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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스마트폰 뷰3는 전작의 네모에서 바뀐 둥글둥글한 모서리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남성도 남성이지만 여성에게 많이 어필할 수 있게 디자인되었습니다. 그러한 유혹은 본체에서 끝나지는 않는군요. 뷰3 전용으로 나온 퀵뷰 케이스의 매력 또한 여성의 눈길을 돌릴 수 있는 기능입니다. 한번 살펴볼까요?
퀵뷰 케이스의 상자입니다. 모델 번호는 CCF-260이네요. 여기까지는 평범합니다.
설정 방법이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퀵뷰 케이스를 이용 시에는 모션 콜 기능은 이용할 수 없답니다. 센서를 가리므로 어쩔 수 없겠죠.
케이스를 꺼내보면 이렇습니다. 블랙과 실버 가운데 고를 수 있는데, 제 뷰3가 하양임에도 불구하고 왜 까망을 골랐냐 하면 더 멋있기 때문입니다. 하양 본체와 까망 케이스가 과연 잘 어울릴지는 나중에 보시고요.
케이스를 열어보면 이렇습니다. 이 제품 역시 본체의 후면 커버를 대체하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이 퀵뷰 커버는 가운데 부분이 약간 반투명하게 비쳐 보입니다. 아예 뚫어버린 G2의 퀵윈도우 케이스와는 다르죠. 퀵뷰 케이스가 망사라면 G2는 맨살이랄까요.
아무튼 퀵뷰 커버의 반투명 부분을 통해 화면에서 뭔가 보여주면 매우 분위기가 있어지는 거죠. 하단의 홈 버튼 구멍도 뚫려 있어서 LED 알림도 확인 가능합니다.
장착해 봤습니다. 아직 끼운지 얼마 안 돼 그런지 본체와 살짝 어긋나 보이네요. 그런데 뚜껑을 닫자마자 뭔가 멋진게 보입니다.
그 '뭔가 멋진 것'에 대해 살펴보는 건 좀 뒤로 미뤄두고
이런 커버형 케이스의 경우 볼륨 버튼을 가린다는 문제가 있죠. 퀵뷰 케이스는 뷰3에 맞게 볼륨 버튼을 위한 요철을 파놓았습니다. 바깥에서도 보이고 말이죠.
뒷면입니다. 본체의 하양과 케이스의 까망이 잘 어울릴까 걱정했지만
의외로 잘 어울립니다. 다만 두께는 좀 더 두꺼워졌네요.
이 퀵뷰 케이스에 대한 설정은 이미 뷰3의 설정 화면에 들어있습니다. 설정-액세서리-퀵 케이스에 들어가면 됩니다.
퀵뷰 케이스에서 설정 가능한 부분은 대기상태의 시계와 패턴 및 효과음, 그리고 음성 및 영상 통화 및 메시지에 대한 수신시의 반응입니다. 뚜껑을 닫으면 대기상태의 시계가 먼저 보이고 그 이후 패턴이 보이는 형태입니다. 수신시의 반응은 해당 통신을 받은 경우에 보여지는 것이죠.
이렇게 총 여섯가지의 테마가 있습니다. 이는 다른 메뉴에서도 마찬가지죠.
대기상태 패턴들입니다. 이건 훨씬 그림같죠. 이 스타일의 여섯가지 테마들이 계속 유지됩니다.
음성 통화 수신시는 이렇게.
영상 통화 수신시는 이렇게.
문자는 이렇게 수신됩니다.
자, 그냥 설명만 봐가지고는 알 수 없다고요? 그래서 동영상을 준비해 봤습니다.
자, 어떤가요. 예쁘지 않은가요?
참고로 꼭 앞에서 설명한 경우에만 퀵뷰 케이스에 화면이 뜨는 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충전시에도 충전 배터리 아이콘이 화려하게 떠오릅니다.
그런데 이 퀵뷰 케이스를 쓰다보면 뭔가 떠오르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아마 예전에 휴대폰 좀 써보셨다면 기억나실 겁니다.
이 퀵뷰 케이스가 보여주는 방식은 바로 예전에 LG전자가 만들었던 아이스크림폰 시리즈나 롤리팝 시리즈에서 이용했던 것과 비슷합니다.
