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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옴니아2, 있으면 편리한 스마트폰용 프리웨어 3선

늑돌이 2009.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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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옴니아2가 예전 스마트폰에 비해 달라진 점 가운데 하나는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미리 들어가 있다는 점이다. 더구나 윈도우 모바일 고유의 UI를 사용자 편의에 맞게 여러가지로 고쳐놓은 만큼 예전만큼 구입하자마자 필요한 프로그램을 꼭 설치해야 하는 절실함은 많이 사라졌다. 그냥 구입한 상태에서 몇가지 설정만으로도 웬만한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다.


T옴니아2에는 기본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만 해도 꽤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준비해 놓으면 나름대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게 마련이다. 그래서 오늘은 T옴니아2를 쓰는 사람이라면 한번 깔아둘만한 프로그램 3가지, 그것도 완전히 무료로 쓸 수 있는 프리웨어만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한다.


더 강하고 편리한 탐색기 : 토탈 커맨더 (Total Commander)


토탈 커맨더(Total Commander)의 명성은 PC에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많이들 알고 계실 것이다. 이 토탈 커맨더가 윈도우 모바일 용으로도 존재한다. 현재 2.52 베타까지 나와있는 이 프로그램은 비록 PC용에 비해서는 기능이 한참 떨어지지만 구입해야 하는 레스코 익스플로러와는 달리 무료로 쓸 수 있는 프리웨어인데다 기본 탐색기에 비해서는 훨씬 편리하다.

토탈 커맨더는 그 자체만으로 복사/이동/삭제 등의 기본적인 파일 관리는 물론이고 ZIP 파일 압축/해제, 레지스트리 에디터, FTP 클라이언트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탐색기에서는 볼 수 없는 숨은 파일도 볼 수 있으며 Virtual 2 window mode를 쓰면 PC용 토탈커맨더처럼 두개 창을 오가면서 편리하게 파일 관리 작업을 할 수 있다.

다운로드는 이곳에서 받도록 하자. 다운로드 받은 CAB 확장자 파일을 T옴니아2로 옮겨놓고 실행하면 설치가 진행될 것이다.



스마트폰 화면을 데스크탑PC로 옮겨오자 : 마이 모바일러 (My Mobiler)


늑돌이가 지금도 즐겨쓰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액티브싱크나 윈도 모바일 디바이스 센터를 통해 스마트폰과 PC가 연결되어 있을 때 PC에서 스마트폰을 원격 조정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한번 설치 과정만 거치면 언제든 이용할 수 있으며 스크린샷 저장이나 동영상 녹화도 가능하다.


특히 레지스트리 설정 같은 복잡한 작업이나 키보드 입력이 많이 필요한 경우 입력도구가 풍부한 PC를 이용할 수 있지라 매우 편리하다. 다만 프로그램에 따라 액티브싱크가 작동하는 경우에는 아예 쓸 수 없는 경우도 존재한다. 기본 어플리케이션인 T맵이나 웹서핑 등이 그런데, 마이 모바일러가 액티브싱크를 쓸 때에만 연결되는지라 그 사용은 포기할 수 밖에 없다.

다운로드는 이곳에서 받는데, ZIP 파일의 압축을 풀고 난 다음 T옴니아2와 연결된 상태에서 mymobiler.exe를 실행하면 T옴니아2 쪽 화면에 설치할 것인가를 허락받는 메시지가 뜨며, 여기서 답하면 바로 설치된다.





다른 알람은 필요없다. 최고의 알람 프로그램 : G-Alarm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적지 않은 고통에 시달릴 것이다. 특히 아침잠이 많은 경우 대부분 알람 시계를 사서 쓰는데 하나로는 일어나지 않아서 여러개를 사서 가져다 놓는 경우까지도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인류의 역사가 증명해 주듯이 엄마의 강력한 발길질 내지는 이불 빼앗기를 이기는 도구는 없었다.

성인이 되어 혼자 사느라 발길질도 이불 빼앗아줄 사람도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계실 것이다. 그런 경우에는 지금 소개해 드리는 G-Alarm을 써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어도 준비

미루는(snooze) 시간도 조절


알람에 관한 한 정말 있을 법한 설정은 다 들어가 있는 이 프로그램은 알람의 반복 주기, 요일별 알람 작동 여부를 설정하는 것은 기본이고 알람 작동시 연주할 음악을 목록으로 만들 수도 있다.


G-Alarm에 의해 알람이 작동될 때도 범상치 않다. 난데없이 미로찾기가 나오거나 계산 문제가 등장하기도 하며 그 문제 횟수도 지정할 수 있다.


잠에서 깨자마자 풀어야 알람이 꺼진다. 풀면서 잠이 깬다.

즉, 정신이 어느 정도 깨어야 알람을 멈출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늑돌이가 사용해 봤는데 기존의 다른 알람과는 효과의 수준이 확실히 달랐으며 제 시간에 맞춰 일어날 수 있었다.


아쉽게도 이 프로그램은 현재 쉐어웨어로 전환한 상태지만, 마지막 프리웨어 버전인 1.6.1을 이곳에서 아직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G-Alarm을 잘 활용하여 여러분도 늦잠꾸러기의 오명을 벗어버리자!




지금까지 여러분께 T옴니아2에 깔아두면 편리할만한 프리웨어 3가지를 소개해 드렸는데, 댓글이나 트랙백으로 자신이 애용하는 프리웨어를 알려주시는 것 또한 환영이다.
다음편에서는 T옴니아2의 기본 웹브라우저가 아닌, 또 다른 새로운 웹브라우저 두종류를 소개해 드릴 예정이니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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