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옴니아2는 데이터 통신 수단으로 휴대폰을 위한 3G 무선 데이터 망 뿐만 아니라 무선랜도 이용할 수 있다.
이들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인터넷 접속일 것이다. 그리고 인터넷 하면 역시 월드와이드웹, 줄여서 웹을 돌아다니는 일이다. 그만큼 웹은 인터넷 세계의 가장 대표적인 표현 수단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다 아는 이야기지만 그 웹을 돌아다닐 때 쓰는 프로그램을 웹 브라우저라고 부른다. T옴니아2에는 이들 웹브라우저 소프트웨어로 무려 세가지나 기본으로 들어가 있다. 하나는 윈도우 모바일 안에서 터줏대감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 6 모바일, 그리고 T옴니아2에 특별히 들어간 오페라 브라우저와 웹서핑이다.


이들 세가지 브라우저는 각각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 인터넷 익스플로러 6 모바일
윈도우 모바일에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 녀석으로 그다지 좋은 점은 별로 없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라는 이름을 갖고 있어도 PC의 인터넷 익스플로러와는 달라서 화면에 보여주는 결과가 그리 좋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차라리 나머지 두가지를 추천한다.

- 오페라
PC용으로도 유명하지만 모바일 기기에서도 명성을 날리는 오페라 브라우저로, IE 6 모바일보다 훨씬 쓸만하고 화면도 볼만하다. 일반적인 웹 브라우저와 마찬가지로 웹을 직접 자체 엔진으로 해석하는 이른 바 풀 브라우저에 속한다.


일반적인 웹 사이트와의 호환성 면을 살펴보면 웹에디터가 아닌 텍스트 편집 모드로 네이버에서 메일 전송 정도는 가능하지만 카페에서 게시글이나 덧글은 쓸 수 없었다.


- 웹서핑(오페라 미니)
이름은 웹서핑이지만 사실 오페라 미니라는 브라우저다. 사용자와 웹 사이트 사이에 서버가 있어 이 서버가 스마트폰이 해석하기 쉽게 번역하여 압축한 데이터를 보내주면 오페라 미니가 사용자에게 이를 정리하여 보여준다. 이러한 방식을 웹뷰어 라고도 부르는데, 웹의 전 기능을 구현하지는 못하고 호환성에도 한계가 있지만 속도가 무척 빠르기 때문에 간단하게 웹을 살펴보는데 매우 좋다.





T옴니아2에서 대부분의 웹서핑은 이 두가지 브라우저, 오페라와 오페라 미니(아이콘 이름 : 웹서핑)로 할 수 있지만, 사람 사는게 늘 같은 반찬만 먹고 살 수는 없는 일 아닐까? 그래서 오늘은 T옴니아2에서 이용 가능한 웹브라우저 두가지를 더 소개하고자 한다. 여러분의 T옴니아2라는 밥상이 더 풍성해질 수 있도록 말이다.



사파리의 느낌을 윈도우 모바일에서 - Iris

뵨 사마가 등장하는 드라마 이름이 아니다. Torch Mobile 사가 만든 윈도우 모바일용 웹 브라우저의 이름이다.



이 브라우저가 유명한 것은 역시 아이폰의 사파리나 구글 크롬 브라우저에서 채용된 웹킷 엔진을 채용한 브라우저이기 때문이다. 하드웨어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지라 모바일 사파리 만큼의 부드러움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지만 비교적  빠른 속도에 조작 또한 편하다.

히스토리를 이런 식으로 볼 수 있다.


웹킷 엔진을 쓰는 만큼 조금 인내심만 가지면 일반적인 웹 활용(게시물, 댓글 쓰기)은 가능하다. 특히 웹에디터 등 보다 복잡한 자바스크립트가 들어간 페이지에서는 오페라보다 호환성이 좋아서 웬만한 페이지도 소화할 수 있는 멋진 녀석이다.
PC보다 능력이 딸리는 만큼 시간은 좀 더 걸리지만 다음과 네이버 웹페이지에 모두 로그인 가능하고 카페 게시물 작성 및 이메일 작성하여 보내는 것도 성공했다.

수동(?)으로 가로보기 상태로 만들었다.