휴대폰 시장의 대세가 풀사이즈 터치스크린폰이라는 특정 형태로 굳어진 지금이야 그렇지 못하지만 그때만 해도 다양한 재질로 여러가지 시도를 했었죠. 그 느낌을 스마트폰 시대에도 고스란히 살려놓은 듯 합니다.
보고 있으면 꽤 느낌 좋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고 말이죠.
하지만 이 퀵뷰 케이스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우선 태생적으로 제품의 가장자리는 보호하지 못한다는 점은 다른 비슷한 류의 커버 케이스와 비슷합니다만, 화면에 딱 맞게 커버가 디자인되어 있어서 한손으로 커버를 넘기는게 무척 힘듭니다. 알림을 확인하는 거야 커버 바깥으로 된다고 해도 그 내용을 보려면 커버를 열어야 하는데 두손으로는 괜찮지만 한손으로는 힘드네요. 그리고 커버 안쪽의 코팅 가운데 가장자리는 잘 안 된 부분이 있습니다. 쓰는데 지장은 없다 쳐도 그래도 기왕이면 깔끔하게 마무리 되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퀵뷰에서 보여주는 테마 또한 앱처럼 추가/삭제가 가능하면 좋겠지만, 그동안 LG전자의 모습을 볼 때 어떨지요. 뭐 뷰3가 많이 팔리고 퀵뷰 케이스도 많이 팔려서 열화와 같은 반응이 온다면 몰라도.
자, 이제 정리하겠습니다. LG전자의 스마트폰 뷰3를 위한 전용 액세서리 퀵뷰를 살펴봤습니다.
기존에 많이 보이는 천편일률적인 화면의 일부를 활용하는 커버 케이스가 아닌, 반투명에 가깝지만 그 나름대로의 멋진 화면을 보여주는 것은 제법 좋은 아이디어였다는 생각입니다. 기능보다는 감성에 집중해서 괜찮은 결과물을 만들어냈고, 그 결과물 또한 본체인 뷰3의 콘셉트와도 잘 어울렸다는 생각입니다. 뷰3를 가졌다면 한번쯤 써볼만한 제품이에요.
다만 우리나라 제품들이 그렇듯 퀵뷰 케이스가 보여주는 감성이 뷰3의 다른 면에서는 그다지 많이 느껴지지 않는 점은 좀 아쉽습니다. 예를 들어 홈화면 테마나 라이브 월페이퍼 등에는 퀵뷰가 보여주는 감성이 빠져있는 거죠. 앞으로는 좋은 감성이 제품의 일면에서만 발휘되지 말고 전체적으로 조화롭게 녹아드는 방향으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퀵뷰 케이스의 상자입니다. 모델 번호는 CCF-260이네요. 여기까지는 평범합니다.
설정 방법이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퀵뷰 케이스를 이용 시에는 모션 콜 기능은 이용할 수 없답니다. 센서를 가리므로 어쩔 수 없겠죠.
케이스를 꺼내보면 이렇습니다. 블랙과 실버 가운데 고를 수 있는데, 제 뷰3가 하양임에도 불구하고 왜 까망을 골랐냐 하면 더 멋있기 때문입니다. 하양 본체와 까망 케이스가 과연 잘 어울릴지는 나중에 보시고요.
이 퀵뷰 커버는 가운데 부분이 약간 반투명하게 비쳐 보입니다. 아예 뚫어버린 G2의 퀵윈도우 케이스와는 다르죠. 퀵뷰 케이스가 망사라면 G2는 맨살이랄까요.
아무튼 퀵뷰 커버의 반투명 부분을 통해 화면에서 뭔가 보여주면 매우 분위기가 있어지는 거죠. 하단의 홈 버튼 구멍도 뚫려 있어서 LED 알림도 확인 가능합니다.
장착해 봤습니다. 아직 끼운지 얼마 안 돼 그런지 본체와 살짝 어긋나 보이네요. 그런데 뚜껑을 닫자마자 뭔가 멋진게 보입니다.
그 '뭔가 멋진 것'에 대해 살펴보는 건 좀 뒤로 미뤄두고
이런 커버형 케이스의 경우 볼륨 버튼을 가린다는 문제가 있죠. 퀵뷰 케이스는 뷰3에 맞게 볼륨 버튼을 위한 요철을 파놓았습니다. 바깥에서도 보이고 말이죠.
