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수의 PC 제조사인 대만의 에이서가 어제, 2009년 8월 20일 대만의 에이서가 국내에 모두 5종의 제품을 발표하면서 한국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도 있겠지만 에이서는 넷북과 노트북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전세계 3위를 차지하고 2위인 델과는 근소한 차이로 경쟁하고 있는 회사죠. 특히 지난 2009년 상반기에는 유럽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 중입니다.

이번에 선보인 에이서가 국내 시장에 선보인 제품은 에이서 타임라인(Timeline)시리즈 노트북PC인 아스파이어(Aspire) 3810T, 아스파이어 1810T와 넷북인 아스파이어 원(Aspire one) D250과 아스파이어 원 751h 등 4종과 넷톱 제품인 아스파이어 레보(Aspire Revo) R3610 1종으로 특히 노트북 부문에 비중이 많이 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에이서 아스파이어 타임라인 3810T 제품은 무게 1.6kg에 두께 0.92인치의 슬림 노트북으로, 16:9 비율의1366x768 해상도의 13.3인치 와이드형 씨네 크리스탈 LED 백라이트 TFT LCD를 사용했으며, 8시간 이상의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에이서만의 특허기술인 컴파이 터치 기술(Comfy Touch Technology)로 오랜 시간 사용해도 노트북 패드 부분의 발열이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며, 터치패드에서의 모션스크롤링, 줌인 및 줌아웃이 가능합니다. 인텔 ULV(Ultra Low Voltage)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ATI HD 4330 그래픽 카드를 장착하였습니다.

11.6인치의 울트라씬 노트북, 아스파이어 타임라인 1810T


3810T와 함께 울트라씬 제품군을 이룰 아스파이어 타임라인 1810T는 무게 1.35kg에 두께 1.18인치로, 1366x768 해상도의 11.6인치 씨네크리스탈 LED 백라이트 TFT LCD를 채용, HDMI 단자가 내장되어 있고 마찬가지로 8시간 이상의 배터리 사용이 가능합니다. 인텔 ULV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아스파이어 1810T는 다이아몬드 블랙(Diamond Black), 루비 레드(Ruby Red), 사파이어 블루(Sapphire Blue) 3가지 색상으로 제공됩니다.

이 제품은 국내에 출시될 때는 인텔의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달고 나온다고 하니 성능 면에서도 쓸만한 수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격대는 90만원대가 될 것 같군요.

10인치 넷북, 아스파이어 원 D250

에이서의 10인치급 넷북인 아스파이어 원 D250은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 기반에 1인치 두께에 1.11kg의 가벼운 무게로 최대 7.5시간(6셀 배터리 기준) 동안 사용이 가능합니다. 1024x600 해상도의 10.1인치 스크린에 내장 웹캠 및 마이크, 3개의 USB 포트, 블루투스 등을 지원하며 시쉘화이트(Seashell White), 다이아몬드 블랙(Diamond Black), 루비 레드(Ruby Red), 사파이어블루(Sapphire Blue)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어쩌면 이번에 발표된 제품 가운데 가장 평범(?)한 넷북인 셈인데 국내에 출시되는 가격은 50만원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11.6인치 급의 화면을 가진 넷북 제품군인 아스파이어 원 751H는 인텔 아톰 Z520 1.33GHz 프로세서 기반에 1366x768 해상도의 크리스탈 브라이트 11.6인치 와이드모니터를 탑재하였습니다. 멀티 인 원(Multi-in-One) 카드리더기 및 3개의 USB 포트가 내장되어 있으며 키보드가 10인치 급 넷북에 비해서는 꽤 넉넉한 편이며 D250과 같은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근래에 하나 둘 나오고 있는 11인치 급의 넷북입니다. 60만원대 후반으로 나올 예정인데 이미 나온 아수스 EeePC 1101HA와 마찬가지로 아톰 Z520을 썼군요. 이는 인텔의 넷북 화면 크기에 대한 제한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인텔 아톰 N230 프로세서와 엔비디아의 ION 플랫폼을 채택한 에이서의 넷톱 제품인 아스파이어 레보 R3610은 기존 데스크톱의 1/30의 크기(가로 18cm, 세로 18cm, 두께 3cm)로, 모니터 뒤에 장착이 가능한 디자인입니다. 최대 4GB DDR2 메모리를 지원하며 6개의 USB 포트와 함께 4-in-1 카드리더기가 기본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 밖에도 HDMI 및 eSATA포트를 지원하는데 웹캠, 3D 게임 컨트롤러, 키보드 및 마우스는 별도 구매 가능하다는군요.

이번에 국내 시장에 선보인 5종의 신제품들은 두고테크를 통해 9월초부터 전체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되며, 또한 전 제품 모두 1년간의 글로벌 보증기간(워런티)이 제공됩니다. AS 센터는 강남 지역에 설치될 예정이고 주로 택배 서비스 기반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상은 에이서의 발표 자료와 함께 정리해 본 내용인데요, 참고로 에이서는 예전에도 한국에 진출했다가 사정이 어려워지자 기존 사용자도 포기하는 등 안 좋은 모습을 보이며 철수한 적이 있습니다만, 이번에는 본사 차원의 진출이라고 하니 기대를 가져도 될 것 같네요. 이번에 총판을 맡게 되는 두고테크는 기존에 애플 컴퓨터의 제품이나 메디온 사의 넷북도 유통한 바 있습니다.

아스파이어 타임라인 1810T


늑돌이는 다행히 에이서의 제품들을 발표 전 미리 만져볼 기회가 있었는데 일단 관심이 가는 것은 11인치 급의 두 제품, 아스파이어 원 761H와 타임라인 1810T입니다.

이 가운데 듀얼 코어 ULV 프로세서가 들어가는 울트라씬 노트북인 아스파이어 타임라인 1810T가 과연 어느 정도의 가격에 나올지 기대하고 있는데, 괜찮게만 나온다면 국내의 11인치급 미니노트북 가운데 가장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한 제품이 되어 꽤 많은 관심을 받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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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나
    2009.08.21 19:25

    역시 이번에도 델의 11z가 국내에 얼마에 나올지가 관건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