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세상에는 범죄가 있다. 경찰이나 검찰 등 많은 이들이 이 범죄를 막고, 일어난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어나는 것이 범죄다. 덕분에 오늘도 신문과 인터넷 뉴스 페이지에는 수많은 범죄에 관련된 소식이 실리고 TV에서도 CSI 같은 드라마가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특히 도시의 경우 갈수록 인구의 유입이 많아지면서 주변의 많은 이들이 타인화되는 상황인 경우가 많다. 한마디로 하루 중 적지 않은 시간 동안 낯선 이들에게 둘러싸여 지내게 되는 셈이다. 자기 한몸 지킬 수 있는 성인 남성이야 별 문제 없겠지만 그렇지 못한 여성과 어린이, 그리고 노인들에게는 도시 생활이 위험한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면 가장 좋지만 발생한 범죄도 최대한 빨리 해결하면 더 좋을 것이다. 이런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수단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빠뜨릴 수 없는 것이 바로 영상 분석이라는 분야다.
스마트 영상 감시 솔루션(Smart Surveillance Solution; 이하 SSS)이라 불리는 이 기술은 거리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시민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비상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도구다. 예전에도 CCTV라는 이름으로 비디오를 촬영하여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나중에 이를 분석하여 상황을 파악하곤 했지만 SSS는 이들과 다르다.
우선 아날로그 비디오 테이프가 아닌 디지털화한 동영상 데이터로 저장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분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에는 대부분의 경우 비디오 테이프라는 매체로 저장되기 때문에 테이프를 갈아끼우고 보존하는데 있어서 사람이 노력이 많이 들어갔다. 물론 영상을 저장한 비디오 테이프들이 차지하는 물리적인 공간의 문제 자체도 무시할 수는 없다.
디지털 데이터는 이러한 제약에서 매우 자유롭다. 저장을 위한 공간도 극적으로 줄어들 뿐만 아니라 원본과 만일을 위한 백업 데이터 저장에도 문제가 없다. 기간이 지나도 영상의 화질은 열화되지 않는다는 점도 디지털 데이터만의 강점이다.
하지만 SSS에서 디지털 데이터로 동영상이 저장됨에 따라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역시 자유롭게 분석 및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될 것이다.
SSS를 이용하면 관찰 지역 안에서 발생하는 이상 상황을 바로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응을 요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위험 지역 안에 어떤 사람이 들어왔을 경우 자동으로 이를 탐지하여 최대한 빨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대상의 움직임을 다양한 카메라와 연계하여 추적하고 분류해 놓고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그 경로를 추적할 수 있다. 사람의 얼굴이나 특정 행위, 자동차 번호판, 어떤 물건 등 그 추적이나 탐지 대상은 무척 다양하다.
위 동영상은 이러한 SSS를 이용하여 잃어버린 아이를 최대한 빨리 찾는 과정을 보여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SSS는 기록된 영상을 분석하여 옷 색깔과 같은 데이터를 이용하여 아이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이를 추적하여 엄마를 다시 만나게 해주고 있다.
물론 실제로 이렇게 되려면 많은 시설 투자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아이 가진 부모 입장에서는 이러한 시스템과 GPS와 이동통신망으로 추적되는 발신기가 합쳐지면 미아 걱정을 한결 덜 수 있을 것이다.
여기까지 본 분들 가운데 SSS에 대해서 걱정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그것은 바로 개인의 사생활 보호 문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얼굴이, 내 차 번호판이 감시당하는 것은 무척 불쾌한 일이 될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나라가 개인을 감시하여 통제하고자 하는 조지 오웰의 1980이라는 소설이나 윌 스미스 주연의 에너비 오브 스테이트 같은 영화를 보고 걱정이 되는 상황인데, 실제로 자신이 그런 상황에 처하는 것은 누구라도 싫을 것이다.
이러한 국가 및 기업 등의 개인에 대한 사생활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면 당연히 SSS의 본격적인 도입 전에 관련 법률이 심도있게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SSS로 수집되는 다양한 동영상을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의 자격을 철저히 제한하고 이용 절차에 대한 심사도 엄격해야 한다. 특히 이러한 데이터의 외부 유출 방지에는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SSS가 적용되는 지역의 선별 또한 주의해야 한다. 기업이나 개인의 소유지라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많은 이들이 오고가는 공공장소의 경우, SSS가 설치되었음을 알리는 주의 표시판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점들이 보완되어 사회적으로 합의가 이뤄진 지역에 설치된 SSS는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안전한 보호 장치가 될 수 있는 것은 확실하다.
어린이들이 많이 놀러 오는 놀이공원이나 동물원에만 설치해도 많은 미아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며 위험 지역이나 우범 지역에 설치된 SSS는 각각 사고와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병원이나 양로원 등 치료/요양시설의 SSS는 간호사나 의사가 미처 살피지 못하는 환자의 응급상황을 즉각적으로 발견할 수 있다.
늘 그렇듯 사람을 행복으로도, 불행으로도 이끌 수 있는 것이 기술이다. 새로이 등장한 스마트 영상 감시 솔루션 또한 잘만 이용하면 우리를 보다 행복한 세상으로 데려다 줄 수 있는 존재가 아닐까?
