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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인텔개발자회의(Intel Developer Forum)이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이 그 첫번째 날이었습니다. 인텔 측의 발표자료를 토대로 늑돌이가 제멋대로 골라본 오늘의 주요 주제는 네가지입니다.
1. 네할렘(Nehalem) 마이크로 아키텍처 공식 발표
인텔의 차세대 코어 마이크로 아키텍처인 네할렘이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브랜드는 그대로 코어 시리즈를 이어갈 것이며, 특히 데스크탑 부문에서는 코어 i7 이라는 브랜드를 이용하게 된다는군요. 예전과 같이 코어 갯수가 제품 이름에 등장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특징은,
- 작업 부하에 따라 활성 코어의 속도는 더 빠르게, 비활성 코어는 작동시키지 않는 터보 모드
- OS와 상관없이 코어를 개별 전압 및 온도로 가동시키는 파워 게이츠
- 인텔 하이퍼스레딩 기술 제공
- 프로세서, 메모리, 칩셋을 함께 연결시키는 퀵패스 인터커넥트 기술로 메모리 대역폭 3배 증가
대략 이 정도입니다. 네할렘 아키텍처가 적용되는 첫번째가 될 코어 i7 프로세서는 새로운 X58 칩셋과 같이 4분기에 등장하며 인텔 하이퍼스레딩 기술로 4코어-8스레드, 터보 모드, 인텔 스마트 캐시 8MB, 퀵패스(QuickPath), 3채널 DDR3 메모리 컨트롤러 통합, PCI 익스프레스 2.0을 지원합니다.
누가 뭐래도 현재 가장 빠른 프로세서를 만들어내는 업체는 인텔입니다. 경쟁사가 가지고 있던 몇가지 장점도 흡수해버린 네할렘으로 인텔은 한 발자국 더 나아간 셈이 되었는데, 실제 성능은 어느 정도일지 기대됩니다.
차기 플랫폼인 칼펠라(Calpella)와 피케톤(Piketon)에서는 메모리 컨트롤러와 그래픽 칩셋을 CPU에 통합한다고 하네요. 헛헛.
2. x86 그래픽 멀티코어 아키텍쳐 라라비(Larrabee)
x86 코어를 병렬로 연결하여 GPU를 대신하는 라라비에 대한 소식입니다. 라라비는 2009년이나 2010년에 등장할 예정이며 우선 PC 그래픽 시장을 목표로 다이렉트X나 오픈GL을 지원하여 기존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한다고 합니다만, 나중에는 수십~수천개의 코어 제품까지 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군요.
기존 엔비디아나 ATI(AMD) GPU에 비하여 프로그래밍 가능한 부분이 매우 광범위한 만큼 장점과 단점이 혼재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당장 일반인이 쓰기에는 기존 방식의 제품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일단 기술적인 가능성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3. 인텔의 고성능 SATA SSD
인텔에서 고성능 SSD를 발표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를 위한 X18-M, X25-M 메인스트림 SATA SSD와 좀 더 강력한 성능이 필요한 곳을 위한 X25-E 익스트림 SATA SSD입니다.
모델 이름에서 18과 25는 각각 1.8인치와 2.5인치 하드디스크의 크기와 모양을 갖고 있다는 것일테고, 전자의 경우 MLC를 후자의 경우는 SLC 메모리를 활용합니다.
이들 제품의 특징은,
- 최대 32개의 동시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고병렬10x 낸드 플래시 채널 및 강력한 네이티브 커맨드 큐잉(Native Command Queuing)
- 신뢰성 및 수명 강화를 위해 디자인된 어드밴스드 다이내믹 웨어 레블링(Advanced Dynamic Wear Leveling)
- SLC와 MLC 낸드 플래시 모두에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며 수명을 증진시키는 매우 낮은 읽기 증폭 계수(Write Amplification Factor)
- 인텔® X25-E 익스트림 SATA SSD (32GB)
* 최대 250MB/s 읽기 속도, 최대 170MB/s 쓰기 속도
* 35,000 IOPS (4KB 읽기); 3,300 IOPS (4KB 쓰기)
* 75ms의 읽기 대기시간(Read Latency)
- 인텔® X18-M 및 X25-M 메인스트림SATA SSD (80GB)
* 최대 250MB/s 읽기 속도, 최대 70MB/s 쓰기 속도
* 85ms 읽기 대기시간
예전에도 인텔은 SSD를 내놓긴 했습니다만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SSD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려는 것 같습니다. 보다 저속인 MLC 제품마저 읽기 속도는 물론 쓰기 속도도 만만치 않군요. 이런 움직임은 인텔이 휴대기기 시장에서 MID를 열심히 밀고 있는 부분과도 맞물리고 있습니다.
성능과 가격 두가지 모두 경쟁이 격화되는 SSD 시장에서 인텔은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할런지요.
4. 그 밖에...
