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내비게이션은 늑돌이같은 길치에게도 여기저기 운전하며 돌아다닐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다. 이렇게 길을 잘 모르는 분들이 결코 적지 않은 만큼,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자동차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출시되면서 소비자들 또한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져들고 있다.
초기에는 맵 데이터의 품질이나 사용시의 편의성, 화면 크기나 DMB 등 부가기능이 선택하는데 있어서의 평가 기준이 되었지만 점차 업체들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뭔가 또 다른 특색을 내세우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이 그 가운데에서도 실시간 내비게이션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등장한 엠피온의 라이브 센스(SEN-150)다.


이 제품이 가진 기능은 다양하게 많지만 그 가운데 주목할만한 부분만 몇개 뽑으면 다음과 같다.

- 하이패스와 일체형
분리도 가능하지만 하이패스 모듈을 결합하여 바로 쓸 수 있다. 하이패스의 편리성이야 다 아실 것이므로 생략.

- 실시간 교통정보
YTN TPEG과 DSRC 정보를 이용, 실시간 교통정보를 검색하여 이를 바탕으로 보다 빠른 길을 안내해 준다. TPEG는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DSRC는 잘 모르실텐데,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하는 고속도로 교통정보다. 시내에서는 YTN TPEG을, 고속도로에서는 DSRC를 이용하여 실시간 교통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물론 둘 다 평생 무료다.

- 무선 업데이트
DMB 채널을 이용하여 안전운전, 유가정보, 터보 GPS 정보, 교통정보, 뉴스정보를 무선으로 바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일일이 USB로 연결할 필요가 없어 무척 편리하다.

- 엠피온 맵 2.0
아틀란 맵에서 더 개선된 엠피온 맵 2.0을 탑재하고 나왔다. X-ray 3D로 각 건물의 층을 구분하여 검색할 수 있으며 다양한 단계와 시점으로 맵을 보여준다.

- 든든한 기본
당연한 이야기지만 내비게이션과 하이패스 말고도 동영상, 음악, 사진 감상은 물론 DMB, 게임까지 제공한다. 다른 내비에서 되는 건 대부분 다 되는 셈.


뭐 이 정도면 엠피온 라이브 센스가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대충은 아셨을 것이다. 오늘은 리뷰 두 편 가운데 첫번째 시간으로 상자를 열어서 겉모습을 살펴보고 설치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드리고자 한다.


부속은 그리 많지 않다. 본체와 설명서 두권, 시거잭용 어댑터, 그리고 거치대다.


본체다. 딱 봤을 때 꽤 세련된 느낌이 든다. 웬만한 고급차에도 잘 어울리는 수준으로 요즘 유행하는 메탈헤어라인을 전면에 배치하고 터치 방식의 버튼을 왼쪽에 배치했다. 왼쪽 위에는 리모콘 수신부(별도 구입)와 전원 버튼, 아래는 메뉴 버튼으로 단순하면서도 빨간 표시가 잘 어울린다.

화면은 7인치 TFT LCD에 800x480 터치스크린으로 전형적인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같다고 볼 수 있다.


뒷면 또한 헤어라인이 세련되게 새겨져 있으며 mpeon 로고 왼쪽에 하이패스 모듈을 달 수 있게 해놓았다. 하단 양쪽은 스피커며 가운데는 거치대와 연결할 수 있게 해 놓았다.


내비게이션 시스템 자체는 메모리 카드에 들어 있다. 옵션에 따라 4/8GB 메모리 카드가 제공되지만 맵 데이터는 동일한 것 같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은 엠피온 라이브 센스의 내비게이션 본체다. 이 밖에도 더 살펴볼 것이 있다.


이것은 바로 엠피온 라이브 센스와 합체할 수 있는 하이패스 모듈이다.


이런 식으로 카드를 넣어서 쓰게 되어 있다.


뒤에서 본 합체한 모습. 모듈과 붙여놔도 잘 어울린다. 참고로 하이패스 모듈은 차량등록증을 가지고 삼성전자 AS 센터에 가면 등록비용 5000원을 내고 등록할 수 있다.


장착은 매우 쉽다. 거치대도 튼튼한 편이며 각도와 방향 조절도 잘 된다.

아까 빼먹었지만 왼쪽에는 하이패스 카드와 SD 메모리 카드가 들어간다.


오른쪽에서 본 모습이다. DMB 안테나와 오디오 입출력 단자, USB 단자, 그리고 전원 단자가 있다.


자, 오늘은 여기까지다. 다음 편에서는 엠피온 라이브 센스를 본격적으로 이용하면서 이 제품의 장단점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엠피온 라이브 센스 제원 (출처:엠피온 공식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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