간혹 부하가 큰 웹페이지를 만나면 메모리 문제로 다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아이리스보다는 스마트폰의 한계라고 봐야 할 듯 하다. 이 밖에도 옴니아2의 G센서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로 모드로 보고 싶은 경우 화면을 별도의 유틸리티나 설정을 통해 회전시켜줘야 한다는 점, 그리고 글꼴 또한 굴림만 표현할 수 있어 가독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 마지막으로 플래시를 제대로 표현해 주지 못하는 점은 아쉽다.

원래는 무료로 공개된 프로그램이지만 개발사인 토치 모바일이 블랙베리 시리즈를 만드는 RIM 사에 합병되어 공식적으로는 더 이상 이 브라우저를 다운로드 받을 수 없다. 하지만 가장 마지막 버전인 1.1.9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링크는 남아있으므로 한번 써보시기 바란다.

http://rapidshare.com/files/253601439/iris-browser-1.1.9.cab



웹뷰어 방식 브라우저 - SkyFire

스카이파이어는 T옴니아2에 들어가 있는 웹서핑(오페라 미니)와 같은 웹 뷰어 방식의 브라우저다.



속도가 빠른 대신 웹 활용도가 떨어지는 웹 뷰어 방식이지만 불행히도 이 제품은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는 해외 사용자용인지라 국내 서버에 접속할 때는 T옴니아2에 기본 내장된 웹서핑(오페라 미니)보다 느리다. 여기에 중간 서버가 갖고 있는 이미지는 해상도가 낮아 판독이 어렵다. 그리고 T옴니아2의 G센서에 대응하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



그런데 왜 이 브라우저를 써야 하냐 하면, 오페라 미니와는 달리 플래시와 동영상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플래시라 해도 100%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흉내는 내주고 동영상의 경유 유튜브 서비스만 볼 수 있다. 좀 느리긴 하지만 봐줄만 하다.

그리고 웹 뷰어 방식 치고는 호환성도 좋아서 로그인은 물론, 웹메일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다운로드는 아래에서 받을 수 있다.

http://get.skyfire.com/




무엇을 고를까?

자, 여기까지 보셨으면 고민이 좀 되실 것이다. 과연 나는 어떤 브라우저를 써야 할까?

일단 기존 PC용 웹페이지용 호환성이라는 측면에서는 아이리스가 오페라 브라우저보다는 조금 더 나은 듯 하다. 하지만 둘 다 일반 웹 페이지를 처리하기에는 인내심이 필요한 지라 큰 차이가 있다고 보기는 어려울 듯 하다. 더구나 T옴니아2에 오페라가 더 최적화된지라 둘 가운데 하나를 딱 고르기에는 좀 애매한 부분이 있다.

웹뷰어라는 공통점을 가진 오페라 미니와 스카이파이어 역시 마찬가지. 오페라 미니는 꽤나 빠른 속도를 자랑하고 우리나라 웹페이지를 깨끗하게 보여주지만 스카이파이어는 제한적이나마 동영상과 음악, 플래시도 보여준다. 그러나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면 역시 오페라 미니를 권해줘야 할 듯 하다.



보너스로 네가지 브라우저의 속도를 살펴본다. 물론 이 속도 평가는 브라우저 성능을 이루는 수많은 요소 가운데 하나일 뿐, 절대적인 순위를 매기는 것은 아님을 유념해 두시길 바란다.


무선랜 접속 상태에서 다음과 네이버의 첫 페이지를 읽어들이는 시험을 세번 거쳐 가장 빠른 결과(단위는 초)
를 골라 적었다. 읽어들일 때마다 캐시를 초기화한 것은 물론이다.




관련 글
2009/11/28 - 모바일 고속 웹서핑을 위한 오페라 미니,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
2009/11/23 - 오페라 미니, T옴니아2의 고속 웹서핑용 브라우저
2008/11/14 - 윈도 모바일용 차세대 모바일 웹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 모바일 6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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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유
    2009.12.23 08:37

    요새 너무 대놓고 옴니아2 광고 때리시는거 같네요^^;
    그동안 좋은 이미지 다 버리겠습니다 그려

    물론 내용은 옴니아2가 아닌 다른 내용이라고 반박할 수도 있겠지만,
    최신 글 타이틀 목록보세요.. 보는 제가 다 민망합니다...자제합시다.

