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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음식#문화

LG 틔운, 산학공동연구로 씨앗키트 3종 출시! 에코 시스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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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 2021년 스프라우트컴퍼니를 통해 발표한 틔운은 집안에서 편리하고 깨끗하게 식물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제품입니다. 틔운 미니도 있어서 보다 간편하게 쓸 수 있는 방법도 있죠.

 

2021.10.19 - 주말농장과 텃밭을 집 안으로? LG 틔운(tiiun), 식물 키우는 새로운 방법

 

이런 틔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다양한 씨앗키트입니다. 제품의 특성상 LG전자가 제공하지 않으면 제대로 식물을 키우기 힘드니 말입니다. 한 번에 6가지 식물을 키울 수 있는 틔운은 총 19종의 씨앗키트를 판매 중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촛불맨드라미, 비올라, 메리골드 등 꽃 3종으로 구성된 컬러스 오브 러브(Colors of Love) 패키지가 전체 판매량의 20% 이상을 차지하며, 틔운 미니 용으로는 메리골드가 포함된 씨앗키트 판매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고 하네요.

 

틔운 미니

 

하지만 틔운 사용자에게는 아직 부족할 겁니다. 씨앗키트야말로 다다익선이니 말이죠. 그래서 이번에 LG전자는 새롭게 3종의 씨앗키트를 발표했습니다.

 

꽃으로는 채송화, 허브로 오팔바질과 딜 이렇게 총 3종의 씨앗키트입니다. 이 가운데 딜 씨앗키트는 틔운 미니용으로도 나왔습니다.

 

 

채송화야 많은 분들이 아실 거고 오팔바질은 잎이 신비로운 보라색을 띄는 허브로 향이 좋아 다양한 음식에 향신료로 쓰인다는군요. 딜은 생선 비린내 제거에 탁월하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레몬딜버터의 재료로 쓰인 답니다.

 

새 씨앗키트는 채송화, 촛불맨드라미, 비올라 등 꽃 3종으로 구성된 컬러스오브러브2(Colors of Love 2) 패키지가 4만2천원에, 오팔바질, 딜, 루꼴라로 구성된 이탈리안허브2(Italian Herb 2) 패키지가 3만6천원에 판매됩니다.
틔운 미니 고객을 위한 딜과 루꼴라로 구성된 향긋하고 소중한 패키지 B는 2만4천원입니다.

 

이제 틔운을 위한 씨앗키트는 청치마상추, 쌈추, 로메인 등 엽채류 9종과 메리골드, 촛불맨드라미, 채송화 등 화훼류 6종, 루꼴라, 페퍼민트, 딜 등 허브류 7종까지 총 22종이 됩니다. 틔운 미니용 씨앗키트는 딜이 추가돼 총 9종이 되었네요.

 

그런데 눈여겨볼만한 점으로 이번 씨앗키트는 스마트 농업기술 분야에서 연암대학교와의 산학공동연구를 통해 선보이는 첫 결과물이라고 합니다. 산학공동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진다면 이를 시작으로 씨앗키트가 수백수천종으로 늘어날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틔운의 에코 시스템은 결국 씨앗키트가 근본이니 말이죠.

물론 판매량이 받쳐줘야 다양한 씨앗키트가 더 많이 나올텐데 이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같은 이야기라서 LG전자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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