가지 섹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우선 첫번째는 인텔 창립 50주년이라는 이야기죠. 사진에 나온 사람은 인텔 창업자이자 Moore의 법칙을 만든 고든 무어로 보입니다. 인텔은 50년동안 참 모범적으로 성장했죠. 무어의 법칙 때문에 희생당한 수많은 외계인들에게 묵념. 그럼 이제 인텔은 앞으로 무얼 해야 할까요? 크게 세가지를 .. #CPU#GPU#RAM 2015. 7. 8. 웨어러블의 날개를 단 이머전의 햅틱 기술, 날아오를까? 진동 피드백으로도 많이 알려진 햅틱 기술에 대한 선도 개발업체인 이머전(immersion)이 1년만에 다시 블로거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라지온도 초대받아 다녀왔지요. 거의 1년 만입니다. 2014/05/07 - 이머전, 햅틱(haptic) 기술의 현 주소를 보다 이머전은 1993년에 설립되어 미국 등 많은 나라에서 1,900개 이상의 특허 기술을 보유 또는 출원 중입니다. 이 회사의 기술은 게임 컨트롤러, 휴대폰, 웨어러블 기기, 자동차 인터페이스 등 15억대 이상의 소비자 제품에 적용되어 있을 정도로 햅틱 분야에 있어서는 말 그대로 대세에 해당하는 회사죠. 플레이스테이션 등 게임 패드에 들어간 기술이 이머전 것이라는 이야기는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도 조금은 아실 듯. 그런데 올해 간담회의 제목이 범상치 .. #더작은모바일/#웨어러블#헬스케어#IoT 2015. 5. 29. ST Pad로 살펴본 인텔의 교육용 태블릿 사업, 잘 풀릴까? 인텔하면 떠오르는 것은 CPU를 비롯한 하드웨어지만 플랫폼 차원에서의 인텔 또한 여전히 매력은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OS를 다른 쪽에 의존해야 하고 OS 위에서 돌아가는 콘텐츠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 윈도우에서 벗어나고자 인텔은 오랫동안 리눅스 진영을 눈여겨 봐왔고 안드로이드는 좋은 대체제가 되었죠. 그리고 인텔이 플랫폼 사업을 통해 잡고 싶은 분야 가운데에는 교육 시장이 빠지지 않습니다. 그런 인텔이 이번에 국내에서 교육용 태블릿 사업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그것도 혼자가 아니라 엠피지오, 에스티앤컴퍼니와 함께 말이죠. 한번 살펴볼까요? 우선 인텔은 x86 기반의 하드웨어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특히 이 경우에는 저렴한 베이트레일 아톰이 중심이 되었습니다. OS.. #게임#VR#교육 2015. 4. 29. 새 트랜스포머 태블릿 Chi와 울트라북 UX305를 통해 에이수스를 보니 에이수스(ASUS; 아수스로 더 친숙한)는 원래 완제품으로 유명한 기업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기억하시듯 고급형 메인보드나 그래픽 카드로 시장에 자리잡았고 이제는 아련한 넷북 붐과 함께 Eee PC 시리즈를 발빠르게 선보이며 PC 완제품 제조사로 이름을 알렸죠. 하지만 에이수스에게는 아쉽게도 넷북 이후 에이수스의 브랜드를 알릴만한 대형 히트작은 없었습니다. 물론 울트라북인 젠북 등 노트북 분야에서 제법 괜찮은 제품을 만드는 회사라는 평가를 받긴 했지만 넷북이 그랬듯 한단계 확 끌어올려줄만한 힘은 부족했습니다. 그런 에이수스가 새로운 태블릿과 울트라북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의 새 태블릿 또한 트랜스포머 브랜드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새로운 시리즈 이름을 받았군요. Chi, 우리의 한자 발음으로 하면 기(.. #작은PC/#노트북PC 2015. 4. 8. 2015년 LG TV가 한 말, 했어야 하는 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른 업계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끊임없이 소비자의 주의를 환기시켜야 하는 것은 TV 업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몇년 전 그 용어는 평면 TV였고, 디지털 TV였고, LED TV였고, 3D TV였고, 스마트 TV였습니다.