    • Favicon of https://lazion.com BlogIcon 너른땅의 늑돌이
      2009.12.23 09:15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일단 기유님을 실망시켰다면 죄송합니다. 원고 부탁을 받은 글 위주로 블로그에 올리다보니 그렇게 보였나 봅니다. 일정에 쫓기다보니 그렇게 되는군요.
      그리고 글의 주제는 의뢰하신 측과 협의하여 정하지만 내용은 제 주관에 따라 적는 것입니다. 내용에 잘못된 부분이 있어서 일방적인 광고로 보인다면 언제든 지적 부탁드리겠습니다.

      물론 기유님 말씀을 일방적인 비난이 아니라 앞으로는 좀 더 다양한 내용들을 올려달라는 채찍질로 이해하겠습니다. 늘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2. 닥스훈트
    2009.12.23 09:25

    실망입니다.
    여기는 순수한 블로그가 아니라
    그저 돈받고 리뷰해주는 광고 사이트였나보네요.
    어쩐지 최근 옴냐2에 대해 너무 집중적으로 포스팅하신다했습니다.

    물론 정당한 댓가를 받고 포스팅해주는 것이 나쁜건 아니지만
    그렇다면 적어도 블로그 첫화면 어딘가에는 이 블로그의
    '상업적 취지' 를 밝히는 구절을 게시해주셨어야죠.

    그동안 리뷰해온 기기들에 대해 객관적 정보가 전부 다 결여되겠다라고 생각듭니다.

    • Favicon of https://lazion.com BlogIcon 너른땅의 늑돌이
      2009.12.23 14:39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이 블로그의 글들 가운데에는 분명히 원고료를 받고 쓴 것이 있습니다. 의뢰받은 글을 쓰고 원고료를 받은게 문제라면 어쩔 수 없네요. 제 능력이 모자라서 그렇습니다.
      다만 어떤 글이 사실을 왜곡하는 광고 글인지 지적해주시면 더 좋겠네요. 글들은 모두 업체가 불러준 광고문구가 아니라 제 주관에 따라 썼거든요.

  3. Nuit
    2009.12.23 15:02

    뭐 저도 요즘들어 S사관련 제품 리뷰가 많이 올라오는 걸 보면서 윗분들같은 생각을 하기는 합니다만 솔직히 다들 알지 않습니까... 블로그 운영이 공짜로 되는 건 아니니까요. 어느 전문리뷰사이트를 가더라도 조금씩 함유되어있는 그런 부분들을 굳이 여기서만은 완전히 배제시키겠다고 하는 것도 현실성이 없지 않을까요. 정보를 택일적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결국은 독자의 자유니까요.

    내용 자체가 사실왜곡이라고까지 할만한 글은 없었던 듯 합니다. 다만 문맥에서 느껴지는 우호감이라거나 완곡한 표현들은 어쩔 수 없는 거겠지요.

    건필하세요!

  4. Kaim
    2009.12.23 16:39

    원고료를 받고, 모 회사에 유리한 글을 게시한것은 분명 문제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를 언급하지 않은 채 마치 객관적 사실인 것 처럼 글을 쓰셨습니다.
    문외한 네티즌들은 한지훈님의 전문성에 의존해 쉽게 믿도록 말이죠.
    이제 이곳은 원고료를 받고 유리한 글을 쓰는 광고블로그가 되어버리는것같아 안타깝습니다.
    오늘 오즈옴니아와 아이폰 토론이라는 것을 봤는데,
    공정성의 결여된 아이템과 아이폰쪽에는 한심한 패널을 앉혀놓고
    게다가 편집까지 속보이게 해놓고 선두에 한지훈님이 발언하고 있는것을 보고
    적잖아 실망했습니다.

    앞으로 행운이 따르길 빕니다.

    • Favicon of https://lazion.com BlogIcon 너른땅의 늑돌이
      2009.12.23 17:25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1. 관련 글에서는 대부분 체험단이나 기타 이벤트에 참석하여 쓴 글임을 밝혀두었습니다. 그리고 올라온 글 가운데 객관적이지 못한 사실들을 지적하여 비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OZ 옴니아-아이폰 토론에서는 저는 OZ 옴니아 측 패널을 맡아 발언을 했습니다만, 그 내용에 대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문제되는 것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내용에 대해 책임질 생각도 있고요.
      토론회 주최를 한 것이 LG텔레콤인지라 주제 면에서 아무래도 OZ 옴니아에 유리하고 편집 또한 그렇게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반대로 KT나 애플 코리아에서 여는 아이폰이 중심이 된 토론회에 나가게 된다해도 저는 같은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5. 데이워커
    2009.12.23 16:49

    사실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감정에 대한 문제군요.