뒷면입니다. 본체의 하양과 케이스의 까망이 잘 어울릴까 걱정했지만
의외로 잘 어울립니다. 다만 두께는 좀 더 두꺼워졌네요.
이 퀵뷰 케이스에 대한 설정은 이미 뷰3의 설정 화면에 들어있습니다. 설정-액세서리-퀵 케이스에 들어가면 됩니다.
퀵뷰 케이스에서 설정 가능한 부분은 대기상태의 시계와 패턴 및 효과음, 그리고 음성 및 영상 통화 및 메시지에 대한 수신시의 반응입니다. 뚜껑을 닫으면 대기상태의 시계가 먼저 보이고 그 이후 패턴이 보이는 형태입니다. 수신시의 반응은 해당 통신을 받은 경우에 보여지는 것이죠.
자, 그냥 설명만 봐가지고는 알 수 없다고요? 그래서 동영상을 준비해 봤습니다.
자, 어떤가요. 예쁘지 않은가요?
참고로 꼭 앞에서 설명한 경우에만 퀵뷰 케이스에 화면이 뜨는 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충전시에도 충전 배터리 아이콘이 화려하게 떠오릅니다.
그런데 이 퀵뷰 케이스를 쓰다보면 뭔가 떠오르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아마 예전에 휴대폰 좀 써보셨다면 기억나실 겁니다.
LG전자의
이 퀵뷰 케이스가 보여주는 방식은 바로 예전에 LG전자가 만들었던 아이스크림폰 시리즈나 롤리팝 시리즈에서 이용했던 것과 비슷합니다.
휴대폰 시장의 대세가 풀사이즈 터치스크린폰이라는 특정 형태로 굳어진 지금이야 그렇지 못하지만 그때만 해도 다양한 재질로 여러가지 시도를 했었죠. 그 느낌을 스마트폰 시대에도 고스란히 살려놓은 듯 합니다.
보고 있으면 꽤 느낌 좋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고 말이죠.
하지만 이 퀵뷰 케이스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우선 태생적으로 제품의 가장자리는 보호하지 못한다는 점은 다른 비슷한 류의 커버 케이스와 비슷합니다만, 화면에 딱 맞게 커버가 디자인되어 있어서 한손으로 커버를 넘기는게 무척 힘듭니다. 알림을 확인하는 거야 커버 바깥으로 된다고 해도 그 내용을 보려면 커버를 열어야 하는데 두손으로는 괜찮지만 한손으로는 힘드네요. 그리고 커버 안쪽의 코팅 가운데 가장자리는 잘 안 된 부분이 있습니다. 쓰는데 지장은 없다 쳐도 그래도 기왕이면 깔끔하게 마무리 되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퀵뷰에서 보여주는 테마 또한 앱처럼 추가/삭제가 가능하면 좋겠지만, 그동안 LG전자의 모습을 볼 때 어떨지요. 뭐 뷰3가 많이 팔리고 퀵뷰 케이스도 많이 팔려서 열화와 같은 반응이 온다면 몰라도.
자, 이제 정리하겠습니다. LG전자의 스마트폰 뷰3를 위한 전용 액세서리 퀵뷰를 살펴봤습니다.
기존에 많이 보이는 천편일률적인 화면의 일부를 활용하는 커버 케이스가 아닌, 반투명에 가깝지만 그 나름대로의 멋진 화면을 보여주는 것은 제법 좋은 아이디어였다는 생각입니다. 기능보다는 감성에 집중해서 괜찮은 결과물을 만들어냈고, 그 결과물 또한 본체인 뷰3의 콘셉트와도 잘 어울렸다는 생각입니다. 뷰3를 가졌다면 한번쯤 써볼만한 제품이에요.
다만 우리나라 제품들이 그렇듯 퀵뷰 케이스가 보여주는 감성이 뷰3의 다른 면에서는 그다지 많이 느껴지지 않는 점은 좀 아쉽습니다. 예를 들어 홈화면 테마나 라이브 월페이퍼 등에는 퀵뷰가 보여주는 감성이 빠져있는 거죠. 앞으로는 좋은 감성이 제품의 일면에서만 발휘되지 말고 전체적으로 조화롭게 녹아드는 방향으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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