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ISDN과 ADSL을 시작으로 개인을 위한 다양한 인터넷 전용선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털 서비스가 생기고, 네이트온이나 MSN 같은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죠. 이메일 주소 하나 정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은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놀림받을 정도로 인터넷의 활용은 일상화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이 대규모로 보급되면서 또 한번의 변화가 오고 있습니다. 앞에서 말했던 것과 비슷한 변화가 사람들에게 닥치되, 이번에는 무선 상태, 즉 아무데나 돌아다니는 경우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죠. 이동하면서 인터넷을 쓰는 것은 물론, 대화 또한 무선 메신저를 이용한다. 그리고 오늘의 주제처럼 커뮤니티도 무선 환경에서 이용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개발사인 비쎌의 '모임' 또한 그러한 쓰임새를 위한 존재입니다.
자, 다운로드 받고 실행해 봅니다.
어, 그런데 갑자기 페이스북과 트위터 로고가 나오는군요. 알고보니 모임은 개인 정보를 따로 관리하기 안혹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계정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보안 문제를 다루기 힘들어지는 현실에서 나름 재미있는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가입할 때는 자신의 사진을 넣습니다. 성별은 제대로 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오오, 드디어 모임의 메뉴 화면에 도착했습니다. 모임을 쓰다보면 아마도 가장 많이 보게 되는 화면일 거라는 생각이네요.
UI 모습이 상당히 독특한데, 기존의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의 앱들과는 많이 다릅니다. 오히려 윈도폰7의 메트로 UI 쪽에 가깝다고 봐야겠네요. 깔끔하고 보기 좋은 편인데, 지금처럼 정해진 메뉴 이미지 뿐만 아니라 각 타일에 실시간 정보도 같이 섞여서 포함된다거나 사용하는 개인의 습관에 따라 메뉴 위치가 조정되는 등도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TOZ 지점에서 쓸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이 제공됩니다. TOZ 많이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으실 듯.
해외의 포럼 형식의 게시판에서 볼 수 있는 스레드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 모임] 메뉴는 이 모임이라는 애플리케이션에서 핵심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환경설정]에서는 모임 앱에 관한 몇가지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만, 그리 손댈 부분은 많지 않습니다.
자, 이번 편은 여기까지입니다.
아직은 겉만 살짝 맛을 본 상태입니다만, 지금까지의 모습만 봐도 모임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존의 경쟁 앱과 다른 점으로 각 커뮤니티에서 필요한 게시판 시스템 뿐만 아니라 실제로 움직이며 만나는 오프라인 모임의 활성화에도 중점을 두었다는 것을 들 수 있겠죠. 모바일 환경에서 커뮤니티 서비스를 즐기는 것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모임도 이어질 수 있게 배려했다는 점을 봐도 그렇습니다. 앞에서도 소개했지만 토즈 지점에서 쓸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것이 이런 특징을 반영한 부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이 모임 앱을 어떤 식으로 잘 활용할 수 있는지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이 글은 프로그램 개발사로부터 저작료를 받고 작성했습니다.
반응형
'#소프트웨어#앱#서비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임(MOIM)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모인다 (2) | 2011.07.18 |
---|---|
KT 올레톡의 많은 기능들,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2) | 2011.07.15 |
애플 iMessage, 모바일 메신저 전쟁을 불러올까? (8) | 2011.06.17 |
LG U+의 와글, SNS 후발주자로 달리는 중 (8) | 2011.06.08 |
편하게 와이파이를 쓸 수 있으려면 - Wi-Fi CERTIFIED 핫스팟 프로그램 (2) | 2011.05.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