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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A라는 디지털 방식의 휴대폰을 쓰게된지도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4세대의 LTE라는 이동통신 서비스가 대한민국에 등장했다. 3G가 처음 등장했을 때보다는 다소 약한 반응이긴 하지만 조금씩 대중에게도 알려지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알파벳으로 된 영어 약자 세글자가 등장한다.
LTE?
LTE란 Long Term Evolution의 약자로 4세대 이동통신 방식 가운데 하나다. 다운로드 37Mbps, 업로드 18Mbps에 달하는 빠른 속도를 자랑하여 차후에는 최대 다운로드 151Mbps, 업로드 74Mbps에 달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단순히 전송속도가 빨라진 것 뿐만 아니라 무선 네트워크에서 길어진 대기시간도 줄어들어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네트워크 액션 게임 등을 구동하는데 적합하다. 1
물론 LTE만 4세대 이동통신이라 불리는 것은 아니다. LTE 말고도 WiMax(WiBro)와 HSPA+ 등도 4세대 이동통신에 속한다. 그러나 LTE가 4세대의 상징처럼 불리는데에는 이유가 있다.
4G의 대세, LTE
말 그대로 4G의 대세는 LTE가 맞다. 2011년 4월 기준으로 이미 13개국 16개 사업자가 상용화 진행 중이며 56개 사업자가 시험하고 있는 상태다. 3G에서 WCDMA와 UMTS 방식이 대세를 이뤘는데 4G의 대세가 누가 될지 몰라도 그 가운데 하나는 분명 LTE가 차지할 것이다. 이렇게 LTE가 사랑받는 이유는 이미 2G/3G 시절에 확보해 둔 기술과 자원을 많은 부분 활용할 수 있다는 현실적인 이유가 크다.
대한민국에서 7월부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LTE 서비스가 일부 지역에서나마 시작된 상태다. 하지만 아직은 기지국이 많이 설치되지 않아 실용적으로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상황이다.
왜 필요한가?
LTE가 필요한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무선 네트워크에 대한 수요를 채우기 위해서다. 사실 속도만 따진다면 현존하는 모바일 기기의 제원을 고려해 볼 때 기존의 3G망으로도 어느 정도까지는 감당할 수 있긴 하지만 현재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의 보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대로 가다가는 3G 망에서 다룰 수 있는 한계가 얼마 남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쉽게 할 수 있을 정도다. 지금도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지역의 경우 일시적으로 음성 통화망이나 데이터 망이 불통되는 경우도 이통3사 공히 발생한다.
이렇게 늘어나는 수요에 답하기 위해 LTE는 음성과 데이터로 나눴던 3G와는 달리 모든 대역폭을 데이터로만 이용하고, 나중에 가능하게 될 음성 통화도 VoIP를 이용하게 되어 훨씬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5MHz 단위로 분리된 대역폭을 하나의 망으로 합쳐 쓸 수 있어 무선망의 더 원활한 운용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의 LTE
SK텔레콤은 800MHz 대역을 이용하여 LTE를 서비스한다. 서비스 출범과 동시에 서울 지역에만 RU(안테나기지국) 1772대, DU(디지털기지국) 609대를 구축하였는데 이때 기존과는 달리 디지털 기지국(DU, Digital Unit)과 안테나 기지국(RU, Radio Unit)으로 분리하여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하였다. 특히 이미 쓰고 있는 800MHz 중계기 20만대가 LTE와 연동시켜 커버리지 확보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서울 지역에서만 상용화했지만 내년 초까지 수도권 및 6대 광역시 등 23개시에 LTE 망 구축을 완료하며 2013년에는 LTE 망을 전국 82개시로 확대할 예정인데 경쟁사와 시장 상황에 따라 그 일정은 더 당겨질 수도 있다고 한다.
현재 경쟁사와는 달리 현재 5MHz의 대역폭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SK텔레콤의 LTE는 9월말 경쟁사와 동등 수준인 10MHz로 2배 확대해 용량을 추가하고, 기존 대비 최대 2배의 속도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렇게 되면 제대로 된 LTE의 속도 경쟁도 이뤄질 것이다.
자, 우여곡절 끝에 LTE가 대한민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직은 부족함이 많지만 이제 무려 4세대까지 온 LTE인 만큼 좋은 네트워크 품질과 적절한 요금제, 그리고 멋진 단말기들이 조화를 이뤄 이용자들에게 큰 기쁨을 주는 존재가 되길 바란다.