대략 2년전부터는 OLED와 함께 UHD 또는 4K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고 작년에는 커브드가 나왔고 이제 2015년이 되었습니다. TV를 통해 LG전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더 좋아진 화면 현재 LG전자는 OLED와 함께 LED TV를 함께 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두 제품 모두 커브드 패널을 제공하고 있고 OLED의 경우 지난해 5종에서 올해는 10여종으로 모델을 늘렸습니다. LED 부문에서는 퀀텀닷 필름을 도입, 색재현율을 높인 제품군을 내세우며 슈퍼 울.. #TV#디스플레이#프로젝터 2015. 2. 27. LG G플렉스2가 말해주는 다섯가지 원래 기계는 말을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전해주는 이야기가 있죠. 기계에 따라 그 이야기의 내용도 양도 다릅니다. 지난주 LG전자에서 커브드 스마트폰 G Flex의 후속작, G Flex 2를 발표했습니다. LG전자의 대외 발표가 어떤 식이든간에 실험적인 느낌이 강했던 전작과는 달리 여러 면에서 완성도가 높아져 돌아왔죠. 과연 이 G 플렉스2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풀어보겠습니다. 1. LG, 커브드를 밀다 경쟁사의 갤럭시 라운드와는 달리 G플렉스는 후속작을 탄생시켰습니다. 여전히 플렉시블이라는 말을 대놓고 쓰지는 못하지만 이번 G플렉스2의 커브드 디자인은 전작보다 좀 더 정교해졌습니다. 적용된 네가지 곡률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작보다 자연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겉으..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5. 1. 28. LG의 2015년형 그램 14와 탭북 듀오, 커브드 디스플레이의 일체형 PC 작년의 그램, 그리고 재작년의 탭북으로 LG전자의 휴대용 PC 사업은 제법 탄력을 받았죠. 일체형 PC로 발매한 V 시리즈도 은근한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런 LG전자에서 신제품 PC를 내놓았습니다. 하나 하나 살펴보죠. 14인치가 된 Gram LG전자의 그램은 1kg 미만의 무게로 13인치 화면을 가진 노트북 PC를 만들어 낸 것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물론 1kg 미만을 구현했다는 것이 경쟁사에서 따라갈 수 없는 업적은 아니지만 결코 쉬운 일은 아니고 새로운 '그램'이라는 브랜드가 호응을 받아 좋은 판매를 이뤄낸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내놓은 새로운 Gram은 14인치 화면을 가졌지만 무게는 980g을 그대로 유지한 제품입니다. LG전자가 마법이라도 부린 건 아닙니다. 14nm로 미세화된 인텔 5세대.. #작은PC/#노트북PC 2015. 1. 21. 5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인텔, 그 빛과 그림자 인텔은 누가 뭐래도 PC 업계에서 최고의 강자입니다. 소프트웨어에서 윈도우와 오피스를 가진 MS가 강자라면 단순히 CPU를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규격과 칩셋을 만들어 그 해의 PC 하드웨어 트렌드를 주도하는 것은 바로 인텔이죠. 옵테론 이후 AMD의 부진으로 인해 그 영향력은 더욱 커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게 마냥 좋은 일만은 아닙니다. 한동안 자신의 안방인 PC 분야에서 독주하느라 인텔은 꾸준히 성장 중이던 모바일 시장을 등한시했습니다. 그 공백은 ARM은 라이센스 개방 정책을 통해 그야말로 질이 아닌 양으로 차지했고 그 결과 스마트폰에서는 인텔이 발을 붙이기도 힘들게 만들었죠. 그렇다고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세계 최강으로 빛나는 인텔이 허당은 아닙니다. 좀 늦긴 했지만 모바일 시.. #CPU#GPU#RAM 2015. 1. 