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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개로 장식한 한국 전통 민화 마우스 패드가 미국에서? - Sonar 마우스 패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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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정말 많은 마우스가 PC와 연결되어 쓰이고 있고, 그 아래에서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는 마우스 패드도 역시 많습니다. 게임센스(Gamesense)는 게이밍 마우스와 키보드, 마우스 패드를 파는 미국의 잘 알려지지 않은 업체입니다만, 오늘 이 제품은 제법 특이합니다.

 

 

이건 게임센스가 이번에 소개한 소나(Sonar)라는 마우스 패드의 한정판입니다.

 

보자마자 아시겠지만 조개 껍데기로 장식하는 전통적인 예술 양식인 자개로 장식된 아름다운 마우스 패드입니다. 게다가 대놓고 Minhwa of Pearl Collector's Edition이라고 해서 한국의 전통 민화에서 아이디어를 받았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호랑이와 학, 나무의 배치가 제법 눈에 익습니다.

 

작년 12월 30일에 이 제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는데, 이번에 정식 출시하는군요.

 

자개가 장식으로 들어가면 굴곡이 생겨 마우스 패드로는 어떨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글래스 패드의 프로토타입

 

전체적으로 유리가 덮여져 있어서 괜찮습니다. 이 SONAR 마우스 패드는 글래스 패드(Glass Pad)라는 종류로, 겉이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크기는 500x400(mm)이며 두께는 4.7mm로, 최종 제품은 패드의 주변도 둥그렇게 마무리되어 있습니다. 강도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마우스를 쓰는 정도로 쉽게 망가지진 않게 만들었길 바랍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Minhwa of Pearl Collector's Edition의 경우 자개 장식을 나전칠기라고도 하는데, 칠은 없으니 그냥 나전, 아니면 자개 장식 마우스 패드 정도로 부를 수 있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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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AR 마우스 패드의 일반판은 이렇게 평범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글래스 패드라는 점은 같죠.

 

일반판의 가격은 90달러(USD), 자개 장식이 들어간 한정판인 Minhwa of Pearl Collector's Edition은 100달러(USD)로 마우스 패드치고는 가격은 제법 나가지만 한국 전통 민화 풍이라는 점에서 조금 탐이 날 것도 같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전해진 소식을 보니 Gamesense의 창립자는 한국계 미국인 Nick으로, 전통 민화 디자인을 도입한 것도 납득이 갑니다. 국내에서는 YP Gaming Gear를 통해 배급(아직 Sonar는 없음)하고 있다니 언젠가는 국내에서도 구입 가능해질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Gamesense의 공식 홈 페이지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 Gamesense 공식 홈페이지/트위터, via TechPower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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