특히 도시의 경우 갈수록 인구의 유입이 많아지면서 주변의 많은 이들이 타인화되는 상황인 경우가 많다. 한마디로 하루 중 적지 않은 시간 동안 낯선 이들에게 둘러싸여 지내게 되는 셈이다. 자기 한몸 지킬 수 있는 성인 남성이야 별 문제 없겠지만 그렇지 못한 여성과 어린이, 그리고 노인들에게는 도시 생활이 위험한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면 가장 좋지만 발생한 범죄도 최대한 빨리 해결하면 더 좋을 것이다. 이런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수단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빠뜨릴 수 없는 것이 바로 영상 분석이라는 분야다.
스마트 영상 감시 솔루션(Smart Surveillance Solution; 이하 SSS)이라 불리는 이 기술은 거리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시민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비상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도구다. 예전에도 CCTV라는 이름으로 비디오를 촬영하여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나중에 이를 분석하여 상황을 파악하곤 했지만 SSS는 이들과 다르다.
우선 아날로그 비디오 테이프가 아닌 디지털화한 동영상 데이터로 저장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분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에는 대부분의 경우 비디오 테이프라는 매체로 저장되기 때문에 테이프를 갈아끼우고 보존하는데 있어서 사람이 노력이 많이 들어갔다. 물론 영상을 저장한 비디오 테이프들이 차지하는 물리적인 공간의 문제 자체도 무시할 수는 없다.
디지털 데이터는 이러한 제약에서 매우 자유롭다. 저장을 위한 공간도 극적으로 줄어들 뿐만 아니라 원본과 만일을 위한 백업 데이터 저장에도 문제가 없다. 기간이 지나도 영상의 화질은 열화되지 않는다는 점도 디지털 데이터만의 강점이다.
하지만 SSS에서 디지털 데이터로 동영상이 저장됨에 따라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역시 자유롭게 분석 및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될 것이다.
SSS를 이용하면 관찰 지역 안에서 발생하는 이상 상황을 바로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응을 요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위험 지역 안에 어떤 사람이 들어왔을 경우 자동으로 이를 탐지하여 최대한 빨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대상의 움직임을 다양한 카메라와 연계하여 추적하고 분류해 놓고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그 경로를 추적할 수 있다. 사람의 얼굴이나 특정 행위, 자동차 번호판, 어떤 물건 등 그 추적이나 탐지 대상은 무척 다양하다.
위 동영상은 이러한 SSS를 이용하여 잃어버린 아이를 최대한 빨리 찾는 과정을 보여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SSS는 기록된 영상을 분석하여 옷 색깔과 같은 데이터를 이용하여 아이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이를 추적하여 엄마를 다시 만나게 해주고 있다.
물론 실제로 이렇게 되려면 많은 시설 투자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아이 가진 부모 입장에서는 이러한 시스템과 GPS와 이동통신망으로 추적되는 발신기가 합쳐지면 미아 걱정을 한결 덜 수 있을 것이다.
여기까지 본 분들 가운데 SSS에 대해서 걱정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그것은 바로 개인의 사생활 보호 문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얼굴이, 내 차 번호판이 감시당하는 것은 무척 불쾌한 일이 될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나라가 개인을 감시하여 통제하고자 하는 조지 오웰의 1980이라는 소설이나 윌 스미스 주연의 에너비 오브 스테이트 같은 영화를 보고 걱정이 되는 상황인데, 실제로 자신이 그런 상황에 처하는 것은 누구라도 싫을 것이다.
이러한 국가 및 기업 등의 개인에 대한 사생활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면 당연히 SSS의 본격적인 도입 전에 관련 법률이 심도있게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SSS로 수집되는 다양한 동영상을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의 자격을 철저히 제한하고 이용 절차에 대한 심사도 엄격해야 한다. 특히 이러한 데이터의 외부 유출 방지에는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SSS가 적용되는 지역의 선별 또한 주의해야 한다. 기업이나 개인의 소유지라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많은 이들이 오고가는 공공장소의 경우, SSS가 설치되었음을 알리는 주의 표시판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점들이 보완되어 사회적으로 합의가 이뤄진 지역에 설치된 SSS는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안전한 보호 장치가 될 수 있는 것은 확실하다.
인천 자유경제지역에 구축된 스마트 영상 솔루션 프로젝트의 구성도
어린이들이 많이 놀러 오는 놀이공원이나 동물원에만 설치해도 많은 미아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며 위험 지역이나 우범 지역에 설치된 SSS는 각각 사고와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병원이나 양로원 등 치료/요양시설의 SSS는 간호사나 의사가 미처 살피지 못하는 환자의 응급상황을 즉각적으로 발견할 수 있다.
늘 그렇듯 사람을 행복으로도, 불행으로도 이끌 수 있는 것이 기술이다. 새로이 등장한 스마트 영상 감시 솔루션 또한 잘만 이용하면 우리를 보다 행복한 세상으로 데려다 줄 수 있는 존재가 아닐까?
이 글은 블로그 코리아에서 진행하고 있는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세상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작성된 포스트 입니다.
반응형
'#카메라#녹음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NEX-C3, 소니의 2011년 미러리스 DSLR 시장 정복을 위한 출사표 (0) | 2011.06.29 |
---|---|
렌즈를 갈아입는 캠코더, 소니 NEX-VG10 (6) | 2010.12.07 |
어둠에 강한 컴팩트 카메라, 소니 WX1 (4) | 2010.02.28 |
질주하는 소니 캠코더, 2010년 신제품 발표회 다녀오다 (3) | 2010.02.23 |
간편한 풀HD 캠코더, 소니 블로기(Bloggie) MHS-PM5K (덧붙임1) (16) | 2010.01.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