    글 중에 이런 내용이 틀렸고, 잘못이 있다... 는게 아니라
    당신이 돈 받고 이런 글을 썼다는 것이 마음에 안든다. 라는.

    맞고 틀리고가 아니라 마음에 들고, 안들고에 대해...
    왈가왈부 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애플과 삼성, 어느쪽도 편들 생각 없지만,
    애플+KT의 파상 공세에 삼성+SK(또는 LG)가 잠자코 죽지않고 이런 저런 대응을 하는게 발단이라면 발단이겠군요.

  6. 닥스훈트
    2009.12.23 22:10

    위에서 말한대로 돈을 받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는게 아닙니다.
    왜 그런사실을 방문자들에게 적시를 하지 않느냐라는거죠.
    그리고 운영자님이 '글 내용은 개인적 주관에 따른다' 라고 하셨지만
    솔직히 업체에서 주는 고료에서 100% 자유롭다 하실 수 있습니까?

    엄밀히 따지면 여기에 광고(!)되는 제품에 대한 리뷰는 상당한 수치적으로 표현으로
    제품 자체에 대한 신빙성은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특정한 제품만 단독적으로
    두고 거기에 대해서만 집중리뷰를 하시고 있다는거죠.

    동일한 용도의 A, B 두가지 제품이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데 B라는 제품은 아예 존재 자체도 거론 안하고
    A라는 제품에 대해서만 좋다 나쁘다 라고 이야기 하는게 정당한 정보의 유통은 아니란겁니다.

    A, B 두제품이 있는데 A제품만 리뷰하는 이 상황이 운영자님 주관이고 운영방침이라면
    그건 심각한 문제가 있는거죠.

    • Favicon of https://lazion.com BlogIcon 너른땅의 늑돌이
      2009.12.24 00:31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우선 의뢰받아 쓴 글이 100% 자유롭다 할 수 있냐고 물으셨는데, 당연히 그러지는 못하겠죠. 말씀드린 대로 글 주제에 대해서는 업체 측과 협의하여 정하니까요.
      그리고 의뢰받은 글에 대해서는 대부분 표시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태가 부족하다고 하면 더 나은 방식을 찾아봐야겠네요.

      그리고 특정 제품에 대해 집중적으로 리뷰하는 문제에 대해서 말씀하시는데 저도 그 부분은 신경쓰고 있는 부분입니다. 지금처럼 여러가지 제품 리뷰가 겹쳐버리면, 그것도 옴XX 관련 리뷰가 겹치면 독자분들이 보시기에도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는게 저 개인적으로 쓸 수 있는 글의 양적 한계가 있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의뢰가 겹칠 때는 부탁받은 글을 쓰는데 급급해지거든요. 물론 제가 더 노력하여 더 다양한 글을 써서 해결해야 할 일이죠.

      제 블로그를 좋게 봐주시고, 그에 따른 염려로 인한 좋은 말씀 해주신 거라 생각합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7. 닥스훈트
    2009.12.24 01:21

    개인적인 감정이 있어 쓴소리를 올린게 아니고 나름 이 블로그를 몇년전부터 봐오고 있었기에 애정어린 말씀에서 드린 글이었습니다.
    지금도 좋지만 계속 하이퀄리티의 리뷰를 부탁드립니다.

  8. 샤이
    2009.12.24 15:28

    저기... 여기는 개인 블로그가 아니었던가요?
    나름 인기있는 블로그라서 이제 그만 공인의 의무... 같은 게 생겨버린 겁니까? ^^;

  9. 덩달이
    2009.12.26 12:14

    웹브라우저 비교 분석 잘 보았습니다.
    여러분처럼 저도 웹브라우저의 기능과 속도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고요,,
    얼마전에 국산 Dorothy 라는 놈 써봤는데 빠르고 꽤 쓸만 하더라구요~
    (아직 베타네요) 함 써보세용~~ 메리크리스마스~~~
    http://www.dorothybrowser.com/?pn=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