LTE?
LTE란 Long Term Evolution의 약자로 4세대 이동통신 방식 가운데 하나다. 다운로드 37Mbps, 업로드 18Mbps에 달하는 빠른 속도를 자랑하여 차후에는 최대 다운로드 151Mbps, 업로드 74Mbps에 달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단순히 전송속도가 빨라진 것 뿐만 아니라 무선 네트워크에서 길어진 대기시간도 줄어들어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네트워크 액션 게임 등을 구동하는데 적합하다. 1
물론 LTE만 4세대 이동통신이라 불리는 것은 아니다. LTE 말고도 WiMax(WiBro)와 HSPA+ 등도 4세대 이동통신에 속한다. 그러나 LTE가 4세대의 상징처럼 불리는데에는 이유가 있다.
4G의 대세, LTE
말 그대로 4G의 대세는 LTE가 맞다. 2011년 4월 기준으로 이미 13개국 16개 사업자가 상용화 진행 중이며 56개 사업자가 시험하고 있는 상태다. 3G에서 WCDMA와 UMTS 방식이 대세를 이뤘는데 4G의 대세가 누가 될지 몰라도 그 가운데 하나는 분명 LTE가 차지할 것이다. 이렇게 LTE가 사랑받는 이유는 이미 2G/3G 시절에 확보해 둔 기술과 자원을 많은 부분 활용할 수 있다는 현실적인 이유가 크다.
대한민국에서 7월부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LTE 서비스가 일부 지역에서나마 시작된 상태다. 하지만 아직은 기지국이 많이 설치되지 않아 실용적으로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상황이다.
왜 필요한가?
LTE가 필요한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무선 네트워크에 대한 수요를 채우기 위해서다. 사실 속도만 따진다면 현존하는 모바일 기기의 제원을 고려해 볼 때 기존의 3G망으로도 어느 정도까지는 감당할 수 있긴 하지만 현재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의 보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대로 가다가는 3G 망에서 다룰 수 있는 한계가 얼마 남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쉽게 할 수 있을 정도다. 지금도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지역의 경우 일시적으로 음성 통화망이나 데이터 망이 불통되는 경우도 이통3사 공히 발생한다.
이렇게 늘어나는 수요에 답하기 위해 LTE는 음성과 데이터로 나눴던 3G와는 달리 모든 대역폭을 데이터로만 이용하고, 나중에 가능하게 될 음성 통화도 VoIP를 이용하게 되어 훨씬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5MHz 단위로 분리된 대역폭을 하나의 망으로 합쳐 쓸 수 있어 무선망의 더 원활한 운용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의 LTE
SK텔레콤은 800MHz 대역을 이용하여 LTE를 서비스한다. 서비스 출범과 동시에 서울 지역에만 RU(안테나기지국) 1772대, DU(디지털기지국) 609대를 구축하였는데 이때 기존과는 달리 디지털 기지국(DU, Digital Unit)과 안테나 기지국(RU, Radio Unit)으로 분리하여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하였다. 특히 이미 쓰고 있는 800MHz 중계기 20만대가 LTE와 연동시켜 커버리지 확보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서울 지역에서만 상용화했지만 내년 초까지 수도권 및 6대 광역시 등 23개시에 LTE 망 구축을 완료하며 2013년에는 LTE 망을 전국 82개시로 확대할 예정인데 경쟁사와 시장 상황에 따라 그 일정은 더 당겨질 수도 있다고 한다.
현재 경쟁사와는 달리 현재 5MHz의 대역폭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SK텔레콤의 LTE는 9월말 경쟁사와 동등 수준인 10MHz로 2배 확대해 용량을 추가하고, 기존 대비 최대 2배의 속도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렇게 되면 제대로 된 LTE의 속도 경쟁도 이뤄질 것이다.
자, 우여곡절 끝에 LTE가 대한민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직은 부족함이 많지만 이제 무려 4세대까지 온 LTE인 만큼 좋은 네트워크 품질과 적절한 요금제, 그리고 멋진 단말기들이 조화를 이뤄 이용자들에게 큰 기쁨을 주는 존재가 되길 바란다.
이 블로그 내용은 언론사의 외부필자 원고의뢰의 일환으로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작성한 내용 입니다.
- 5MHz 대역폭 기준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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