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왔습니다. 2012년 옵티머스 G 출시 이래 LG전자의 여덟번째 G 시리즈인 LG G8 ThinQ입니다.


많이들 알고 계시듯 어려운 상황의 LG전자 모바일 사업에 있어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할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G8 ThinQ, 지금부터 그 상자를 열어보겠습니다.



상자는 전작들과 거의 비슷합니다. 까만 색상에 간단하게 로고만 박는 디자인이죠.



아래 쪽은 좀 복잡합니다.



특히 이번에는 밑에 dts:X 로고 뿐만이 아니라 고음질 오디오인 MQA, 영국의 고급 오디오 업체인 메리디안(MERIDIAN)의 로고까지 들어갔습니다. 하나같이 오디오에 관한 부분으로 이것만큼은 우리 회사가 최고라는 자부심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붐박스 스피커 활용을 위한 안내선도 보이지만, 상자를 자르기는 좀 꺼려지는군요.



봉인을 자르고 상자를 열어봤습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보호용 융이 먼저 우리를 반겨줍니다.




드디어 본체가 나타났습니다. 원래 이런 보호 커버에 써 있는 것은 제조사가 자랑하고 싶은 장점들이겠죠. 이번 G8 ThinQ에는 아래와 같은 세가지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 Air Motion

- Hand ID

- Crystal Sound OLED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은 넘어가도 되겠고요. 다른 세가지 요소에 대한 설명은 진행하면서 덧붙이겠습니다.



본체 들어가기 전에 부속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간단한 설명 책자 두장과 USIM 핀, 이어폰과 여분의 이어패드 한쌍, 그리고 USB OTG 젠더와 충전과 데이터 전송을 위한 USB 케이블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이번에는 USB C 타입 젠더가 빠졌군요.



충전기는 5V-1.8A 및 9V-1.8A까지 지원하는 고속 충전 어댑터입니다.


자, 이제 G8 씽큐의 본체를 살펴보겠습니다. 아까 잠깐 보셨을 때 모서리를 보고 짐작하셨겠지만 색상은 카민 레드입니다. 제법 매력적이죠.



폭은 71.8mm로 전작인 G7 ThinQ와 거의 비슷하며 한손으로 잡기에 나쁘지 않은 크기입니다. 보호 비닐을 제거해 볼까요.



자, 미끈한 G8 씽큐의 몸이 드러납니다. LG전자가 예전에는 기본으로 디스플레이 보호필름을 붙여줬는데 요즘은 없어서 아쉽습니다만, 큰 문제는 아니므로 일단 다음으로 가려는데.... 잠깐, 뭔가 빠져있는 느낌입니다. 자세히 볼까요?



전화기라면 있어야 할 수화부가 사라진 것이죠. 보통은 전면 카메라와 센서 옆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어야 하는데 없습니다.


LG전자가 불량품을 내놓은 것은 아니고 수화부(리시버 홀)가 필요없어졌기 때문에 사라진 것이죠. 바로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라는 이름으로 선보인 이 기술은 화면 자체를 스피커로 쓰기 때문에 별도의 수화부를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덕분에 겉모습은 더욱 깔끔해졌죠. 게다가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 음질은 나중에 살펴보기로 하지요.


사라진 만큼 뭔가 더해진 것이 있습니다. 화질 열화를 감수하고 사진을 밝게 해보면 전면 카메라의 오른쪽으로 ToF(Time of Flight) 센서가 눈에 띕니다. 그리고 그 오른쪽으로 한줄에 걸쳐 근접/조도 센서가 자리잡고 있고, 마지막으로 적외선 조명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선 전면 카메라는 1.22㎛에 800만 화소에 80도 화각, 그리고 F1.7의 밝기를 갖고 있는 준수한 성능을 갖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ToF 센서와 적외선 조명은 Z 카메라를 구성하며 입체적인 공간을 인식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이런 조합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가진 핸드 아이디, 페이스 언락과 같은 생체 인증은 물론이고 터치없이 허공에서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에어 모션도 지원합니다. 당연한 이야기로 셀카 찍을 때 보다 자연스러운 아웃포커싱도 가능해 집니다.



자, 후면입니다. V40 ThinQ에서 처음 선보였던 트리플 카메라가 보입니다. 거의 비슷해 보이긴 하는데 잠깐, 여기서도 뭔가 달라진게 있습니다.



매우 얇게나마 튀어나와있던 카메라가 이번 G8 ThinQ에서는 완전히 일체화되었습니다. LG전자에서는 이를 언더 글래스 카메라라 부르는데, V40 씽큐와 마찬가지로 근조도 센서도 빼버리고 더 깔끔한 디자인을 추구했습니다.



밑으로는 스테레오 단자와 마이크, USB-C 충전 및 데이터 전송용 단자와 스피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참고로 상단에도 마이크가 있어 이번 제품 역시 스테레오 녹음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옆면을 찍은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체적으로 모든 모서리를 부드럽게 처리한 4면 벤딩 기법을 적용했습니다. 덕분에 실제로 손으로 만지면 보다 착 감기는 듯한 느낌을 주죠.



구글 어시스턴트 키도 건재합니다.



무게는 167g으로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자,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보셨다시피 이번 제품은 G7 ThinQ나 V40 ThinQ에 비해서 디자인적으로 큰 변화를 가져왔다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더 세련되게 다듬고 디스플레이에서 소리가 나는 크리스탈 올레드 사운드를 활용하여 수화부를 없애고 후면에는 카메라를 본체와 완전히 일체화시켰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직접 보시며 아시겠지만, 한마디로 더 미끈해졌습니다.



실제로 쓰면서 LG G8 ThinQ가 얼마나 어떻게 좋아졌는지는 다음 편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이 글은 LG전자로부터 제품을 무상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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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quare-box-english.tistory.com BlogIcon WONI쌤
    2019.03.23 08:19 신고

    참 이쁘게 잘나오는데, 나올때마다 삼성과 애플에 치어 죽만들어 먹는 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