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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한글화가 뛰어난 점
무엇보다도 상당히 고민한 흔적이 느껴진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영어로 된 문장을 한글 발음으로 적는 수준(Fireball -> 파이어볼)인 우리나라 제작사들과는 달리 다음과 같은 원칙을 지킵니다. 1. 순 우리말로 쓸 수 있는 건 그대로 쓴다. 2. 한자어의 경우 억지로 새로 만들지 않고 많이 쓰이는 것만 골라쓴다. 3. 그래도 바꾸기 힘든 단어들은 영어를 그대로 발음을 적는다. 이런 방식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한글화 방식이라 생각됩니다. 그런 방식으로 정해진 이름들이... 불타는 성전(이번 확장팩의 제목), 악마벼락협곡, 까마귀바람폐허, 붉은십자군, 불타는 군단, 먼지진흙 습지대, 버섯구름 봉우리, 담쟁이 마을, 고통의 요새, 빛의 수호자, 검은바위나락, 이글거리는협곡... 당장 보이는 것만 적어도 ..
#게임#VR#교육
2007.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