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세상이 OLED와 같은 자발광소자를 사용한 디스플레이 기술로 넘어가고 있습니다만, 특히 컴퓨터 세계에서 여전히 IPS 패널의 영향력은 건재합니다. 수많은 모니터가 여전히 IPS 패널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이는 노트북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연찮게도 글쓴이의 노트북에 달린 패널 또한 IPS 방식입니다.

 

그리고 최고 수준의 IPS 기술로 모니터를 만드는 회사 가운데에는 LG전자가 있습니다. 그 LG전자가 이번 CES 2020을 맞이하여 새로운 모니터 3종을 발표했습니다.

 

그 이름은 LG 울트라기어, LG 울트라와이드, LG 울트라파인 에르고입니다.

LG 울트라기어(27GN950)는 당연히 27인치 게이밍 모니터로 최대 160Hz 고주사율, 1ms 응답속도의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VESA 디스플레이 스트림 압축(DSC: Display Stream Compression), VESA DisplayHDR 600을 지원합니다.

LG 울트라와이드(38WN95C)는 144Hz 주사율과 1ms 응답속도의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38인치 고해상도 QHD+(3840×1600)는 물론, 21:9 화면비로 곡면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여기까지야 어쩌면 평범한 프리미엄 모니터 라인업이라고 볼 수 있겠죠. 그런데 제 관심을 사로잡은 건 바로 이 제품입니다.

 

바로 LG 울트라파인 에르고(32UN880)입니다.

 

4K UHD(3840×2160) IPS 디스플레이에 DCI-P3 색영역 95%를 지원하며 USB 타입C 단자로 별도 전원없이 노트북을 충전하며 모니터를 동시에 쓰는게 가능합니다...만, 진짜 특기는 따로 있습니다.

 

인체공학(ergonomics)에서 따온 ergo를 뒤에 단 만큼 이 녀석은 뭔가 다릅니다.

 

우선 수평 면에서 스위블 들어갑니다. 마치 테니스 선수가 포핸드/백핸드 치는 것 같은 장면인데, 이용자는 화면을 앞으로 당길 수 있고 좌·우 방향으로 각각 최대 280도까지 돌릴 수 있습니다.

 

위 아래로도 각도는 -25도~25도로, 높이는 13cm 움직입니다. 화면을 90도 돌리는 피봇 기능은 당연히 제공됩니다.

 

집게 모양의 클램프를 갖고 있어 테이블 가장자리에 모니터를 고정할 수 있습니다.

 

스탠드의 조립도 무척 간편하다고 합니다.

 

물론 이게 정말로 좋은지는 실제로 써봐야 제대로 알겠지만 꽤 매력적인 모니터 스탠드입니다. VESA 방식으로 다른 모니터와 연결되는 스탠드라면 사고 싶을 정도입니다. LG전자는 이 스탠드를 옵션 형태로라도 최소한 자사 모니터에만이라도 제공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LG전자의 울트라파인 에르고 및 울트라기어,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내년 열리는 CES 2020 혁신상(CES 2020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실물도 아마 그때 전시될텐데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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