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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삼보, 국내 최초 MID 루온 모빗 발표

늑돌이 2008.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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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PC 시장의 실력자인 삼보컴퓨터가 차세대 디지털 휴대 단말기로 주목받고 있는 MID를 국내 최초로 발표했습니다.

삼보컴퓨터(www.trigem.co.kr, 대표 김영민)가 4일 서울 오펠리스 프라자에서 선보인 '루온 모빗(LLUON mobbit PS-400)'은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와이브로를 내장한 MID입니다. MID란 Mobile Internet Device의 약자로 말 그대로 휴대용 인터넷 단말기 정도로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컴퓨팅 파워와 인터페이스, 그리고 어디서나 접속 가능한 무선 네트웍 기능이 합쳐진 제품이라고나 할까요?

"내 손안의 모바일 혁명 - 즐거움을 Take-out하다"를 캣치프레이즈로 내건 루온 모빗은 인텔 아톰(Atom) 프로세서 Z520과 DDR2 1GB SDRAM을 장착하였으며, 1024x600 해상도의 4.8인치 화면과 와이브로, 무선랜, 블루투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사용자 인터페이스로는 터치스크린과 광마우스를 제공합니다.

OS는 윈도XP를 채용하여 웹 서핑, 인터넷 뱅킹, 온라인 쇼핑에 활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기타 PC가 수행했던 작업 대부분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별도의 그래픽 쉘 프로그램과 함께 TG 리모트뷰, TG IP 매니저, 전자사전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여 활용에 편리함을 주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루온 모빗은 200만 화소 카메라와 지상파 DMB 모듈을 내장하는 등 나름 갖출 것 다 갖춘 제원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삼보컴퓨터 측은 이 루온 모빗이 인터넷 활용 뿐만 아니라 현재 활발하게 쓰이고 있는 인터넷 강의를 활용한 학습, 멀티미디어 데이터 감상 등에 적합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 삼보 루온 모빗은 완전히 새로운 기기라기 보다는 라온디지털의 베가, 에버런과 와이브레인의 B1 등 기존 UMPC에서 인텔 아톰이라는 새로운 플랫폼과 와이브로라는 날개를 가지고 세련된 모습으로 등장했다는 느낌입니다. 특히 루온이라는 브랜드를 달고 나왔다는 것을 볼 때 삼보가 이 제품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 또한 알 수 있겠고요. 특히 PC보다는 PMP를 대체하겠다는 가능성에 더 주력하는 것으로 보이는 것 또한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군요.

모빗이 채용한 실버쏜 아톰이 3D 그래픽 성능은 일반 넷북 제품군에 쓰이는 다이아몬드빌 아톰보다 느리지만 HD 동영상 가속 기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기존 PMP보다는 성능 면에서 상당히 월등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UMPC와 마찬가지로 모빗은 개방된 플랫폼인 PC이므로 업체 측의 펌웨어 업데이트만 기다릴 필요도 없겠죠.


루온 모빗의 크기는 166x88x21mm며, 무게는 375g입니다. 배터리 지속시간은 동영상 기준 두시간, 대기 기준으로 다섯시간이라고 하니 기존 UMPC 제품군에 비해 별로 나아지진 않은 모습입니다.
출시는 내년초로 예정되어 있으며 가격은 정부의 환율 정책 실패로 인해 정확한 가격을 정하지 못해 아직 확실하게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만, 고급 PMP와 경쟁할 수 있는 가격으로 나오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삼보 측에서 노리는 시장 또한 이 부분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주요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료 출처 : 삼보컴퓨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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