14. BenQ의 더 보기 좋고 편해진 W1070+와 W1080ST+ 프로젝터 1984년 만들어진 벤큐(BenQ) 그룹은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 첨단 디지털 기기에 대한 마케팅 및 세일즈를 지원하는 글로벌 IT 기업입니다. 6개의 브랜드 계열사와 세계 3대 LCD 패널 제조사인 AUO를 포함한 15개의 자회사를 독립적으로 운영 중이지만 국내에는 주로 PC 주변기기로 알려져 있죠. 그리고 또 한가지 유명한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프로젝터죠. 벤큐는 고가 제품이 많은 프로젝터 시장에서 가격대성능비를 무기로 조금씩 자리를 잡았고 작년에는 풀HD 해상도 프로젝터인 W1070이 2013년 출시와 동시에 한국 비디오 프로젝터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엄청난 성과를 냈습니다. 그리고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는 건 그 제품의 후속작입니다. 우선 W+ 시리즈 두 제품이 목표로 삼은 고객은.. #TV#디스플레이#프로젝터 2014. 12. 11. 오디오테크니카의 새로운 헤드폰 ATH-MSR7과 이어폰 ATH-CKB 시리즈 일본의 음향기기 전문브랜드인 오디오테크니카에서 새로운 라인업을 발표했습니다. 아웃도어 모니터링 헤드폰인 ATH-MSR7과 캐주얼 BA 이어폰인 ATH-CKB 시리즈입니다. 우선 ATH-MSR7입니다. 45mm 트루모션 드라이버가 들어갔습니다. 응답시간을 향상시키고 사운드 왜곡을 줄여 고해상도 사운드를 들려주도록 만들어졌다고 하는군요. 일본 쪽에서 많이 쓰이는 Hi Res Audio 로고가 눈에 띕니다. 색상은 블랙 및 브라운 두가지로 나오는데 한정판으로 레드 컬러도 함께 나옵니다. 특히 레드 컬러는 실제로 보면 꽤나 독특합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건담에 나오는 샤아의 빨강이라는 느낌이랄까요. 음질은 괜찮은 느낌입니다. 시연회장에서만 들었기에 아무래도 한계는 있지만 특별한 왜곡없이 전체적으로 잘 들려주는 편.. #오디오#헤드폰#이어폰 2014. 12. 10. 좀 더 가볍고 산뜻해진 BOSE의 새 오디오 제품들 1964년 미국에서 설립된 보스는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역사 깊은 브랜드죠. 원음을 살리는 쪽과는 살짝 거리를 두고 자사 만의 철학으로 소리를 들려주는 독특하 보스의 사운드는 비난하는 쪽도 있지만 좋아하는 쪽도 많습니다. 그 보스에서 새로운 제품군을 발표한다고 하여 이번에 살펴보고 왔습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역시 블루투스 스피커가 되겠습니다. 우리나라에 불어닥친 아웃도어 열풍이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겹쳐 블루투스 스피커 또한 꽤 많은 인기를 모았죠. 보스에서도 내놓았습니다. 첫번째 타자는 사운드링크 컬러입니다. 보시다시피 색을 입었죠. 크기는 작아도 소리는 꽤 들을 만 합니다. 보스 측에서도 가장 강조하는 제품이기도 하고요. 가격은 19만 8천원. 사운드링크 미니입니다. 이 제품은 본.. #오디오#헤드폰#이어폰 2014. 11. 5. LG전자의 독자 AP 뉴클런(NUCLUN)에 담긴 의미와 그 포석 유난히 퀄컴 사랑이 강하던 LG전자가 독자 모바일 AP(Application Processor)를 출시했다. 그 이름은 뉴클런(NUCLUN). 단순히 AP를 발표한 것 뿐만 아니라 이를 탑재한 제품까지 함께 내놓았다. 처음이 아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LG전자가 자사 고유의 AP를 만들고자 했던 것은 오늘 내일의 일이 아니다. ODIN이라는 내부 코드명으로 불리던 이 프로세서는 이미 LG전자의 상용 제품에 탑재된 바 있다. 다만 모바일 기기가 아니라 TV에 들어갔을 뿐이다. LG전자의 웹OS TV에 들어간 이들 제품은 스마트 TV 조작시 이용자에게 빠른 리액션으로 답해주는 경쾌한 퍼포먼스를 보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스마트 TV용 AP는 전력 소모나 발열에서 훨씬 자유로운 분야였고 모바일 .. #CPU#GPU#RAM 2014. 10. 29.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7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