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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오디오 브랜드인 오디오 테크니카에서 새로운 이어폰을 내놓았습니다. 이어폰이야 차고 넘치는 세상이지만 이번 제품은 조금 눈길을 끌만합니다. 바로 BA를 채용했지만 저렴하다는 것을 내세운 제품이니 말이죠.



자, 상자입니다. 무난한 수준이죠. AS 보증을 받기 위한 보증서도 있습니다. 이거 없으면 곤란하죠.



일본 회사 아니랄까봐 일본어 잔뜩. 한국에서 많이 팔리게 되면 한글로 도배가 되겠죠. 참고로 옆면에는 한글이 다른 외국어와 함께 적혀있습니다.



자, 부속입니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만큼 파우치 같은 것은 생략되어 있습니다만, 이어 피스는 크기에 따라 모두 4가지가 제공됩니다. 어정쩡하게 이상한 거 주느니 편하게 듣는데 필요한 이어 피스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부분에는 좋은 점수를 줄 수 있겠습니다.



자, 여기서 잠깐, 오늘 리뷰의 대상이 ATH-CKB50은 49,500원으로 현 시점에서 오디오 테크니카의 가장 싼 BA 이어폰입니다. 전에 나왔던 88,000원의 ATH-IM50보다도 싸고 함께 출시된 93,500원의 ATH-CKB70에 비해서는 거의 반 가격이죠. 가격대로 봐서는 ATH-IM50을 사실상 대체하는 제품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 음질은 어떨지 뒤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 오디오 테크니카 공식 홈페이지)


색상은 이렇게 모두 다섯가지. 리뷰 대상인 제품은 보셨다시피 까망입니다.

(출처 : 오디오 테크니카 공식 홈페이지)


제원입니다.




70에 비해서는 더 작은 BA 드라이버가 들어있죠. 둥그런 루프 서포트 부분이 디자인의 포인트랄까요?



이어 피스를 벗기면 이런 모양.



디자인은 괜찮아요. 싼티 안 나고 나쁘지 않습니다.



유행하는 칼국수 줄은 아니지만 흐물흐물하지 않고 약간 강성이 느껴지는 줄로 엉킨 상태에서도 쉽게 풀어낼 수 있습니다. 




그럼 중요한 음질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1. 가장 먼저 느껴지는 부분은 밋밋한 저음입니다. 대부분의 이어폰과 헤드폰들과 달리 이 제품은 정말 쿨하게 저음을 들려줍니다. 요즘 대중음악의 성향 상 어느 정도 저음을 울려주는 면이 있는 타 제품과는 달리 정말 밋밋한 저음을 들려줍니다. 둥둥둥 울리는 느낌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제품의 매력을 느끼지 못하실 겁니다.


2. 그 다음으로는 소리가 깔끔하고 명료하다는 점입니다. 특별한 왜곡이나 꾸밈없이 중음 위주로 소리를 잘 들려줍니다. 물론 이 제품의 가격대에 맞는 수준이지만 최대한 원음을 들려주기 위해 노력한달까요? 부자연스러움은 별로 안 느껴집니다.


3. 어떤 분이 모니터링 이어폰의 느낌이라고 했는데 음질의 차이는 있겠지만 저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작은 BA 유닛 하나로 표현할 수 있는 소리에는 한계가 있지만 그 나름에서 최대한 뽑아내려고 노력한 느낌입니다. 저음에서의 무게가 사라지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들어줄만한 이어폰으로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처음 이 제품이 발표된 행사장에서 들어봤을 때는 그리 좋은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주변의 여러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소음 때문에 저음이 밋밋한 이 제품의 명료한 소리를 충분히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조용한 상황에서 다시 들어보니 제법 매력이 느껴지는 제품이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4~5만원대의 제품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겠지만 말이죠.

오디오 테크니카의 ATH-CKB50은 과다한 저음이 싫은 분들, 명료한 소리를 좋아하면서도 고가의 이어폰을 '모시고' 살지 않고 편하게 음악을 즐기시고 싶은 분들에게 어울리는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리뷰를 위해 오디오 테크니카로부터 제품과 저작료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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