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보급형17 2012년의 MWC가 남긴 다섯가지 세계 유수의 모바일 분야 기업들의 잔치라고 할 수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2년의 Mobile Wireless Congress 행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의 성공과 무선 데이터 서비스의 발달로 네트워크의 중심이 유선에서 무선으로 이동함에 따라 나날이 위상이 높아져가는 MWC인 만큼 이번 MWC에서도 2012년 이동통신이 어떻게 바뀔 것인가, 그 핵심 키워드는 무엇일까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죠. 그래서 지금부터 MWC 2012 행사에서 만난 다섯가지 키워드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쿼드코어(Quadcore) 하드웨어 면에서, 특히 시스템의 성능 면에서 이번에 가장 화제가 되었던 소식은 듀얼코어를 넘어선 네개의 코어가 달린 쿼드코어 AP를 장착한 스마트폰이 선보였다는 점일 겁니다...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2. 3. 5. 아이덴티티 크론, 중저가 태블릿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의 디지털 기기 시장에서 중소기업은 그 한계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어떤 분야의 초기 시장 개척에 성공하는 것은 비단 중소기업이 아니더라도 어려운 일이지만 설사 시장 안착에 성공하더라도 상품 기획 및 개발, 유통 채널 확보 능력이 제한되어 있어 그 이후의 성장과 후속 제품 출시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개척한 시장이 커지면서 대기업이 진입하면 그와의 경쟁에서 탈락하기 쉽다. 덕분에 우리나라에서는 디지털 기기 제조업체로 성장하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었다. 많은 기업들이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여러가지 난관 앞에서 무릎끓어야 했으며 이는 우리나라 전체적인 입장에서도 안타까운 일이었다. 그 와중에도 여전히 도전을 계속하는 업체들이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국내 최.. #작은PC/#태블릿#e북리더 2011. 3. 9. 디자인과 실속, 두마리를 노린다 - 삼성 MP3 플레이어 옙 YP-Q3 리뷰 스마트폰 전성시대가 열리면서 몇몇 디지털 기기들의 인기가 하락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동영상을 전문적으로 보여주는 PMP가 될 것이며 그 다음으로는 MP3 플레이어 또한 빠질 수 없다. 스마트폰은 이들이 가진 기능을 거뜬하게 수행하기 때문이다. 특히 예전에는 전문기기가 아니라고 음질이 다소 부족했었지만 아이튠즈 뮤직스토어를 제공하는 아이폰 등장 이후로 다른 스마트폰들 또한 음질 면에서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 덕분에 이미 많은 MP3P/PMP 업체들이 고민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국내 유수의 MP3 플레이어 업체 가운데 하나인 삼성전자는 이러한 위기에 대해 YP-Q3로 답을 하고 있다. 과연 어떤 제품일까? 패키지는 고급스럽다기 보다는 실용적인 모습이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삼성 옙 시리즈에서 P.. #오디오#헤드폰#이어폰 2010. 10. 14. 차세대 넷북 플랫폼, 파인트레일이 남긴 과제 지난 1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렸던 CES 2010 행사에서 선보인 많은 제품들 가운데에는 새롭게 진화한 파인트레일 플랫폼을 탑재한 넷북들을 빼놓을 수 없다. 넷북은 아수스 EeePC 시리즈를 통해 처음 선보인 뒤 많은 사용자들의 열광 속에서 기존 노트북 시장에 안착했다. 특히 에이서 같은 업체는 넷북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세계 PC 시장 1위를 넘볼 만큼 성장했으며 PC 시장에서만큼은 고전했던 삼성전자 또한 넷북의 판매 호조로 세계 10위권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지난 12월 21일, 드디어 두번째 넷북 플랫폼인 파인트레일이 등장했다. 