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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매체가 아닌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한 SSD가 이제 PC용 저장매체 시장의 한축을 차지하게 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특히 울트라북의 등장과 함께 빠른 부팅에는 필수적인 요소로 여겨지고 있는 SSD는 이미 시장에 많은 제품들이 나와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플래시 메모리의 강자 샌디스크에서 새로운 SSD를 내놓았습니다. 이름부터 Sandisk Extreme이라는, 꽤 빠를 거 같은 느낌이 드는 브랜드를 갖고 나온 이 제품을 지금부터 살펴보시죠.
오늘 살펴볼 주인공이 바로 이 제품입니다. 샌디스크 익스트림이라는 브랜드를 달고 나왔죠.
겉모습은 일반적인 2.5인치 하드디스크 대체형 SSD와 같습니다. 용량은 120GB, 240GB, 480GB 모델이 있는데, 그 가운데 이번에 시험할 모델은 240GB 모델입니다. 보통 SSD 용량은 128-256-512 식으로 나가는데 샌디스크 익스트림 시리즈는 조금 다르군요.
참고로 SSD는 용량에 따라 속도가 다릅니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시리즈의 제원을 살펴보면 이번에 시험하는 240GB 모델이 큰 차이는 아니지만 가장 빠르네요.
두께는 9.5mm로 2.5인치 하드디스크와 바로 교체 가능하며 무게는 77g으로 잡히는군요. 전형적인 노트북용 하드디스크인 시게이트 5400.6 500GB 2.5인치 하드디스크는 98g입니다. 아무래도 구동부가 없으니 더 가벼워지는 셈이죠. 1
이제 안쪽으로 들어가볼까요?
정식 모델 기호는 SDSSDX240GG25 입니다. SATA 6Gbps 지원하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TRIM 제공됩니다.
SSD의 핵심은 물론 플래시 메모리입니다만, 그에 못지않은게 바로 컨트롤러죠. 컨트롤러가 달라지면 같은 규격의 플래시 메모리에서도 전혀 다른 성능을 보이고는 합니다. 이번 샌디스크 익스트림 시리즈에 채용된 컨트롤러는 Sandforce SF-2281 입니다. 인텔이나 OCZ 등 꽤 많은 회사들이 채용 중인 컨트롤러로 성능 면에서 인정받고 있죠.
이 SF-2281 컨트롤러 덕분에 샌디스크 익스트림 240GB 모델 기준으로 순차 읽기 550MB/s, 순차 쓰기 520MB/s의 성능을 보여준다는데요, 과연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비교한 모델은 SSHD(Solid State Hybrid Drive)라는 모멘터스 XT 1세대입니다.
2010/09/07 - SSD와 HDD 그 가운데 서 있는 SSHD, 씨게이트 모멘터스 XT 리뷰
내부적으로는 플래시 메모리가 들어가 있지만 일반적인 벤치마크 프로그램 이용시에는 7200rpm의 성능을 보여주는 하드디스크죠.
현재 늑돌이가 쓰고 있는 윈도7 홈 프리미엄 64비트 버전이 설치되어 있는 아수스 UL30VT 노트북 PC에 달아 두 제품의 성능을 비교 측정해 봤습니다. 평소에 제가 쓰던 상태 그대로 백업을 받아 샌디스크 익스트림 240GB로 복구한 상태에서 시험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시험에 쓰인 노트북이 SATA3를 지원하는 모델이 아닌지라 제 성능이 다 안 나왔다는 점이죠. 그래도 일단 보겠습니다.
Atto Disk benchmark입니다. 대략 순차 읽기/쓰기가 276/264Mbps 수준에서 올라가지 않네요.
모멘터스 XT 1세대의 수치입니다. 샌디스크 익스트림의 반도 안 되는군요.
CrystalDiskMark입니다. 대략 읽기/쓰기가 260/228MB/s 로 나옵니다. 이 역시 SATA3 지원 환경에서는 500 전후의 수치가 측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멘터스 XT 1세대에서의 결과입니다. 순차 데이터 읽고/쓰기는 물론이고 4K 블록에서도 비교가 안 됩니다.
부팅 속도도 살펴봤습니다. 제 PC는 이것저것 많이 깔려있는 상태라 부팅 속도가 느린 편인데, 모멘터스 XT에서 32초가 걸렸던 반면, 샌디스크 익스트림에서는 25초가 걸렸습니다. 참고로 모멘터스 XT 시리즈 또한 부팅 속도 면에서는 꽤 빠른 제품에 속하죠.
체감 성능 면에서도 확실히 좋습니다. SSD 쓰는
마지막으로 윈도 체험 지수에서는 7.8점이 나왔습니다. 최고 점수인 7.9점에서 0.1점 모자란 셈이네요. 제 노트북이 SATA3를 지원했다면 제 7.9까지 나올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새로 나온 샌디스크 익스트림 240GB 모델의 성능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SATA3가 지원되는 환경에서 제 성능을 확인하지 못해 아쉽긴 했습니다만, 이에 대한 부분을 제외하고 생각하면 이번에 측정한 수치나 체감 성능에서도 좋은 수치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2
시중에 나온 샌드포스 컨트롤러 기반 SSD의 수는 적지 않지만 플래시 메모리 브랜드의 강자인 샌디스크가 갖고 나온 익스트림 시리즈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3
그 와중에 플래시 메모리의 강자 샌디스크에서 새로운 SSD를 내놓았습니다. 이름부터 Sandisk Extreme이라는, 꽤 빠를 거 같은 느낌이 드는 브랜드를 갖고 나온 이 제품을 지금부터 살펴보시죠.