노트북에 쓸 수 있는 최초의 쿼드 코어 프로세서인 코어 2 익스트림 QX9300/Q9100 소식이나 서버용 새 제온 프로세서, 도난방지기술 등은 제 멋대로 생략하겠습니다. 부디 용서를... ^^;;
1. 네할렘(Nehalem) 마이크로 아키텍처 공식 발표
인텔의 차세대 코어 마이크로 아키텍처인 네할렘이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브랜드는 그대로 코어 시리즈를 이어갈 것이며, 특히 데스크탑 부문에서는 코어 i7 이라는 브랜드를 이용하게 된다는군요. 예전과 같이 코어 갯수가 제품 이름에 등장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특징은,
- 작업 부하에 따라 활성 코어의 속도는 더 빠르게, 비활성 코어는 작동시키지 않는 터보 모드
- OS와 상관없이 코어를 개별 전압 및 온도로 가동시키는 파워 게이츠
- 인텔 하이퍼스레딩 기술 제공
- 프로세서, 메모리, 칩셋을 함께 연결시키는 퀵패스 인터커넥트 기술로 메모리 대역폭 3배 증가
대략 이 정도입니다. 네할렘 아키텍처가 적용되는 첫번째가 될 코어 i7 프로세서는 새로운 X58 칩셋과 같이 4분기에 등장하며 인텔 하이퍼스레딩 기술로 4코어-8스레드, 터보 모드, 인텔 스마트 캐시 8MB, 퀵패스(QuickPath), 3채널 DDR3 메모리 컨트롤러 통합, PCI 익스프레스 2.0을 지원합니다.
누가 뭐래도 현재 가장 빠른 프로세서를 만들어내는 업체는 인텔입니다. 경쟁사가 가지고 있던 몇가지 장점도 흡수해버린 네할렘으로 인텔은 한 발자국 더 나아간 셈이 되었는데, 실제 성능은 어느 정도일지 기대됩니다.
차기 플랫폼인 칼펠라(Calpella)와 피케톤(Piketon)에서는 메모리 컨트롤러와 그래픽 칩셋을 CPU에 통합한다고 하네요. 헛헛.
2. x86 그래픽 멀티코어 아키텍쳐 라라비(Larrabee)
x86 코어를 병렬로 연결하여 GPU를 대신하는 라라비에 대한 소식입니다. 라라비는 2009년이나 2010년에 등장할 예정이며 우선 PC 그래픽 시장을 목표로 다이렉트X나 오픈GL을 지원하여 기존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한다고 합니다만, 나중에는 수십~수천개의 코어 제품까지 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군요.
기존 엔비디아나 ATI(AMD) GPU에 비하여 프로그래밍 가능한 부분이 매우 광범위한 만큼 장점과 단점이 혼재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당장 일반인이 쓰기에는 기존 방식의 제품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일단 기술적인 가능성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3. 인텔의 고성능 SATA SSD
인텔에서 고성능 SSD를 발표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를 위한 X18-M, X25-M 메인스트림 SATA SSD와 좀 더 강력한 성능이 필요한 곳을 위한 X25-E 익스트림 SATA SSD입니다.
모델 이름에서 18과 25는 각각 1.8인치와 2.5인치 하드디스크의 크기와 모양을 갖고 있다는 것일테고, 전자의 경우 MLC를 후자의 경우는 SLC 메모리를 활용합니다.
이들 제품의 특징은,
- 최대 32개의 동시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고병렬10x 낸드 플래시 채널 및 강력한 네이티브 커맨드 큐잉(Native Command Queuing)
- 신뢰성 및 수명 강화를 위해 디자인된 어드밴스드 다이내믹 웨어 레블링(Advanced Dynamic Wear Leveling)
- SLC와 MLC 낸드 플래시 모두에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며 수명을 증진시키는 매우 낮은 읽기 증폭 계수(Write Amplification Factor)
- 인텔® X25-E 익스트림 SATA SSD (32GB)
* 최대 250MB/s 읽기 속도, 최대 170MB/s 쓰기 속도
* 35,000 IOPS (4KB 읽기); 3,300 IOPS (4KB 쓰기)
* 75ms의 읽기 대기시간(Read Latency)
- 인텔® X18-M 및 X25-M 메인스트림SATA SSD (80GB)
* 최대 250MB/s 읽기 속도, 최대 70MB/s 쓰기 속도
* 85ms 읽기 대기시간
예전에도 인텔은 SSD를 내놓긴 했습니다만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SSD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려는 것 같습니다. 보다 저속인 MLC 제품마저 읽기 속도는 물론 쓰기 속도도 만만치 않군요. 이런 움직임은 인텔이 휴대기기 시장에서 MID를 열심히 밀고 있는 부분과도 맞물리고 있습니다.
성능과 가격 두가지 모두 경쟁이 격화되는 SSD 시장에서 인텔은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할런지요.
4. 그 밖에...
노트북에 쓸 수 있는 최초의 쿼드 코어 프로세서인 코어 2 익스트림 QX9300/Q9100 소식이나 서버용 새 제온 프로세서, 도난방지기술 등은 제 멋대로 생략하겠습니다. 부디 용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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