파인트레일 플랫폼은 아톰 N450 프로세서와 NM10 익스프레스 칩셋으로 구성되며 CPU 칩 안에 그래픽 엔진과 메모리 컨트롤러까지 함께 들어가 성능 향상, 소.. #작은PC/#노트북PC 2010. 1. 18. 이제는 11인치 넷북! 한성 SPARQ SLX110 리뷰 - 1부. 겉 늑돌이가 넷북을 쓰면서 가장 불만인 부분은 성능이 아니라 화면이었다. 그것도 화면의 크기가 아니라 화면의 해상도. 미니노트북, 최고의 화면을 찾아서 라는 글에서 이미 밝혔듯이 넷북의 표준 해상도라 할 수 있는 1024x600는 특히 세로 해상도 제한에서 불편했는데 많은 프로그램이 세로 해상도 768픽셀을 기준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고 HP 미니 2140이나 델 미니10 등에서 보다 고해상도인 1366x768 해상도의 제품이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이들 제품은 HD 비율인 16대9를 유지하면서도 세로 해상도 768 픽셀을 유지하여 실용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들은 아직 가격이 만만치 않은 편. 제원은 인텔 아톰을 쓴 넷북급인데 가격이 비싸다면 외면받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여기 쓸만한 .. #작은PC/#노트북PC 2009. 7. 18. 소니, 이번엔 보급형(?) 넷북 VAIO W 발표 소니의 VAIO P 시리즈는 그 얇고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많은 이들을 사로잡았습니다만 가격과 배터리 지속시간 면에서 또 많은 이들을 돌아서게 만든 제품입니다. 덕분에 VAIO P 시리즈는 특정 매니아들만을 위한 제품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를 보충하기 위해서인 듯 소니에서 보다 평범한(?) 넷북을 내놓았습니다. 바로 VAIO W 시리즈입니다. 요즘 나오는 모든 소니 노트북들이 그렇듯 고급스러운 겉모습에 아이솔레이션 키보드를 장착했습니다. 다른 제원은 CPU인 아톰 N280을 비롯해 평범한 넷북과 같지만 화면은 10.1인치의 1366x768 해상도의 고해상도 액정을 채용했다는 점이 특징이군요. 색상은 위 사진처럼 세가지가 준비되어 있으며 가격은 59800엔부터 시작하는데 7월 하순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갈 예정입.. #작은PC/#노트북PC 2009. 7. 7. 이젠 AMD표 넷북도 있다! - 게이트웨이의 넷북 LT3100 시리즈 공개 넷북은 2008년 PC 업계에서 최고의 히트작이었습니다. 보급형 미니노트북으로서 넷북은 저렴한 가격과 작은 크기, 쓸만한 성능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죠. 문제는 넷북의 기본 플랫폼의 99.99% 인텔의 아톰이라는 것. 제조사와 겉모습은 다르지만 그 안은 대부분 비슷해서 소비자들에게 식상함을 안겨주었습니다. 더구나 10인치 이하의 화면 크기로 묶여있는 제약으로 인해 성능은 넷북 정도를 원하지만 화면이 더 컸으면 하고 바라는 사용자의 욕구를 제대로 채워주지는 못했죠. 그런 이들을 위한 넷북으로 인텔이 아닌 AMD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제품이 이제 하나 둘 나오고 있습니다. 게이트웨이가 내놓은 LT3100 시리즈 넷북은 11.6인치의 화면에 1366x768이라는 매우 실용적인 해상도를 자랑합니다. 프로세.. #작은PC/#노트북PC 2009. 6. 24. 에이서, 3분기 넷북 판매에서 원조 아수스를 누르고 1위 차지 대만의 에이서가 넷북의 원조 업체 격인 아수스를 누르고 당당하게 넷북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시장조사 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2008년 3분기 동안 에이서는 자사의 넷북인 에이서 아스파이어 원을 215만대 생산하여 넷북 시장의 38.3 퍼센트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아수스는 170만대의 Eee PC를 생산하여 30.3 퍼센트를 차지하는데 그쳤는데 특히 에이서의 경우 단일 기종이고 아수스는 매우 많은 종류의 Eee PC 시리즈를 출시했다는 것을 볼 때 상당히 재미있는 결과죠. 