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악세사리를 두개 더 늘려 적었습니다. 이미 보신 분들도 3, 4번 다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번에는 프라다폰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악세사리들을 살펴봤습니다. 좋은 것도 있고 아쉬운 것들도 있습니다만, 사람이라는게 뭐든 기본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게 대부분입니다. 이번에는 기본 악세사리 말고도 프라다폰에 꼭 필요한 악세사리 네가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액정보호지 / 보호 필름
터치스크린을 사용하는 거의 모든 제품에는 액정 보호지가 제공됩니다. 계속 화면에 손을 대야 하고 화면 부분이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손상을 입기도 쉽거든요. 프라다폰 또한 여기서 예외가 아닙니다. 아니, 프라다폰처럼 예쁜 제품에게는 더 중요하겠죠. 예전에는 액정보호지를 부착하면 터치나 필기시 느낌이 떨어지고 화질 또한 안 좋아지는 경우도 있었지만 요즘은 그런 부작용이 많이 상쇄된 제품들이 잘 나와 있습니다. 프라다폰의 특성상 전면의 대부분을 터치스크린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전부 다 커버해 주는 액정보호지와 뒷면을 위한 보호 필름이 같이 필요하며, 두개의 배터리가 있기 때문에 각각 따로 붙여줘야 합니다.
꽤 많은 제품이 나와있지만 다음 두개 사이트의 제품이 가장 유명합니다.
퓨어메이트 ( http://www.pureplate.com ) 유명한 퓨어플레이트, 퓨어가드, 퓨어스킨을 모두 다루는 사이트로, 프라다폰의 경우 액정보호지와 보호 필름을 별도로 사야 합니다. 용산과 테크노마트 매장에 가면 무료로 부착 서비스를 해줍니다
퓨어스킨을 붙인 뒷면 (출처:퓨어메이트 공식 사이트)
에스지피몰 ( http://www.sgpmall.com/ ) 퓨어메이트에 비해 더욱 다양한 상품을 팔고 있습니다. 특히 퓨어메이트 제품으로는 안 되는 옆면까지 완전히 보호할 수 있는 필름을 제공합니다. 부착서비스 점에서 3000원의 수수료를 받고 부착 서비스를 대행해 주고 있습니다. 다만 이 회사의 메탈 스킨 필름은 수신율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하므로 선택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퓨어메이트 사이트의 용산 매장에 가서 무료 부착서비스를 받았습니다. 늑돌이 손이라는게 워낙 둔해서 늘 실패해서 먼지나 지문, 기포가 잔뜩 들어갔거든요.
좀 더 저렴한 제품으로는 이 케이스가 있습니다만, 재봉 수준이나 제품과 잘 들어맞느냐의 여부 등에서 앞의 제품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3. 메모리 카드
프라다폰을 전화로만 사용한다면 그다지 필요는 없지만 음악이나 동영상 등을 담겠다면 필수적입니다. 프라다폰과 호환되는 메모리 카드는 예전에는 T-Flash라고 불리웠던 마이크로SD 카드인데, 프라다폰은 특별히 메모리 종류에 까다롭다는 정보는 없습니다. 제 경우에는 킹스톤 2GB를 구입해서 사용 중인데 별 문제는 없군요.
커다란 녀석은 SD 메모리와의 호환을 위한 어댑터입니다. 작은 녀석이 마이크로SD.
배터리를 빼고 약간 오른쪽에 꽂는 곳이 보입니다.
마이크로SD 메모리용 리더가 없어도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나올 데이터 케이블로 PC와 연결, 이동식 디스크로 사용하면 프라다폰을 마이크로SD 메모리 리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데이터 케이블
있으면 프라다폰의 데이터 백업이나 파일 전송 등에 편리합니다. 프라다폰은 이 데이터 케이블을 이용해 펌웨어 업그레이드도 가능하거든요(같이 제공된 CD에 프로그램이 PC용 어플리케이션이 있습니다). 이동식 디스크 기능도 매우 유용한 것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 데이터 케이블은 무료로 얻을 수 있습니다. 프라다폰 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FOR CUSTOMER - USB CABLE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으니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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