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아이폰과 KT 인터넷 전화가 만나면? - olleh WiFi Call 아이폰 버전 리뷰

늑돌이 2011. 7. 26.
반응형
3G 망을 이용하는 휴대폰은 어느 곳에서나 통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무척 편리하지만 대신 유선 전화에 비해 요금이 비싸다는 단점도 있다. 덕분에 외부에서 휴대폰 통화를 좀 오래하는 경우에는 통화료만 10만원 넘게 나오는 이들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3G를 써야만 하겠지만 어딘가 정해진 장소에서 통화하는 경우라면 이런 비싼 요금을 절약하는 방법이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아이폰을 위한 올레 와이파이 콜이다.
.



올레 와이파이 콜은 쿡 인터넷 전화를 아이폰에서 구현했다고 보면 된다. 3G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와이파이 망이 있는 곳에서만 가능하지만 인터넷 전화의 특징은 그대로 가지고 있다. 지난 글에서 소개했던


일반 폰에서 돌아가던 olle WiFi Call이 아이폰을 위해 나왔다고 보면 된다. 스마트폰에서 쓰는 olle WiFi Call이 어떨지 지금부터 살펴보자.


아이폰이기 때문에 다이얼러를 함께 쓰지는 못한다. 올레 와이파이 콜을 실행한 후에나 인터넷 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나온다면 다이얼러도 함께 쓸 수 있을 것이다.


요금은 일반 유선전화로 걸 때는 3분에 39원, 이동전화로 발신시에는 1초에 1.3원10초에 13원[각주:1]으로 인터넷 전화로는 평균적인 수준이다. 특히 유선전화로 걸 때 많이 절약된다. 가입비 월회비 모두 없다는 것도 장점.


올레 와이파이 콜에 가입하면 아이폰에 또 하나의 전화번호가 주어진다. 인터넷 전화에 배정되는 070 번호로, 올레 와이파이 콜을 이용할 때에는 기본적으로 이 번호를 쓸 수 있다.


올레 와이파이 콜을 백그라운드에 띄우고 있는 경우라면 위 070 번호를 통해 수신도 가능하다. 물론 3G가 아닌 와이파이로 접속되어 있어야 한다. 010 번호로 오는 전화는 원래의 전화 화면에서 받는다.

올레 와이파이 원넘버로 가입하면 이처럼 상대방에게 010 번호가 뜬다.


전화를 받는 상대방에게 070 번호가 아닌 자신의 아이폰 번호가 뜨길 바란다면 그것도 간단하다. 올레 와이파이 원넘버에 가입하면 된다.


그리고 올레 와이파이 쇼미 서비스에 가입하면 자신이 원하는 내용을 뜨게 할 수 있다. 둘 다 서비스 요금은 무료다.


가장 중요한 음질과 편의성은 어떨까 살펴보면,

우선 음질 면에서는 일반 3G 통화에 비해 더 나은 경우도 많았던 것 같다. 신호만 잘 잡히면 3G 통화 때보다 더 잘 들리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네트워크에 부하가 걸린다거나 이동하는 등의 이유로 네트워크 상태가 나쁘면 통화 음질이 안 좋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경우 음질 면에서는 별 불만이 없었다.


편의성 면에서는 아이폰의 한계상 다이얼러를 공유하지 못하는 부분이 가장 문제였다. 올레 와이파이 콜로 전화를 할 때마다 굳이 올레 와이파이 콜 화면을 실행해야 했기 때문이다. 다만 실행한 후의 인터페이스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 간혹 딜레이가 걸리는 문제가 있는 부분은 고쳐져야 할 것 같다.


자신이 와이파이가 잘 잡히는 곳을 주로 다닌다면 위와 같이 아이폰 기본 [전화]를 와이파이 콜로 대체해 쓰는 것도 생각해 볼만하다. 이 경우,


[olle WiFi Call 우선]으로 설정하면 와이파이에 접속한 경우에만 olle WiFi Call로, 아니라면 3G 음성통화로 걸어준다. 하지만 아직 대기 모드에서 일어났을 때 애플리케이션의 불안정성이 종종 눈에 띈다. 완전히 바꿔쓰긴 힘들듯.

다만 olle WiFi Call의 주소록은 기본 아이폰 주소록에서 복사하지만 서로 동기화되지는 않는다. 즉 초기에는 같은 데이터지만 나중에 한쪽을 고친다고 해도 반영되지는 않는다는 것. 이 부분 또한 개선을 생각해야 할 것 같다.


olleh WiFi Call 통화시 3G로 전화가 걸려오면 종료할지 대기할지 고를 수 있다.


벨소리는 별도로 설정 가능하며 주소록은 초성 검색으로 찾는 것도 가능하다. 전화 버튼을 눌러야 하는 ARS 선택시에 다이얼패드를 띄우고 내리는 것 또한 오어렵지 않았다. 최고의 인터페이스라고 말할 수는 없어도 실용적이라는데는 별 이견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와이파이에 접속되지 않았을 때 자신의 070 번호로 누군가에게서 전화가 왔었으면 이렇게 문자가 날아와 알려줘 편리하다.


[통화시간] 메뉴를 통하면 실시간 요금조회까지 가능한 부분은 스마트폰으로서의 특혜. 편리하다.




지금까지 KT의 스마트폰 인터넷 전화 서비스인 아이폰용 olleh WiFi Call에 대해 살펴봤다.

3G 망에서 안 되고 와이파이에서만 되는게 아쉽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자가 최대한 편하게 쓸 수 있도록 편하게 배려한 애플리케이션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이것저것 뜯어고칠 수 있는 안드로이드라면 어땠을까 궁금하지만 앞에서 지적한 몇가지 부분만 제외한다면 현재 시험 중인 아이폰 버전도 충분히 쓸만하다. 가입비 없고 기본료도 없으니 KT 이용자에게는 문턱이 아예 없는데다가 유선전화 거는 것만 이걸로 대체해도 꽤 절약되니 말이다.

현재 아이폰용 올레 와이파이 콜 앱은 시험 중이며, 조만간 정식 서비스된다고 하니 조금 기다려 주시기 바란다.


본 컨텐츠는 (주)KT로부터 소정의 활동비를 받고 'olleh 홈 체험단'으로 활동하여 작성한 컨텐츠입니다.


  1. KT 홈페이지에 잘못 나와있었다. -_- [본문으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