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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바뀐 것은 무척 많습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오디오 분야에 끼친 영향이라면 MP3 등 디지털 음원 중심으로 개편되던 흐름을 더욱 가속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오디오 플레이어 시장 또한 스마트폰이 상당 수 차지해 버린 것들을 들 수 있겠죠. 덕분에 전통적인 오디오 회사들은 헤드폰이나 이어폰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었고 스마트폰의 작은 스피커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나 오디오 독 등이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제품 또한 수많은 오디오 독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렇긴 한데 제법 독특한 제품이죠. 하이엔드 도킹 스피커를 표방하고 나온 이 제품은 바로 국내 기업인 TVLogic에서 만든 Aurender Cast-Fi 7입니다.



상자입니다. 좀 큰 편이죠. 제품의 특징이 적혀있어야 하는 부분인데 이것만으로 오렌더 캐스트파이7의 정체를 알아보실 분은 그리 많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제품의 단자는 전원을 빼면 저 두개가 전부라는 것이죠.



상자를 열고 꺼내본 본체입니다. 알루미늄 재질로 제법 깔끔합니다. 여러 제품 사이에 놔봐도 잘 어울리는 편으로 세련된 느낌입니다.



뒷면입니다. CastFi 7이라는 숫자 위에 움푹 들어간 부분이 있는데 이곳을 잡고 다루셔야 합니다. 제법 무겁거든요.



뒷면 왼쪽을 보면 이렇게 아까 말씀드렸던 단자 두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USB, 하나는 HDMI 단자죠. 그런데 USB 단자는 별다른 기능을 한다기 보다는 5V 전원 공급의 역할만 담당하는 듯 합니다. 그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상단에는 유일한 조작 기구인 두개의 버튼과 볼륨 스위치가 있습니다. 왼쪽은 전원, 오른쪽은 MUTE 버튼인데 오래 누르고 있으면 밝기 조절로 바뀝니다. 가운데 있는 볼륨 버튼으로 소리 크기나 밝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화면은 터치스크린은 아닙니다. 7인치, 1024x600 해상도의 삼성 PLS 방식 패널이라고 합니다. 크기나 해상도나 방식을 보면 갤럭시탭 오리지널을 생각나게 하죠. 화질은 무난하게 볼만합니다.



밑바닥은 이렇게 고무로 미끌어지지 않게 해놓았습니다. 확실히 안정적이죠.



얘네들은 부속입니다. 마이크로 USB 케이블과 리모콘, 전원 케이블과 간단한 설명서로 단촐합니다.



리모콘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CR2032 배터리가 들어가네요.

리모콘 버튼에 대해서 잠깐 설명을 드리면 상하가 밝기 조절, 좌우가 볼륨 조절입니다. 가운데 버튼은 종료 예약 기능이 있죠. 


[+]/[-] 버튼도 볼륨 조절입니다. 그 왼쪽의 버튼은 각각 LCD 켜고끄기, 음원 출력시 MUSIC과 DRAMA 모드를 결정합니다. 드라마 모드의 경우 음성 출력에 좀 더 신경을 써 준다는군요.




자, 그럼 이 녀석의 전원을 켜봐야 겠죠. 하지만 우선 할 일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녀석 혼자만으로 전원을 켜봤자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니 말이죠. 눈치 빠른 분이라면 HDMI 단자와 USB 전원만 보고도 알아채셨을 텐데, 이 녀석은 어떻게 보면 모니터나 TV 같은 제품입니다. 물론 튜너 같은 건 없고 모니터나 TV로 보기에는 화면도 작죠.



하지만 대신 스피커는 무척 강력합니다. 그리고 그 화면과 소리는 HDMI로 받게 됩니다. 



여기서 다시 상자 그림을 볼까요? 크롬캐스트, 미라캐스트, 미디어플레이어, DVD/BD 플레이어를 논하고 있습니다만, HDMI 단자로 연결 가능한 제품이라면 어떤 것이든 다 됩니다. 우선 여기서는 만만한 구글 크롬캐스트를 이용해 보겠습니다.



크롬캐스트는 예전에 업그레이드되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미러링까지 가능하게 되었죠. 처음 상태에서 소프트웨어의 개선을 통해 조금씩 진화하는 모습이야 말로 스마트디바이스다운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여기에 이렇게 연결해 줍니다. 전원 부분을 담당하는 건 역시 USB 단자죠.



설정은 크롬캐스트를 쓸 때와 동일합니다. 다만 TV와는 달리 화면은 더 작습니다. 하지만 소리는 대단하죠.


(출처 : TVLogic 공식 홈페이지)


아마도 이 스피커의 존재가 오렌더 캐스트파이7의 생명과도 같다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스테레오는 아니지만 1,300~20,000Hz 대역을 들려주는 1인치 트위터와 50~20,000Hz 대역을 들려주는 풀레인지 3인치 우퍼를 내장함으로써 괜찮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HDMI로 들어오는 출력을 자체 DAC로 변환하여 들려주는데, 꽤 괜찮군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은 물론이고 영화까지 잘 소화해 냅니다. 대중 음악 위주로 듣다가 리뷰 작성 직전에 클래식을 들어보고 있습니다. 이 또한 괜찮습니다. 전체적으로 다양한 음역대의 소리를 과감하게 버무려 준달까요? 상당히 독특한 형태로 나왔지만 이 제품의 본질을 도킹 스피커로 규정할 수 있는 것은 그런 음질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이 제품의 제원은 위와 같습니다. 그럼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치고 다음 편에서는 이 제품의 본격적인 활용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뷰를 위해 TVLogic으로부터 저작료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