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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9이 현지 시간 기준으로 8월 9일 뉴욕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전통적으로 노트 시리즈의 팬덤이 많은 우리나라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인데, 지금부터 굵고 짧게 네가지로 새로운 갤럭시 노트9의 핵심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S펜, 펜을 넘어서다

이번 갤럭시 노트9에 생긴 변화의 주인공은 역시 S펜이 아닐까 합니다. 그동안 S펜은 EMR 방식으로 충실한 필기도구 역할을 했습니다. 비슷한 경쟁 제품 대비 뛰어난 필압 감지와 각도 인식 등은 노트9의 아이덴티티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였죠. 그런 S펜이 이번에 완전히 변신했습니다.



배터리와 블루투스를 내장하고 갤럭시 노트9을 원격에서 조종하는 무선 리모콘이 된 것이죠.



카메라 셔터는 물론이고, 다양한 멀티미디어 재생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프레젠테이션 진행 시에도 S펜을 활용하여 원격 조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원 애플리케이션은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예정이라고 하네요.

삼성전자는 S펜 관련 SDK를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S펜의 배터리 용량은 적지만 30분의 대기 시간 및 200회 이상의 버튼 클릭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노트9의 본체에 삽입하는 순간 40초만에 충전이 완료됩니다. 참고로 S펜의 배터리가 다 떨어져도 기존의 EMR 방식의 S펜 기능은 그대로 작동한다는 사실도 알려드립니다.




더 크고 오래가는 노트9


S펜에 배터리가 내장되고 그 충전을 노트9의 본체 배터리가 담당하게 되므로 그 보강은 필연적이었을 겁니다. 노트8의 배터리도 넉넉하다고는 볼 수 없었기 때문이죠.



거기에 삼성전자는 간단하게 답을 합니다. 배터리 용량 4,000mAh를 내장한 것이죠. 기존 노트8 대비 21% 이상의 용량이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역대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큰 용량을 자랑합니다.



여기에 어울리게 화면도 6.3인치에서 6.4인치로 더 커졌습니다. 단순히 보기 위한 역할 뿐만 아니라 필기 영역으로서의 디스플레이라는 노트 시리즈의 정체성을 생각해보면 바람직한 변화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노트8 대비 겨우 6g, 폭은 겨우 1.6mm 늘어났습니다. 이 부분은 참으로 삼성전자다운 강점이 발휘된 듯 합니다.




강해진 노트9

이 밖에도 노트9은 2018년의 최신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갤럭시 S9에 채용된 엑시노스 9810 프로세서와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를 지역에 따라 다르게 채용하고 나오며, RAM/저장장치 각각 6GB/128GB 모델과 8GB/512GB 모델로 나뉘어 나옵니다. 삼성전자 쪽에서는 후자의 경우, 512GB의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와 결합하면 1TB까지 저장장치의 용량을 늘리는게 가능하다는군요.


카메라는 갤럭시 S9+와 마찬가지로 Super Speed Dual Pixel 기술이 적용된 960fps 슈퍼 슬로우 모션 촬영이 가능하며 듀얼 OIS와 f1.5/f2.4의 듀얼 조리개가 적용되었습니다. 내장 스테레오 스피커 또한 1.4배 음량이 늘어났으며 AKG와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게임 성능도 최적화되었으며, 안드로이드용 포트나이트의 베타 버전을 갤럭시 노트9에서 미리 공개합니다. LTE 다운링크는 CAT.18를 지원하여 최대 1.2Gbps까지의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합니다.



삼성전자의 인공지능 에이전트 서비스인 빅스비(Bixby) 또한 2.0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내장되었습니다.


실제로 하는 역할 대비 너무 비싸다는 평가를 받았던 DEX 독과 PAD가 사라지고 바로 디스플레이와 연결만 하면 바로 DEX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진작 이렇게 되었어야죠.




디자인은 그대로


디자인은 전작 노트8의 정체성을 그대로 물려받은 모습입니다. 전작이 디자인 면에서 호평을 받았던 것이 아니었던 만큼 이번에는 좀 바뀌길 바랐는데 아쉽네요.



물론 애매한 위치 덕분에 욕먹었던 지문 인식 패드의 위치는 갤럭시 S9과 마찬가지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내놓은 색상은 미드나잇 블랙, 오션 블루,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네가지입니다. 전작에서 유명했던 용달 블루(...)가 빠진게 아쉽기도 하고 시원 섭섭하네요.



독특한 건 오션 블루 제품만 S펜이 황금색이라는 점입니다. 대표 색상이라 그런 걸까요?






자, 이제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번 노트9에서의 가장 큰 변화랄 수 있는 S펜의 경우 배터리를 가지면서 단순히 블루투스 리모콘의 역할만 하게 된 점은 아무래도 아쉽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블루투스 리모콘이 쓸모가 없는 건 아니지만 S펜 본연의 기능인 필기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죠. 기왕 배터리를 넣는다면 리모콘으로서 뿐만 아니라 펜으로 이용하는 면에서도 동작 인식 등을 활용하여 영역을 확장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기술적인 어려움이 많겠습니다만, 새로운 S펜이 하고 있는 블루투스 리모콘 역할은 시중의 다른 액세서리로도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이번 갤럭시 노트9은 내년에 나올 10주년 기념판 갤럭시 S를 앞두고 내놓은 만큼 삼성전자가 가진 여력을 전부 다 쏟아부은 듯한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보다 혁신적인 모습은 갤럭시 S9 때와 마찬가지로 10주년 기념판에서 내놓을 가능성이 높죠. 기능과 성능 뿐만 아니라 디자인 면에서의 변화도 마찬가지로 10주년 기념판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노트9은 10주년 기념판 등장 이전까지는 삼성전자의 최고최강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라는 위치를 고수할 것은 분명합니다. 특히 노트 시리즈가 S 시리즈와 통합될 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현 시점에서 갤럭시 노트9이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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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과로
    2018.10.09 14:24 신고

    ㅋㅋㅋㅋㅋ 용달블루, 다라이레드, 마미손핑크 삼성의 특별한 컬러였는데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