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 Pro 2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 2장이 유출되었습니다. 출처는 이곳이죠.


맞는지 안 맞는지는 제품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제법 그럴 듯 합니다. 대략 살펴보면,

1. 후면 키가 있군요. 옵티머스G의 경우 전면을 터치식 버튼으로 했지만 G Pro에서 물리 버튼으로 바꿔서 나웠던 것과는 달리 G2의 후면 키를 도입했습니다. 하단의 LG 로고 옆에는 스피커가 보입니다.

2. 후면 키가 있으니 당연히 전면에는 물리 키가 없는 듯 합니다. 옆에도 없는 것 같네요. 수화부 부문은 G 프로와 비슷한 모양입니다.

LG G2


3. 둥글둥글한 모서리나 앞 뒤로 중복된 LG 로고[각주:1], 부드러운 옆 라인까지 전체적인 느낌은 G2 스타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듯 합니다.

4. 배터리는 일체형이 아닌 교체형으로 보입니다.



정리해서 생각해 보면 G2 스타일을 따른 만큼 이를 좋아했던 분들에게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각주:2]. 옵티머스G 프로에 G2의 디자인과 조작계가 거의 그대로 들어갔군요. G프로2가 아닌 G2 프로라고 부르는게 더 정확한게 아닐까 할 정도입니다.

다만 작년에 나온 G2의 디자인과 함께 전작과 마찬가지로 6인치 급으로 화면 크기는 더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해상도는 풀HD 수준을 유지한다는 소문을 고려했을 때 디자인과 하드웨어 면에서 '새롭다'는 평가를 듣기 힘들지 않을까 하네요. 기업이 자사 제품에 정체성을 갖게 하기 위해 하나의 스타일로 제품들을 내놓는 건 나름 의미가 있는 일입니다만. 그렇다고 전작을 답습하는 느낌을 줘도 곤란하겠죠. 이 사진대로라면 옵티머스G나 G2, 옵티머스G 프로가 등장했을 때 같은 신선한 느낌으로는 다가오지 않을 듯 합니다.

LG전자 입장에서 볼 때 G프로2는 단순한 제품이 아닙니다. 옵티머스G, G2와 함께 국내 1백만대 판매를 이룬 LG전자의 3대 스마트폰 모델이죠. G프로2의 성공 여부 또한 그만큼 중요한 셈입니다. LG G프로2의 정식 출시판에는 숨겨놓은 매력이 더 준비되어 있기를 기대합니다. 저도 정확한 평가는 그때까지 보류해 놓겠습니다.



  1. 왜 회사 로고, 그것도 같은 디자인으로 된 것을 앞 뒤로 넣는지는 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입니다. 디자인 측면에서 장점이 있을까요? 로고는 앞뒤로 넣으라는 LG전자 전사적인 정책일까요? 아니면 그저 '윗분'들의 고집일까요? [본문으로]
  2. 당연한 이야기지만 물리 버튼을 사랑하고 화면의 가상 버튼을 싫어하는 분들에게도 어필하기는 힘들겠습니다. G2때와 마찬가지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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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잉
    2014.01.30 17:20

    이게 G프로2군요 ㅎㅎ 전 괜찮게 보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