오늘 살펴볼 주인공이 바로 이 제품입니다. 샌디스크 익스트림이라는 브랜드를 달고 나왔죠.
겉모습은 일반적인 2.5인치 하드디스크 대체형 SSD와 같습니다. 용량은 120GB, 240GB, 480GB 모델이 있는데, 그 가운데 이번에 시험할 모델은 240GB 모델입니다. 보통 SSD 용량은 128-256-512 식으로 나가는데 샌디스크 익스트림 시리즈는 조금 다르군요.
참고로 SSD는 용량에 따라 속도가 다릅니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시리즈의 제원을 살펴보면 이번에 시험하는 240GB 모델이 큰 차이는 아니지만 가장 빠르네요.
두께는 9.5mm로 2.5인치 하드디스크와 바로 교체 가능하며 무게는 77g으로 잡히는군요. 전형적인 노트북용 하드디스크인 시게이트 5400.6 500GB 2.5인치 하드디스크는 98g입니다. 아무래도 구동부가 없으니 더 가벼워지는 셈이죠. 1
이제 안쪽으로 들어가볼까요?
정식 모델 기호는 SDSSDX240GG25 입니다. SATA 6Gbps 지원하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TRIM 제공됩니다.
SSD의 핵심은 물론 플래시 메모리입니다만, 그에 못지않은게 바로 컨트롤러죠. 컨트롤러가 달라지면 같은 규격의 플래시 메모리에서도 전혀 다른 성능을 보이고는 합니다. 이번 샌디스크 익스트림 시리즈에 채용된 컨트롤러는 Sandforce SF-2281 입니다. 인텔이나 OCZ 등 꽤 많은 회사들이 채용 중인 컨트롤러로 성능 면에서 인정받고 있죠.
이 SF-2281 컨트롤러 덕분에 샌디스크 익스트림 240GB 모델 기준으로 순차 읽기 550MB/s, 순차 쓰기 520MB/s의 성능을 보여준다는데요, 과연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비교한 모델은 SSHD(Solid State Hybrid Drive)라는 모멘터스 XT 1세대입니다.
2010/09/07 - SSD와 HDD 그 가운데 서 있는 SSHD, 씨게이트 모멘터스 XT 리뷰
내부적으로는 플래시 메모리가 들어가 있지만 일반적인 벤치마크 프로그램 이용시에는 7200rpm의 성능을 보여주는 하드디스크죠.
현재 늑돌이가 쓰고 있는 윈도7 홈 프리미엄 64비트 버전이 설치되어 있는 아수스 UL30VT 노트북 PC에 달아 두 제품의 성능을 비교 측정해 봤습니다. 평소에 제가 쓰던 상태 그대로 백업을 받아 샌디스크 익스트림 240GB로 복구한 상태에서 시험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시험에 쓰인 노트북이 SATA3를 지원하는 모델이 아닌지라 제 성능이 다 안 나왔다는 점이죠. 그래도 일단 보겠습니다.
Atto Disk benchmark입니다. 대략 순차 읽기/쓰기가 276/264Mbps 수준에서 올라가지 않네요.
모멘터스 XT 1세대의 수치입니다. 샌디스크 익스트림의 반도 안 되는군요.
CrystalDiskMark입니다. 대략 읽기/쓰기가 260/228MB/s 로 나옵니다. 이 역시 SATA3 지원 환경에서는 500 전후의 수치가 측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멘터스 XT 1세대에서의 결과입니다. 순차 데이터 읽고/쓰기는 물론이고 4K 블록에서도 비교가 안 됩니다.
부팅 속도도 살펴봤습니다. 제 PC는 이것저것 많이 깔려있는 상태라 부팅 속도가 느린 편인데, 모멘터스 XT에서 32초가 걸렸던 반면, 샌디스크 익스트림에서는 25초가 걸렸습니다. 참고로 모멘터스 XT 시리즈 또한 부팅 속도 면에서는 꽤 빠른 제품에 속하죠.
체감 성능 면에서도 확실히 좋습니다. SSD 쓰는
마지막으로 윈도 체험 지수에서는 7.8점이 나왔습니다. 최고 점수인 7.9점에서 0.1점 모자란 셈이네요. 제 노트북이 SATA3를 지원했다면 제 7.9까지 나올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새로 나온 샌디스크 익스트림 240GB 모델의 성능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SATA3가 지원되는 환경에서 제 성능을 확인하지 못해 아쉽긴 했습니다만, 이에 대한 부분을 제외하고 생각하면 이번에 측정한 수치나 체감 성능에서도 좋은 수치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2
시중에 나온 샌드포스 컨트롤러 기반 SSD의 수는 적지 않지만 플래시 메모리 브랜드의 강자인 샌디스크가 갖고 나온 익스트림 시리즈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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