이 밖에도 이번 3분기 넷북 판매 3위는 HP였습니다. 근래에 발표된 미니 1000이 아닌 구형인 2133 미니 시리즈가 무려 33만대 팔려 5.8 퍼센트의 시장을 차지했습니다. 윈드 U 시리즈를 가진 MSI는 근소하게 .. #작은PC/#노트북PC 2008. 12. 9. 라온디지털, 에버런 노트 보급형 모델 및 대용량 배터리 판매 라온디지털에서 드디어 에버런 노트의 보급형 모델과 대용량 배터리 판매를 시작합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사정으로 출시가 지연되었습니다만, 오늘자로 라온디지털의 온라인 쇼핑몰인 베가몰에 제품이 공개되었습니다. 우선 에버런 노트의 보급형 모델인 S16S 소식입니다. 가격은 이전에 공지했던 대로 69만원입니다. CPU는 싱글 코어인 셈프론 3000이고 1.2GHz로 작동합니다. OS는 리눅스가 들어가 있고 하드디스크 대신 SSD를 넣었는데 MLC 기반의 16GB 용량을 갖고 있습니다. 나머지 제원은 기존 에버런 노트와 비슷합니다. 제품 관련 연결고리는 이곳이지요. 참고로 상위 모델인 에버런 노트 D24S 모델 또한 재고가 생겨 구매가 가능해졌습니다. 두번째, 기본 배터리를 보조하기 위한 에버런 노트용 대용량 배터.. #작은PC 2008. 11. 21. [정정] 싱글코어 아톰이 들어간 넷북, WinHEC 행사에 등장 engadget.com이 다시 정정한 바에 따르면 듀얼코어가 아니라 싱글코어 아톰이랍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현재 인텔은 아톰 프로세서와 그 칩셋으로 넷북, 또는 보급형 미니노트북이라고도 불리는 시장을 말 그대로 휩쓸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도 계속되는 인텔의 성장세에 적지 않은 도움을 주고 있는 셈이죠. 하지만 아톰을 채용한 제품, 특히 넷북이 나아가는 방향은 인텔이 원하는 바와 좀 다릅니다. 기존과는 다른 플랫폼(=넷북)으로 나아가기 바랐던 것과는 달리 사용자는 아직까지는 넷북 제품군을 보급형 미니노트북 정도로만 받아들이고, 기존의 서브노트북과 비슷한 사용 행태를 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특히 기존에 PC나 노트북을 갖고 있어서 넷북을 이른 바 '두번째 PC'로 활용하는 경우에는.. #작은PC/#노트북PC 2008. 11. 7. 우리에게 다가온 보급형 미니노트, 넷북은 과연 무엇인가? 현재 전세계는 보급형 미니노트북 제품군의 열풍에 휩싸여 있다. 아수스나 MSI, 기가바이트, 에이서 등 대만 업체는 물론이고 HP나 델 같은 세계적인 PC 업체마저도 제품을 출시했거나 준비 중이다. 이러한 추세는 우리나라에도 마찬가지인지라 이미 5개 이상의 업체가 제품을 출시했으며 또 적지 않은 업체가 이 시장에 참가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소비자들 또한 가격은 일반 노트북보다 싸고 더 가볍고 작기까지 한데 성능은 그럭저럭 쓸만하다... 는 이야기에 귀가 솔깃해지기도 하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너무 화면이 작고 해상도도 낮다, 성능대비 가격으로 따지면 싼게 아니니 차라리 일반 노트북이 낫다, 이름모를 대만 회사인데 믿을 수 있겠냐 는 등의 이야기들도 있어 마냥 혼란스러워질 뿐이다. 사서 써보면 확실히 알겠지.. #작은PC/#노트북PC 2008. 8. 29. PC 업계 2위인 델도 보급형 미니노트북 시장에 참가! 아수스가 Eee PC로 성공을 거두고 PC 업계 1위인 HP도 컴팩 2133 모델을 내놓자 그 뒤를 쫓는 세계 2위의 PC 업체인 델도 보급형 미니노트북 시장에 참가한다는 소식입니다. engadget에 따르면, 대만의 컴퓨터 업체 컴팔(Compal)은 델로부터 8.9인치 와이드 액정의 소형 노트북을 주문받아 조립하고 있다는군요. 가격은 499달러 밑이 될 것이고 출시는 오는 6월 경이 된다고 합니다. 더 중요한 부분은 이 이야기가 그저 소문이 아니라는 점이죠. 델이 준비하고 있는 보급형 미니노트북에 대해서는 델의 CEO인 마이클 델도 시인한 부분이라 더욱 기대됩니다.이런 굵직굵직한 업체의 참여를 생각해 보면 결국 보급형 미니노트북 제품군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좀 .. #작은PC/#노트북PC 2008. 4. 11.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