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옴니아2 이야기가 이제 마지막 순서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스마트폰의 진정한 존재 의의라 할 수 있는 무선 데이터 통신을 잘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역대 SK텔레콤의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화려한 제원을 자랑하는 T옴니아2는 무선랜과 함께 3G WCDMA 망을 이용한 HSDPA 데이터 통신도 가능합니다. 범위가 작은 무선랜과는 달리 HSDPA 접속은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데요, 문제는 이게 공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전략이 필요합니다.



1.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라

가장 기본적인 것이라 할 수 있죠. 안타깝게도 T옴니아2가 이용할 수 있는 SK텔레콤의 무선 데이터 요금은 우리나라의 이동통신 3사 가운데 가장 비쌉니다. 그것도 상당한 격차로 말이죠.
덕분에 무선 데이터 서비스를 쓰려면 정액 요금제가 필수입니다만 그나마 근래에 데이터 요금제의 종류가 많아졌습니다. T옴니아2를 구입할 때 올인원 요금제에 가입하셨다면 상관없는 부분입니다만.

안심데이터 100/150/190
각각 월 1만원에 100MB, 1만5천원에 500MB, 1만9천원에 2GB를 제공하는 요금제입니다. 가격에 따라 주어지는 데이터 용량이 꽤 차이가 납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안심데이터 150이면 문제없이 쓰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가장 저렴한 안심데이터 100을 쓰고 있는데 이메일 확인이나 잠깐씩의 웹서핑 시만 쓰고 있어서 모자라진 않습니다.




2. 웹서핑(오페라 미니)을 사용하라


무선 데이터 접속시 가장 많은 쓰임새 가운데 하나가 웹 서핑입니다. T옴니아2에는 오페라나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들어가 있습니다만, 가장 빠르고 사용 데이터양도 적은 것은 웹서핑입니다. 웹뷰어 방식인지라 기능적으로 모자란 부분도 많지만 간단하게 쓰려면 좋습니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무선랜 접속도 가능해졌습니다.




3. 모바일 사이트 주소를 알아둬라


PC를 위한 웹사이트는 복잡하고 용량도 많지만 모바일 기기를 위해 만든 사이트는 훨씬 더 적은 용량에 부담도 적게 만들어졌습니다. 다음이나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모바일 전용 페이지를 준비해두고 있는데요, 그 모바일 페이지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다음 http://m.daum.net/
- 네이버 http://m.naver.com/
- 야후 코리아 http://kr.m.yahoo.com/
- 파란 http://m.paran.com/
- 구글 http://m.google.com/

PC용 웹의 전 기능을 쓸 수는 없지만 주로 쓰는 부분은 많이 모여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밖에도 현재 라지온이 신세지고 있는 티스토리 서비스 또한 주소 뒤에 /m 을 붙이면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합니다. http://lazion.com/m 이런 식이죠.

더 많은 모바일 페이지를 보고 싶으시면 이곳을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4. 적재적소, 필요한 무선 앱을 구하라

3번과 같이 필요한 사이트의 모바일 페이지를 찾아 접속하여 이용하는 것도 좋긴 하지만 아무래도 스마트폰인 만큼 PC에서처럼 편하게 쓰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아예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여 원활하게 쓸 수 있도록 해주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다음 지도나 TV팟, 네이버의 윙버스, 지도와 블로그 등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얼리아답터를 중심으로 유행 중인 트위터 또한 한글판 어플리케이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또한 웹페이지에 접속하는 것보다 훨씬 편하죠. 특히 네이버 웹툰은 만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필수 어플리케이션이죠.

이들 T옴니아2용 어플리케이션은 삼성 모바일 사이트의 이곳에 가면 잘 모여있습니다.



5. 쓸데없는 무선 데이터 접속을 피해라

지금까지 말한 것은 무선 데이터를 쓰는 방법이지만, 이번에 이야기하는 것은 반대로 아끼는 방법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 요금이 안 나가도록, 무선랜으로 접속할 수 있는 경우는 최대한 무선랜만을 쓰라는 것이죠. 무선랜 접속이 가능하다면 다음과 같이 무선 데이터 접속을 막아놓으면,


실수로라도 WCDMA 망 접속을 막고 최대한 무선랜만으로 씁니다. 오페라나 웹서핑(오페라 미니)은 모두 무선랜 접속 만으로 사용 가능하고 위젯 화면의 날씨 위젯도 무선랜으로 쓸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은 불황에 아끼는게 돈 버는 겁니다.


 
6. 공짜는 좋은 것 : M 고객센터와 T맵

무선 데이터가 언제나 유료인 것만은 아닙니다. 우선 전화나 온라인 상의 고객센터를 대신하는 M고객센터는 얼마나 많이 쓰건 무료입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데이터 정액요금제 가입시 남은 용량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는지라 특히 교통상황이 쉽게 바뀌는 시내 이동시 편리한 T맵 내비게이션이 T옴니아2에 기본 설치되어 있는데, 이 또한 눈여겨 볼만 합니다. 일단 올인원 요금제에 가입한 사람들에게는 T맵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무료로 쓸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집니다.

올인원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라도 맵만 켜놓고 과속방지용 감시 카메라 등을 알려주는 안전운전도우미는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초기 인증이나 안전운전도우미 데이터 업그레이드시에 데이터를 수신하기 때문에 그때만 데이터 요금이 나가지만 그 양이 많지 않으므로 다른 데이터 요금 정액제에 가입되어 있다면 별 문제 없는 수준이죠.




지금까지 설명한 6가지 방안을 잘 기억해 둔다면 여러분은 이제 더 이상 T옴니아2의 무선 데이터 접속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혹시 이 글을 읽는 여러분 또한 자신만 알고 있는 비법이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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