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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인사이드 스마트폰?, 인텔의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 무어스타운 최초 시연

늑돌이 2008.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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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대만에서 열리고 있는 인텔개발자회의(Intel Developer Forum)에서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인 무어스타운(Moorestown)을 최초로 시연했습니다.

인텔 수석 부사장이자 울트라 모빌리티 그룹 총괄 매니저인 아난드 챈드라세커(Anand Chandrasekher)는 2008 대만 인텔개발자회의 기조연설에서 아난드 챈드라세커는 무어스타운 워킹 플랫폼을 최초로 시연했습니다.

무어스타운은 현재 나와있는 아톰 시리즈를 잇는 플랫폼의 코드명입니다. 45나노 공정으로 프로세서, 그래픽, 메모리 컨트롤러, 비디오 인코딩/디코딩을 하나의 칩에 통합시킨 코드명 린크로프트(Lincroft)의 SOC 한 개와 보드 레벨의 여러 기능들을 통합시킬 뿐만 아니라 무선, 스토리지 및 디스플레이 컴포넌트들과 연결되는 다양한 입출력 포트를 지원하는 코드명 랭웰(Langwell)로 불리는 입출력 허브로 구성됩니다. 즉, 기존 아톰에서는 세개의 칩이 필요했던 상황에서 두개로 줄어든 셈이죠.

인텔의 아난드 챈드라세커 수석 부사장은 무어스타운이 MID는 물론이고 아직 인텔이 접근하지 못했던 스마트폰 영역까지 들어갈 것이며 이 분야에서의 인터넷 활용에 큰 힘을 줄 것이라고 했습니다. 특히 3G, 와이맥스, 와이파이, GPS, 블루투스, 모바일 TV 등 광범위한 무선 기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챈드라세커 수석 부사장은 무어스타운 플랫폼에 최적화된 HSPA 모듈에 관한 에릭슨과의 협력 관계 또한 발표했습니다.


이 대단한 인텔의 무어스타운 플랫폼은 2009~2010년에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기에는 2009년이라고 발표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조금 늦춰진 것 같군요. 그보다 중요한 것은 인텔이 이제 스마트폰까지 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시겠지만 지금까지의 스마트폰에 탑재된 프로세서로는 복잡한 웹 컨텐츠를 다루기에는 아직 무리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많은 미니노트북에서 만나고 있는 아톰 N270 프로세서라면 웹은 물론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도 충분히 활용 가능합니다. 인텔의 무어스타운 또한 이 부분을 강조하고 있고요.

과연 내년에는 인텔 인사이드 스마트폰을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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