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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에이서가 넷북의 원조 업체 격인 아수스를 누르고 당당하게 넷북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시장조사 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2008년 3분기 동안 에이서는 자사의 넷북인 에이서 아스파이어 원을 215만대 생산하여 넷북 시장의 38.3 퍼센트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아수스는 170만대의 Eee PC를 생산하여 30.3 퍼센트를 차지하는데 그쳤는데 특히 에이서의 경우 단일 기종이고 아수스는 매우 많은 종류의 Eee PC 시리즈를 출시했다는 것을 볼 때 상당히 재미있는 결과죠.
이 밖에도 이번 3분기 넷북 판매 3위는 HP였습니다. 근래에 발표된 미니 1000이 아닌 구형인 2133 미니 시리즈가 무려 33만대 팔려 5.8 퍼센트의 시장을 차지했습니다. 윈드 U 시리즈를 가진 MSI는 근소하게 뒤져 32만대를 팔아 5.7퍼센트의 점유율을 보였는데요, 6위를 차지한 Medion의 넷북이 MSI의 제품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45만대로 늘어나 점유율도 8%도 늘어납니다.
델은 분기말에 출시한 덕에 미니 9은 16만대를 생산하여 보여 2.8퍼센트를 차지했습니다만, 4분기에는 더 좋은 성적을 보일 것 같습니다.
개발도상국에 저렴한 PC를 제공하자는 의미로 진행되는 OLPC 프로젝트의 XO는 13만대를 생산하여 2.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0위 밖으로는 6만대를 생산하여 1퍼센트의 점유율을 얻은 인텔의 클래스메이트 PC와 고진샤, 그리고 4만대를 생산한 아이디어패드 S9과 S10은 0.7%를 차지했습니다. 도시바는 3만대를 생산하여 0.5퍼센트를 얻었습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2008년 3분기에 총 561만대의 넷북이 생산되어 2분기보다 160% 향상되었으며 2008년 전체를 보면 1천4백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2007년의 생산량은 고작 1백만대에 불과했습니다.
디스플레이서치의 노트북 연구 총괄인 John Jacobs는 "미니노트북 시장은 2011년까지 전체 노트북 시장의 16퍼센트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고 밝혔습니다.
역시 넷북 시장은 대만 업체가 초강세인데, 그 가운데에서도 에이서의 약진은 놀랄만 합니다. 아수스보다 해외 판매망에서 우월하기 때문일까요? 다양하게 OEM 사업을 벌이고 있는 MSI 또한 생각보다는 부진한 듯 합니다.
그리고 좀 늦긴 했지만 HP나 델 등 미국의 후발주자들 또한 열심히 달리고 있군요. 아직은 차이가 많긴 합니다만 말입니다. 다만 미니노트북 시장을 초기부터 일궈왔던 고진샤가 그리 활약을 하지 못해 아쉽군요.
그건 그렇고 4분기에는 국내 업체가 그 이름을 들이밀 수 있을까요?
에이서의 아스파이어
시장조사 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2008년 3분기 동안 에이서는 자사의 넷북인 에이서 아스파이어 원을 215만대 생산하여 넷북 시장의 38.3 퍼센트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아수스는 170만대의 Eee PC를 생산하여 30.3 퍼센트를 차지하는데 그쳤는데 특히 에이서의 경우 단일 기종이고 아수스는 매우 많은 종류의 Eee PC 시리즈를 출시했다는 것을 볼 때 상당히 재미있는 결과죠.
아수스의 Eee PC 시리즈
이 밖에도 이번 3분기 넷북 판매 3위는 HP였습니다. 근래에 발표된 미니 1000이 아닌 구형인 2133 미니 시리즈가 무려 33만대 팔려 5.8 퍼센트의 시장을 차지했습니다. 윈드 U 시리즈를 가진 MSI는 근소하게 뒤져 32만대를 팔아 5.7퍼센트의 점유율을 보였는데요, 6위를 차지한 Medion의 넷북이 MSI의 제품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45만대로 늘어나 점유율도 8%도 늘어납니다.
델은 분기말에 출시한 덕에 미니 9은 16만대를 생산하여 보여 2.8퍼센트를 차지했습니다만, 4분기에는 더 좋은 성적을 보일 것 같습니다.
개발도상국에 저렴한 PC를 제공하자는 의미로 진행되는 OLPC 프로젝트의 XO는 13만대를 생산하여 2.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0위 밖으로는 6만대를 생산하여 1퍼센트의 점유율을 얻은 인텔의 클래스메이트 PC와 고진샤, 그리고 4만대를 생산한 아이디어패드 S9과 S10은 0.7%를 차지했습니다. 도시바는 3만대를 생산하여 0.5퍼센트를 얻었습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2008년 3분기에 총 561만대의 넷북이 생산되어 2분기보다 160% 향상되었으며 2008년 전체를 보면 1천4백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2007년의 생산량은 고작 1백만대에 불과했습니다.
디스플레이서치의 노트북 연구 총괄인 John Jacobs는 "미니노트북 시장은 2011년까지 전체 노트북 시장의 16퍼센트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고 밝혔습니다.
( 내용 출처 : Register Hardware, 사진은 XO를 제외하고 라지온 것 )
역시 넷북 시장은 대만 업체가 초강세인데, 그 가운데에서도 에이서의 약진은 놀랄만 합니다. 아수스보다 해외 판매망에서 우월하기 때문일까요? 다양하게 OEM 사업을 벌이고 있는 MSI 또한 생각보다는 부진한 듯 합니다.
그리고 좀 늦긴 했지만 HP나 델 등 미국의 후발주자들 또한 열심히 달리고 있군요. 아직은 차이가 많긴 합니다만 말입니다. 다만 미니노트북 시장을 초기부터 일궈왔던 고진샤가 그리 활약을 하지 못해 아쉽군요.
그건 그렇고 4분기에는 국내 업체가 그 이름을 들이밀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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