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언제부터인지 잘 기억도 안 나지만 어쨌든 세계 1위의 캠코더 회사라는 자리를 쭉 유지하고 있는 소니에서 새로운 캠코더 제품군을 발표했다. 늑돌이도 초대받아 다녀올 수 있었다.
이날 전시된 소니 캠코더들이다. 모두 11개의 새 기종이 발표되었다고 하는데 사진에는 중복된 기종도 나와서 더 많아 보인다.
풀HD 촬영이 가능한 HDR-XR550, HDR-XR350, HDR-XR150, HDR-CX550, HDR-CX350, HDR-CX300, HDR-CX150(블랙, 레드, 블루)과 보급형 제품인 DCR-SX44(실버, 레드, 블루), DCR-SX83, DCR-SR88, DCR-SR68 이었다. 최상위라 할 수 있는 HDR-XR 제품군은 같은 모델 번호의 HDR-CX에 비해 저장장치를 하드디스크로 하여 더 오래 찍을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 제품들의 특징으로 소니 코리아 측에서는 다섯가지 특징을 내세우고 있다.
- 29.8mm에 달하는 광각 렌즈 (동영상 촬영시)
- 세 방향으로 작동하는 스테디샷
- 어두운 곳에서 강한 Exmor R 센서
- 최적화된 촬영환경을 구현해주는 iAuto 모드
- PC없이 외장 하드디스크에 데이터를 복사할 수 있는 DirectCopy
- 세 방향으로 작동하는 스테디샷
- 어두운 곳에서 강한 Exmor R 센서
- 최적화된 촬영환경을 구현해주는 iAuto 모드
- PC없이 외장 하드디스크에 데이터를 복사할 수 있는 DirectCopy
그런 면에서 볼 떄 이날 발표에서 사실상의 주인공은 11개 기종 가운데 HDR-CX550이었다.
이 제품은 위에서 언급한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는 말 그대로 2010년 소니의 대표 제품인 셈이다. 눈치채셨겠지만 경쟁제품을 찾기 힘들던 CX500의 후속작이기도 하다.
이날 소니 측에서는 향상된 성능을 CX550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시연하며 보여줬다. CX500을 써본 늑돌이로서는 당시에 좀 답답했던 광각 부분이 먼저 눈에 띄었다.
29.8mm의 광각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별도로 0.75배 광각 렌즈를 사용하면 동영상 모드에서 22.4mm의 광각을 활용할 수 있다.
최초로 세방향으로 흔들림을 방지한다는 스테디샷 기능 또한 빼먹을 수는 없다. 핸디캠 자체가 들고 다니면서 찍는 만큼 흔들림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인데, 여기에 대한 대비책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 셈이다.
이 제품은 위에서 언급한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는 말 그대로 2010년 소니의 대표 제품인 셈이다. 눈치채셨겠지만 경쟁제품을 찾기 힘들던 CX500의 후속작이기도 하다.
이날 소니 측에서는 향상된 성능을 CX550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시연하며 보여줬다. CX500을 써본 늑돌이로서는 당시에 좀 답답했던 광각 부분이 먼저 눈에 띄었다.
왼쪽이 CX550
29.8mm의 광각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별도로 0.75배 광각 렌즈를 사용하면 동영상 모드에서 22.4mm의 광각을 활용할 수 있다.
광각은 이 정도로 펼쳐진다.
최초로 세방향으로 흔들림을 방지한다는 스테디샷 기능 또한 빼먹을 수는 없다. 핸디캠 자체가 들고 다니면서 찍는 만큼 흔들림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인데, 여기에 대한 대비책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 셈이다.
위 동영상은 경쟁사 S의 캠코더와 소니의 CX550을 흔들림 판(?)에 올려놓고 촬영하는 장면이다. 오른쪽이 소니 제품. 걸어다니면서 찍는 시연에서도 상당히 깨끗한 영상을 보여줬다.
고속 촬영 기능을 통해 골프샷 포즈 분석을 할 수 있는 부분이나 감도가 두배 더 강하다는 Exmor R 센서는 여전히 건재하며 오토포커스 속도가 좀 더 빨라진 것 또한 좋아진 부분이다.
특히 전문가나 일반인 상관없이 PC는 필요없이 USB 방식의 외장 하드디스크에 바로 연결하여 복사할 수 있는 DirectCopy 기능은 매우 편리할 것이다. 하드디스크가 아닌 제한적인 용량의 SSD를 채용한 CX550의 경우 저렴한 외장하드디스크만으로 용량을 늘인 효과가 나기 때문이다.
CX550에 대해 아쉬운 점이라면 바로 크기. 전체적으로 CX500에 비해 커졌다.
왼쪽이 CX550이다.
확실히 렌즈와 액정이 커지고 수동 다이얼도 추가되었지만 작은 크기에 강력한 기능을 자랑했던 CX500에 비해서 확실히 아쉬운 점이다. 여기서 하드디스크를 채용하고 조금 더 커지면 HDR-XR 제품군으로 올라가게 된다. 크기만 보면 그 하위 기종인 CX350과 CX300이 적당한 수준일 듯.
그 밖에는 여전히 뛰어난 성능과 기능을 골고루 갖춘 제품임에는 틀림없다. 가격은 기존 CX500에 비해 상당히 세졌는데, CX550의 예약판매 가격은 145만 6천원으로 매우 비싸졌다. 사실상 경쟁 제품이 없는 탓일까?
이번에 출시되는 핸디캠 신제품 11종은 2월 18일부터 3월 2일까지 소니스타일 홈페이지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관심있는 분들은 참여하시길.
관련 글
2010/01/25 - 간편한 풀HD 캠코더, 소니 블로기(Bloggie) MHS-PM5K (덧붙임1)
2009/11/13 - 어둠을 두려워 말라 - 소니 HDR-CX500 캠코더
2009/04/19 - 삼성의 도전, HMX-R10 캠코더 리뷰 - 2부. 속 및 결론
2009/04/12 - 삼성의 도전, HMX-R10 캠코더 리뷰 - 1부. 겉
2009/01/13 - 손안의 풀HD 캠코더 삼성 VM-HMX20C 리뷰
반응형
'#카메라#녹음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마트 영상 감시 솔루션, IT 기술로 시민을 보호한다 (1) | 2010.04.09 |
---|---|
어둠에 강한 컴팩트 카메라, 소니 WX1 (4) | 2010.02.28 |
간편한 풀HD 캠코더, 소니 블로기(Bloggie) MHS-PM5K (덧붙임1) (16) | 2010.01.25 |
고음질 리니어 PCM 레코더, 소니 PCM-M10 예약판매 (7) | 2009.11.25 |
어둠을 두려워 말라 - 소니 HDR-CX500 캠코더 (12) | 2009.11.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