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샤, 고해상도 올인원 미니노트북 W130 발표

SA, K 시리즈 등 다양한 미니노트북으로 유명한 고진샤 코리아에서 새로운 미니노트북인 W130을 발표했습니다.

고진샤의 차세대 미니노트북 시리즈 가운데 먼저 발표된 S130에 뒤이어 나온 W130은 회전가능한 터치스크린 액정이라는 고진샤 고유의 공통사항은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화면을 8.9인치로 늘리고 해상도 또한 1280x768로 올렸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ODD로 DVD 수퍼 멀티 드라이브를 장착하여 말 그대로 올인원 미니노트북이라고 불러도 손색 없을 정도입니다.

이미 나왔던 S130과 마찬가지로 실버쏜 아톰 1.33GHz와 US15W 칩셋을 장착하고 있는데, 실버쏜 아톰을 채용함에 따라 일반 아톰 미니노트북에 비해 더 작고 가벼워질 수 있었습니다. 크기는 225(W) × 185(D) ×  22~33(H)mm이며 무게는 1.25kg입니다.

고진샤 미니노트북들이 가지는 기본적인 특징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W130이 기존 고진샤 미니노트북들과 눈에 띄게 달라진 부분은 역시 액정이겠습니다. 삼성전자의 7인치 1024x600 해상도의 제품을 사용하던 기존 제품과 달리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7인치 1280x768 해상도의 액정이 들어갑니다. 해상도 면에서는 어떤 업무에 충분히 적용 가능한 수준이 된 셈입니다. 280cd/㎡의 최대 밝기와 500:1의 명암비를 갖추고 있어 화질 면에서도 좋은 편입니다.

부가 기능으로 화면 앞뒤로 달린 듀얼 웹캠과 지상파 DMB를 내장하고 있으며 익스프레스 슬롯과 함께 SD/마이크로 SD/메모리스틱 듀오 리더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왼쪽에는 익스프레스 카드와 메모리스틱 듀오가 들어갑니다.

흡배기구 배치는 기존 제품과 비슷하지만 전반적으로 기존 고진샤 제품에 비해 디자인이 부드러워졌군요. 더 나아보입니다.

오른쪽에는 마이크로SD, SD 슬롯과 ODD가 있습니다.

팜레스트 부분의 검은색은 플라스틱이 아닌 우레탄이라고 하는군요. 키보드는 기존 K 시리즈나 Eee PC에서 쓰이던 것과 비슷해 보입니다. 화면의 것은 일본 출시판이지만 한국 출시판에는 80키의 한글 키보드가 들어갑니다.


W130은 KT 캐피탈과 함께 KT 와이브로 리스 프로그램을 통해 8월 13일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적은 초기 부담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2개월형은 매월 10만원대, 24개월형은 5만원대, 36개월형은 4만원대의 비용으로 W130과 함께 와이브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리스 기간이 끝나면 자동으로 소유하게 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진샤 코리아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반 판매에 대한 부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고진샤 코리아의 신제품 W130의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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